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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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호

천국보다 아름다운, 프렌치 폴리네시아
천국보다 아름다운, 프렌치 폴리네시아
프렌치 폴리네시아(French Polynesia)는 눈부시다. 고갱의 영감이 응축된 화폭 안에서도, 아네트 베닝이 돋보이는 영화 ‘러브 어페어’의 화면 속에서도, 비행기를 타고 남태평양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순간에도 프렌치 폴리네시아는 도저한 아름다움을 뿜어낸다. 가히 천상의 미를 간직한 곳이라 부를 만하다.
글과 사진 노중훈(여행 칼럼니스트)

프렌치 폴리네시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내내 머릿속을 맴돈 것은 오래 전 보았던 영화 ‘러브 어페어(Love Affair)’였다. 기억의 더듬이는 아네트 베닝의 고혹적인 자태를 거쳐 짧지만 확실한 인상을 남긴 영화 속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풍경으로 옮아갔다. 어느 쪽을 떠올려도 몽환적이었고, 오랜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부풀었다.
워렌 비티와 아네트 베닝이 주연을 맡은 ‘러브 어페어’는 운명적 만남과 어긋난 약속, 감동적 재회라는 멜로 영화의 오래된 관습을 충실히 따른다. 이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가 세 번이나 리메이크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은 우연(偶然)이 예비하고 필연(必然)이 간섭하는 단 하나의 사랑을 누구나 한 번쯤 꿈꾸기 때문이다. 비행기와 유람선이라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묘한 긴장감도 그렇지만 고갱의 그림처럼 강렬한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풍광 역시 영화에 몰두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아름다웠던 영화 속 풍경으로 아득해진 정신을 수습하니 어느새 비행기가 환상의 섬을 향해 하강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코발트빛 바다를 대면하는 순간 고갱이 왜 그토록 이곳에 목말라했는지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본격적인 프렌치 폴리네시아 여행에 앞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프렌치 폴리네시아라고 하면 낯설게 느껴지지만, 고갱이 사랑했던 섬, 타히티(Tahiti)는 익숙하다. 이는 흔히 프렌치 폴리네시아라는 국명 대신 타히티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프렌치 폴리네시아는 118개의 섬들로 이뤄져 있는데 타히티를 비롯해 모레아(Moorea), 보라보라(Bora Bora)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진 섬이다. 수도는 타히티 섬의 파페에테(Papeete).
프렌치 폴리네시아 여행의 관문으로 모레아와 보라보라를 비롯한 주변 섬으로 가려면 이곳을 거쳐야 한다.

2 만약 천국이 있다면 바로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모습일 것이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우리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바다의 생물들도 인간의 방문을 두려워하지 않는 순수한 자연이 기다리는 곳이다.
3 타히티 중앙시장의 조가비 장신구 가게. 다양한 색깔의 염료로 물들여 놓았다.
4 중앙시장 2층에서 바라본 모습. 다채로운 빛깔의 채소와 과일들이 시장 풍경을 알록달록하게 만들어준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프렌치 폴리네시아
고갱이 사랑한 섬, 타히티
프렌치 폴리네시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타히티는 타히티 누이(Tahiti Nui)와 타히티 이티(Tahiti Iti)라는 두 개의 화산섬이 표주박 모양으로 붙어 있다. ‘누이’와 ‘이티’는 각각 ‘크다’와 ‘작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 수도인 파페에테가 바로 타히티 누이 섬에 있다. 유럽의 느낌이 물씬한 파페에테서는 우선 고갱박물관부터 챙겨보아야 한다. 그의 생애와 작품이 알토란같이 전시돼 있다. 대부분 복제품이지만 문명사회에 넌더리를 치고 이곳에 들어와 불꽃같은 삶을 영위했던 그의 체취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파페에테 중앙시장에는 울긋불긋한 열대 과일과 근해에서 잡은 싱싱한 생선이 푸짐하게 쌓여 있다. 상점의 여주인들은 대부분 타히티를 상징하는 꽃인 티아레를 귀에 꽂은 채 수박처럼 시원한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타히티 사람들이 주로 먹는 타로감자를 이용한 음식도 시장에서 많이 판매된다.
한쪽에서는 나이 지긋한 여인들이 야자수 껍질로 바구니를 엮고 있다. 세상의 모든 시장이 그렇듯 이곳 역시 물건을 파는 사람들과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이 쉴 새 없이 주고받는 입담으로 언제나 왁자그르르하다. 가장 붐비는 때는 일요일 오전. 교회에 가기 전 장보기를 마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든다.

