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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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호

일본 최대의 산악 관광지, 알펜루트
일본 최대의 산악 관광지, 알펜루트 더보기

일본의 알프스, 그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알펜루트는 험준한 산악지대이지만 케이블카, 고원 버스, 로프웨이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방문을 반기는 곳이다.

일본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 중앙에는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거대한 산맥이 자리하고 있다. 도야마, 기후, 나가노, 니가타의 총 4개 현에 걸쳐 있는 이 거대한 산맥에는 일본 100명산(百名山)의 대부분이 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명산이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의 명산이 인간의 침범을 꺼리지만 일본의 알프스는 조금 다르다. 우선 인천국제공항과 도야마공항, 고마츠공항, 나고야중부공항을 연결하는 직항편을 이용해 쉽게 갈 수 있으며, 일반인도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코스가 있어 매년 1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알펜루트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일본 알프스의 명산 중 하나인 다테야마(立山) 산을 관광하는 코스를 ‘알펜루트’라고 한다. 다테야마 산은 일본 3대 영산 중 하나로 꼽히는 해발 3천15미터의 드높은 산이다. 최장 86킬로미터를 이동하는 웅대한 산악 관광 코스에서 일본 내 가장 큰 수력발전댐인 구로베 댐, 하늘 위 로프웨이에서 바라보는 만년설, 고산지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귀한 식생까지 무궁무진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험준한 산악지대지만 케이블카, 고원 버스, 로프웨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해발 2천450미터의 무로도(室堂) 고원까지 오를 수 있다.

출발 지점인 도야마 현의 다테야마 역 또는 나가노현의 오기사와 역부터 케이블카, 로프웨이, 고원 버스, 전기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체험할 수 있다. 다테야마 역에서 출발할 경우 먼저 비조다이라(美女平, 977m)까지 케이블카로 이동한다. 비조다이라에서 무로도까지는 고원 버스를 이용하는데, 약 50분간 달리는 동안 고산 평원길에 펼쳐진 만산홍엽의 풍경은 입을 다물 수 없을 만큼 장관이다.

무로도는 ‘별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라 불리는 곳으로 알펜루트를 지나며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다. 한여름 평균기온이 섭씨 15도밖에 되지 않는 서늘한 기후, 오염되지 않은 맑고 상쾌한 공기, 눈앞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늘어서 있는 으리으리한 고산연봉에 마치 불이 붙은 듯 단풍으로 활활 타오르는 기막힌 풍경, 그런 화려한 불꽃을 지긋이 내려다보는 다테야마 만년설의 여유 만만한 모습을 이곳 무로도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무로도에서 웅장한 가을 풍경을 감상한 뒤에는 전기로 운행하는 트롤리 버스를 타고 다테야마를 관통할 차례. 이후 다시 로프웨이와 케이블카를 타고 일본 최대 댐이라는 구로베 댐을 방문할 수 있다.
일본 최대의 산악 관광지, 알펜루트
일본 알프스를 즐기는 다른 방법은 일본에서 가장 깊다는 구로베 협곡을 따라 달리는 관광 열차(일명 도로코 열차)다. 구로베 협곡은 일본을 대표하는 협곡으로 8천여 개가 넘는 깊은 골짜기와 48개의 강으로 이루어진 비경이다. 50여 분간 V자로 깊게 파인 협곡 속 터널 41개와 철교 22개를 건너는 동안 세상에서 가장 깊은 곳에 내려앉은 가을의 속살을 낱낱이 감상할 수 있다. 협곡이 아닌 산 정상의 전망대에서 일본 알프스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가 있는데, 바로 신호타카 로프웨이&산 정상 전망대다. 일본 최초로 2단으로 설계된 로프웨이 곤돌라를 타고 총 길이 3천2백 미터, 해발 2천168미터까지 오르면 신호타카 전망대에 도착한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 3천 미터 연봉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① 가을에 알펜루트를 찾으면 설산과 함께 단풍을 볼 수 있다.
② 게로 온천 마을의 저녁 풍경. 3 알펜루트에 위치한 전통 온천
③ 호텔에서는 제대로 된 가이세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④ 구로베 협곡 도로코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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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루트/구로베 협곡/게로 4일

