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6월호

여행/리조트

  • 여행/리조트
  • 문화/공연
  • 골프/레저
  • 라이프
  • 다이닝

2020년 06월호

팔라우
신비로운 남태평양의 작은 섬, 팔라우 더보기

답답한 마음을 시원함으로 물들이고 싶다면,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한 바다로 가보자.



팔라우
팔라우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국가이다.
위치상으로는 필리핀과 괌 중간 정도로, 필리핀에서 한 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야 갈 수 있다. 섬들로 이뤄진 팔라우는 1990년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독립국가가 되었다. 아마 팔라우에 가장 관심이 많은 여행객은 다이버들 일 것이다. 이곳은 유네스코의 강력한 규제에 의해 청정 바다가 보존되었으며, 다이버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지역 일순위로 손꼽힌다. 그렇다고 해서 전문 다이버처럼 각종 장비를 갖춘 사람들만 팔라우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을 좋아하고 스노클링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신비로운 바닷속을 유영할 수 있다.

1 록아일랜드
팔라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유네스코 락樂 아일랜드 코스는 말 그대로 즐거움을 동반한 액티비티가 주를 이룬다. 수만 년 동안 가라앉은 산호 가루를 이용해 천연 머드 팩을 할 수 있는 밀키웨이. 시중에선 비싼 흰 산호 가루 머드를 공짜로 온몸에 바르고 우유 빛깔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2 빅 드롭 오프
빅 드롭 오프는 매우 얕은 수심으로부터 200m 높이의 해저 절벽이 시작되는 곳으로 가히 팔라우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중 절벽이라 칭할 만하다. 바로 옆에 해저 절벽을 두고 스노클링을 즐기다 보면 그야말로 아찔하면서도 짜릿하다.
빅 드롭 오프 이후 방문하는 롱비치는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면서 바닷길이 열리는 장소로 현지인들에게도 베스트 포토 스폿으로 불리며, 바다 한가운데 길게 띠를 이룬 해변의 모습에 절로 탄성이 나오는 명소다.


[BC VIP 카드 회원 특전 이벤트]

팔라우 5/6일

+ 팔라우 대표 일정 포함
+ 룸당 과일 바구니 혹은 와인

―――――――――――――――――――――――――――――――――――――――――――――――――――――――――

ㆍ상품가 : 150만 원부터
ㆍ출발일 : 매주 목·일요일
ㆍ항공 : 아시아나항공
ㆍ일정 : 인천-팔라우-인천

ㆍBC카드 여행 서비스 :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하나투어 1번)
ㆍ전화 문의 요망
ㆍ페이북 홈페이지 : 바로가기
팔라우
3 젤리피시 레이크
팔라우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로는 독이 없는 100만 마리의 해파리들이 눈송이 흩날리듯 살고 있는 젤리피시 레이크를 빼놓을 수 없다.
서식지에 천적이 없어 자연적으로 독성이 없어진 100만 마리의 해파리가 눈송이처럼 물속을 헤엄치며 유유히 살고 있는 이 호수는 약 30분간 걸어가는 여정이 있지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파리를 직접 만져보고 함께 수영을 할 수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는 곳이다.