1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타히티 박물관
2 이곳 사람들이 즐겨 입는 파레오.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으로 인기가 좋다.
3 주로 귀에 꽂는 프렌치 폴리네시아를 상징하는 꽃인 티아레.
4 이곳의 고유한 토속신앙이 반영된 조각상
5 타히티 진주 센터 옆에 자리한 교회 건물. 단정하고 따뜻한 느낌이 전해진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프렌치 폴리네시아
천국보다 아름다운, 프렌치 폴리네시아
시장 2층에는 주로 수공예품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형형색색으로 물을 들인 조가비와 진주를 이용한 장신구들이 인기가 좋다. 흑진주는 타히티의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데, 표면에 흠집이 없고 원형에 가까운 선을 간직하고 있어야 높은 가격이 매겨진다. 중앙시장에서는 옷을 수선해 주는 상점과 문신을 새겨주는 가게가 특히 눈길을 끈다. 거의 모든 남자들이 적어도 하나 이상의 문신을 지니고 있을 정도로 타히티 남자들의 문신 사랑은 유별나다. 타히티는 고대부터 문신이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자연스레 문신 관련 기술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다. 타히티의 문신은 정교하고 복잡한 문양을 자랑한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눈에는 다소 거북살스러울 수도 있지만 타히티의 문신은 상대방을 겁주려는 의도에서 탄생한 것이 아니다. 음악이나 춤처럼 예술적 욕구의 분출이 바로 문신이다. 자세히 관찰하면 가는 선을 무수히 새겨 일정한 형태를 만드는 판화의 에칭 기법이 연상되기도 한다. 시장 건물을 따라 진을 치고 있는 노점상들은 파레오를 판매한다.
보자기 같이 커다란 천으로, 해변이나 집에서 적당히 접어 옷 대신 자유롭게 입는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천을 여러 번 접어 물감에 적신 다음, 다시 펼쳐 햇볕에 말리기만 하면 된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해안가의 바이에테 광장 부근에서 룰로트들이 영업을 시작한다. 우리네 포장마차 같은 곳으로 즉석에서 다양한 음식을 조리해 준다. 투박하지만 정겨운 현지 음식을 앞에 두고 관광객의 순간과 현지인의 일상이 교차한다.

1 타히티 사람들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중앙시장.
2 프렌치 폴리네시아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보라보라 섬에 자리한 포시즌 보라보라.
3 해양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도중에 열대 과일을 곁들인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4 원주민 남자의 몸에 정교하게 새겨진 문신과 커다란 장신구.
천국보다 아름다운, 프렌치 폴리네시아
푸른빛의 거대한 스펙트럼, 보라보라
타히티에서 북쪽으로 약 240km 떨어져 있는 보라보라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섬들 가운데 인지도와 화려함에서 맨 앞줄을 차지한다. 섬은 3백만 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됐다. ‘보라보라’는 원주민어로 ‘어둠 속에서 솟아났다’는 뜻을 갖고 있으니 절묘한 작명이 아닐 수 없다. 보라보라의 진면목을 간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헬기 투어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자연과 위에서 내려다본 자연의 근본이 다를 리 없겠지만 시선의 변화, 높이의 변화가 가져다 주는 흥분은 쉬이 가라앉지 않는다. 보라보라 상공에서 한눈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의 모든 푸른색이 합창하듯 만들어내는 거대한 스펙트럼은 그야말로 풍경의 절창이다.
스노클링과 더불어 보라보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양 액티비티가 바로 가오리 체험이다. 리조트에서 마련해 주는 보트에 몸을 싣고 40분 정도 달리면 가오리 떼들이 군집해 있는 포인트에 닿는데, 수심이 얕아 수영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해양 스포츠 가이드가 가져온 작은 물고기를 꺼내 들면 ‘데빌 피시(Devil Fish)’라고 불리는 쥐가오리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먹이를 낚아챈다. 점액질이 묻어 있는 것 같은 가오리의 감촉이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이내 친숙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20~30분 정도 더 나아가면 몸집이 작은 수십 마리의 상어들을 관찰할 수 있는 지점에 도착한다.
보라보라에서 누려야 할 즐거움을 바다 혼자 오로지하는 것은 아니다. 사륜구동 차량과 함께하는 산악 사파리는 보라보라의 또 다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역시 리조트에서 제공되는 전용 보트는 투숙객들을 약 20분 만에 바이타페 마을로 데려다준다. 미리 준비된 오버랜드 차량으로 갈아타면 해발 727m의 오테마누 산을 중심으로 2시간에 걸친 보라보라 섬 사파리가 시작된다.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차량은 관능적인 열대 숲과 웅혼한 폭포를 두루 만나게 해준다. 투어 도중에는 현지 가이드의 기타 연주를 들으며 열대 과일을 맛볼 수 있는 달콤한 시간이 주어진다.