ㆍ 특전 : 구로베 협곡 관광 열차 특별 객차로 업그레이드, 일본 화과자 증정
    (객실당 1세트)
ㆍ 상품가 : 520만 원부터
ㆍ 출발일 : 9~11월 매일 출발
ㆍ 항공 : 대한항공
ㆍ 일정 : 인천 - 나고야 - 게로(1) - 다카야마 - 시라카와고 - 구로베 - 다테야마(1) -
    알펜루트 - 하쿠바(1) - 나고야 - 인천

ㆍ 비씨투어 홈페이지 : 바로가기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하나투어 1번)
바람 아래의 땅, 코타키나발루
바람 아래의 땅, 코타키나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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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네오 섬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 가득한 ‘바람 아래의 땅’,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이곳은 천혜의 자연과 편의 시설이 훌륭해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동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북동쪽에 위치한 사바(Sabah) 주의 주도인 코타키나발루는 남지나해와 접해 있는 항구도시로 열대기후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산과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최고급 휴양 리조트들은 코타키나발루를 찾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코타키나발루의 가장 큰 매력은 산, 강, 바다 등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순수 자연의 숨결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동남아 최고봉을 자랑하는 키나발루 산의 웅장함에 매혹되다가 어느 순간 투명한 수채화와 같은 물빛을 담은 강에서 즐기는 래프팅의 활기를, 그리고 아름다운 산호 섬들을 감싸 안은 남지나해의 이국적인 백사장과 만나게 된다. 이 모두 코타키나발루의 소박한 자연 안에 숨겨진 보물들이다. 그렇기에 코타키나발루의 자연은 아이들에게는 살아 있는 배움터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되어준다. 시내에서 차량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키나발루 산은 동남아시아 지역 최고봉(4,095m)이며 지난 2000년 말레이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키나발루 국립공원(Kinabalu National Park)은 1964년 조성되었으며 세계적인 동식물의 보고로 유명하다. 키나발루 산의 낮은 지대는 열대 지역으로 저지 다우림을 이루고 있으며, 중간 지대는 저산대 참나무와 무화과나무, 철쭉나무 등의 온대 지역 나무들로 이루어져 있다. 키나발루 산의 고지대는 산 정상을 중심으로 침엽수와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바람 아래의 땅,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자리하고 있는 필리핀 마켓 (Philippines Market)은 코타키나발루로 이주한 필리핀인들이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하나둘씩 팔면서 자연스레 형성되었다. 이곳에서는 각종 수공예품이나 손으로 깎아 만든 목각 인형, 진주, 호안석, 인조 다이아몬드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을 한다.

코타키나발루의 해상 국립공원 내에는 다섯 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는데, 그중에서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섬은 가야 섬 (Gaya Island), 사피 섬 (SapiIsland), 그리고 마누칸 섬 (Manukan Island)이다.

시간을 내어 이 섬들을 둘러보는 것도 더없이 황홀한 경험이 될 것이다. 먼저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에 자리한 가야 섬은 해양국립공원 내 다섯 개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으로 앞쪽에는 자유로이 형성된 수상 가옥에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섬의 북쪽에는 잘 가꿔진 자연을 벗 삼아 완벽한 휴양을 돕는 가야나 에코 리조트 (Gayana Eco Resort)가 자리 잡고 있다. 마누칸 섬은 모양이 남지나 해협에 서식하는 마누칸이라는 고기와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수정처럼 맑은 청정 해역에서 간단한 스노클링만으로 열대어와 만날 수 있으며, 수심이 얕은 해안선까지 형성되어 있는 산호초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① 세계 3대 석양인 코타키나발루의 무지갯빛 선셋은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② 바닷속을 걸어 다니며 니모를 찾아볼 수 있는 신나는 시워킹 체험을 할 수 있다.
③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다섯 개의 섬 여행.
④ 이국적인 열대 정원과 황홀한 비치의 넥서스 리조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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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넥서스 리조트 5일

