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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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호

북유럽 대자연으로 갑니다
북유럽 대자연으로 갑니다
거대한 신비를 지닌 대자연과의 만남은 일순간 우리의 마음을 관통하는 경외감을 준다. 북유럽의 자연도 우리에게 그런 경험을 선사한다.
장윤정

겉으로 보는 북유럽이 아닌 속이 꽉 찬 진짜 북유럽을 경험하고 싶다면, 북유럽의 자연을 찾아 떠나보자. 특히 북유럽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거대한 빙하 흔적은 인간이 넘볼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함을 알게 해준다. 북유럽 자연 기행의 출발점으로는 오슬로가 적격. ‘바이킹의 수도’라는 별명을 증명하듯 피오르에서 발견된 바이킹선을 전시하고 있으며, 비겔란 조각공원에는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Gustav Vigeland)이 인간의 탄생과 죽음에 관해 조각한 작품들이 있다. 만년설로 된 빙하를 직접 만나고 싶다면 브릭스달(Briksdal)로 갈 것. 푸른빛의 거대한 빙하가 반겨줄 것이다. 대서양에 면한 항구도시 올레순(Ålesund)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사이에 집들이 겹쳐지듯 늘어서 있는 모습이 방문객을 압도한다.
한편 코펜하겐은 스칸디나비아반도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도시로서 ‘북구의 파리’ 또는 ‘북유럽 하늘 입구’라고 한다. 관광지로는 아말리엔보르 궁전, 게피온 분수대, 시청사 광장, 늬하운 거리 등이 있다. 1996년에는 ‘유럽 문화의 수도’로 지정되어 많은 문화 행사가 열렸고, 200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 안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도시 스톡홀름은 발틱 해와 마라렌(Malaren) 호수가 만나는 곳에 14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바다와 호수가 만나서일까.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수도 중 하나로 꼽힌다. 물 위에 세운 매혹적인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발틱의 땅이다. 60여 개의 박물관, 레스토랑, 카페, 그리고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 그야말로 관광객의 낙원이다. 관광지로는 세우라사리 야외 민속촌, 시벨리우스 공원, 원로원 광장, 암석교회, 우스펜스키 사원, 그리고 마켓 광장 등이 있다.
만년설이 빙하를 이룬 브릭스달
수만 년의 세월을 보낸 얼음은 어떤 모습일까? 노르웨이의 브릭스달 빙하는 만년설이 계곡에서 흘러내린 형상 그대로 얼어붙은 거대한 얼음덩어리다. 모습도 특이하지만 크기 또한 대단하다. 노르웨이의 빙하 가운데 최대 규모다. 빙하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노르웨이 서남쪽 해안 브릭스달에서 9인승 관광용 자동차 ‘트롤’을 타고 약 20분을 가면 산 중턱에서 브릭스달을 볼 수 있다. 빙하에서 흘러내리는 폭포가 장관이다. 트롤에서 내려 다시 정상방향으로 좀 걷다 보면 푸른빛을 띠는 거대한 빙하가 나무들 사이로 다가선다. 햇살에 반짝이는 브릭스달 빙하는 여름에도 녹지 않는다. 장비를 철저하게 갖춘 빙벽 전문가가 아니라면 빙하 위로 오르기는 어렵다. 그저 얼음 끝자락에 다가가 손으로 만져보고 조심스럽게 발을 디딜 수 있을 뿐이다.

대자연의 향연 북유럽 4개국 (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핀란드)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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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가 4,590,000원부터
출발일 6월 21•28일, 7월 5•12일 / 항공 대한항공
일정 인천-오슬로(1)-릴레함메르-빈스트라(1)-예이랑게르-브릭스달-스케이(1)-송네피오르-플롬-베르겐(1)-항공 이동-코펜하겐(1)-항공 이동-헬싱키- 실자라인크루즈(1)-스톡홀름-칼스타드(1)-오슬로-기내(1)-인천

