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시간이 살아 숨 쉬는 마드리드.
무엇을 꿈꾸는가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는 스페인. 올겨울, 스페인의 중심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스페인의 소도시 구석구석을 누벼보자.
사진 제공 마드리드관광청 (Region of Madrid) http://turismomadrid.es/en
여행객의 흥미를 북돋우는 것들로 가득한 스페인. 그만큼 찬찬히 꼼꼼하게 둘러볼 가치가 있는 여행지다.
스페인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아름다움이 기다리고 있지만, 그 시작은 언제나 마드리드다. 1561년 이래 스페인의 수도로 자리 잡은 마드리드는 경제, 금융, 행정 분야에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국제도시다.
수세기에 걸친 광대한 예술적 · 문화적 유산을 품고 있는 마드리드는 로페 데 베가, 칼데론데 라 바르카 등 세계적 극작가를 낳았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유명 인사, 예술가들이 도시에 살고 있다. 작가 어니스트 허밍웨이는 “마드리드야말로 와인의 향기처럼 가장 스페인적인 아로마를 풍기는 도시다”라고 극찬했다.
이들의 말을 증명하듯, 마드리드에는 세계 3대 미술관으로 알려진 프라도 미술관부터 스페인 왕실의 상징인 마드리드 왕궁, 스페인의 전통을 간직한 마요르 광장(Plaza Mayor), 그리고 스페인의 전통 시장인 산미구엘 시장(Mercadode San Miguel)에 이르기까지 명성만큼 다채로운볼거리로 가득하다.
왕권과 종교의 중심지였던 엘 에스코리알(E L Escorial)의 명소로 꼽히는 수도원(San Lorenzodel Escorial)은 16세기 성 로렌스의 순교를 기념해 건립되었다. 이곳은 펠리페 2세가 생전에는 궁전으로 사용했고, 사후에는 수도원과 무덤으로 쓰였다. 종교개혁에 저항한 과거의 역사를 보여주는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가 태어난 도시로 유명한 알칼라 데 에나레스(Alcalá de Henares)는 대학의 도시로 불릴 만큼 중세시대에 지어진 많은 대학이 존재한다.
① 스페인의 마요르 광장은 스페인의 전통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건축학적
측면과 규모 면에서 굉장히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② 수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엘 에스코리알의 수도원과 옛 궁전은 종교개혁에 저항한
과거의 역사를 보여준다.
중세 분위기를 간직한 상점가인 마요르 거리에는 세르반테스가 태어난 안텐사나 병원, 16세기 가옥에 당시의 가구와 도자기 등이 전시 되어 있는 세르반테스의 집이 자리한다. 타호강과 하라마강 사이에 위치한 아란후에스(Aranjuez)는 스페인 왕족의 유적지 중 한 곳이다. 왕족들의 여름철 거주지였던 아란후에스는 현재 마드리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란후에스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1561년 펠리페 2세의 명으로 건축된 왕궁이다. 왕궁 내부는 도자기의 방, 왕자의 방, 거울의 방등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공간들로 꾸며져 있다. 왕궁 부속의상 박물관에는 역대 스페인 왕족들의 화려한 의상이 전시되어 있다.
각각의 도시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여행자를 위한 천국, 스페인의 얼굴이 아닐까?
③ 산미구엘 시장은 스페인의 3대 전통 시장 중 하나로 스페인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④ 아란후에스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 왕궁 내부에 자리한 박물관에서는 왕가의
화려한 생활을 엿볼 수 있다.
⑤ 알칼라 데 에나레스는 오로지 대학만이 들어서도록 설계되고 건설된 세계
최초의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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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 in 유럽: 맛 10 ] 스페인 8일
ㆍ특전 :
① 플라밍고 포함
② 5성 호텔 2박 업그레이드
③ 지중해 대표 음식 10가지 맛보기
④ 일정 중간 항공 1회 탑승
ㆍ상품가 : 279만 원부터 (가이드/기사 경비 £80부터)
ㆍ출발일 : 매주 토요일 (일부 날짜 제외)
ㆍ항공 : 핀에어
ㆍ일정 : 인천-마드리드-톨레도-아란후에스-코르도바-세비야-그라나다-네르하-
말라가-바르셀로나-인천
스페인+이탈리아+두바이+아부다비 11일
ㆍ특전 :
① 전 일정 캐주얼급 4성 호텔 숙박
② 지중해 맛 6(해물 파에야, 애저, 하몽, 크레마 카탈레나, 샹그리아, 미슐랭
3코스요리)
③ 두바이 팜 모노레일 탑승
④ 일정 중간 항공 1회 탑승
ㆍ상품가 : 256만 원부터 (가이드/기사 경비 £110부터)
ㆍ출발일 : 매주 토요일 (일부 날짜 제외)
ㆍ항공 : 에티하드항공
ㆍ일정 : 인천-아부다비-두바이-마드리드-엘에스코리알-톨레도-마드리드-
아란후에스-세고비야-마드리드-사라고사-바르셀로나-로마-피렌체-
베니스-밀라노-인천
[ 쉼표 in 유럽 ] 낭만 가득 소도시와 마드리드/바르셀로나 8일
ㆍ특전 :
① 전 일정 캐주얼급 4성 호텔 숙박
② 마드리드 반나절 자유시간
③ 지중해 맛 6(해물 파에야, 애저, 하몽, 크레마 카탈레나,
샹그리아, 미슐랭 3코스 요리)
ㆍ상품가 : 269만 원부터 (가이드/기사 경비 £80부터)
ㆍ출발일 : 매주 화요일 (일부 날짜 제외)
ㆍ항공 : 대한항공
ㆍ일정 : 인천-마드리드-아란후에스-세고비야-마드리드-알칼라 데에나레스-
톨레도-마드리드-엘에스코리알-마드리드-사라고사-바르셀로나-인천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하나투어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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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의 힐링 스페이스, 규슈.
