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의 정취 가득한 감성 도시, 샤먼.
중국과 유럽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도시 샤먼. 남국의 정취와 중국 고유의 독특한 문화가 만들어낸 속이 꽉 찬 알찬 열매가 기다리는 곳이다.
샤먼(Xiàmén, 廈門)에 도착하면 기존에 갖고 있던 중국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다. 화려한 건축물을 보다 보면 유럽의 마을이 생각나며 야자수가 늘어선 해변 도로를 걷다 보면 따뜻한 남국인 것도 같다. 그러다가 중국의 전통 처마를 이고 있는 건축물과 마주하면 비로소 중국임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샤먼은 커다란 선물 상자처럼 오묘한 매력이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다.
기후가 따뜻하고 바다를 끼고 있어 저렴하고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와 달콤한 열대 과일을 실컷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겉으로만 보이는 특징이 샤먼이 지닌 매력의 전부가 아니다. 숨어 있는 매력은 더욱더 많다.
샤먼을 대표하는 곳으로 샤먼섬에서 서남부 쪽으로 5백여 미터 떨어진 고랑서가 있다. 고랑서는 조계지역으로 청나라 말기 서양 열강들이 각국의 건축양식으로 영사관과 건물을 세워놓아 ‘만국 건축 박물관’이라고도 불린다.
고랑서 남쪽에 있는 숙장화원(菽庄花园)은 중국 조경 역사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 공원으로 바다 위에 자리하지만 화원 안에 바다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주변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드라마 ‘카인과 아벨’ 촬영지였던 중국 푸젠성(福建省) 남서부에 자리한 난징(南靖) 토루(土樓) 역시 꼭 가봐야 할 명소다. 핵 기지로 오해를 받기도 한 토루는 중국 객가인들의 전통 가옥으로 건축적 의의가 크다. 두꺼운 흙벽으로 외부를 구축하고 내부는 목구조로 짜 맞춘 혼합 구조의 집합 주택으로 가지각색의 형태로 지어져 있지만 일반적인 형태는 원형과 방형(사각형)이다.
여행의 피로를 풀고 싶다면 야자수가 가득한 노천온천 테마파크 일월곡온천(日月谷温泉)을 찾자.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중국 최대 규모의 노천 온천탕이다. 따뜻한 차를 마시며 무려 1백여 가지가 넘는 테마 온천을 경험할 수 있다.
① 7백여 년 전에 증축된 토루. 흙과 설탕, 찹쌀 등을 이용해 견고하고 두꺼운 토벽을
완성했다.
② 야자수와 온천이라는 이색적인 만남이 돋보이는 일월곡온천.
③ 남보타사에서는 연못에 동전을 던지거나 바위에 쓰인 글귀 위에 동전을 올려두고
소원을 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남보타사(南普陀寺)는 중국 불교 4대 명산 중 하나인 저장성(浙江省) 보타산의 남쪽에 있다. 당나라 시대에 지어진 역사가 깊은 사원으로 푸젠성 불교신앙의 중심지다. 경전
1만여 권이 보관된 장경각, 천수관음상이 안치된 화려한 대비전을 비롯해 천왕전, 대웅보전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처럼 가볼 곳이 너무 많은 샤먼이지만, 아직 풀어놓지 못한 매력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샤먼이 골퍼의 천국이라는 것이다. 아열대의 자연 풍광과 세계적인 코스를 갖춘 골프클럽이 위치하고 있어, 오직 골프를 목적으로 샤먼을 찾는다 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④ 서던우드 C.C는 아열대의 해양 경치와 동양적인 산세가 마치 풍경화처럼 절묘하게
펼쳐지는 골프장. 샤먼에서는 유일하게 바다를 끼고 골프를 즐길 수 있다.
⑤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 길거리 음식의 천국인 증조안은 곳곳의 벽화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현지 젊은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거리다.