4 SPECIAL CHOICE 해양 액티비티
팔라우에서는 바다카약과 같은 무동력 해양 액티비티는 물론 손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낚시까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나가 잔잔한 바다에서 즐기는 밤낚시가 유명하다. 초심자도 쉽게 배울 수 있고 물고기도 굉장히 잘 잡혀 모두 웃으며 돌아올 수 있다.
5 SPECIAL CHOICE 스노클링
팔라우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중에서 가족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용궁 투어라는 스노클링 포인트 투어가 있다. 용궁 투어는 자이언트 크램, 판타지, 세멘터리, 난파선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4곳의 스노클링 포인트와 백사장이 아름다운 샤크 아일랜드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자이언트 크램은 최대 1m가 넘는 대왕조개를 볼 수 있다. 팔라우 고유 어종을 비롯한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는 판타지 포인트, 각기 다양한 모양의 산호초가 살고 있는 세멘터리 포인트,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배 위로 산호가 꽃피어 있는 난파선 포인트이다. 샤크 아일랜드에서는 아름다운 백사장을 바라보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6 돌핀 워칭 & 터칭
돌고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돌고래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경험은 흔하지 않다. 돌고래를 사육사와 같이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돌핀 워칭, 그리고 돌고래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고 악수까지 할 수 있는 돌핀 터칭은 팔라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운 액티비티이다.
남극
남극
1 난센
난센은 125년의 역사를 가진 익스페디션 크루즈 전문 후르티그루텐Hurtigruten 선사가 만든 특수 크루즈 선박이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탐험가인 프리드쇼프 난센Fridtjof Nansen의 이름을 따 명명한 이 크루즈는 차세대 익스페디션 크루즈를 선도할 선박으로 2020년 첫 취항한 후르티그루텐 선사의 최신식 익스페디션 크루즈다.
3개의 레스토랑, 헬스장, 도서관, 자쿠지, 사우나, 야외 수영장,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다른 남극 크루즈 선사들과는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즐기며 보다 편하고 안락한 남극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선박의 최대 정원이 500명밖에 안 돼 여행 인원이 한정되어 있고 남극 탐험가들이 승무원으로 배치되어 남극의 자연을 연구하는 사이언스 센터 또한 보유하고 있다.
세상의 끝, 자연이 지배하는 미지의 땅 남극 더보기

아름다운 이 자연을 탐험하고 싶다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남극으로 떠나보자. 순수한 자연의 땅, 남극이 당신을 기다린다.


2 남극 크루즈
일반 여행가들이 가장 쉽게 남극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크루즈 여행이다. 크루즈 옆으로 떠다니는 빙산이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뤄 초현실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일부 빙산 위에는 물개들이 기어오르고 곳곳에 고래들이 공기 중으로 내뿜는 물보라나 물속으로 몸을 감추며 드러내는 그들의 꼬리를 보는 광경은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남극
3 남극
남위 60° 남쪽의 지역으로 한반도의 62배, 지구 육지 면적의 9.2%에 달하는 광활한 대륙인 남극은 쉽게 갈수 없지만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 경험이 많은 여행가들의 필수 코스다.
전 세계 인구 중 0.0004%만 경험한 이 땅은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미개척지인 원시 낙원이다.

4 남극 투어
난센과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은 갑판 위에서 남극을 둘러보는 일정이 아닌, 직접 남극에 랜딩하고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빙붕(남극대륙과 이어져 바다에 떠 있는 300~900m 두께의 얼음 덩어리)의 절벽들 사이로 조디악(상륙용 고무보트)을 타고 해안에 내려 펭귄들과 함께 걸어볼 수도 있다.


[BC VIP 카드 회원 특전 이벤트]

[비즈니스]
남극 탐험 크루즈 15일


+ 2020 첫 취항 난센 익스페디션 크루즈 탑승
+ 4구간 항공 비즈니스석 이동
+ 16명 한정 출발
+ 남극 대륙 직접 상륙 탐험
+ 여행자보험 3억 원 가입
+ 추가 비용 없음

―――――――――――――――――――――――――――――――――――――――――――――――――――――――――

ㆍ상품가 : 2,700만 원
ㆍ출발일 : 12월 16일
ㆍ항공 : 카타르 항공
ㆍ일정 : 인천-도하-부에노스아이레스-우수아이아(크루즈 탑승)-해상-남극대륙(7)-
         해상-우수아이아(하선)-도하-인천

ㆍBC카드 여행 서비스 : 1566-7977 (해외여행 2번, 롯데관광 4번)
ㆍ페이북 홈페이지 : 바로가기
그리스
꿈에 그리던 그리스 여행, 크루즈로 떠나다

그림 같은 지중해의 풍경이 펼쳐지는 그리스 여행.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크루즈로 느껴보자.