올겨울 어디로 여행을 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규슈로 떠나보자. 일본 최고의 온천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이국적인 볼거리로 가득하다.
온천 여행의 성지 규슈에 왔다면 가장 먼저 가봐야하는 곳이 규슈의 명물, 벳푸 ‘가마토 지옥’이다. 지옥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로 밥을 지어 신에게 바쳤다고 하여 부뚜막 지옥(가마토 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연못 여섯 개가 온도에 따라 각기 다른색을 보여줘 무척 신비롭다. 연못은 온도가 높을수록 하늘색을, 그리고 낮아질수록 주황색을 띤다. 지옥 순례 중 맛볼 수 있는 온천달걀과 독특한 라무네 사이다는 빼놓을 수 없는 간식거리!
아름다운 유후인, 긴린코 호수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잉어가 수면 위로 튀어 오를 때 그 비늘이 햇빛에 반사되어 금빛으로 보인다고 하여 ‘긴린코’로 불리는 유후인은 관광 명소로서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특히 새벽 무렵에 수면에서 하얀 수증기가 피어올라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벳푸와 마찬가지로 온천 도시로 유명한 곳이나 벳푸의 번잡함과는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의 온천이며, 벳푸역에서 아소산 방향을 따라 버스로 1시간 정도 가면 만난다.
마을은 미술관이나 아기자기한 상점이 많아 한적하게 산책을 하듯 거닐며 구경하기 좋으며 특히 긴린코, 마키노토 등지에 있는 노천 온천이 유명하다.
① 운하 위의 도시로 알려진 후쿠오카 최대 쇼핑몰 커낼시티의 모습.
그중에서도 라멘 스타디움의 인기는 으뜸이다.
②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유후인 상점 거리는 여성 관광객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곳이다. 다양한 기념품과 간식들을 둘러보는 즐거움이 있다.
자녀가 있거나 공부를 해야 한다면 학문의 신이 기다리고 있는 다자이후텐만구로 가자. 다자이후텐만구는 학문의 신으로 유명한 ‘스가와라 미치자네(菅原道眞)’를 모신 곳이다. 매화나무 수천 그루가 있는 아름다운 이곳은 일본의 중요 문화재 중 하나로 꼽힌다.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답게 입시철이면 합격 기원 부적을 사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든다. 만지면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소 모양의 동상은 이미 많은 이의 손을 거쳐 반질반질 윤이 난다.
여행의 마지막은 운하 위의 도시 커낼시티로 가보자. 인공 운하를 중심으로 건물이 이어져 ‘운하 위의 도시’라는별명이 붙은 커낼시티는 상점과 레스토랑 270여 개가 입점해 있는 후쿠오카 최대 쇼핑몰이다. 도쿄 롯폰기 힐스, 고쿠라 리버워크 등 인기 복합 쇼핑몰을 만든 세계적 건축가 존 저드(John Jerde)의 작품으로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문화 공간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손꼽히는 라멘 전문점만을 모아 만든 라멘 스타디움은 인기 만점이다.
③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유후인 긴린코 호수의 전경. 특히 새벽 무렵
피어나는 하얀 수증기가 연출하는 분위기가 일품.
④ 벳푸의 가마토 지옥을 보고 있으면 왜 사람들이 이곳을 ‘지옥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라 불렀는지 그 유래가 실감 난다. 지역 명물인
온천물로 삶은 달걀을 먹으면서 즐기는 족욕은 하루의
피로를 말끔하게 해소해준다.
⑤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다는 다자이후텐만구의 모습. 입시철만 되면 자식의 성공을
기원하는 부모님의 간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⑥ 다자이후텐만구 내부에 있는 소 모양의 동상을 만지면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수많은 사람의 손길이 거쳐가서인지 반질반질 윤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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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속 규슈 온천 ] 규슈 온천 3일
ㆍ특전 :
① 온천 체험
② 카이세키 석식
ㆍ상품가 : 49만9천 원부터
ㆍ출발일 : 12월 5일 ~ 2018년 2월 27일
ㆍ항공 : 에어서울
ㆍ일정 : 인천-유후인-벳푸-후쿠오카-구마모토-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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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머물지 않았던 것처럼, 순수한 라오스.