자연에서 피어나는 북유럽 4개국 (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덴마크) 9일
특전 BC VIP 카드 예약 시 성인 1인 1매 신라면세점 교환권 5만원 증정
상품가 5,990,000원부터
출발일 6월 21•28일, 7월 5•12일/ 항공 대한항공
일정 인천-오슬로(1)-릴레함메르-예이랑게르(1)-브릭스달-발레스트란드(1)-송네피오르-플롬-베르겐(1)-항공 이동-코펜하겐(1)-항공 이동- 스톡홀름-실자라인크루즈(1)- 헬싱키-항공 이동-오슬로(1)- 기내(1)-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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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단 한 번 허락된 만남
일년에 단 한 번 허락된 만남
올봄 단 한 번의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 년 중 단 한 번 인간의 방문을 허용하는 설벽과 포기할 수 없는 일본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눈의 왕국, 다테야마다.
장윤정

자연과 휴식이 목적인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언제 가도 똑같은 흥미로움을 선사하는 곳보다는 좀 더 특별한 곳으로 떠나자.
아시아의 만년설, 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눈의 계곡, 알펜루트 설벽은 4월 중순에서 6월 초까지 딱 두 달여 남짓한 시간만을 우리에게 허락하는 겨울 왕국이다. 일본의 동북 지방에 자리한 도야마 현은 일본의 지붕이라 불리는 높이 3,000m의 다테야마 연봉이 자리 잡고 있다. 펜루트는 바로 이곳 알다테야마에서 이어지는 거대한 눈의 계곡이다. 정확한 명칭은 다테야마 쿠로베 알벤루트로 도착하는 순간 무려 25m가 넘는 설벽이 두 눈을 의심케 만든다. 마치 홍해가 갈라져 길을 만들 듯, 쏟아질 듯한 위용을 자랑하는 설벽을 양옆에 두고 걷는 기분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다.
알펜루트를 제대로 즐기려면 6개 코스를 밟아야 한다. 이 코스는 케이블카를 시작으로 고원 버스, 토로리 버스, 로프웨이, 케이블카, 마지막 코스인 토로리 버스로 이어진다. 이렇듯 총 여섯 번의 운송수단을 갈아타며 다테야마 역에서 오우기사와 역까지 이동하면서 알펜루트를 속속들이 경험할 수 있다. 쿠로베 협곡도 다테야마를 찾게 만드는 기쁨. 쿠로베 협곡은 일본 최대 협곡으로 총 47개 터널과 27개 다리를 통과하는 코스로 되어 있다. 이곳을 좀 더 흥미롭게 경험하고 싶다면 토로코 열차를 추천한다. 토로코 열차는 댐 건설을 위해 만든 철로를 관광용으로 개조한 것으로 우나즈키 역에서 출발한다.
15km 길이를 약 1시간에 걸쳐 감상할 수 있다. 협곡 사이로 이어진 아름다운 다리들과 철교를 지나가며 만나는 자연의 장관이 두 눈은 물론 온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포근한 온천, 특별한 식사 또 다른 아름다움
눈의 왕국을 경험했다면 이번엔 포근한 지상의 천국으로 내려오자. 다테야마에는 정통 가이세키식을 경험하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일본 전통 온천을 만날 수 있다. 따뜻한 온천에 지친 몸을 뉘고 다테야마의 대자연을 음미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밤이 되면 다테야마의 밤하늘은 별들로 빼곡히 메워지므로 느긋하게 별빛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반드시 관광 코스에 넣을 것. 이뿐 아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라카와합장촌, 일본 3대 정원으로 유명한 ‘겐로쿠엔’, 몇 백 년 전 거리를 그대로 보존해놓은 후루이마치나미도 다테야마에 왔다면 잊지않고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다.

아름다운 설벽! 알펜루트,쿠로베 협곡 4일
특전 BC VIP 카드 예약 시 룸당 사케 1병 제공
상품가 999,000원부터
출발일 매일 / 항공 아시아나 항공
일정 나고야-다카야마(1)-시라카와-쿠로베 협곡-도야마(1)-알펜루트-오오마치(1)-나고야
예약 및 문의 BC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해외여행 2번, 하나투어 1번) tour.bccard.com
신비로운 속삭임, 피오르
신비로운 속삭임, 피오르
빙하가 만들어낸 깊은 협곡은 마치 지구의 속살을 보는 듯 신비하고 경이롭다. 북유럽의 피오르(Fjord)로 떠나는 여행은 대자연의 신비를 만끽하는 최고의 에코 여행이다.

