남태평양의 프렌치 파라다이스 뉴칼레도니아
남태평양의 프렌치 파라다이스, 뉴칼레도니아는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 남태평양에 위치한 프랑스령의 섬나라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과거부터 유명 관광지로 알려졌던 것에 반해 국내에서는 최근까지 지명조차 생소한 휴양지였으나, 2009년 초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럭셔리한 휴양지로 등장하면서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바게트 모양으로 남북이 길게 늘어진 지형의 뉴칼레도니아는 연평균 24도의 온화한 날씨로 일년 내내 따뜻한 기후를 유지하기에 그 언제 방문하더라도 푸른 하늘과 맑은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니스를 닮은 시티, 누메아
‘남태평양의 작은 니스’라고 불리는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는 마치 프랑스 작은 해안도시를 연상시키는 곳. 원주민 꼬마 아이가 ‘봉주르’라며 수줍게 인사를 건네고, 거리마다 온통 불어로 된 간판이 가득하다. 길게 뻗은 해변에서 한가로이 선탠을 즐기거나 산책을 하는 이들에게서 대도시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참다운 여유가 느껴진다. 깔끔하게 정비된 도시와 도로, 그리고 근대적 건물들은 이곳이 유럽이 아닐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요트가 빽빽하게 정박해 있는 항구와 크고 작은 멋진 별장들이 구석구석 자리잡은 바닷가 풍경은 왜 이곳을 작은 니스라 부르는 지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렇다고 이곳이 단지 유럽의 축소판이라 오해하진 말자. 누메아 시내에 위치한 광장에서는
저녁이면 현지 토산품을 파는 작은 가판들이 늘어서고, 전통 공연들이 이어져 소소한 즐거움이 흥을 돋운다. 프랑스 문화를 토대로 멜라네시안 전통 문화가 적절히 조화돼, 이국적일 뿐 아니라 순수함까지 느껴지는 곳. 누메아를 좀 더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팁 한가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등장한 귀엽고 작은 기차 ‘쁘띠 트레인’을 타고 시내를 한 바퀴도는 것을 추천한다. 누메아의 필수 관광 포인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신비로운 자연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어느 휴양지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자연환경은 뉴칼레도니아 만의 또 다른 매력. ‘소나무 숲’이란 뜻의 일데뺑에서는 남국의 섬이 야자수 대신 소나무로 뒤덮여 마치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 신비로운 광경을 만들어 낸다. ‘남태평양의 숨은 보석’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려지는 이곳은 뉴칼레도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바다를 막아 자연스럽게 형성된 내추럴풀에서는 산호와 열대어를 볼 수 있으며, 스노클링, 수영을 비롯해 카누나 카약, 유리보트 등 각종 수상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태고적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곳도 있다. 블루리버파크는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에서 동남쪽으로 약 45킬로미터 떨어진 야테Yat´e와 덤베아Dumb´ea 사이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때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곳. 공원 내에 흐르는 강이 실제로 파랗게 보여 ‘블루리버파크’라 이름 붙여진 이 공원은 쥐라기 시대의 자연이 완벽하게 보존돼 있어 세계 각국에서 다큐 촬영을 위해 찾고 있다.
뉴칼레도니아 위시리스트
도시 곳곳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유럽 소도시의 소박함이 물씬 느껴지는 뉴칼레도니아에서 특히 빼놓지 말고 방문해야 할 곳을 소개한다. 우선 남프랑스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누메아 앙스바타Anse Vata를 추천한다. 토플리스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거나 윈드서핑 등의 마린 스포츠에 열중하는 매력적인 젊은 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남국 특유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원한다면 일데뺑 카누메라 Kanumera Bay로 가자. 에메랄드 빛 바다와 파우더 입자같이 고운 화이트 비치가 만들어내는 절묘한 색의 콘트라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천연풀장, 일데뺑 오로베이Oro Bay는 일데뺑을 대표하는 최고의 해변이다.
그외에도 작은 섬 아메데를 비롯, 시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누메아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메아 우엥토로Mont Ouen Toro와 인공 담수가 아닌 천연 해수로 만들어 열대어가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누메아 아쿠아리움, 독특하고 감각적인 건축물이 시선을 끄는 누메아 치바우 문화센터Le Centre Culturel Tjibaou 등 뉴칼레도니아의 머스트 비지트 스폿은 가급적 챙겨 방문해보자.