생소한 이미지의 라오스는 이젠 먼 과거의 이야기일 뿐. ‘뉴욕타임스’에서는 세계 여행지 1위로 선정한 바 있고, 국내 미디어를 통해 라오스가 소개되며 순수한 사람들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자리하고 있는 라오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라오스는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중국 등과 접경하고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산지, 고원, 평원 등 다양한 지형적 특성을 지닌 라오스는 마치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로 모아놓은 듯한 독특함으로 여행자들에게 반갑게 손짓하고 있다. 공식 국가명은 ‘라오인민주주의공화국(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으로 짧게 라오스(Laos)라고 한다. 바쁜 일상과 많은 일에 치여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눈에는 느림의 미학이라 불릴 만큼 따뜻한 미소와 여유로움이 깃든 나라임에 분명하다. 라오스의 사람들도, 상점도, 이동하는 모든 것도 적당히 느리게 느껴진다. 시간이 멈춘 땅, 힐링의 땅, 욕망이 멈춘 땅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는 바로 이곳, 라오스는 지금이라도 배낭 하나 걸쳐 메고 당장 떠나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은 라오스에서 가장 평화롭고 느긋하며 조용한 도시다. 또한 천혜의 자연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기도 하다. 새벽에 거리에서 스님들이 탁발을 하는데,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BC VIP 카드 회원 특전 이벤트다. 급한 발걸음의 여행자들마저도 이곳에서는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가장 라오스다운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달의 도시 비엔티안(Vientiane)은 화려하지만 소박함이 느껴지는 라오스의 수도이다. 루앙프라방이나 방비엥(Vang Vieng) 등 라오스의 주요 도시들에 비해서는 붐비지만, 선진국의 수도와 비교하면 한없이 한적한 느낌! 수도라기보다는 시골 읍내에 가까울 정도라 심지어 정겹고 포근한 느낌마저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고요하고 평화로운 비엔티안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붙잡는다.
방비엥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소도시다. 여행자들은 대개 비엔티안과 루앙프라방을 오갈 때 방비엥을 들르곤 하는데 소박한 자연에 이끌려 예정보다 며칠을 더 머무르곤 한다. 굽이굽이 둘러싸고 있는 산들과 수많은 동굴, 또 그 주위를 끼고 도는 메콩강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산수화의 극치를 보여주는 자연경관으로 중국의 계림과 닮았다하여 여행자들 사이에서 소계림이라고도 불린다.
① 에메랄드빛 지상낙원인 블루라군은 요즘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뜨고 있는 명소다.
신비한 물색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국적인 나무들과 푸르른 잔디로 덮여 있는
주변 환경을 감상하자.
② 루앙프라방 남쪽 35km 지점에 자리한 대표 관광지, 쾅시폭포. 라오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꼽힌다. 에메랄드빛 폭포가 층층이 흐르는 모습이 무척 신비롭다.
주변으로 울창한 숲이 들어서 있어 뜨거운 햇살 속에 시원한 휴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다
③ 불교의 도시 라오스에서는 어둠이 가시는 새벽에 승려들의 탁발 보시로 하루를
시작한다. 특히 사원이 밀집된 루앙프라방의 탁발 행렬이 장관으로 꼽힌다.
④ 소수민족인 몽족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던 시장이 점점 입소문을 타고
여행자가 모여들면서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발전한 루앙프라방 야시장.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기념품,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까지 있는,
여행자라면 발길을 떼기 어려운곳이다.
⑤ 방비엥의 대표적인 종유석 동굴 중 하나로, 머리에 헤드랜턴을 차고 튜브에 앉은 채
동굴 체험을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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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전세기 ] 라오스 비엔티안/방비엥/루앙프라방 완전 일주 5/6일
ㆍ특전 :
① 비엔티안 5성급 호텔 업그레이드 (6일상품)
② 전신 마사지 1시간 포함
ㆍ상품가 : 135만 원부터
ㆍ출발일 : 12월 30일~ 2018년 1월 24일 (매주수요일 출발(5일), 토요일 출발(6일))
ㆍ항공 : 대한항공
ㆍ일정 : (5일) 인천-루앙프라방(1)-방비엥(2)-인천(6일) 인천-비엔티안(1)
-방비엥(2)-루앙프라방(1)-인천
[ 대한항공 전세기 ] 라오스 완전 일주 5/6일
ㆍ특전 :
① 호텔 업그레이드: 비엔티안(5성급크라운플라자), 방비엥(특급 인티라),
루앙프라방 (5성급 줄리아나 또는 동급호텔)
② 특식 3회
③ 마사지 2시간
④ 롱테일보트
ㆍ상품가 : 160만 원부터 (팁 & 가이드비 $50~60 불포함)
ㆍ출발일 : 12월 30일 ~ 2018년 1월 24일 (매주 수요일 출발(5일), 토요일 출발(6일))
ㆍ항공 : 대한항공
ㆍ일정 : (5일) 인천-루앙프라방(1)-방비엥(2)-인천(6일) 인천-비엔티안(1)-
방비엥(2)-루앙프라방(1)-인천
[ 대한항공 전세기/골프 ] 라오스 비엔티안+루앙프라방 골프 5/6일
ㆍ특전 :
① 전 일정 5성급 호텔
② 특식 3회
③ 전신 마사지 2시간
ㆍ상품가 : 206만 원부터 (팁 & 가이드비 $50~60 불포함)
ㆍ출발일 : 12월 30일 ~ 2018년 1월 24일 (매주 수요일 출발(5일), 토요일 출발(6일))
ㆍ항공 : 대한항공
ㆍ일정 : (5일) 인천-루앙프라방(1)-비엔티안(2)-인천(6일) 인천-비엔티안(3)-
루앙프라방(1)-인천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한진관광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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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여행지, 아프리카.