1 산악 사파리에 이용되는 사륜구동 차량들. 힘이 좋아 비포장 산길을 거침없이 달린다.
2 기념품 가게 수조에 띄워 놓은 붉은 꽃잎
3,4 에메랄드 빛으로 가득한 보라보라의 바다 풍경.
5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의 모레아 섬.
천국보다 아름다운, 프렌치 폴리네시아
신비로운 섬, 모레아
마지막으로 가볼 곳은 파페에테에서 뱃길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모레아(Morea)다. 이곳 이름은 낯설어도 풍경은 그리 낯설지 않은 이유가 있다. 영화 ‘러브 어페어’ 두 남녀가 ‘불시착해’ 한나절의 짧은 데이트를 즐긴 곳이 바로 모레아다.
사실 영화가 모레아에 긴 시간을 할애하거나 모레아의 구석구석을 들추는 것은 아니다. 전반부에 약간, 그리고 후반부 딱 한 장면에 얼굴을 내밀 뿐이다. 그래도 짧은 시간 스크린을 수놓은 모레아의 풍경은 오랜 잔상으로 남을 만큼 인상적이다. 이처럼 모레아가 영화 덕을 본 것은 분명하지만 그보다 더 분명한 것은 영화 ‘러브 어페어’의 명성 없이도 모레아의 풍경은 압도적으로 아름답다는 사실이다. 섬은 첫눈에도 신비스럽다. 기기묘묘한 산봉우리들이 섬 곳곳에 기함이 있는 풍경을 만들어준다. 웅장하면서도 세밀하고, 생동감이 넘치면서도 서정적이다. 고갱은 모레아를 두고 “고성과도 같은 섬”이라 말했다고 전해질 정도로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다.
아무리 풍광이 아름답다지만 이곳까지 와서 풍광만 보고 그냥 돌아 갈 수는 없는 일. 모레아 서쪽 끝에 자리한 티키 마을은 민속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독특한 문양을 그려 넣은 모자와 무궁화나무 속껍질을 벗겨 만든 치마, 그리고 코코넛 껍질로 된 가슴 가리개를 착용한 무희들이 격렬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전통 춤을 선보인다. 해거름이야말로 모레아에서 놓칠 수 없는 장면이다. 해가 고도를 낮추기 시작하면 붉은 기운이 물과 대지에 가득 찬다. 노을은 하늘에 번지고 대기 중에 스며들며, 이내 보는 이의 몸속으로 빨려든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곁을 지키는 것이 타히티 로컬 맥주인 히나노(Hinano) 뿐이라도 불평할 이유는 전혀 없다.
1 모레아 섬에서 웨이크 보드를 즐기는 모습
2 영화 ‘러브 어페어’에서 마이크와 테리가 거닐었던 모레아 섬. 우뚝 솟은 산봉우리가 영험한 기운을 풍긴다.
3 바다에서 가오리에게 먹이를 주며 직접 만져보는 체험 프로그램
4 모레아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다른 섬들에 비해 훨씬 역동적인 자연을 보여준다
5 저물어가는 태양까지도 아름다운 모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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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찾던 무릉도원 장가계
당신이 찾던 무릉도원 장가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감탄과 눈에 담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화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중국의 장가계.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인 만큼 신비로운 장가계의 품속으로 떠나보자.