북유럽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감탄하고 부러워하는 것은 체계화된 최고의 복지 시스템과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경관 아닐까? 북유럽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히는 이유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인 복지와 자연이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행객에게 북유럽의 복지는 부러움의 대상에 지나지 않지만 자연만은 다르다. 대자연은 여행객에게도 넉넉한 품을 열어주고, 자연의 신비를 마음껏 누리게 한다. 북유럽의 자연경관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피오르다. 피오르란 빙하가 녹아 바다로 흐르면서 지형을 파내어 만들어진 U자나 V자 모양의 깊은 지형을 말한다. 복잡한 해안선으로 둘러싸인 노르웨이 서해안이 피오르 지대로, 세계 제일의 청정 지역이자 세계 문화유산으로 에코 투어리즘 여행지로 인기 상승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 세계 5대 피오르로 꼽히는 유명 피오르에는 예이랑게르피오르 (Geirangerfjord), 노드피오르(Nordfjord), 송네피오르 (Sognefjord), 하당에르피오르(Hardangerfjord), 뤼세피오르(Lysefjord) 등이 있다.

자연이 그린 그림, 피오르
베르겐의 북부에 자리한 예이랑게르피오르는 1,500m 고도의 산들 사이에 깊은 V자형으로 형성된 16km 길이의 피오르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대자연의 웅대한 힘을 대변하는 풍광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1869년 처음으로 사람의 발길이 닿은 이래 연간 수많은 여행자가 방문하고 있고, 2005년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록되었다. 예이랑게르피오르가 있는 지역에는 재즈의 도시 몰데(Molde), 아르누보의 도시 올레순(Ålesund), 오레파의 도시 크리스티안순(Kristiansund) 등 3대 예술 도시도 있어, 자연 이외에 색다른 도시를 경험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또 국내 모 타이어 광고의 배경으로 쓰여 우리에게도 익숙한 세계 넘버 원 베스트 드라이빙 도로인 애틀랜틱 로드도 이곳에 있다. 크리스티안순의 아베로이(Averoy) 섬에서부터 몰데의 에이데(Eide)까지 여러 군도를 연결해 피오르 하구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그야말로 베스트 드라이빙 코스다. 송네피오르는 세계에서 가장 길고 깊은 피오르로, 길이 205km, 최대 수심 1,308km에 이르며, 전 계곡의 깊이는 무려 3,000m에 이른다.
이곳에는 웅장한 피오르 이외에도 철도 공학의 걸작으로 알려진 플롬 철도,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된 세계에서 가장 좁은 내뢰 피오르, 유럽 최대 요스테달 빙하가 있다. 일 년 내내 투어가 가능하며 아를랜드(Aurland)와 래르달(Laerdal)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터널의 개통으로 더욱 편리하게 송네피오르까지 갈 수 있다. 하당에르피오르는 5대 피오르 중 가장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목가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곳. 알록달록한 과실수와 꽃이 만개한 산들 사이로 179km의 피오르가 펼쳐진다. 수많은 유명 폭포를 비롯, 하당에르비다 국립공원, 하이킹하기 좋은 폴게포나(Folgefonna) 빙하 등이 이곳의 볼거리. 산들 사이로 약 800m에 걸쳐 흘러내리는 푸른빛 빙하들이 인상적인 노르피오르는 마치 1만 년 전에서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노르웨이 남쪽에 있는 뤼세피오르는 약 600m의 가파른 절벽, 1,000m 상공에 떠 있는 거대한 암석 등으로 유명하다. 북유럽을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플롬(Fl.m)이다. 송네피오르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플롬은 아름다운 경치와 활기찬 분위기, 풍부한 문화유산 덕분에 사계절 내내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플롬은 세계 철도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플롬 철도의 출발역으로, 해발 867m 높이의 산 위에 있는 베르겐 선의 뮈르달 역까지 이어지는 철도 여행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매거진에서 선정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기차 여행길 중 하나다. 열차의 창문으로 벌어지는 계곡과 협곡, 절벽, 폭포 등의 향연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장관이다. 곡예를 하듯 산 위를 달리는 열차는 역동감 넘치는 키요스포센(Kjosfossen) 폭포에서 5분 정도 임시 정차해 1백만 년 세월을 겪은 지구의 저력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플롬 철도 주변을 따라 정차역의 한두 구간 정도 하이킹하는 것도 플롬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대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2 북유럽의 때묻지 않는 자연은 여행객들을 넉넉하게 품어준다.
3 플럼 기차 여행은 한 여행 전문 매거진에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기차 여행길 중 하나로 꼽혔을 만큼 아름답다.
4 베르겐 북부에 자리한 예이랑게르피오르는 대자연이 만들어낸 웅장한 풍광을 경험하게 한다.