원시 자연 속에서 거칠게 살아 숨 쉬는 동물들과 열대 밀림의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지구 태초 본연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 그곳, 바로 아프리카다.
아프리카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안전할까?’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다양한 두려움과 의문에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정작 아프리카에 도달하면 이러한 두려움은 어느새 사라져버린다. 아프리카는 덥다라는 고정관념도 마찬가지. 한국과 정반대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의 12~4월 평균 기온이 섭씨 16~26도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다.
아프리카에 갔다면 아프리카의 진정한 주인인 여러 야생 동물을 만나는 일만큼 설레는 경험은 없을 것이다. 탄자니아 초원에 있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그 면적만 우리나라 경상북도 크기와 비슷한 14만7천 제곱미터로 케냐의 마사이마라 국립공원과 연결되어 있을 만큼 광대하다. 얼룩말을 비롯해 사자, 가젤, 표범, 코끼리, 코뿔소 등 수많은 동물이 이곳에 살고 있다.
사파리 전용 차를타고 신나게 동물들을 탐구하는 낮의 일정이 끝나면 편안하고 안락한 럭셔리 롯지에 투숙하면서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빛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시간이 이어진다. 색다른 아프리카의 저녁과 만나고 싶다면, 아프리카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잠베지 선셋 크루즈가 있다. 이름 그대로 잠베지강에서 노니는 동물들과 아름다운 일몰을 함께 즐기는 유람선. 이 강을 경계로 두고 잠비아와 짐바브웨가 나뉘어 있지만 이곳 동물들만은 자유롭게 이동하며 평화롭게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다.
아프리카의 로망 중 하나인 킬리만자로. 탄자니아에 있는 해발 5천895미터의 아프리카 최고봉이자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높으며, 아프리카의 지붕이라는 별칭도 있다. 적도 가까이에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킬리만자로 꼭대기의 만년설은 자연의 신비함과 그 위대한 힘을 새삼 깨닫게 한다.전 세계의 많은 산악인이 이곳을 찾아 등반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언젠가 사라질 만년설의 안타까움에 탄식을 보탠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두 나라에 걸쳐 있는 거대한 폭포로 태초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풍광을 보여줘, 그 웅장함은 그대로이지만 보는 이마다 각각 다양한 아름다움에 감탄을 쏟아낸다.
폭포를 마주하기 전 숲속 탐방로를 걸으며 저 멀리서 느껴지는 폭포의 울림부터 온몸을 전율하게 하며 하얗게 흩뿌리는 물보라와 안개비가 피부에 닿을 때면 그 느낌은 시원 상쾌하다. 이름 그대로 산 정상이 테이블처럼 평평해서 붙여진 해발 1천85미터의 테이블마운틴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상징이자 명소다. 이곳에 오르면 자연과 야생의 날것만이 아닌 넓은 바다와 세련된 도시가 함께하는 색다른 모습의 남아공에서 희망찬 아프리카의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
① 사파리 전용 차를 타고 어디가 끝인지 모를 광활한 평원에서 동물들과 함께 뛰고
숨 쉬며 아프리카의 진정한 야생을 즐길 수 있다
② 케이프타운의 상징인 테이블마운틴은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대개는 360도
회전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간다. 이곳에서 넓고 푸르게 펼쳐진
대서양과 케이프타운 시내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③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의 모습.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듯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④ 아프리카와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는 옹고롱고로세레나 롯지의 모습.
⑤ 잠베지 선셋 크루즈에 올라 노을 진 하늘과 잠베지강이 흐르는 소리와
함께 석양의 로맨틱한 시간을 마무리하고 나면 영화 ‘아웃 오프 아프리카’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은 착각만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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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격 ] 아프리카 5개국 14일
ㆍ특전 : 객실당 와인 1병 서비스
ㆍ상품가 : 899만 원
ㆍ출발일 : 2018년 1월 5·18일, 2월 8·22일, 3월 15일, 4월 19일, 5월 17일
ㆍ항공 : 남아프리카항공
ㆍ일정 : 인천-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잠비아-케냐-탄자니아-인천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롯데관광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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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몰디브를 경험하는 아난타라 날라두.
조금씩 물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몰디브. 이 사실은 우리가 환경을 보살펴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당장 몰디브로 떠나야 할 이유기도 하다. 아름다운 몰디브에서 최고로 프라이빗한 곳, 아난타라 날라두 프라이빗 아일랜드 몰디브(Anantara Naladhu Private Island Maldives)로 지금 떠나보자.
1천여 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몰디브는 바다와 해양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이다. 바다를 이웃한 나라는 많지만, 몰디브처럼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섬 군락을 품고 있는 곳은 없다. 몰디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톨(Atoll)이라는 단어와 친숙해져야 한다. 몰디브는 1천여 개의 섬이 각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를 아톨이라고 하며, 각 아톨은 수십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마다 특색 있는 리조트들이 손님들을 유혹한다.