[BC VIP 카드 회원 특전 이벤트]

[세계인이 함께하는 다국적 여행]
아테네 & 에게안 아일랜드 크루즈 11일


+ 여행 브로슈어 무료 배송
+ 크루즈 7박 + 아테네 호텔 3박
+ BC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
  2020년 6월 30일까지 예약 시 적용


―――――――――――――――――――――――――――――――――――――――――――――――――――――――――

ㆍ상품가 : USD2,689부터(항공권 제외)
ㆍ출발일 : 9월 4·11·18·25일, 10월 2일
ㆍ일정 : 아테네(1)-피레우스(승선,1)-쿠사다시(1)-로도스(1)-이라클리온(1)-
         산토리니(1)-밀로스-미코노스(2)-피레우스(하선)-아테네(2)

ㆍBC카드 여행 서비스 : 02-730-6271~3
1 아테네
전쟁과 지혜의 신 아테네의 이름을 딴 그리스의 수도이다.
5세기 그리스에서 가장 번성했던 아테네는 고대 문명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아크로폴리스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인 디오니소스 극장이 있는데 이 극장은 약 1만7,000명 가까이 수용할 정도로 규모가 거대하다.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는 아테네 신을 모시는 파르테논 신전이 있다.
이 신전에서 아테네를 내려다보자.

2 이라클리온
그리스 크레타섬의 최대 도시, 이라클리온. 한때 베네치아가 지배했던 도시라 베네치아 문화의 흔적이 여러 군데 남아 있다. 예를 들어 베네치아 성벽, 베네치아 항구(현재 이라클리온 항구) 등이 있다. 이라클리온 고고학 박물관 건너편에 위치한 크노소스 궁전 주변은 오래전 8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았다고 전해진다. 크레타 문명의 중심지로 고대 그리스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또한 크노소스 궁전은 영웅 테세우스가 미궁 속에 살던 미노타우로스를 물리친 내용이 담긴 그리스 로마 신화의 배경이기도 하다.

3 산토리니
'빛에 씻긴 섬'이라는 뜻의 산토리니는 우리나라에서는 시원한 이온 음료 광고 촬영지로 유명하다. 짙고 푸른 바다와 새하얀 색에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집들.
산토리니만으로도 그리스 여행을 꿈꾸게 된다. 산토리니 이아 마을의 전망대에 올라 아름답고 푸른 풍경과 함께 뻥 뚫리는 기분을 느껴보자. 또 하얀색의 이아 마을과 대비되는 검은색의 모래 해변도 있으니 해변가 산책도 놓치지 말 것.
그리스
그리스
4 로도스
로도스는 터키와 더 가까운 그리스의 섬이다. 그리스 본섬보다 터키와 가까운 탓에 많은 사람들이 터키 여행 후 로도스섬에 들른다. 로도스에는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한 가지가 있다. 옛 그리스 기록에 로도스 항구에 높이 30m가 넘는 거대 청동상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사라진 거대 청동상을 대신해 사슴 동상이 로도스 항구의 랜드마크가 되어주고 있다.
5 쿠사다시
에게해의 맑고 푸른 바다 덕분에 여러 다이빙 포인트를 가진 쿠사다시. 쿠사다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터키 최대의 휴양 도시로 도시의 성벽과 해안선을 따라 즐비한 리조트와 카페들이 관광 도시임을 말해준다.
고대 로마의 3대 도시 중 하나였던 대도시 에페소스 유적은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 붐비는 관광객 속에서 사람의 흔적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넓은 유적 터와 고대의 건물들이잠들어 있다.

6 SPECIAL CHOICE 셀레스티얼 크리스탈 크루즈
그리스를 배경으로 항해하는 셀레스티얼 크루즈사의 크리스탈 크루즈. 인사이드 캐빈 163개, 아웃사이드 캐빈 313개, 스위트 캐빈 53개로 이뤄져 있으며 총 406명의 크루들이 편안한 크루즈 여행을 돕는다.
제주도
travel evermore, JEJU 96!
――――――――――――――――――――――――――――――――――――――――――――――――――――――――――
누군가는 살러 가고, 누군가는 쉬기 위해, 누군가는 먹기 위해 또 누군가는 걷기 위해 제주도로 간다. 제주도는 은근히 넓은 데다 여행자의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새로운 여행 스폿이 늘 더해지는 터라 몇 번이나 다녀온 이들도 '제주도에 저런 곳이 있었어?' 할 정도.
그러니, 6월에는 이미 여름을 가득 품은 제주로 또 떠나자. 몇 번을 가도 좋은 스테디셀러 격인 여행 스폿과 초여름에 딱 좋은 힐링 스폿까지 아울러 살망살망 걸으며 만나는 제주를 소개한다.