⑥ 샤먼의 최고 번화가인 중산로는 백화점, 마트, 식당 등 온갖 상점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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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 핵심 관광] 샤먼/고랑서 4일
ㆍ특전 :
① 세계문화유산 토루
② 유럽의 작은 섬 같은 고랑서
③ 감성 거리 증조안, 샤먼의 명동중산로 관광
ㆍ상품가 : 80만 원부터
ㆍ출발일 : 매일 (일부 날짜 제외)
ㆍ항공 : 대한항공, 샤먼항공
ㆍ일정 : 인천 - 샤먼(3) - 인천
[토루 + 일월곡온천] 샤먼/고랑서 4일
ㆍ특전 :
① 전 일정 5성급 호텔 숙박
② 다채로운 해산물 특식 제공 (1회)
③ 샤먼 전통주 단봉가양주 제공 (석식 1회)
ㆍ상품가 : 103만 원부터
ㆍ출발일 : 매일 (일부 날짜 제외)
ㆍ항공 : 대한항공, 샤먼항공
ㆍ일정 : 인천 - 샤먼(3) - 인천
[자유 일정 1일] 샤먼/고랑서 4일
ㆍ특전 :
① 전 일정 여유로운 노쇼핑 진행
② 고랑서의 명물 망고떡
ㆍ상품가 : 63만 원부터
ㆍ출발일 : 매일 (일부 날짜 제외)
ㆍ항공 : 대한항공, 샤먼항공
ㆍ일정 : 인천 - 샤먼(3) - 인천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하나투어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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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갖춘 여행지, 시드니.
화려하지만 복잡한 대도시 관광은 좋기는 하지만, 종종 소외받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호주의 시드니는 다르다. 한 도시가 아닌, 다 갖춘 여행지 시드니를 사랑한다.
대도시의 화려한 면모를 갖추고 있지만 한편으로 시골 마을의 따뜻한 정이 흐르는 곳, 시드니.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 시드니에서는 다른 대도시에 없는, 탄성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운 자연이 곳곳에서 여행자를 기다린다.
모든 대도시에는 상징적인 건축물이 있다. 시드니도 마찬가지다. 시드니 하면 많은 사람이 가장 먼저 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를 떠올리지 않을까?
오페라하우스는 시드니를 처음 찾는 여행자라면 본능적으로 달려가게 만드는 시드니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새하얀 조가비 모양의 지붕이 건축의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주변에 펼쳐진 풍경은 오페라하우스의 매력을 더한다.
깊숙이 들어온 바다를 가운데 두고 한쪽에는 오페라하우스, 반대쪽에는 하버 브리지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광경에 시선 둘 곳을 모른다. 벤치에 앉아 시드니 항구의 풍경을 바라보면 어느새 대도시의 복잡함은 사라지고 마음의 여유가 찾아온다.
아름다운 오후 햇살이 내려앉는 시간에 찾는 더들리 페이지(Dudley Page)는 시드니를 가장 아름답고 로맨틱하게 즐기는 방법이다. 시드니의 스카이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초록의 언덕,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과 말없이 지는 석양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① 시드니의 상징, 오페라하우스의 아름다운 모습. 24시간 내내 화려한 모습을
자랑한다. 시드니의 방문 이유라고 할 수 있으며 내부 투어도 가능하다.
② 호주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블루 마운틴의 모습. 산을 가득 채우고 있는
유칼리나무의 잎이 강한 태양 빛에 반사되어 푸른 안개처럼 보이기 때문에 블루
마운틴이라 불린다. 1,000m 높이의 구릉이 이어지는 계곡과 폭포, 기암 등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③ 시드니를 대표하는 해변인 본다이 비치. 서핑과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으로
가득하다. 언제나 열정과 낭만이 공존한다.
이토록 아름다운 더들리 페이지에는 풍경만큼 낭만적인 스토리가 있다. 이곳에 살던 더들리 페이지라는 부유한 유대인이 자신의 집에서 바라보는 시드니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이 땅을 국가에 기증한 것이다. 그의 따뜻한 인심 덕에 지금은 많은 사람이 이 풍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서퍼들의 천국 본다이 비치(Bondi Beach)다. 멋진 해변 하나가 도시 여행에 풍성함을 더해주는 경우가 많다.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본다이 비치가 바로 그렇다. 젊고 화려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본다이 비치는 서핑을 즐기는 열정과 만나게 된다. 모래사장에 꽂아둔 서핑보드, 그 옆에서 준비운동을 하는 서퍼, 그리고 파도와 치열한 승부를 벌이는 광경이 이색적이다.
이처럼 시드니 곳곳을 돌아보다 보면 낯선 풍경이지만 사람의 향기 가득한 낭만과 만나게 될 것이다.
④ 시원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달링 하버. 주변의 시드니 아쿠아리움과 야생동물원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⑤ 시드니 공원의 모습. 대도시 회색 고층 빌딩 속 초록색 공원이 마음에 평온함을
안겨준다.
⑥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인 하버 브리지. 오페라하우스와의 조화가 아름답다.
편안한 휴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치는 그야말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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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팩] 시드니 완전 일주 6일
ㆍ특전 :
① 오페라하우스 내부 가이트 투어
② 달링 하버 동물원 및 아쿠아리움
③ 특식 제공
④ 항공 마일리지 적립
ㆍ상품가 : 144만 원부터
ㆍ출발일 : 10월 8일 ~ 12월 31일 (매일 출발)
ㆍ항공 : 아시아나항공
ㆍ일정 : 인천 - 시드니 - 인천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모두투어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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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적인 대자연, 뉴질랜드.