ㆍ 특전 : 넥서스 오션 파노라마 디럭스룸, 호텔 석식 1회, 과일 바구니 룸당 1개,
    나이트 투어, 시푸드 식사, 호핑 투어
ㆍ 상품가 : 63만9천 원부터
ㆍ 출발일 : 매일
ㆍ 항공 : 진에어
ㆍ 일정 : 인천 - 코타키나발루(4) - 인천

ㆍ 비씨투어 홈페이지 : 바로가기

ㆍ 예약 및 문의: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모두투어 2번)
인류 역사를 간직한 리장
인류 역사를 간직한 리장 더보기

신비의 옥룡설산 아래 자리한 리장. 소수민족인 나시족이 8백 년 넘는 세월 동안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온 리장은 중국이지만 이색적인 매력을 간직한 곳이다.

가까운 거리와 비슷한 문화 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중국이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알듯 중국은 큰 땅덩이만큼 아직까지도 숨겨진 비경이 많다. 8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 리장도 중국의 숨겨진 비경 중 하나다.

해발 2천4백 미터에 위치한 리장은 만년설이 덮인 신비한 옥룡설산(玉龍雪山) 아래 자리 잡고 있어 중국인들에게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명소로 꼽힌다. 여기에 중국의 여러 도시가 빠른 산업 발전의 부작용으로 괴로움에 시달리지만 리장만큼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하고 맑은 청정 지역이다. 성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여강고성(麗江古城)은 도시 곳곳에 넘쳐나는 맑은 물로 ‘동방의 베니스’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좁은 골목길과 리장만의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옛 가옥들, 그리고 골목과 가옥을 이어주는 크고 작은 돌다리 등이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 역시 한눈에 반해 자신의 작품 속 배경에 이 마을 풍경을 담았다. 그렇게 탄생한 애니메이션이 바로 ‘센과 치히로의 모험’이다. 마치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처럼 골목골목을 누비며 이국적인 가게들을 둘러보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만큼 즐겁다.
옥룡설산은 리장의 상징과도 같다. 해발 4천5백 미터로 사시사철 눈으로 뒤덮인 만년설을 감상할 수 있다. 옥룡설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다. 옥룡설산은 산맥이 마치 비취색 용이 춤을 추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그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특히 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에 찾으면 오색으로 빛나는 옥룡설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옥룡설산과 하파설산을 가르는 대협곡, 호도협도 리장 여행에서 빼놓으면 서운한 코스다. 호도협은 말을 이용해 험준한 산비탈을 오가며 차를 운반했던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 중 하나인 차마 고도 시작점이기도 하다. 호도협이라는 이름은 호랑이가 사냥꾼을 피해 협곡으로 뛰어서 건넜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그만큼 산세가 험한 곳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호도협의 진가를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으로는 트레킹만 한 것이 없다.

실제로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로 꼽히며, 난이도 별로 코스가 나뉘어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게 선택할수 있다. 지금까지 리장을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8시간 이상 경유를 해야만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오는 9월에 차마고도의 도시 리장을 약 5시간 20분 만에 연결하는 직항편이 계획되어 있으니 리장을 가보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①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아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옥룡설산 빙천고원의 모습.
② 샹그릴라가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송찬림사는 3백 년의 역사를 지닌 고찰이다.
    윈난 최대의 티벳 불교 사원으로 꼽히는 곳이다.
③ 리장의 옛 모습을 간직한 운치있는 여강고성의 거리 모습.
④ 거친 물살과 거친 산세의 호도협은 일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인 차마고도의 시작점이다.
인류 역사를 간직한 리장
인류 역사를 간직한 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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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산] 여강고성/옥룡설산/인상여강쇼 4일