제주에 간다면 절대 서두르지 말 것. 제주 사람들은 여행자들에게 언제나 '쉬영갑세예'라고 한다. '쉬어서 가세요'라는 말이 어울리게 무거운 머리와
갈피를 못잡고 흔들리는 가슴을 한숨 쉬어도 좋은 제주의 여름이 시작된다. 수국은 탐스럽고, 섬에 피는 들꽃은 소박하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 제주도가 간직한 찬란한 자연문화유산을 아름다운 조명과 음향, 3D 영상 등 첨단 기법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섬의 생성 과정과 지형 등 제주에 관한 지식을 한층 확장할 수 있다. 4D 영상관과 VR 체험실 등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3,000원.
주소 제주시 선흘리 478

관광지 순환버스 810번, 820번
여행안내사 자격증을 갖춘 관광도우미가 함께 탑승해 여행에 대한 유용한 팁을 전해주고, 차창 밖에 펼쳐지는 풍경에 대한 역사 문화, 여행 정보 등을 전해주는 버스. 제주 권역의 주요 스폿을 지나가고 1일권을 구매하면 정해진 날 여러 번 탑승할 수 있어 렌터카를 빌리지 않은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관광지 순환버스 1일 이용권은 성인 기준 3,000원이다.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된 '순환버스 제주여행' 팸플릿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810번 주요 정류장
대천환승정류장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 비자림 ↔ 용눈이오름 ↔ 대천환승정류장
820번 주요 정류장
동광환승정류장 ↔ 제주현대미술관 ↔ 신화역사공원 ↔ 동광환승정류장
제주도
1. 노을 풍경지
신창풍차해안도로 이국적인 풍경지로 손꼽히는 곳. 구불구불한 해안도로를 따라 세워진 하얀 풍력발전기와 에메랄드빛 바다, 멀리 보이는 차귀도의 풍경까지 어우러져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용수리 선착장에서 보는 빨갛게 물드는 일몰이 장관이다.
위치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322-1
금오름(금악오름) 야트막한 오름으로 온 가족이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오르기에 좋다. 20분 정도만 오르면 너른 분화구를 볼 수 있는데, 물이 고여 있을 때는 더 아름답다. 분화구로 떨어지는 태양은 신비롭기까지하다. 멀리 비양도와 협재해변을 눈에 담을 수 있고,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이호테우말등대 이호테우 해변의 랜드마크, 붉은 말등대 뒤로 넘어가는 일몰 풍경도 손에 꼽히는 장관이다. 해가 완전히 지고 말등대에 조명이 들어오면 검은 바다에 내려앉은 유니콘처럼 빛난다.
주소 제주시 이호일동 375-43
우도산호해변 우도 서쪽에 자리한 자갈 해변, 하얀 모래 해변이라는 뜻을 지닌 서빈백사라 불린다. 하얀 모래와 푸른 물빛이 어우러져 연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찾는 곳. 서빈백사를 물들이는 일몰이 아름답다.
주소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252
송악산 올 7월까지 자연휴식제가 적용되어 정상에 오를 수는 없지만, 둘레길을 따라 트레킹하며 초원에 방목하고 있는 말들을 볼 수 있다. 노을 지는 초원에서 풀을 뜯는 제주말들이 비로소 제주임을 알려주는 듯하다.
주소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1-1
2. 거문오름
해발 456m, 둘레 4,551m의 거문오름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으며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제444호다. 약 20만~3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문오름은 한라산 기슭에 분포하는 분석구噴石丘 중 하나로서 말굽형 분석구 형태를 띠고 있다. 제주의 속살을 만나보는 트레킹 코스로 통한다.
1일 450명만 입장할 수 있으며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wnhcenter.jeju.go.kr)를 통해 사전 방문 예약자만 올라갈 수 있다. 정상을 오르는 정상 코스는 약 1.8km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용암협곡과 붓순나무 군락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5.5km 길이(2시간 30분 소요)의 분화구 코스를 트레킹하는 것도 좋다. 전체 코스인 태극길은 약 10km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태극길 코스
용암협곡 → 식나무, 붓순나무 군락지 → 용암협곡 → 식나무, 붓순나무 군락지 → 분화구 전망대 → 일본군 동굴 진지 → 숯가마터 → 풍혈 → 화산탄 → 병참도로 → 용암 함목구 식생 → 거문오름 수직 동굴 → 제9용 → 제8용 → 제7용 → 제6용 → 제5용 → 제4용 → 제3용 → 제2용 → 제1용
문의 064-710-8981
제주도
제주도
3. 제주 여름 꽃 잔치 8
연화못 연꽃 연꽃 시즌이다. 고고하고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한 연화못은 딱 이맘때 찾아가면 연꽃 향을 한가득 느낄 수 있다. 육각 정자에 앉아 연꽃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하가리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64-799-1598
종달리 수국길 6월이면 제주에 수국이 만개한다. 세화와 성산 사이의 해안도로에 위치한 종달리 수국길에서는 약 1km에 걸쳐 수국 꽃을 만날 수 있다.
주소 종달리 해안도로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85
까멜리아힐 수국 붉은 동백이 흐드러지는 곳으로 유명한 까멜리아힐에도 6월이면 탐스러운 수국이 핀다.
문의 www.camelliahill.co.kr
영주산 산수국 산수국은 마치 야생화처럼 하늘을 향해 활짝 얼굴을 펴고 앙증맞은 모양으로 핀다. 영주산 나무 계단 근처에 산수국이 그득 핀다.
주소 서귀포시 표선면 서성일로 73
서우봉 해바라기 함덕해수욕장과 인근하고 있어, 여름에 찾기에 더욱 좋은 곳. 푸른 물빛과 어우러진 노란 해바라기가 아름답다. 해바라기가 만개하는 시기는 7월 이후다.
주소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1
토끼섬 문주란 하도리 해안도로 인근 토끼섬은 문주란 자생지로 천연기념물 1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섬. 올레 21코스 끝자락인 하도 해안길에서 제법 가깝게 바라볼 수 있다. 걸어서 들어가기는 힘들다. 물때를 잘 맞춰야 하고, 썰물 때라고 해도 성인 허리춤까지 물이 찬다. 토끼섬의 문주란은 6월 중순부터 꽃이 피고 7월 중순에 만개한다.
주소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852
우도 들꽃 현무암 사이사이로 피어난 들꽃을 볼 수 있는 우도. 야생화 트레킹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나팔꽃처럼 생긴 메꽃, 하얀 꽃잎을 단 찔레꽃과 노란 별을 닮은 말똥비름, 단추처럼 올망졸망 노랗게 핀 애기달맞이꽃 등 다양한 들꽃을 만날 수 있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양귀비와 해바라기 13세기 말 원나라의 침략에 맞서 끝까지 항거한 선조의 얼을 느낄 수 있는 역사 유적지. 6월엔 붉은 양귀비와 샛노란 해바라기 군락을 만날 수 있어 인기.
문의 www.jeju.go.kr/hangpadori