마음의 치유를 원한다면, 초현실적인 대자연을 보여주는 뉴질랜드로 떠나자.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지금이 뉴질랜드를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다.
지구 반대편에 자리한 따뜻한 나라, 뉴질랜드. 한국과 기후가 반대인 뉴질랜드는 지금 파릇파릇한 봄을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이 추운 겨울을 지나고 있는 시기에는 여행하기 딱 좋은 여름이 된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뉴질랜드는 크게 북섬과 남섬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 도회적인 분위기, 온화한 날씨가 북섬의 매력이라면, 높이 치솟은 산들과 아름다운 숲, 맑은 강과 그림 같은 호수가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보고가 바로 남섬이다.
먼저 뉴질랜드 여행의 관문이자 마오리 신화가 얽힌 소용돌이치는 신비의 바다에 둘러싸인 풍요의 땅, 북섬을 살펴보자. 북섬에는 ‘항해의 도시’라 불리는 오클랜드가 있다. 여기에 북섬 중앙은 간헐천과 머드 풀, 온천을 내뿜는 지열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와이토모(Waitomo)는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석회동굴로 다양한 종유석과 반짝이는 반딧불이의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로토루아(Rotorua)의 유서 깊은 테와카레와레와 계곡(Te Whakarewarewa Valley)에 위치한 테푸이아(Te Puia)에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포후투 간헐천 (Pohutu Geyser)과 머드 풀, 키위새등을 볼 수 있다.
자연 친화적인 뉴질랜드의 전형적인 농장을 둘러보는 것도 뉴질랜드 북섬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① 일 년 중 11월과 3월 사이에만 투어가 가능한 타스만 빙하. 길이가 무려 26km에
달하는 거대한 빙하 지대로 만년설로 뒤덮인 마운트 쿡 국립공원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② 타우포 호수는 거대한 화산의 분출로 생성된 분화구에 물이 고여 형성된 호수로
1초에 무려 62,000gal의 물이 떨어지는 웅장한 후카 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③ 피오르랜드 국립공원에 위치한 밀포드 사운드의 모습. 유람선을 타고 빙하에 의해
U자형으로 깎여 만들어진 피오르를 감상하는 크루즈 투어는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섬으로 오면 전혀 다른 뉴질랜드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땅과 하늘, 물의 경이로운 체험이 가득하다. 비경의 뉴질랜드 남섬, 그 중심에는 아오라키 마운트 쿡 매켄지(Aoraki Mount Cook Mackenzie)가 있다. 이곳에서는 경이로울 만큼 별들이 선명하게 보이는 밤하늘, 맑은 날씨, 청록색 호수, 금빛으로 물든 계곡, 흰 눈으로 덮인 산봉우리 등이 눈부신 자연 그 자체를 선사한다.
서던 알프스의 절경에 둘러싸인 퀸스타운(Queenstown)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제트보트와 번지점프 등 모험 여행지로 알려지기 시작한 퀸스타운에서는 다른 한편으로는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휴식까지 폭넓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지구상 마지막 미개척지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를 당일 크루즈 투어로 즐길 수 있다. 하늘로 솟구치는 봉우리들과 반짝이는 피오르, 자생림 가운데를 굽이치며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를 바라보는 것은 뉴질랜드 남섬을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꼭 경험해야 할 필수 코스다.
④ 테푸이아 간헐천.
⑤ 와이토모 동굴에서는 보트로 미끄러지듯이동하며 머리 위에서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뿜어내는 마술 같은 빛을 감상할 수 있다.
⑥ 1930년대의 건축물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네이피어. 이곳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아르데코 스타일의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아르데코 투어를
즐기고, 아름다운 정원과 시원한 폭포수가 흐르는 센티니얼 가든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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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ㆍ북섬 [타스만 빙하/네이피어] 9일
ㆍ특전 : 신라면세점 상품권 3만 원 (객실당 1매)
ㆍ상품가 : 469만 원부터 (팁 $90 불포함)
ㆍ출발일 : 12월 22ㆍ29일, 2018년 1월 5ㆍ12ㆍ19ㆍ26일
ㆍ항공 : 대한항공
ㆍ일정 : 인천 - 뉴질랜드 - 인천
호주/뉴질랜드 남ㆍ북섬 9일
ㆍ특전 : 신라면세점 상품권 3만 원 (객실당 1매)
ㆍ상품가 : 429만 원부터 (팁 $90 불포함)
ㆍ출발일 : 12월 22ㆍ29일, 2018년 1월 5ㆍ12ㆍ19ㆍ26일
ㆍ항공 : 대한항공
ㆍ일정 : 인천 - 뉴질랜드 - 호주 - 뉴질랜드 - 인천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한진관광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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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과 두바이, 환상의 컬래버레이션.