최근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중국 장가계. 후난성 북서부에 있는 장가계는 1982년 중국 최초의 국가삼림공원이 되었고, 1988년에는 무릉원이 국가 중요자연풍경구로, 1992년에는 장가계국가삼림공원, 삭계욕 풍경구, 천자산 풍경구, 무릉원자연풍경구가 모두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수려한 자연을 자랑한다. 중국에는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보지 않는다면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할 정도로 예부터 인기 있는 관광지였다. 영화 ‘와호장룡’과 ‘아바타’ 촬영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모 자동차 광고에 나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아바타’의 배경지 원가계 풍경구
장가계에는 수많은 절경이 있지만 그중 대표 절경을 꼽으라면 단연 장가계국가삼림공원 내에 있는 원가계 풍경구를 꼽을 수 있다. ‘아바타’처럼 영화가 현실이 된 듯 눈앞에 성냥개비처럼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들이 감탄을 자아내고, 투명한 외벽의 백룡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에 감탄조차 잊게 된다. 장가계국가삼림공원 동쪽에 있는 금편 계곡은 전체길이가 7.5km에 달하는 협곡으로 통과하는 데만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중 하나로 꼽힌다.

장가계의 혼, 천문산
장가계에 가게 되면 첫눈에 들어오는 천문산은 ‘장가계의 혼’이라 불릴 정도로 신성시되는 명산. 편도 7.45km로 30분 넘게 이동하는 세계 최장 케이블카를 타고 구경하는 천문산은 천문산 관광의 하이라이트로 하늘을 찌를 듯한 호기로운 봉우리들의 기세와 구불구불하게 펼쳐지는 99개 굽이의 통천대도를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 아래로 펼쳐지는 천문산 절경에 빠져 있다가 케이블카가 수직으로 치고 올라갈 때는 숨막힐 듯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 하나 천문산에서 유명한 곳은 삼국시대 때 절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생긴 천문동이란 동굴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연종유굴이다.
천문산에서는 반드시 ‘천문호선쇼’를 감상해야 한다. 천문호선쇼는 해발 1,529m의 만학천봉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천문산 협곡 무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오페라로 3백억 원의 제작비에 1천 명에 가까운 출연자가 출연한다. 중국 장가계 천문산에 사는 나무꾼 백호와 암 여우 류해의 사랑을 다룬 것으로, 공연 마지막에 천문동을 포함한 천문산 전체에 불이 켜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유명 영화감독이자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을 감독했던 장예모가 기획 연출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천하절경 무릉원
무릉원의 대표 경치를 꼽자면 첫손에 보봉호수를 꼽을 수 있다. 댐을 쌓아 만든 인공 호수지만 주위 환경과 어우러진 웅장한 호수의 풍광은 그 어떤 자연 절경보다 아름답다. 약 30분 정도 유람선을 타고 호수 곳곳을 유람할 수 있다. 장가계 지역의 소수 민족인 토가족의 처녀 총각들이 관광객들을 위해 토속적인 노래를 불러주기도 한다.
무릉원 동쪽에 있는 황룡동굴은 ‘중화 최대의 아름다운 저택’ ‘중국의 국실’ ‘종유동 중의 최고’라는 수식어들이 따라다닐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석회암 동굴이다. 지각운동으로 이뤄진 기기묘묘한 종유석들이 펼쳐내는 장관에 입을 다물지 못할 것이다. 그 밖에도 장가계에는 산수화가 십 리에 걸쳐 펼쳐져 있다고 해서 이름을 붙인 십리화랑, 무릉원의 산봉우리와 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천자산 등 많은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다.

1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천문산 협곡 무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오페라인 천문호선쇼.
2 백룡 엘리베이터 밖으로 펼쳐지는 절경은 경이로움의 연속이다.
3 우뚝 솟은 봉우리 사이로 구름도 머물러 가는 천자산 어필봉.
4 명산의 기개를 자랑하는 천문산
5 케이블카 아래로 보이는 구불구불한 통천대도 / 세월로 빚어진 황룡동굴의 아름다운 종유석 / 절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생긴 천문동의 절경.