북유럽 4국 9일(피오르와 빙하+청정의 루히칸+환상의 크루즈)
특전 말띠 고객 객실 와인 제공, 미니그룹 할인, 성인 여성 대상 노르웨이 산 블루베리 증정
상품가 3,790,000원부터
출발일 5월 18일 / 항공 핀에어
일정 인천-헬싱키-코펜하겐-오슬로-루히칸-로프터스-하당에르피오르-베르겐-보스-플롬-피얼란드-헬레쉴트예이랑게르-그로틀리-칼스타드-스톡홀름-헬싱키-인천
예약 및 문의 BC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해외여행 2번, 모두투어 2번) tour.bccard.com
시드니, 그 이상의 호주
시드니, 그 이상의 호주
아름다운 바다, 멋진 크루즈에서 즐기는 도시의 야경,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명소, 희귀한 동물, 소박한 농가 체험.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은 시드니밖에 없을 것이다.

‘호주’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도시가 시드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주도이자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푸르른 바다와 그 위에 점점이 떠 있는 하얀 요트, 시드니 항 한쪽에 우아하게 자리 잡은 오페라 하우스, 본다이 비치의 눈부신 햇살, 달링 하버의 멋진 야경을 경험한다면 왜 사람들이 시드니를 최고 관광지로 꼽는지 그 이유를 깨달을 수 있다. 하지만 시드니에 가서 시드니만 보고 온다면 2% 부족한 여행이다. 시드니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 자리한 근교 도시들은 시드니와는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가 있다. 대표적인 근교 도시가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울릉공과 저비스 베이다.