각 리조트들은 아름다운 라군을 비롯해 하얀 백사장과 거대한 자연 수영장등 뛰어난 환경을 자랑한다. 수중 환경 또한 뛰어나 쉽게 볼 수 없는 바다거북, 초대형 가오리, 수많은 산호 등을 리조트 바로 앞 바닷속에서 만날 수 있다. 오리발과 조금의 용기만 있으면 다큐멘터리에서나 봄 직한 형형 색색으로 빛나는 몰디브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다.
럭셔리 프라이빗 리조트인 아난타라 날라두 프라이빗 아일랜드 몰디브(이하 아난타라 날라두 리조트)는 사우스 말레 아톨에 위치하고 있으며, 몰디브 말레 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35분을 달리면 도착한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프라이빗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리조트이다.
① 아난타라 날라두 리조트에 가기 위해서는 말레 공항에서 스피트보트를 타고
약 35분 정도 달려가야 한다.
② 레지던스 풀 데크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언제나 바다 수영이 가능하다.
몰디브에는 아난타라 계열의 리조트가 네 곳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고급 리조트인 날라두 리조트는 총 20개의 빌라만이 자리한다.
섬에 도착하면 개인 버틀러가 손님의 모든 것을 보살펴주는데, 예를 들면 짐을 싸고 푸는 일부터 데일리 스케줄, 식사 예약 등까지 모든 순간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지도록 손님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는다.
또한 지척에 있는 아난타라 벨리, 아난타라 디구 리조트의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아난타라 날라두 리조트의 특권이다. 아난타라 날라두 손님은 벨리, 디구 섬의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지만, 벨리, 디구 리조트의 손님은 날라두 리조트 시설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알 라 카르트 스파(A La Carte Spa)라는 콘셉트의 스파 저니(Spa Journeys) 프로그램은 날라두 리조트의 또 다른 럭셔리 서비스 중 하나. 인근에 위치한아난타라 벨리, 디구 리조트를 차례로 방문해 스파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하프-데이 스파 저니(Halfday Spa Journeys)는 뷰티 스파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여성 여행자에게 인기가 좋다.
③ 새하얀 모래사장 위에 마련된 비치 베드의 모습. 인근에 자리한 다른 섬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개인 버틀러들이 언제든 당신을 안내해줄 것이다.
④ 스노클링으로 언제든 바닷속에 살고 있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⑤ 리조트에는 여행객을 위한 럭셔리 보트가 준비되어 있어 언제든 바다로 나갈 수
있다.
⑥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목욕 역시 잊지 못할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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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특전 : 12세 미만 아동 2명까지 숙박 & 식사 무료 (스피드보트 요금만 부과)
ㆍ상품가 : 389만 원부터 (성인 1인, 3박 5일 기준)
ㆍ출발일 : 2018년 1월 9일 ~ 9월 30일 (매주 수요일)
ㆍ항공 : 대한항공
ㆍ일정 : 인천-몰디브(콜롬보 스탑)-인천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644-6681 (트레비아 1번)
ㆍ 비씨투어 홈페이지 : 바로가기
뉴욕을 예찬하라.
명불허전이다. 자유롭고 역동적이다. 화려한 간판에도, 높이 뻗은 마천루에도 에너지가 넘쳐흐른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고즈넉한 골목마다 서정과 우수가 배어 있다. 역사와 품격을 아는 사람들의 여유도 전해진다. 수만 가지의 다양한 얼굴, 여행자들은 그래서 환호한다. 예찬하기에 마땅한 뉴욕이다.
글과 사진 임성훈 (여행 칼럼니스트)
이토록 여행자를 매료하는 도시가 얼마나 될까? 비교적 안전한 치안, 편리한 교통 그리고 볼거리 많고, 먹을 곳 많고, 수많은 이야기가 쌓인 뉴욕에매년 수천만 명의 여행자가 다녀간다. 들를 때마다 더욱 진화된 모습에는 놀라기 일쑤다. 그래서인지 다녀간 이들이 다시 찾기를 주저하지 않는다.그렇다고 마냥 변화만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다. 지키고 보존할 것은 고집스럽게 내버려 둔다. 옛것과 새것의 바람직한 조화는 다양한 면에서 재미를 보장하고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여행하든 그 니즈를 틀림없이 만족시킨다.
그리고 이는 뉴욕의 여기저기에서 목격되는 ‘아이 러브 뉴욕’, 고작 며칠 만으로도 이 말에 순순히 동의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①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에서 보이는 브루클린 브리지와 로어 맨해튼의 풍경.
뉴욕의 현대와 고전의 조화가 매우 인상적이다.
② 첼시 하이라인 파크의 뷰 포인트 중 하나인 23번가 계단 공원의 모습.
주변 건물의 3~4층과 눈높이가 같아 공중 산책을 즐기는 듯하다.
③ 1833년 지어진 제퍼슨 마켓 도서관(Jefferson Market Library)은 붉은색의 독특한
외관으로 시선을 모은다. 원래는 법원이었지만 현재는 공립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④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지식인들이 사랑했던 맥두걸 스트리트의 거리.
유서 깊은 가게들이 가득해 걷는 수고를 마다할 수 없다.