뉴칼레도니아 6박 8일
상품가 2,350,000원부터
출발일 매주 월, 토요일 출발
항공 에어칼레도니아 인터내셔널
일정 인천–누메아(4/6)–인천
예약 및 문의 비씨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모두투어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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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와 함께하는 잊지 못할 여름 그리스&터키
최근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크루즈 여행. 여유와 품격을 만끽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루즈 여행은 오늘날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로망이 되었다. 특히 낭만이 넘치는 지중해의 나라, 그리스와 터키는 가장 사랑받는 크루즈 여행지다. 루이스 크루즈는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와 미코노스, 밧모와 피레우스(아테네)를 여행하는 최적의 코스로, 터키에서 출발해 터키의 주요 포인트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총9일간의 코스를 선보인다. 영화관은 물론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뷰티살롱, 도서관, 면세점, 바와 클럽 등 다양한 크루즈 내의 시설과 프로그램이 여행의 재미를 더하며, 매일 풀코스 정찬 디너를 즐길 수 있다. 그리스의 낭만적인 섬들을 항해하고, 화려한 역사의 터키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은 분명 이번 여름을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환상의 섬, 산토리니와 미코노스
끝없는 하얀 벽과 파란 지붕의 조화가 눈부신 풍경을 만들어내는 산토리니 섬. 이미 많은 영화와 CF 등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이곳은 키클라데스 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곳으로 화산이 터져 절벽이 된 화산섬이다. 그리스인들은 산토리니를 ‘티라’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티라의 가장 큰 번화가는 ‘피라’다. 여행자들은 티라의 어느 항구에 내려도 일단은 피라에 모두 모이게 된다. 테토코풀루 광장 주변에는 그리스 전통식당인 타베르나taverna가 몰려 있고, 섬의 따사로운 풍경은 그리스 본토인 아테네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에게 해의 섬들은 6~8월이 성수기. 따라서 5월과 9월의 산토리니는 성수기에 비해 절반은 저렴하고 두 배는 한적하다. 가을을 넘어서면 섬은 왠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에 접어들고 겨울이면 매서운 바람과 함께 상가들이 문을 닫기도 하니 여름이야 말로 이곳을 방문하기에 최적의 시기라 할 수 있다. 그리스의 또 다른 섬, 미코노스는 에게 해의 대표적인 섬이다. 웅장한 고대유적은 없지만 그리스의 새파란 하늘과 아름답고 푸른 바다, 풍차와 새하얀 벽돌 집들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항구에서 미코노스 타운 안으로 들어가면 끝을 알 수 없는 하얀 미로가 굽이굽이 이어진다. 레스토랑, 카페, 바, 기프트 숍이 가득 들어선 미로는 새벽까지도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미코노스의 항구를 중심으로 줄지어 있는 카페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일몰 역시 황홀한 경험이 될 것이다.
동서양이 공존하는 오스만 제국의 이스탄불
모스크와 미나렛(첨탑)이 가득한 터키 최고의 도시 이스탄불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 양 대륙에 걸쳐져 있다. 동서양을 아우른 위치만큼이나 문화, 역사, 풍속 모든 것에서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융합, 그만큼 다양한 문화적 색채를 자랑한다. 로마와 비잔틴, 오스만 제국의 수도로 번성했던 1,600여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된 이곳은 현재까지도 터키의 문화, 상업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인 터키 제 1의 도시다. ‘인류 문명이 살아 있는 거대한 옥외 박물관’이란 역사학자 토인비의 말처럼 터키에서 볼 것들은 너무나 다양하지만 특히 블루모스크와 성소피아 성당, 톱카프 궁전과 터키의 베르사이유 궁전이라 불리는 돌마바흐체 궁전 등은 필수로 방문해야할 코스.
자연이 선물한 경이로운 산물 파묵칼레와 카파도키아
파묵칼레란 ‘목화의 성’이라는 뜻으로, 자연이 빚어 놓은 최고의 결정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비경으로 유명하다. 목화 솜처럼 하얗게 빛나는 석회층과 그 위를 흘러내리는 온천수가 만들어 낸 종유석으로 멀리서 보면 마치 목화의 성처럼 보이는 이곳은 과거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찾았다는 곳이다. 파묵칼레의 온천수에는 심장병, 순환기 질병, 고혈압, 신경성 장애, 류머티즘, 눈과 피부의 질병, 신경과 육체의 피로, 소화기 질병, 영양 장애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힐링 스폿으로도 유명하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남쪽으로 300km 가량 떨어진 카파도키아 역시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버섯 모양의 기암괴석들로 장관을 연출한다. 수백만 년 전 활화산 지대에서 분출된 용암으로 인해 형성된 독특한 지형은 영화 스타워즈의 배경이자 만화 스머프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 이곳은 터키의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북적거리는 시장이나 모스크의 사원들 대신, 600개가 넘는 교회들이 오늘날까지 잘 보존돼 있다. 이중 최고 오래 된 것은 7세 기경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 교회를 장식하고 있는 회화들은 비잔틴 예술의 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문화 유산이다.