장가계, 원가계, 천문산 4/5/6일
특전 객실당 과일 바구니 제공
상품가 99만9천 원부터(일반석) 119만9천 원부터(비즈니스석)
출발일 매일 출발
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정 (4박5일) 인천-장사- 장가계(3)-장사(1)-인천
예약 및 문의 BC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롯데관광 4번) tour.bccard.com
홋카이도의 찬란한 여름
홋카이도의 찬란한 여름
아직도 여름휴가지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쾌적한 날씨에 아름다운 자연, 신선한 먹거리와 온천까지 갖춘 홋카이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홋카이도의 여름밤이 멋진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눈 덮인 하얀 벌판에서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던 영화 ‘러브레터’의 한 장면처럼 하얀 눈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왠지 겨울에 가야 홋카이도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지만 홋카이도는 여름에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한국보다 5℃ 정도 낮은 날씨에 습도가 낮고 바람은 선선하며 꽃과 녹음이 울창해 동남아의 덥고 습한 날씨에 비하면 훨씬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풍부한 먹거리와 동양 최고의 온천으로 명성이 높은 온천 지역까지 있어 다양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인천에서 비행기로 2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아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여름에도 매력적인 삿포로와 오타루
홋카이도의 도청 소재지이자 관문인 삿포로는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잘 알려진 곳. 일본 5대 도시 중 하나로 홋카이도의 행정,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다. 1871년 넓은 가로수 길을 직각으로 교차하는 도시계획을 단행해 울창한 산림 속에서도 잘 정돈된 도시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겨울에는 삿포로 눈 축제가 유명하지만 여름에는 삿포로국제예술제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 축제가 열려 여행자들의 감성을 충족시켜 준다. 삿포로 중심을 가로지르는 오오도리 공원에서 잊지 못할 공연도 경험할 수 있다. 또 삿포로 여행에서 빼먹어서는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3대 게 요리이다. 삿포로는 각종 농산물과 유제품 등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유명한데 그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것이 바로 게 요리이다. 삿포로 명물로 잘 알려진 대게와 탱탱한 식감과 맛을 자랑하는 킹크랩, 미식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털게는 반드시 먹어봐야 할 진미다.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와 일본영화 ‘러브레터’ 촬영지로 인기 높은 관광지가 된 오타루는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이다. 일본 개항기에 본토와 러시아, 미국 등에서 상선이 빈번하게 들어와 다양한 문물이 유입되면서 도시로 번성했고 지금은 운하를 따라 건설된 대형 창고를 활용해 인기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뛰어난 자연 경관에 메이지 말기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돼 있어 볼거리가 많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1912년 지어진 일본 최대의 오르골 전문점인 오타루 오르골당으로 다양한 오르골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밤에 더욱 빛나는 도야와 노보리베츠
오시마를 중심으로 작은 섬 3개가 별처럼 박혀 있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도야코는 아름다운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평화로운 곳이다. 산 사이로 나 있는 산책로를 걷는 즐거움과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장관은 여행자들에게 일상의 쉼표와 같은 휴식을 제공한다. 또 4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도야 호수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해 준다. 풍부하게 용솟음치는 100% 온천 원수로 현지인들은 물론 타지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리는 도야 만세각 온천 호텔은 이 기간 동안 도야 호수가 보이는 객실을 제공해 호텔 룸에서도 멋진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노보리베츠는 일본의 3대 온천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1858년에 문을 연 노보리베츠 온천은 아이누어로 ‘하얗고 탁한 강’이란 뜻. 유황, 황산나트륨 등이 들어 있어 물이 짙은 색을 띠는 데서 이름을 따왔다. 인구 5만 명의 소도시지만 온천으로 유명해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하루 1만 리터의 용출량과 11종의 각기 다른 온천 수질로 인해 다양한 온천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 또 11월 30일까지 노보리베츠의 인기 관광지인 지옥 계곡을 밤에도 산책할 수 있다. 여기에 일왕이 두 번 투숙한 호텔이라는 명성으로 자자한 노보리베츠 그랜드 온천 호텔에서 온천과 석식 뷔페를 즐기는 것도 홋카이도 여행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1 평화로운 호수의 탁 트인 풍광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준다.
2 1888년에 건설된 홋카이도 개척시대의 상징적인 존재인 구도청사.
3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타루
4 4월에서 10월 사이 도야 호수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 / 낭만이 가득한 오타루 오르골당 / 유황 냄새가 진동하는 노보리베츠 지옥 계곡.