ㆍ 특전 : 출발 후 1인당 1만 원 백화점 상품권 증정
ㆍ 상품가 : 299만 원
ㆍ 출발일 : 9월 11일
ㆍ 항공 : 대한항공
ㆍ 일정 : 인천 - 리장(여강) (3) - 인천

ㆍ 비씨투어 홈페이지 : 바로가기
[호도협+만년설산] 여강고성/옥룡설산/샹그릴라/인상여강쇼 5일

ㆍ 특전 : 출발 후 1인당 1만 원 백화점 상품권 증정
ㆍ 상품가 : 349만 원
ㆍ 출발일 : 9월 14일
ㆍ 항공 : 대한항공
ㆍ 일정 : 인천 - 리장(여강) (1) - 중뎬(중전) (1) - 리장(여강) (2) - 인천

ㆍ 비씨투어 홈페이지 : 바로가기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한진관광 3번)
가장 완벽한 서부 지중해 크루즈
가장 완벽한 서부 지중해 크루즈 더보기

스페인, 이탈리아, 남프랑스를 이어주는 서부 지중해 크루즈. 유럽의 역사와 아름다운 에게 해, 그리고 독특한 유럽 문화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가장 환상적인 크루즈 코스다.

많은 사람들이 크루즈를 여행의 완결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크루즈에 몸을 싣는 순간 알게 될 것 이다. 그중에서도 지중해 크루즈는 크루즈 여행 중에서도 꽃 중의 꽃이다. 너무나 깨끗해 손을 대면 맑은 소리를 낼 것 같은 파란 하늘, 푸른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바다, 부드러운 금빛 햇살 아래 맑고 건조한 바람이 기분 좋은 열기를 전하는 지중해로 떠나는 크루즈 여행은 ‘삶은 사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임을 알게 한다. 사실 지중해는 수없이 많은 도시와 마주하고 있다.

그 수많은 지중해 도시 중에서도 서부 지중해 코스는 더 없이 아름답다. 매일 아침 새롭게 맞이하는 하얗게 빛나는 섬의 낯선 풍경, 대양에서만 볼 수 있는 고대 도시의 정취 속에서 즐기는 차 한잔, 하얀 벽에 파란 지붕을 올린 건물 사이로 난 골목길을 따라 즐기는 산책 등 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더없이 낭만적이고 더없이 특별하다. 지중해 크루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를 꼽으면 사보나(Savona) - 미코노스(Mykonos) - 바로셀로나 - 팔마(Palma) - 마르세유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이 코스를 운항하는 코스타 디아데마호를 타고 신이 빚어낸 지중해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바르셀로나 스페인 제2의 도시인 바르셀로나는 피카소와 천재 건축가 가우디를 배출한 도시로 이베리아 반도 북동부 지중해의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으로 온난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주요 관광지로 가우디의 건축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성가족성당, 구엘공원, 피카소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피카소 미술관, 몬세라트 수도원 등이 있다.

팔마 팔마는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가장 큰 마요르카 섬에 위치한 항구로 아름다운 경관과 온화한 기후, 수많은 숙박 시설은 이 섬을 유럽 관광지 중 가장 유명한 곳으로 만들었다. 과거 스페인의 대서양 시대 해양 강국의 영광과 자부심이 담긴 대성당과 넓게 펼쳐진 해안선이 아름다운 곳이다. 라스페치아 라스페치아는 르네상스의 발상지인 피렌체, 유명한 피사의 사탑을 볼 수 있는 피사로 향하는 관문. 아담한 역사 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피렌체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을 포함해 우피치 미술관까지 유서 깊은 관광지들을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다.