그리스/터키 9일
상품가 3,990,000원부터
출발일 매주 수요일
항공 대한항공
일정 인천-이스탄불(1)-카이세리-카파도키아-악사라이(1)-파묵칼레(1)-에페소-쿠사다시(1)-루이스크루즈(3)[밧모섬/산토리니/피레우스/미코노스]-이즈밀-이스탄불(1)-기내(1)-인천
예약 및 문의 비씨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한진관광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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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특별함 북해도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북해도는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정의 섬이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눈 축제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봄과 여름 색색의 꽃부터 가을의 붉은 단풍 까지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한여름에도 30도를 넘는 날이 별로 없는 쾌적하고 청량한 날씨로, ‘일본인이 꼽은 최고의 여름 휴양지’에 매년 1위로 꼽히는 인기 휴가지기도 하다. 연중 열리는 각종 축제와 이국적인 정취가 녹아 있는 낭만적인 거리, 청정 해역으로부터 나는 해산물 요리까지… 볼 것, 먹을 것, 할 것 등 특별한 즐거움이 가득하다.
이국적 정취를 가득 품은 낭만의 도시
눈의 고장, 삿포로는 일본의 5대 도시 중 하나로 북해도에서 가장 큰 도시다. 도시와 자연의 풍경이 함께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으로, 거리 곳곳에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어 이국적 정취가 듬뿍 느껴진다. 바둑판 모양으로 질서 있게 설계된 시가지 중심의 오오도리 공원에서 여름에는 맥주 축제, 겨울에는 눈 축제가 열린다. 주변에 삿포로 맥주 광장이 위치해 본고장 맥주를 경험해 볼 수 있기도 하다.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로 잘 알려진 오타루는 낭만을 가득 품은 운하 도시다. 19~20세 기 무역의 거점이었던 이곳에는 당시 메이지, 다이세 시대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창고와 은행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지금은 레스토랑과 갤러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운하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건물들이 만들어 내는 독특한 풍경은 오타루를 로맨틱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 어디선가 들리는 예쁜 멜로디에 발길이 이끌렸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자. 1만 5천여 개가 넘는 오르골이 전시된 오르골당은 전시품 구경은 물론 유리 공예품과 오르골 등 북해도 특유의 기념품을 구입하기 좋은 곳이다.
진한 온천수로 즐기는 노천 온천의 매력
북해도를 방문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노보리베츠 온천. 과거 에도시대부터 알려진 명소로, 일본 3대 온천으로 유명하다. ‘지옥의 계곡’으로 불리는 이곳은 눈앞을 자욱하게 가리는 수증기와 거대한 규모로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데, 러일전쟁 때 부상병을 치료하는 곳으로 이용되기도 했으며 자그마치 11가지 종류의 온천수가 매일 1만 톤씩 솟아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온천이다. 어디를 가나 몸에 좋은 온천수가 샘솟는 노보리베츠의 온천 호텔에서 노천 온천욕을 체험하는 것은 북해도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 북해도 남서부에 위치한 도야는 온천호수인 도야호수로 유명한 곳이다. 아직도 활동 중인 화산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진한 온천수가 이 곳 온천의 매력.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부동호로, 호텔 주변 고급 리조트에서 호수를 배경으로 노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바다를 방불케하는 거대한 규모의 도야호수와 호숫가를 따라 형성된 온천거리와 나시야마 분화구 등 볼거리 또한 다양하다.