―――――――――――――――――――――――――――――――――――――――――――――――――――――――――

4. 청정 바다에서 건져 올린 맛
제주는 먹을 것이 천지다. 그것도 뭍에서 먹는 것과 전혀 다른. 우선 제주의 7대 향토 음식으로 꼽히는 것은 자리돔물회, 갈치국, 성게국, 한치물회, 옥돔구이, 빙떡, 고기국수. 대부분 바다에서 기른 것들이다.
전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맘때가 딱이다. 이맘때 제주는 전복 향으로 가득 찬다. 해녀가 직접 채취한 전복을 전복솥밥, 전복회, 전복구이 등으로 즐길 수 있는 맛집이 여러 곳 있다. 토실토실한 제주고등어 구이는 한번 맛보고 나면 자꾸 생각난다.
어느 집에 가서 먹어도 맛이 슴슴하다. 도시에서 먹던 짭조름한 맛이 아니라 고등어 살 그 자체의 고소함이 살아 있어 밥 한 공기 뚝딱이다. 최근 제주에 해물라면집이 여럿 생겼다. 홍합과 바지락을 기본으로 문어나 꽃게, 딱새우가 올라간 얼큰한 해물라면도 바다의 풍미가 진하다.
제주도
5.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한라산의 옛 이름이기도 한 두모악에는 20여 년간 오로지 제주의 모습만을 사진에 담으며 살다간 김영갑 선생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폐교였던 삼달분교를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김영갑 작가의 손길이 곳곳에 닿아 있다. 내부 전시관인 '두모악관', '하날오름관'에서는 지금은 사라진 제주의 모습과 쉽게 드러나지 않는 제주의 속살을 감상할 수 있고, 작가 생전의 사무실에 마련된 '유품전시실'에는 그가 평소에 보던 책들, 그리고 평생을 함께해온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다.
6월 1일부터 <용눈이오름>, <눈, 비, 안개 그리고 바람환상곡>, <구름이 내게 가져다 준 행복>전이 열린다. 관람료는 성인 4,500원.
문의 www.dumoak.com