⑤ 뉴욕의 세련된 패션 중심지 소호. 거리의 광고판만으로도 그 분위기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⑥ 음악 마니아라면 절대로 지나치면 안 되는 ‘카페 와’. 감각적인 노란 간판과
지미 헨드릭스의 캐리커처가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뉴욕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산책
아름다운 뉴욕, 걸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걸음마다 세월과 낭만이 밟힌다.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가 그렇다. 멋진 철제 계단과 난간, 브라운 스톤으로 지어진 타운하우스가 골목 양쪽으로 늘어선 분위기는 클래식하고 곱다. 당대를 사로잡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지식인들이 그리니치 빌리지의 이런 모습을 흠모하며 몰려들었다.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은 “이곳에서 태어났어야 했다”고 말했을 정도다. 아티스트들의 근거지였던 동네답게 문학, 영화, 음악등의 배경지로도 심심치 않게 등장했다. 그 가운데 맥두걸 스트리트(MacDougal Street)가 특히 마음을 끈다. 미국 문학가 잭 케루악(Jack Kerouac)의 시 ‘맥두걸 스트리트 블루스’에도 인용된 이곳, 유서 깊은 카페와 레스토랑, 태번(선술집)이 즐비하다. 그 가운데 119번지에 있는 카페 레지오(Café Reggio)는 미국에서 최초로 카푸치노를 셀링한 가게로 이름 높다. 영화 ‘대부 2’에도 등장했고 존 F 케네디가 대선 후보였을 당시 이 가게 앞에서 연설을 한 바도 있다. 이에 더해 이탈리아 작가인 움베르토 에코가 인터뷰 도중 ‘미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라고 한 말은아직도 전설처럼 전해진다.
음악 마니아라면 115번지에 있는 노란 간판의 카페 와(Café WHA)?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뮤직 클럽이자 소극장으로 우리 나라의 쎄시봉을 연상케 한다. 지미 헨드릭스, 벨벳 언더그라운드, 피터 폴 &메리, 쿨 앤 더 갱, 브루스 스프링스틴, 우디 앨런, 빌 코스비 등 그 면면도 화려한 인사들이 이곳에서 배출되었다. 특히 얼마 전,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밥 딜런은 이곳에서의 공연을 계기로 뉴욕 음악계에 데뷔했다. 카페 와가 음악인의 공간이었다면 113번지의 미네타 태번은 헤밍웨이, 에즈라 파운드, 유진 오닐 같은 대문호들의 아지트였다. 유명 매거진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가 이 건물의 지하실에서 탄생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미국 금주법 시대에 ‘주류 밀매점’으로 출발한 이력 또한 재미있다.
워싱턴 스퀘어 파크(Washington Square Park)는 그리니치 빌리지의 중앙에 있어 산책에 지친 다리를 쉬어 가기에 알맞은 공원이다. 하지만 무언가를 보고 찍어야 직성이 풀리는 전투적인 여행자들에게도 이곳은 만족스럽다. 공원의 북쪽에 우뚝 솟아 있는 워싱턴 아치(Washington Arch) 때문이다. 파리의 개선문과 흡사한 자태를 지녀 뉴욕의 개선문이라고 불린다. 조지 워싱턴의 취임 1백 주년을 기념해 1889년에 세워졌다. 처음에는 목재를 사용해 올렸지만, 1890년부터 5년간에 걸쳐 대리석과 콘크리트로 재단장했다.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는 젊은 뮤지션들의 공연도 자주 목격된다. 그래서일까? 많은 영화 속에서 이곳은 늘 음악과 함께 등장하곤 했다. 커스틴 셰리든 감독의 영화 ‘어거스트 러쉬’에서 주인공 어거스트가 아버지와 기타 합주를 해보는 장면, 영화 ‘비긴 어게인’의 인물들이 야외에서 녹음하는 장면도 바로 여기에서 촬영되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공원 인근에 있는 워싱턴 뮤즈(Washington Mews)로 향해볼 일이다.
이곳은 독일문화원과 아일랜드문화원 사이에 난 작은 골목으로 이 층 높이의 파스텔 색조 가옥들이 운치 있게 몰려 있다. 거슬러 18세기, 이 일대가 농장 지대였던 시절 마구간을 개조해 세운 집들이다. 현재는 뉴욕대학교의 관사로 사용되고 있지만,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⑦ 고풍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하는 그리니치 빌리지는 뉴욕에서 가장 걷고
싶어지는 동네다.
⑧ 파스텔 색조를 자랑하는 워싱턴 뮤즈의 운치 있는 가옥 모습.
⑨ 로컬들에게는 산책로, 여행자들에게는 멋진 쉼터로 사랑받는 워싱턴 스퀘어 파크.
뉴욕의 개선문이라고 불리는 워싱턴 아치는 특히 공원에 볼거리를 더해준다.