보석을 뿌려놓은 듯… 일본 최고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하코다테는 북해도 3대 도시 중 하나로,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 일본에서도 제일 먼저 외국에 개항된 도시다. 따라서 도시 곳곳에 아직까지 당시의 서양식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이들과 일본 전통 문화가 조우해 만들어 내는 묘한 분위기는 다른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 특히 제일 처음 개항이 시작된 베이 에어리어와 모토마치는 일본에서도 가장 이국적인 장소로 꼽혀, 일본 전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하코다테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일본 최고로 불리는 야경. 마치 보석을 뿌려놓은 듯 빛나는 이곳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하코다테 전망대에 오르길 권한다. 로프웨이를 타고 전망대를 오르는 순간 발 아래로 펼쳐지는 황홀한 야경은 연인들 사이에는 사랑을 고백하는 아이템으로도 유명하다.
북해도 5일
상품가 849,000원부터
출발일 매일 출발
항공 대한항공
일정 인천-삿포로-루스츠(1)-오타루-삿포로(1)-도야-하코다테(1)-인천
예약 및 문의 비씨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레드캡투어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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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휴양지의 여왕 파타야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47km, 2시간 반 정도 차로 달리는 거리에 있는 ‘아시아 휴양지의 여왕’ 파타야. 방콕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태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해변 휴양지 중 하나로 꼽힌다. 20년 전만해도 작고 한산한 어촌 마을에 불과했으나 베트남 전쟁 시 미군들의 휴양지로 자리 잡은 이후 천혜의 환경과 지리적 이점으로 아시아 휴양의 중심지로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파타야 주변의 섬과 해변들을 중심으로 보다 한적한 곳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인기를 모으는 중. 올 8월 대한항공 파타야 직항 전세기가 취항하며 좀 더 가까워진 파타야를 만나보자.
여행자가 원하는 모든 것이 가능한 곳
파타야에서라면 여행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선탠, 대규모 쇼핑몰에서 야시장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쇼핑, 풍부한 과일과 해산물을 기본으로 한 식도락, 불이 꺼질 줄 모르는 나이트 라이프까지 무궁무진한 볼거리와 할거리, 먹을거리로 가득하다. 이러한 분위기에 어울려 달빛에 물든 해변을 산책해도 좋고,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레스토랑에서 그날 아침에 바로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는 등 예산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갖춘 레스토랑에서 촛불을 밝히고 근사한 다이닝을 즐길 수도 있다. 그밖에 볼링, 당구, 골프, 사격, 테니스, 승마 등 원하는 모든 여가 활동이 가능하다. 고유의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이곳의 해변에는 늘 일광욕을 즐기거나 맥주를 홀짝이는 서양인들로 북적인다.
동양 최대의 열대 자연 테마파크 농눅 빌리지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아름다운 열대 정원 ‘농눅 빌리지Nong Nooch Tropical Garden’다. 파타야 동쪽으로 차를 타고 약 20분 정도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 거대한 정원이자 태국 최대의 민속촌으로 불리는 곳. 아시아에서도 성공적인 테마파크로 꼽히는 이곳은 방대한 규모에 열대 식물과 동물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사유 농장이다. 1980년도에 정식 개장했으며 한국, 일본, 대만등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 코스가 됐다.
수십 종의 열대 식물이 자라는 트로피컬 가든을 비롯해 코코넛과 망고 농장, 난 재배지와 식물원 등 열대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이국적인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닭싸움, 투검, 민속 공연과 코끼리 쇼가 매일 열린다. 특히 코끼리가 묘기를 부리는 코끼리 쇼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으로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하다. 이 농장은 현 소유자인 깜퐁 탄사차Kampon Tansacha의 노모의 관심에서부터 비롯되어 현재는 150에이커에 이르는 정원에 1천 종 이상의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150종에 이르는 소철과 수백종의 선인장, 500여 종류의 난초, 200여 종의 고사리들 등이 잘 수집 보존되어 있다. 자연환경과 관광 요소를 잘 결합해 부가가치를 한층 높인 태국의 발달된 관광산업을 느낄 수 있는 기회 또한 될 것이다.
해양 스포츠의 천국 산호섬 꼬란
파타야 비치에서 쾌속선으로 15분 정도 배를 타면 도착하는 꼬란Ko Larn은 파타야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에메랄드 빛 수색을 가진 작은 산호섬인 이곳은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파라세일링, 스노클링, 윈드서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 특히 산호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파라세일링이 인기다. 섬처럼 만들어진 파라세일링장에서 낙하산을 타고 산호섬의 환상적인 바다광경을 하늘에서 바라보는 짜릿한 경험이 가능하다. 스포츠 뿐 아니라 해변 곳곳에 마련된 선베드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쉬거나 얕은 수심으로 훤히 들여다보이는 예쁜 산호초를 구경하는 재미도 그만이다.