인기 상승 관광지, 울릉공과 저비스 베이
울릉공 여행은 볼드 힐에서 시작하는 게 좋다. 바람 좋은 날에는 행글라이딩을 하는 사람으로 북적대는 이곳은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해변으로 둘러싸인 울릉공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곳. 남쪽으로 40km쯤 내려가면 마치 동화 속 마을처럼 아기자기한 카야마 마을이 나온다.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될 볼거리는 블로우 홀이다. 파도가 칠 때마다 바위 사이로 20m 이상 높이 솟아오르는 시원한 물줄기가 장관이다. 가까운 곳에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일라와라 국립공원이 있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신비의 국립공원으로 꼬불꼬불 굽은 산길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수억 년의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지면에서 22~48m 높이의 아찔한 공중에 설치한 플라이 트리 탑에서 감상하는 울릉공과 제링공 지역의 해안선도 놓치면 안 될 볼거리다. 울릉공에서 남부 해안도로를 타고 내려가면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저비스 베이가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국립공원과 해양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특히 해양 보호 구역에서는 돌고래를 비롯해 거대한 혹등 고래, 바다표범, 펭귄 등 다양한 해양동물을 볼 수 있다. 저비스 베이의 대표 관광지는 설탕처럼 하얗고 고운 모래와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이 관광객을 매료시키는 하얌스 비치와 크루즈 배를 타고 2시간 정도 돌고래와 고래를 관찰하는 돌고래 & 고래 크루즈다. 시드니로 돌아오는 길에는 쿠랑가타 와이너리가 있다. 19세기 초반부터 지금껏 이어져온 전통과 역사의 와이너리로, 4륜 구동 몬스터 트럭인 빅풋을 타고 쿠랑가타 와이너리와 산을 오르내리며 친절한 호주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재미난 지역 역사와 와이너리 이야기를 듣고 와인 시음도 할 수 있다.
시드니의 색다른 즐거움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매년 오페라 하우스와 더록스, 서큘러 키 주변을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이는 비비드 라이트 페스티벌, 시드니 하버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드니 하버 크루즈, 시드니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변이자 연중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본다이 비치 등은 시드니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시드니에는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명소가 숨어 있다. 시드니 근교로 나가면 호주 전통 농가를 체험해볼 수 있다. 양 목장에서 양털 깎기 쇼, 양몰이 쇼 등 카우보이 쇼를 감상할 수 있고, 부메랑 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호주 고유 음식인 뎀퍼 빵과 홍차 맛과 비슷한 빌리 티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각종 희귀동물을 만나보고 싶다면 와일드라이프 파크로 가면 된다. 이곳에선 호주에서만 자란다는 희귀한 오리 너구리와 캥거루, 하루 20시간 잠을 잔다는 잠꾸러기 코알라를 만날 수 있다. 시드니 수족관에서는 호주 해양 생물이 가득한 해저 세계가 펼쳐진다. 길이 145m 수중 유리 터널을 따라 유영하는 상어, 대형 가오리, 수천 종의 열대어와 세계 자연유산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화려한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다. 호주 여성들이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하는 장소인 세인트메리 성당도 숨은 명소 중 하나다. 시드니에서 가장 큰 천주교 성당으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성당을 모델로 삼아 지었다. 건물 전체를 카메라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며, 미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개방돼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1 시드니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인 본다이 비치.
2 각종 희귀 동물이 서식하는 와일드라이프 파크.
3 수많은 해상 동물을 볼 수 있는 시드니 수족관
4 훼손되지 않는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저비스 베이 익스트림 크루즈

시드니/저비스 베이 5일/6일
특전 1 10만원 할인(1,190,000원 → 1,090,000원) 선착순 10쌍 동화면세점 5만원 상품권 증정, 일라와라 국립공원 내 TREE TOP 관광, 쿠랑가타 와이너리 + 쿠랑가타 빅풋, 토브룩 농장 아웃백 체험(단, 6일 일정에만 포함), 로맨틱선셋 투어 포함, 4대 특식
특전 2 <관광/레저> 중 내 취향대로 택 1: <관광> 야생 돌고래 & 비치 체험~익스트림 크루즈 탑승 / <레저> 바다와 비치를 끼고 있는 코스에서 18홀 골프(2인 기준), 럭셔리 마제스틱 런천 선상 크루즈 포함
상품가 1,090,000원부터
일정 인천-시드니-울릉공-저비스 베이(1)-시드니(2)-인천
예약 및 문의 BC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롯데관광 4번)tour.bccard.com
부모님을 위한 마음, 일본 크루즈
부모님을 위한 마음, 일본 크루즈
어버이날을 코앞에 두고 선물을 마련하기보다는 여유를 갖고 부모님이 기뻐할 만한 선물을 준비하자. 편안하고 안전하게, 재미있는 부모님을 위한 맞춤 효도 여행.