소호(SoHo)는 뉴욕에서 가장 트렌디한 거리이자 스트리트 패션의 메카다. 뉴욕 멋쟁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에 눈이 즐겁다. 하지만 주눅이 들필요는 없다. 트레이닝 바지에 후드 티만으로도 유니크한 화보가 완성되는 곳, 그게 바로 소호니까. 1990년대 소비 중심지로 변신하기 전만 해도 이곳은 젊은 예술가들의 문화 공간이었다. 산책 도중 갤러리가 종종 눈에 밟히는 이유도 그런 배경 때문이다. 19세기 후반부터 이어지는 캐스트 아이언(Cast Iron) 건물에서도 눈을 뗄 수 없다. 외벽마다 비상계단을 매단 이 중후한 철제 건물들의 1층은 대부분 상업 매장이다. 여기서 루이 비통, 프라다, 베르사체, 아르마니 등의 슈퍼 브랜드와 로컬들에게만 이름이 알려진 빈티지 패션이 평등하게 경쟁한다. 그 때문에 가격은 천차만별, 눈이 번쩍 뜨이는 아이템도 셀 수 없다.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인기 맛집들을 탐방해보는 일도 소호에서의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참고로 소호는 ‘하우스턴 스트리트의 남쪽(South of Houston)’을 줄여 만든 이름이다.
상전벽해란 첼시(Chelsea)를 두고 하는 말일 테다. 항만 시설과 철도, 공장이 건설되며 노동자들이 대거 유입된 서쪽 지역과 도축업이 활발해 미트패킹이라 불리던 북쪽 지역이 1960년대 말을 기점으로 쇠락하면서 첼시는 슬럼화 현상을 겪게 된다. 그러다 1990년대 지역 개발 정책에 힘입어 거리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지금은 뉴욕의 가장 패셔너블한 지역의 하나로 탈바꿈했다. 이 놀라운 변신이 인상적인 건 지킬 것은 지켜가며 바꿨다는데 있다. 350여 개에 달하는 갤러리가 포진해 있는 ‘첼시 갤러리 거리’는 항구 주변의 커다란 창고에서 시작했으며,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첼시 마켓’도 공장 건물을 개조한 것이다. 그러한 경험은 다시 첼시 하이라인 파크(The Highline Park)로 이어졌다. 빌딩 사이에 마련된 고가도로 형태의 책로인 이곳은 뉴요커들도 자주 찾는 명소다.
탄생한 사연은 이렇다. 1980년을 기점으로 첼시 지역을 오가던 기차 운행이 중단되며 철로는 흉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뉴욕시는 이를 철거하는 대신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철로의 흔적은 내버려두고 주변에 꽃과 나무, 예술 작품과 함께 허드슨 강변 전망대, 첼시 초원, 10번가(10th Avenue) 전망대, 23번가(23rd Street) 계단 공원 등의 멋진 포인트를 배치해 독특한 공원을 완성했다. 결과는 대성공. 총길이 2.33킬로미터의 공원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려 꼼꼼하게 둘러보려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⑩ 세계에서 최초로 강철케이블을 사용한 현수교인 브루클린 브리지.
뉴욕을 대표하는 상징물 중 하나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⑪ 뉴욕의 숨겨진 야경 포인트인 뉴저지의 도넬리 파크. 뉴욕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닿는 이곳에서면 황홀한 뉴욕의 야경이 한눈에 잡힌다.
⑫ 색다른 재미를 원한다면 노란색 워터택시를 타 볼 일이다. 편리한 이동수단인
동시에 뉴욕의 아름다운 풍경을 저렴한 가격에 만끽할 수 있다.
⑬ 뉴욕을 대표하는 포토 스폿중의 하나인 덤보. 맨해튼 브리지의 교각 사이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배치하는 것이 포인트다.
힙하고 핫한 그리고 스토리가 있는
화려한 맨해튼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멈칫하던 순간도 잠시, 빈티지한 멋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맨해튼의 동남쪽, 이스트강을 건너면 바로 브루클린(Brooklyn)이다. 30년 전만 해도 외지인의 발길조차 낯설었던 투박한 공간. 얼마 전부터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와 덤보(Dumbo) 지역을 중심으로 뉴욕의 청춘들이 몰려들며 활기차고 힙한 동네로 뜨고 있다.
브루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한다. 거슬러 19세기, 당대 최고의 토목 공사로 화제를모았다. 1869년 완공 때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이자 강철 케이블을 사용한 최초의 현수교로 이름을 날렸다.
매력적인 외관 덕분에 영화와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했다. 콧대 높은 뉴요커들마저 이 다리를 놓고 열을 올리며 자랑하는 것도 그래서 당연하다.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은 대부분 도보나 자전거로 다리를 건넌다. 왼편은 자전거 전용 도로, 오른편은 보행자 전용도로지만 원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라 구분은 대개 무의미해진다.
맨해튼 방향으로부터 다리를 건넜다면 끝자락에 아름다운 강변 공원인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Brooklyn Bridge Park)가 기다린다. 총길이 2.1킬로미터의 산책로 주변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멋져서 로컬들에게는 휴식처로, 이방인들에게는 기념 촬영지로 사랑받고있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로어 맨해튼의 야경은 가슴 시릴 정도로 아름답다는 것, 기억해둘 만하다.
덤보(Dumbo)는 다운 언더 더 맨하튼 브리지 오버패스(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의 약자로 ‘맨해튼 브리지 교각 아래’라는 의미다. 한때는 후미지고 어둑한 분위기였지만 1970년대부터 브루클린 미술계의 거점이 되며 발전하기 시작했다.
당시 적은 비용으로 널찍한 작업 공간을 찾던 돈 없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필요에 맞는 벽돌 공장들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덤보가 여행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건, 로버트 드 니로가 1984년에 주연한 마피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포스터에 등장하면서부터다.