파타야/방콕 5일, 6일
상품가 749,000원부터
출발일 매주 수, 토요일
항공 대한항공
일정 인천-파타야(2,3)-방콕(1)-기내(1)-인천
예약 및 문의 비씨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하나투어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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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남도의 보물섬을 찾아 보길도&청산도
한 번 방문하면 그 매력에 푹 빠져 매년 찾는다는 남도, 그리고 땅끝 마을. 숨겨진 비경마다 감탄이 터져 나옴은 물론, 넉넉한 인심으로 다시 한 번 감동을 주는 이곳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거리만큼이나 ‘느림의 미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완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섬 보길도와 아시아 최초의 슬로 시티 청산도, 남도 관광의 중심지 해남 땅끝 마을을 둘러보며 옛 선인들이 그랬듯 그 아름다움에 취해보자.
완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보길도
완도국제항으로부터 12km 떨어져 있는 보길도는 조선 중기 시인이자 문신이었던 고산 윤선도가 머물렀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배를 타고제주도로 가던 그가 심한 태풍을 피하기위해 잠시 들렀다가 수려한 산수에 반해 부용동이라고 명명하고 머물 것을 결심했던 곳이다. 자그마치 10여 년을 머물면서 전원 생활을 즐겼으며, 대표작 ‘어부사시사’도 이곳에서 태어났다. 이곳에는 아직도 그가 풍류를 즐기던 유적지 세연정이 남아 있다. 고풍스러운 정자와 인공연못이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는 곳. 또한 은빛 모래와 자갈밭이 펼쳐진 해수욕장 세 곳은 여름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섬 남쪽에 위치한 예송리 해수욕장에는 모래 없이 작은 자갈만으로 1.4km나 펼쳐진 해변이 있어 천연기념물 제 40호인 예송리 상록수림과 어울려 그 아름다움을 뽐낸다. 이곳에서는 당사, 예작, 닭섬, 기섬, 추자, 저 멀리 제주도까지 유•무인도를 눈으로 쉽게 볼 수 있어 진정 땅끝에 왔다는 기분을 실감할 수 있다.
환상적인 낙조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 중 하나. 땅끝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 질 녘 풍경은 그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낭만과 우수를 동시에 안겨주는 남도 최고의 절경이다.
한반도의 최남단 해남 땅끝 마을
한반도의 최남단 북위 34도 17분 21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 해남 땅끝 마을은 지리적 특수성은 물론 주변의 수많은 수목과 기암괴석이 이루는 천혜의 자연적 경관으로 남해안 관광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장소. 우항리 공룡화석지, 두륜산 대둔사, 송호 해수욕장 등 해남의 주요 관광명소가 모두 인근에 위치했다. 22km에 달하는 해안 관광도로가 연계돼 있어 다도해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북쪽으로 우거진 송림과 동남서로 시야의 막힘이 없는 드넓고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남으로는 다도해 섬을 비롯해 쾌청한 날씨에는 제주도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남도의 비경을 모두품은 땅이다. 또한 일출과 일몰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한반도 유일의 장소이기도 하다.
하늘, 바다, 산이 모두 푸른 청산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느림의 미학’이 섬 전체에 깊게 밴 아름다운 섬이다. 이곳은 걷기 명소인 ‘슬로길’로도 유명한데,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해 붙은 이름이다. 총 11개 코스로 만들어진 바다의 해안선과 절벽, 마을의 담장을낀 슬로길을 걷다보면 어느덧 복잡했던 마음이 정화됨을 느낄 수 있다. 총길이 42.195km의 긴 코스지만, 풍경에 취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걷게되는 곳.청산도의 해변은 약 1km로 이어진 백사장과 그 뒤에 자리잡은 200년 이상의 노송 500여 그루가 어울려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준다. 또한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한데, 멀리 보이는 점점의 섬과 그 위로 떨어지는 낙조가 붉다 못해 검게 바다를 물들인다. 당리 언덕길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영화 <서편제> 촬영지,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장 또한 볼거리. 풍경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진 슬로시티 청산도 만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껴보자.
보길도/청산도 1박 2일
상품가 214,000원부터
출발일 매일 출발
일정 용산역-보길도-해남 땅끝 마을(1)-청산도-대흥사 또는 두륜산
예약 및 문의 비씨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국내여행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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