정통 식도락 온천여행 북해도/노보리베츠/도야 온천 4일
특전 객실당 화과자 제공
상품가 124만8천6백 원(유류할증료 및 제세 공과금 8월 기준 포함한 요금으로 월별로 달라질 수 있음)
출발일 8월~10월까지
항공 대한항공
일정 인천-치토세-시라오이-노보리베츠(1)-도야(1)-오타루-삿포로(1)-치토세-인천

식도락 ­북해도(삿포로/도야/ 오타루/노보리베츠) 온천 4일
특전 가이세키 요리 특식 제공, 전통 젓가락 세트, 유노하나 입욕제 증정
상품가 134만8천6백 원(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 8월 기준 포함한 요금으로 월별로 달라질 수 있음)
출발일 8월~10월까지
항공 대한항공
일정 인천-치토세-시라오이-노보리베츠(1)-도야(1)-오타루-삿포로(1)-치토세-인천

예약 및 문의 BC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모두투어 2번) tour.bccard.com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미얀마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미얀마
수많은 관광객들로 들썩거리는 관광지, 호화로운 휴양지의 떠들썩함에 지친 여행자에게 미얀마를 추천한다. 역사와 전통, 불교의 흔적이 가득한 이곳에서 누군가는 잃어버린 평안을, 누군가는 잊고 있었던 행복을 되찾을 수 있다.

황금빛 파고다의 화려함 속에 순수한 국민성을 간직한 나라, 미소의 나라, 바로 은둔의 땅이라 불리는 미얀마이다. 미얀마의 상징인 황금사원, 내세의 간절함으로 쌓아올린 수많은 불탑, 대자연의 경이로움, 아름다운 소수 민족의 삶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미얀마는 더할 나위 없는 여행지이다. 내세의 간절함을 담은 미얀마의 황금사원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의 근원적 욕심과 순수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티 없이 맑은 미소를 지닌 미얀마인과 만나면 왜 매일 일상에 매여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되묻게 된다.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나라지만 1천 가지 매력을 지닌 미얀마. 마음의 평온을 찾는 여행을 하고 싶다면 미얀마로 떠나는 것도 좋겠다.

천 년을 간직한 황금 도시 양곤
미얀마의 옛 수도이자 현재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양곤은 ‘동방의 정원’이라 불릴 만큼 울창한 도심이 매력적인 곳이다. 6세기에 저지 미얀마를 지배하던 몬족에 의해 세워지고, 1858년부터 영국의 지배를 받아 전통 건축물과 식민지 시대의 건물이 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양곤의 대표 관광지는 미얀마 관광의 핵심이자 양곤의 상징이라 불리는 셰다곤 파고다. 부처의 머리카락과 유품을 안치하고 있는 셰다곤 파고다는 1453년 몬족이 세운 황금 대탑으로 총높이 100m, 둘레는 426m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큰 불탑이다. 탑 내부에서는 승려들이 수행을 하고 연인들은 데이트를 즐긴다. 가족들은 불전 안에서 도시락도 먹고 낮잠을 자기도 하다. 미얀마에서 불교와 삶이 깊숙하게 밀착돼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쉐다곤 파고다는 미얀마인들에게도 평생 한 번은 방문해야 할 메카로 꼽힌다. 1990년대부터 탑 전체를 금빛으로 물들이기 시작해 꼭대기에 73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하는 등 총 5천4백여 개의 다이아몬드와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으로 마감해 일출이나 일몰 때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빛난다.