사보나 리구리아 해의 제노바 만에 면한 항구도시로 제노바 서남쪽 40킬로미터에 위치하며 피에몬테 평야를 배후지로 두고 있는 무역항다. 중세 이래 항구로서 번영해왔으며, 르네상스기에는 마조르카 도자기 등의 수공업으로도 유명했다. 석탄과 석유의 수입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시가는 중세 도시의 전형으로, 르네상스나 바로크 양식의 성당과 궁전 등이 있다.
가장 완벽한 서부 지중해 크루즈
마르세유 제국의 항구라고 불리는 지중해 최대의 항구도시다. 기원전 6백 년 전 그리스인이 처음 세운 식민지로 역사가 시작된 뒤, 프랑스 영토로 편입된 이후에도 모든 지중해인들의 거처였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 있는 도시 마르세유는 다양한 형태로 독립성을 주장해온 역사를 담고 있으며, 프랑스에 완전히 동화되지 않은 채 오랜 기간 독특한 문화와 정신을 이어온 항구도시답게 개방적이고 독특한 향수가 서려 있는 곳이다.

① 피렌체와 피사로 가는 관문으로도 잘 알려진 라스페치아의 모습.
    절벽 위에 자리한 아기자기한 집들이 아름답다.
② 중세 이후 항구로 번영해온 사보나는 석탄과 석유의 수입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시가에서는 중세도시의 전형을 볼 수 있다.
③ 이탈라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타 디아데마호는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을
    자랑한다.
④ 자신만의 독특한 문화와 정신을 간직한 마르세유는 프랑스 제2의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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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지중해 크루즈
[코스타 디아데마호] 8박 10일 최대 69만 원 할인


ㆍ 특전 : NH농협 BC카드로 예약 및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60명 18% 할인
    내측(26명) 59만 원 할인 (결제 금액 270만 원)
    발코니(34명) 69만 원 할인 (결제 금액 310만 원)
ㆍ 상품가 : 내측 329만 원, 발코니 379만 원
ㆍ 출발일 : 10월 21일
ㆍ 크루즈 : 코스타 디아데마호
ㆍ 일정 : 인천 - 사보나 - 마르세유 - 바르셀로나 - 마르세유 - 팔마 - 로마 -
    라스페치아 - 사보나 - 인천

ㆍ 비씨투어 홈페이지 : 바로가기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롯데관광 4번)
낯섦, 그래서 신비로운 땅
낯섦, 그래서 신비로운 땅 더보기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스라엘은 기독교인들의 성지 순례 장소로만 알려져왔다. 하지만 이스라엘에는 성지를 둘러보는 것 이상의 독특하고 신비로운 매력이 있다. 낯선 방문자에게 따뜻한 미소와 여유를 건넬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곳이다.

[ 글 장윤정 ]


반나절을 꼬박 비행해 도착한 텔아비브(Tel Aviv)의 벤구리온(Ben Gurion) 공항.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입국 심사를 받으며 지금 내가 수많은 역사를 간직한 땅, 이스라엘에 왔음을 실감했다. 공항을 나와 곧바로 차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달려, 가본 적은 없지만 너무나 익숙한 이름의 고대 도시 예루살렘에 도착했다. 젖과 꿀이 흐른다는 예루살렘이지만 6월의 날씨만큼은 방문자에게 녹녹하지 않았다. 인내심을 시험하는 듯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에 살갗이 따끔거렸다. 우기인 겨울과 달리 여름엔 시원한 소나기도 기대할 수 없다. 이 무더운 날씨에도 검정 코트와 동그란 검정 모자를 쓰고 다니는 정통파 유대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예루살렘, 아니 이스라엘에 대한 신비로움이 커졌다.