6. 제주관광공사 선정 7대 비경
푸른 바다 위의 일출봉과 우도
감귤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거문오름에서 바라보는 분화구
서귀포 칠십리공원에서 보는 천지연폭포
섭지코지와 촛대바위 일출
지삿개 주상절리와 중문해변 절경
협재해변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

지금, 레포츠! 6
패러글라이딩 금악오름, 군산오름, 솔오름, 서우봉 등 활공장이 여러 곳 있어 풍향의 상황에 따라 활공장을 선택할 수 있다. 산과 마을, 바다까지 펼쳐지는 비경이 아름다워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체험 패러글라이딩은 별도 교육을 이수하지 않아도 전문가와 함께 할 수 있다.
문섬 스쿠버다이빙 제주의 바닷속이 궁금하다면 문섬으로 가자. 아름다운 연산호 군락지가 있어 다이버들에게 최고로 사랑받는 포인트다.
ATV 4륜 바이크를 즐길 수 있는 스폿이 제주 곳곳에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로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다희연 집라인 거문오름 자락 다희연에서 다이내믹한 집라인을 즐길 수 있다. 한라산과 푸른 바다, 녹차밭 등의 풍경을 집라인을 타고 짜릿하게 즐겨보자.
모구리 야영장 별이 쏟아지는 제주의 밤을 체험하고 싶다면 모구리 야영장으로 가자. 시원한 바람이 일품이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9.81 파크 지면의 경사를 활용한 레이싱을 즐기는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 최대 시속 40km의 속력을 낼 수 있는 1인승, 아이와 함께 또는 커플이 즐기는 2인승, 최대 속도 60km로 레이싱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마스터 라이선스 전용 1인승 등 총 3가지 타입의 차량이 있다. 1인승 복합 3회권 기준 3만8,000원.
문의 www.981park.com
제주도
7. 제주 돌문화공원
제주도 탄생 신화인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을 테마로 조성된 곳으로 제주도의 모든 석상을 전시해 놓은 곳. 제주의 돌이 가진 아름다움과 태곳적 신화를 느껴볼 수 있는 곳. 입장료는 성인 5,000원.
문의 www.jeju.go.kr/jejustonepark