찬란한 왕국의 역사를 간직한 바간
11~13세기 버마족 바간 왕조의 수도이자 미얀마의 심장으로 불리는 바간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드르 사원과 함께 세계 3대 불교 유적지로 꼽히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탑의 도시’로 불릴 만큼 도시 곳곳에 2천3백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탑들이 산재해 있어 찬란했던 고대 버마 왕국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그중 셰산도 파고다는 바간 최고의 전망을 보여주는 곳으로 일몰과 일출 시간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가파른 셰산도 파고다 계단을 올라가 내려다보면 탁 트인 넓은 황톳빛 평야의 바간이 펼쳐지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드넓은 바간을 골고루 둘러보고 싶다면 마차 투어나 자전거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바간 제국의 흥망성쇠가 담긴 수천 개의 크고 작은 탑들 사이를 달리다 보면 마치 과거의 바간 왕국으로 돌아간 듯한 경험도 할 수 있다.

깊은 울림의 도시 헤호
미얀마의 하늘 호수로 불리는 수상 도시 헤호는 인레 호수를 따라 형성돼 있다. 인레 호수는 해발 1,200m 고지대에 있는 호수로 길이 22km, 넓이 11km에 이른다. 주변에 17개의 수상 마을이 있고 1천5백여 명의 소수민족인 인타족이 인레 호수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다. 미얀마의 관광지에서 불교의 파고다를 통해 미얀마의 역사를 보았다면 헤호에서는 인레 호수의 환상적인 풍광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 인레 호수의 주인이자 이곳에서 태어나고 생을 마감하는 인타족의 순수하고 꾸밈 없는 삶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인타’는 ‘호수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나룻배를 타고 그들만의 전통 방식 낚시법인 통발낚시로 고기를 잡거나, 춘묘라는 수초 위에 흙을 덮어 만든 수상 토지에서 수경 재배를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호수를 다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 얇고 긴 쪽배는 배 한쪽 끝에 중심을 잡고 서서 외 발로 노를 저어 간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이런 방식을 배운다고 하는데, 인레 호수의 특별한 볼거리이다. 1년 내내 잔잔한 호수를 닮은 인타족의 평화로운 삶은 여행자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마음으로 떠나는 진정한 힐링 여행을 원한다면,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있던 삶의 행복을 찾고 싶다면 미얀마인의 삶 속으로 들어가보자.

1 일몰 시 셰다곤 파고다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미얀마에서도 손꼽히는 장관.
2 수상 도시 헤호의 풍경
3 마차를 타고 느릿하게 바간을 돌며 고대 버마 왕국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4 물레를 돌려 제작하는 실크
5 미얀마로의 여행은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이 될 것이다
6 각양각색으로 솟은 황금빛의 셰다곤 파고다.

미얀마 골든트라이앵글 일주 5일
특전 미얀마 비자 비용 포함, 과일 바구니 제공(객실당 1개)
상품가 159만9천 원부터
출발일 매일
항공 아시아나, 대한항공
일정 인천-양곤(1)-바간(1)-헤호(1) -인천
예약 및 문의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하나투어 1번) tour.bccard.com
뜨거운 정열 속으로 라틴아메리카
뜨거운 정열 속으로 라틴아메리카
장엄하고 유려한 자연 경관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고대 문명이 손짓하는 곳, 브라질의 삼바와 아르헨티나 탱고의 열기가 꿈틀거리는 라틴아메리카가 당신을 부른다. 세상의 끝이라 한들 어찌 달려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지구 반대편, 한국에서 가장 먼 여행지인 중남미
라틴아메리카는 아름답고 광활한 자연과 고대 문명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한때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으며 유럽의 식민지배를 받으며 아픔을 겪었지만 그들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냈다. 라틴아메리카는 식민지 지배를 받아 스페인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 있다. 브라질은 포르투갈어, 그 외 나라는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가톨릭을 믿는다. 스페인의 영향으로 비슷한 듯 보이면서도 다양한 민족과 언어, 문명으로 저마다 각기 다른 아름다운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마지막에 가보고 싶어 하는 곳, 너무도 먼 곳이지만 그만큼 벅찬 감동과 또 다른 세상을 보여주는 곳, 열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 바로 라틴아메리카이다.