황금의 예루살렘

고대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을 두고 ‘황금의 예루살렘(예루살렘 셸 자하브, Jerusalem Shel Zahab)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들이 왜 ‘황금의 예루살렘’이라는 표현을 썼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석양이 내리기 시작하는 예루살렘을 보면서 그 의미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도시 전체가 석양으로 붉게 빛나다 이내 어둠에 속에 안겨버렸다. 고요한 밤의 예루살렘은 무더운 낮에 보았던 얼굴과는 다른 모습이다. 화려한 간판과 네온사인이 없어 석회암으로 지어진 건물을 비추는 붉은 조명만이 예루살렘의 밤을 밝힌다. 별들도 축복을 하듯 앞다퉈 빛을 내는 황금의 도시였다.

현재 예루살렘은 크게 올드 시티와 뉴 시티로 구분한다. 뉴 시티는 말 그대로 20세기에 세워진 신도시를 말한다. 예루살렘 주민들은 대부분 이 뉴 시티에 거주한다. 그에 반해 올드 시티는 예루살렘에서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 총길이가 6킬로미터밖에 되지 않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도시 속의 섬’ 같은 존재다. 미로처럼 이어진 길을 걷다 보면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걸어간 비아 돌로로사, 예수의 무덤이 있는 성묘교회, 통곡의 벽(Western Wall), 황금 사원과 같은 책에서만 보았던 역사의 현장이 펼쳐진다. 이 작은 곳은 무려 1천여 개의 골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골목을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종교를 믿는 2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래서 모퉁이를 돌면 유대인들을, 다시 모퉁이를 돌면 무슬림들을 만나는 것도 바로 올드 시티에서만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이 구역을 자연스럽게 넘나들지만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의 구역을 찾지 않는다는 그들만의 규칙을 지키며 살아간다. 종교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바로 통곡의 벽이다. 고통의 기도 소리로만 가득할 것 같던 통곡의 벽은 더 이상 슬픔의 장소가 아니었다. 통곡의 벽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마치 우리의 잔칫날처럼 크게 노래를 부르며 성년이 된 아이들을 축하하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모습이 정겨워 보였다.
낯섦, 그래서 신비로운 땅
낯섦, 그래서 신비로운 땅
① 올드 시티에서 아르메니안 구역이 시작하는 초입에 위치한 다윗의 탑. 현재는 역사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② 예루살렘 최대의 쇼핑 스폿인 알로브 마밀라 거리. 글로벌 브랜드부터 이스라엘 브랜드까지 모두 모여 있다.

사실 이제껏 예루살렘을 종교의 도시로만 생각했지만 직접 본 예루살렘은 종교의 색채만 짙게 깔린 도시는 아니었다. 즐거움과 여유가 넘치는 곳이었다. 그 중 알로브 마밀라 거리(Alrov Mamilla Avenue)는 보행자만 다닐 수 있는 넓은 길을 따라 양쪽으로 쇼핑센터와 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선 힙 플레이스다. 유명 시계와 주얼리 매장은 글로벌 스파 브랜드 매장과 아하바(Ahava)처럼 이스라엘 코스메틱 브랜드 등 다양하다. 길을 따라 걸으면 지금 이스라엘에서 무엇이 유행하고 있는지 한눈에 들어온다.
카페 테라스에 앉아 마시는 커피 한잔의 여유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 이때 아이스 카페나 아이스 커피를 시키면 달콤한 커피 슬러시를 준다. 말 그대로 아이스와 커피가 섞여서 나오는 음료. 콜드 커피는 우리나라의 아이스 라테와 비슷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다면 커피와 얼음을 따로 주문하는 것이 좋다. 이곳 사람들이 물처럼 수시로 마시는 민트를 넣은 레모네이드도 더위를 잊기게 좋다.