사색이 필요할 때
약천사 아름다운 바다를 내려다보는 곳에 있는 약천사는 아시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법당 대적광전이 있어 불자가 아니더라도 여행객들이 그 장엄함에 반해 많이 찾는 곳이다. 대적광전은 29m 높이로 조선 초기 불교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물이 솟는 샘물과 사철 흐르는 약수가 있어 약수를 마시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기도 한다.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찰이기도 하다.
문의 www.yakchunsa.org
칠십리시공원 제주를 테마로 한 시나 글귀가 새겨진 조형물들을 산책길 중간중간에 만날 수 있는 공원. 글귀를 읽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제주올레 6코스 외돌개와 해안올레길을 연결하는 길에서 만날 수 있다.
주소 서귀포시 서홍동 576-9
낙천리 의자공원 마을 곳곳에 천 개의 의자를 군데군데 두어 마을 전체를 쉬어갈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다. 각양각색의 의자에 '봄날은 간다','돈방석' 등 재미있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생각을 돌아보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 www.ninegood.org
마라도 포토존 6
불턱 해녀들이 물질 후 쉼터로 사용하는 공간. 둥글게 쌓은 돌담 뒤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살레덕 선착장에서 가깝다.
벤치언덕 얕은 언덕에 바다를 향해 벤치가 덜렁 놓여 있구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벤치를 향해 한 발씩 다가갈수록 푸르게 펼쳐진 바다를 가득 품을 수 있다. 송악산, 산방산, 한라산을 모두 볼 수 있는 명당.
할망당 아기업개당, 처녀당이라고도 부르는 신당神堂이다. 아기를 돌보는 처녀인 아기업개당과 관련된 가슴 아픈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곳. 마라도 해녀들과 관련된 역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장소다.
전설 속 처녀가 이제 나이가 들어 할망당이라 부르는데, 할망에게 마음 속 간직하고 있던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마라도 등대 100년 넘게 마라도 뱃길을 비춰주는 등대. 마라도 풍경의 상징과도 같은 곳.
마라도 성당 이맘때쯤 찾아가면 성당지기 부부가 아름답게 가꾼 꽃밭과 그 뒤로 넘실대는 바다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전복 껍데기 모양의 지붕이 인상적인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최남단비 인증샷 촬영 장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 우리나라 국토의 최남단임을 표시하는 검은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비.
제주도
제주도
8. 더럭초등학교
이토록 작고 아름다운 초등학교가 또 있을까.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 장필립 랑클로Jean Phiilippe Lenclos가 디자인한 초등학교가 애월에 있다. SNS 사진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라 늘 관광객으로 북적대는 곳이지만, 아이들이 수업하는 학교라는 점을 잊지 말자.
주소 제주시 애월읍 하가로 195

세연교 건너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세연교는 흔히 야경 명소로 꼽히는 곳으로 여행 코스에서 밤으로 미뤄두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낮에도 무척 아름답다. 세연교를 넘으면 새섬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세연교를 반쯤 건너면 뒤로는 서귀포항과 그 앞을 유유히 흐르는 유람선이, 앞으로는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망망대해에 펼쳐진 새섬의 위용이 들어온다. 새섬은 나무 데크로 순환로를 만들어 놓아 산책 삼아 한 바퀴 걷기에 그만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자연이 흩뿌려 놓은 장관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6월이면 하얀 꽃을 매단 돈나무와 보랏빛 꽃대를 올린 맥문동이 지천이다. 새섬을 돌다 수풀사이로 보이는 세연교의 풍경도 일품이다.
새섬 둘레길 야간 조명도 아름다워 저녁 데이트 코스로 그만이다. 새섬 개방 시간은 일출부터 22시까지.
주소 서귀포시 서홍동

9. 호캉스의 화룡점정, 미식
롯데호텔제주 로망 프라페 꽃보다 어여쁜 빙수를 찾고 있다면 롯데호텔 8층 페닌슐라로 올라가자. 페닌슐라의 로망(로즈 & 망고) 프라페는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애플망고의 향과 맛, 카메라를 꺼내게 만드는 만개한 장미 모양의 독보적인 비주얼이 완벽한 조화를 자아낸다. 로망 프라페의 맛에 정점을 찍어줄 망고 퓌레와 통팥, 큐브 치즈 케이크도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빙수는 8월까지 맛볼 수 있다.
문의 064-731-4240
제주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 제주산 애플망고가 듬뿍 올라간 애플망고 빙수의 원조 격을 맛보자. 올해 제주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는 세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애니시다, 수국, 라벤더 등이 가득한 플라워 테라스 가든, 야외 수영장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풀사이드바 루프톱, 감미로운 음악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로비 라운지 '바당'에서 탑처럼 쌓아 올린 신선한 애플망고 과육은 물론 망고 셔벗과 단팥이 어우러진 애플망고 빙수를 즐길 수 있다.
문의 www.shilla.net/jeju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흑돼지 바비큐 호텔 조식과 흑돼지 바비큐, 사우나, 무제한 커피, 미니바 무료 이용 등 모든 즐길 거리가 포함되어 있는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찾고 있다면, 해비치로 가자. 특히, 프리미엄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에서 즐기는 제주 미식의 상징 흑돼지 모둠 저녁 식사가 포함되어 있어 기대 만발. 2박 전용, 8월 말까지 이용 가능한 패키지다.
문의 www.haevich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