리우, 브라질의 중심을 외치다
얼마 전 끝난 월드컵의 영향으로 ‘브라질’ 하면 축구가 떠오르지만 원래는 브라질과 자동 연상되는 단어는 삼바. 환상적인 몸매의 라틴 미녀들이 정열적으로 춤추는 삼바 카니발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카니발이다. 바로 이 카니발을 개최하는 도시가 브라질의 전 수도였던 리우데자네이루. 리우데자네이루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호주의 시드니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항구 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된 거대한 예수상이 있는 코르코바도 산, 세계적 휴양지로 사랑받는 코파카바나 해변, 이파네마 해변 등이 리우의 자랑거리이다.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로 가는 길목에서는 세계 최대의 폭포 이과수를 만날 수 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3국 접경지역에 걸쳐 있는 이과수 폭포는 너비 4.5km, 평균 낙차 70m로 한눈에 담을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장엄한 크기를 자랑한다. 협곡으로 떨어지는 물은 여기저기 흩어진 섬과 튀어나온 바위 때문에 다시 275개의 작은 폭포로 나눠져 수직으로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가장 높은 폭포는 ‘악마의 목구멍’이라 불리는 유니언 폭포로 보기만 해도 온몸이 짜릿해진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탱고를
아르헨티나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무역항인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유럽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탓에 ‘남미의 파리’라고 불린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누구나 탱고 관람을 원하는데,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탱고 극장들이 집중돼 있어 언제든 본고장의 탱고 리듬을 즐길 수 있다. 탱고 극장 외에도 다양한 미술관, 공연장 등이 있어 남미 예술을 향유하기에도 좋다. 주요 관광지로 5월의 광장, 콜론 극장, 레콜레타 묘지, 보카 지구 등이 있다.
고대 잉카 문명을 만나는 곳 마추픽추
페루의 수도 리마 동쪽에 있는 마추픽추는 외부인에게 쉽게 속살을 드러내지 않는 신비로운 곳이다. 이곳에 가려면 비행기와 버스, 기차를 타고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하지만 고생 끝에 만난 마추픽추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마추픽추는 발견될 때까지 수풀에 갇힌 채 아무도 그 존재를 몰랐으며 오직 공중에서만 볼 수 있어 태양의 도시, 공중 도시, 잃어버린 도시라 불리기도 한다. 특히 산꼭대기에 있어 구름이 산 허리에 걸려 있으면 산 아래에서는 도시의 존재를 확인 할 수 없다. 마추픽추는 오랜 세월 동안 세상과 격리된 탓에 수천 년 전의 경이로움과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1 고대 잉카족의 문명이 숨쉬고 있는 마추픽추
2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
3 열정과 정열의 상징 탱고는 가장 인상적인 남미 예술 중 하나로 꼽힌다.
4 기둥을 지나도 다시 기둥을 마주하게 되는 1천 개의 기둥. / 테오티우아칸의 죽은자의 큰길 북단에 있는 해의 피라미드.
5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으로 시내를 내려다보는 예수상.
6 사막의 수수께끼 나스카라인.

중남미 6개국 20일
특전 신라면세점 상품권 10만원(룸당, 2인 1매)
상품가 1천2백90만 원부터
일정 인천-로스앤젤레스(경유)-브라질(상파울루/리우데자네이루/이과수)-아르헨티나(이과주/부에노스아이레스)-우루과이(콜로니얼)-페루(리마/쿠스코/마추픽추/파라카스/나스카)-쿠바(아바나)-멕시코(칸쿤/멕시코시티)-미국(로스앤젤레스)-인천
예약 및 문의 BC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한진관광 3번) tour.bccard.com

잉카문명의 요람 페루 일주10일
특전 신라면세점 상품권 10만 원(룸당, 2인 1매)
상품가 699만 원부터
일정 인천-로스앤젤레스(경유)-페루(리마/쿠스코/우루밤바/푸노/파라카스/이카/나스카)-로스앤젤레스(경유)-인천
예약 및 문의 BC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한진관광 3번)tour.bccard.com

중남미 핵심 3개국 13일
특전 신라면세점 상품권 10만 원(룸당, 2인 1매)
상품가 1천7백90만 원부터
일정 인천-로스앤젤레스(경유)-브라질(상파울루/리우데자네이루/이과수)-아르헨티나(이과수/부에노스아이레스)-페루(리마/쿠스코/마추픽추)-로스앤젤레스-인천
예약 및 문의 BC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한진관광 3번) tour.bccar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