고대 유적에서 울려 퍼지는 아리아

사실 예루살렘을 찾은 이유는 오페라를 보기 위해서다. 이스라엘 그것도 예루살렘이 오페라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보다 더 아름답게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이스라엘 오페라가 주관하는 ‘오페라 페스티벌’ 역시 그중 하나.
이스라엘 오페라는 매년 여름 이스라엘의 주요 문화 유적 중 하나인 마사다(Masada)에서 개최하던 ‘오페라 페스티벌’을 올해는 예루살렘에서 열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예루살렘 오페라 2016’은 술탄 풀(Sultan’s Pool)을 비롯해 예루살렘의 주요 지역에서 진행되었는데 개막작인 베르디의 ‘리골레토’ 역시 야외 무대인 술탄 풀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오페라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술탄 풀을 찾은 이스라엘 사람들을의 모습이었다. 이들은 턱시도나 드레스, 그리고 샴페인이 아닌 편안한 복장으로 맥주와 팝콘 등을 먹으며 오페라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분위기는 더없이 자유로웠지만 음악에 대해서 만큼은 진중했다. 깊은 어둠 속으로 술탄 풀이 잠길 때쯤 객석을 비추던 불이 꺼지면서 오페라의 시작을 알렸다. 아름다운 무대와 음악, 그리고 관객은 어느새 하나가 되었다.

이번 여행에서 총 네 번 오페라를 감상했다. 예루살렘에서 세 번, 텔아비브에서 한 번.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오페라는 예루살렘의 마지막날을 함께 한 오페라 퍼포먼스였다. 에어컨도 없이 두 대의 선풍기만 열심히 돌아가고, 70여 명이 간이 의자에 무릎을 맞대고 앉아야 하는 이탤리언 뮤지엄(Italian Museum)에서 열렸다. ‘라보엠’ ‘라트라비아타’ ‘나비부인’의 주요 아리아와 ‘오솔레미오’ ‘산타루치아’ 등과 같은 칸초네를 오직 피아노 연주에 의지해 불렀다. 비록 무대 상황은 최고라고 할 수는 없지만 스테인드글라스 사이로 들어온 햇살이 천연 조명 역할을 하며, 관객도 노래를 하는 성악가도 커다란 무대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던 진심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낯섦, 그래서 신비로운 땅
① 통곡의 벽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이슬람의 성지인 엘 악사 모스크
    (El-Aksa Mosque).
② 예루살렘의 주요 지역을 연결해주는 지상철이 다니는 자파 로드의 모습.
    길 양옆으로 카페와 레스토랑의 테라스는 한낮에도 사람들로 붐빈다.
③ 올드 시티 내에 위치한 성모교회 안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붉은 돌판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내려져 기름으로 씻긴 장소로 중요 성지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머리와 손을 대고 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④ 남자의 영역과 여자의 영역이 철저하게 구별된 통곡의 벽.
    지난 2천 년간 유대인들은 바로 이 벽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하늘을 향해
    기도를 드렸다.

무생물의 바다, 사해

예루살렘에서 약 2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죽음의 바다로 알려진 사해가 있다. 사해는 수면이 해면보다 약 4백 미터나 낮아 요르단 강에서 흘러 들어온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결국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염분이 가득한 소금의 바다가 된 것이다. 하지만 사해가 말처럼 죽음의 바다는 아니다. 높은 염도 때문에 물고기와 같은 생명체는 살 수 없지만 무생물은 그 어느 바다보다 풍부하다. 사해의 물과 진흙 속 있는 무기질이 관절염과 피부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사해소금은 이스라엘의 주요 수출품이 되고 있다.

사해의 효능은 오늘날에 알려진 것이 아니다. 말년에 피부병에 시달린 헤롯 대왕(Herod the Great)도 이곳에 와서 치유를 했으며, 클레오파트라는 사해 진흙으로 만든 화장품을 사용했다. 고대 이집트 미라에도 사해의 진흙이 사용되었다. 또 흔한 사해 인증 사진이 머리를 들고 뒤로 누워 있는 모습인데, 이는 모두 사해 물이 눈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나름 이유가 있는 포즈다. 만약 눈에 들어갔다면 재빨리 담수로 씻어내야 한다.
사해 한편에 들어선 고급 리조트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치 라스베이거스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사해를 중심으로 각종 사막 투어도 경험할 수 있다. 지프와 산악자전거, 낙타 여행 등 취미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인근에 유대 저항군이 마지막까지 로마에 맞서 결전을 벌인 마사다 요새가 있어 하루 일정으로 둘러보기에도 좋다.