화창한 날씨에 들뜨고 어딘가로 떠나고픈 마음은 젊은이나 나이 든 분이나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연세가 있는 분들은 마음 가는 대로 떠나기가 쉽지 않다. 여행은 좋지만 지루한 이동 거리와 장소를 옮길 때마다 매번 짐을 풀었다 쌌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은 선뜻 여행 가방을 꾸리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여행이 바로 크루즈다. 한번 승선하면 내릴 때까지 짐을 꾸릴 필요도 없고, 잠을 자는 동안 다른 기항지로 이동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로움도 만끽할 수 있다. 또 매일 밤 흥미로운 쇼와 이벤트, 갈라디너 파티 등이 펼쳐져 지루할 틈이 없고, 매번 다른 식사 메뉴에 뷔페와 정찬 레스토랑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들도 만족스럽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부모님을 위한 맞춤 여행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출시된 크루즈 상품은 부모님을 위한 효도 여행 상품으로 맞춤 구성해, 연세 드신 분들에게 최적이다. 일단 국내 인천항에서 출발해 해외 관광을 하고 다시 국내로 들어오는 일정으로 비행기를 타는 번거로움이 없다. 선내에서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특별 이벤트가 펼쳐지고, 기념일을 맞은 이들에게는 특별 상차림 행사도 진행한다. 또 소람 한방병원 면역 주치의인 병원장 성신 박사와 대표 원장 김성수 박사가 한방 건강 교실을 개최, 생활과 건강에서 유익한 정보를 알려준다. 별도 비용을 지불하지 않도록 기항지 관광도 크루즈 요금에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크루즈 선내의 부대 시설과 선상 신문에 나와 있는 선상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아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외 여행이니 혹시라도 언어 때문에 힘들까 걱정할 수 있는데, 그런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매일 발행하는 선상 신문을 한국어로 제공하고, 안내 방송, 식당 메뉴판 등 선내 곳곳의 한국어 표기, 별도의 밥과 김치 제공, 한국 영화 및 한국 뉴스 등을 제공해 한국에 머무는 것처럼 불편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온천도 일본에서 1회 경험할 수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효도 여행 크루즈 상품은 5월 21일 출발하는 코스와 5월 27일 출발,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

5월 21일 첫 번째 코스
5월 21일 코스는 인천항 출항을 시작으로 돗토리 현과 시마네 현을 관광할 수 있는 사카이미나토 항, 이시카와 현과 도야마 현이 있는 가나자와 항, 교토와 고베, 오사카 관광을 위한 마이주르 항에 기항한 후 다시 인천항에 하선하는 6박 7일 일정. 돗토리 현에서는 하나카이로에서 다이센 산을 바라보고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는 정원 관람을 하고, 1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카이케 온천에서는 해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도야마 현에서는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다테야마 연봉의 알펜루트 설벽과 풍부한 수자원을 만들어내는 웅대한 협곡들을 관람할 수 있다. 마이주르 항에서는 교토•고베•오사카 여행 이외에도 일본 3대 비경 중 하나인 아마노하시다테 절경 관광과 마이주르 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로 전망대 관광을 할 수 있다.

5월 27일 두 번째 코스
5월 27일 코스는 인천항에서 출발해 일본의 오키나와•아마미•가고시마•나가사키를 관광하고 부산항에 하선하는 6박 7일의 일정이다. 오키나와 현은 일본 내에서도 청정 지역으로 잘 알려진 곳. 여기서는 옥천동 동굴•전통 공연•민속촌 등으로 구성된 오키나와 월드와 슈리 성, 국제 거리 등을 관람한다. 세계 자연유산 후보지로 등록 중인 아마미오오시마에선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온천으로 유명한 가고시마에서는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기리시마 온천을 체험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폭이 투하됐던 나가사키에서는 글로버 정원, 원폭 자료관, 평화 공원 등을 관광한다.

1 장소를 옮길 때마다 매번 짐을 풀었다 쌌다 하는 번거로움 없이 선내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크루즈 여행의 매력이다.
2,5 선내에 마련된 대형 극장에서는 펼쳐지는 다채로운 쇼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3 대표적인 기항지 관광지 중 하나인 청수사
4 오키나와에서 만날 수 있는 수리성

일본 효도 크루즈 6박 7일
특전 10% 할인(2,090,000원 → 1,881,000원)
상품가 2,090,000원부터 / 출발일 5월 21일, 5월 27일
일정 5월 21일 출발 : 인천- 사카이미나토항-­가나자와항- 마이주르항­인천항 / 5월 27일 출발 : 인천­나하항­-아마미제도­가고시마항­-나가사키항­부산항
예약 및 문의 BC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롯데관광 4번)tour.bccar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