최근에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도 등장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필수 방문 코스가 되어버렸다. 팁을 더하자면 덤보는 뉴욕을 대표하는 포토 스폿 중 하나다. 그러므로 인생 샷을건질 가능성, 매우 높다. 먼저 빈티지한 벽돌 건물의 가운데에 맨해튼 브리지를 배치한다. 그리고 맨해튼 브리지의 교각 사이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넣는다. 요령은 바로 그거다.
그라피티, 젊음, 힙스터, 윌리엄스버그를 대표하는 키워드다. 빈티지풍 젊은이들이 중심가인 베드퍼드(Bedford)를 누비고 평범한 주택을 개조해 만든 카페와 클럽, 보세 옷 가게들이 골목마다 늘어선 모습은 홍대 앞이나 가로수길을 떠올리게 해 낯설지 않다. 맨해튼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서 다리하나만 건너면 이 동네와 연결된다. 본래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얼마 전부터 뉴욕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몰려들며 문화 해방구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소호에서 첼시로 연결된 뉴욕의 문화적 변천이 강을 넘어와 이곳에서 새롭게 둥지를 튼 셈이다. 윌리엄스버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그라피티다. 거리마다, 골목마다 단순 벽화의 수준을 넘어선 그림들이 강렬하게 마음을 사로잡는다. 야외 미술관을 한 바퀴 순례하는 기분이 이런 것일 테다.
⑭ 뉴욕을 대표하는 자유의 여신상. 밤에 보면 더욱 멋지게 빛난다.
⑮⑰⑲ 윌리엄스버그에서 만난 중고품 가게. 빈티지한 동네 분위기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이곳에선 의외의 아이템을 놀랍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⑯⑱뉴욕의 젊은 아티스트들이몰려들며 문화 해방구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윌리엄스버그. 이곳에서 만나는 그라피티는 예술적이고 수준 또한 매우 높다.
뜨는 지역답게 셀럽들이 즐겨찾는 맛집도 가득하다. 블루보틀(Blue Bottle)이나 영화 ‘인턴’에 등장해서 유명해진 토비스 에 스테이트(Toby’s Estate) 같은 카페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땅거미가 어둑해지면 윌리엄 스버그는 더욱 뜨거워진다. 브루클린에서도 물 좋기로 소문난 클럽과 바들이 기지개를 켜기 때문이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술잔을 부딪치며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의 자유로운 영혼을 한뼘 가까이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⑳ 윌리엄스버그에선 이름난 맛집이나 카페를 찾아다니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부드러운 커피 맛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블루보틀도 그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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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울림 ] 미동부 & 캐나다 일주 10일
ㆍ특전 : 우드버리 아웃렛, 시닉 터널, 자유의 여신상 페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포함
ㆍ상품가 : 242만 원부터
ㆍ출발일 : 12월 1일 ~ 2018년 5월 31일
ㆍ항공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ㆍ일정 : 인천-뉴욕(2)-워싱턴(1)-나이아가라(1)-토론토(1)-몬트리올(1)-
퀘벡-몬트리올(1)-뉴욕(1)-인천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하나투어 1번)
ㆍ 비씨투어 홈페이지 : 바로가기
잠들지 않는 세계 최고의 번화가, 타임스 스퀘어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번화가다. 현란한 네온사인과 광고판들이 불야성을 이루고 수많은 고층 빌딩이 숲을 만드는곳. 뉴욕을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익숙한 이름이기에 발을 디디는 순간 묘한 흥분에 사로잡힌다.
정확하게 말하면 브로드웨이를 중심으로 42번에서 47번 스트리트 사이의 거리가 이에 해당하고, 과거 ‘뉴욕타임스’의 본사가 이 지역에 터를 잡고 있었던 데서 지어진 이름이다. 주변엔 장난감 매장, 초콜릿 가게, 패밀리 레스토랑, 기념품 숍, 유구한 전통의 호텔 등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하는 시설들이 빼곡하다.
그 가운데 타임스 스퀘어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더피 스퀘어(Duffy Square)는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뉴욕에 온 누구라도 꼭 한 번은 들른다는 빨간색 유리 계단 때문이다. 휘황찬란한 타임스 스퀘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 흔히 떠올리는 현대적이고 화려한 이미지의 뉴욕이 깨알같이 펼쳐진다.
타임스 스퀘어의 거리에서 무수한 관광객들에게 염증을 느꼈다면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을 관람하며 치유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사실 뉴욕의 브로드웨이(Broadway)는맨해튼의 동북-서남쪽을 사선으로 관통하는 길의 이름이다. 총길이만 21km에 달해 멀게는 브롱크스(Bronx)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그 길의 일부에 속하는 타임스 스퀘어 부근에 극장들이 몰리면서 뮤지컬의 대명사가 되었다. 명성처럼 이곳에서는 세계적 뮤지컬, ‘라이온 킹(Lion King)’ ‘오페라의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위키드(Wicked)’ ‘시카고(Chicago)’ ‘맘마미아(Mamma Mia)’ 등이 일 년 내내 공연된다. 이를 찾아오는 관객만 해도하루 2만여 명에 달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