푸르른 지중해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봄의 언덕’이라는 의미의 텔아비브는 현재 이스라엘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도시다. 지중해를 끼고 있어 겨울에 찾아도 춥지 않다. 사해가 라스베이거스의 느낌이라면 텔아비브는 맨해튼이 연상되는 곳이다. 유명 호텔과 대사관을 비롯한 주요 관공서, 쇼핑센터 등이 텔아비브에 자리하고 있다. 아름답게 반짝이는 지중해에서 수영과 서핑, 요트를 즐기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언제나 붐빈다. 관광객들 사이로 키파(유대교인들이 착용하는 작고 테두리 없는 모자)를 쓴 유대인의 모습과 곳곳에서 만나는 이스라엘 군인들의 모습이 오히려 도드라져 보였다.
낯섦, 그래서 신비로운 땅
고층 건물이 즐비한 텔아비브에서 지중해 바닷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조금 색다른 분위기의 마을과 만난다. 올드 자파(Old Jaffa)로 불리는 곳이다. 우라나라에서는 성경이 번역되면서 죖욥바’로 알려진 곳이다. 예루살렘을 먼저 다녀온 여행자에게 이곳의 이름이 낯설지 않는 이유는 예루살렘에도 자파가 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성에 자파 게이트가 그 곳으로 이 문을 통과해 길을 따라가면 바로 이곳의 자파에 다다를 수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그만큼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재래시장을 찾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다. 텔아비브에서 만난 카르멜 시장(Ha’Carmel Market)에는 과일, 채소, 터키 디저트인 로쿰과 같은 먹을거리는 물론 패션 제품과 장난감까지 가게를 하나둘 둘러보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다. 카르멜 시장을 비롯해 이스라엘의 재래시장을 찾을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유대교 안식일인 샤밧(Shabbat)이다. 샤밧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인 목요일 오후와 금요일 오전에는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찾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빈다. 목요일은 오후 늦게까지 문을 열지만 금요일에는 오후 3시면 영업을 마친다.

운이 좋게도 이번 여행에서 샤밧을 경험할 수 있었다. 사실 샤밧을 경험하기 전엔 하루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경험한 샤밧은 너무나 편안하고 여유로웠다. 저녁 식사를 위해 찾은 레스토랑에서는 가족과 함께 레스토랑을 찾은 유대인을 만났다. 이 가족은 조용히 식사를 준비하더니 서로의 손을 잡고 진중하게 기도를 시작했다. 식사 전과 식사 후 서로 손을 잡고 기도를 하는 가족의 모습은 이스라엘의 풍경처럼 평온하고 아름다웠다. 다시 한번 이스라엘을 찾는다면 그들처럼 좀 더 여유롭게 이스라엘을 바라보고 싶다.
① 현대적인 텔아비브의 시내와는 상반된 풍경을 보여주는 올드 자파의 모습.
    작은 갤러리, 카페, 상점들이 많아 쉬엄쉬엄 걸어가며 골목을 구경하기 좋다.
② 텔아비브의 시내 곳곳에는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약간의 보증금을 내면 일정 시간 동안 자전거도 빌릴 수 있으니
    구석구석 텔아비브를 살펴보고 싶다면 이용을 해보자.
③ 아름다운 서지중해를 끼고 있다는 것도 텔아비브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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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출발일 : 8~10월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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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 : 인천 - 두바이 - 암만 - 페트라 - 갈릴리 - 가나 - 나사렛 - 예루살렘 -
    여리고 - 아라드 - 베르셰바 - 셰펠라 - 베들레헴 - 텔아비브 -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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