영원의 절반만큼 오래된 요르단 페트라부터 현대에 만나는 미래 도시 두바이까지, 올가을 서로 다른 이 두 나라의 매력에 빠져보자.
멀게만 느껴지는 요르단은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미국, 유럽 국가와 활발히 교류하며 종교의 자유를 인정한 개방적인 국가이다. 관광객에게 호의적이며 평화를 지향하는 요르단에는 우리가 익히 들어본 유명 관광 명소가 즐비하다.
먼저 화성을 닮은 와디럼(Wadi Rum)이 있다. 달의 계곡이라는 뜻을 지닌 와디럼은 처음에는 바다였다가 오랜 시간에 걸쳐 지금과 같은 사막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한다.
붉은 사막에서 즐기는 사파리 투어는 단연 매력적이다. 지프차를 타고 달리며 붉은 사막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어 각광받는다. 또한 사막에서 생활하는 베두인들의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베두인 캠프 숙박은 이문화 체험과 더불어 자연 그대로의 원시 사막에 녹아들 수 있다. 개별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구비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칠흑 같은 밤, 우연히 올려다본 하늘에 펼쳐진 수많은 별과 은하수는 인생 최고의 하룻밤을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인 페트라(Petra)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파라오의 보물 창고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알카즈네(Al-Khazneh) 신전은 지어졌다라는 표현보다 조각됐다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높이 43미터, 너비 30미터의 암석을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조각해 헬레니즘 건축양식으로 만들었으며, 화려한 코린트식 기둥 여섯 개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정교하다.
요르단의 수도 암만(Amman)에서 북쪽으로 1시간쯤 달리면 고대 도시 제라시(Jerash)를 만난다. 제라시는 2천 년 이상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고대 로마 유적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중동의 폼페이라고도 불린다.
7세기 페르시아의 침략과 8세기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묻혀 있다가 19세기 복원 작업을 시작해 지금까지도 계속하고 있다. 1킬로미터 가까이 되는 긴 열주대로와 3천 석 규모의 원형극장, 대형 목욕탕과 아르테미스 신전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① 부르즈 할리파는 높이 829.84m의 160층 건물이며 한국의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해 더욱 사랑받는 곳이다.
② 영화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인 ‘최후의 성전’의 마지막을 장식해 유명세를 탄 페트라
알카즈네 신전의 모습.
과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요르단과는 달리,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는 미래 도시를 만날 수 있다. 중동의 뉴욕이라 불리는 두바이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부르즈 할리파, 배의 돛을 형상화해 지은 부르즈 알 아랍, 두바이 지도 자체를 바꿔버린 인공섬 팜 아일랜드, 한여름에도 스키를 탈 수 있는 스키 두바이 등 다이내믹하고 신기한 관광 명소가 많다.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는 하늘 높이 솟은 빌딩 숲과 사원, 사막과 야자수,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곳이다.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or)가 선정한 ‘최고의 랜드마크 톱 10’ ‘세계 최고의 관광지 4위’에 선정된 순백의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와, 초호화 호텔 에미레이트 팰리스도 꼭 가봐야 할 명소다.
③ 와디럼의 붉은 사막은 마치 화성과도 같아 영화 ‘마션’ ‘트랜스포머’ 등의 촬영지로
이용되었다.
④ 배의 돛 모양을 형상화해 지은 초호화 호텔 부르즈 알 아랍은 두바이의 부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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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요르단 + 두바이/아부다비 7일
ㆍ특전 : 객실당 와인 1병 서비스
ㆍ상품가 : 249만 원 부터
ㆍ출발일 : 10월 ~ 2018년 4월
ㆍ일정 : 인천 - 두바이 - 암만 - 두바이 - 인천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롯데관광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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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의 보물, 시크릿 실버샌즈 리비에라 칸쿤.
최근 직항편이 생기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멕시코에서 자신만의 보물을 찾고 싶다면, 시크릿 실버샌즈 리비에라 칸쿤으로 가보자.
멕시코 유카탄반도 킨타나로오주 동쪽 카리브해에 있는 리비에라 마야(Riviera Maya)는 본래 칸쿤과 툴룸(Tulum)을 잇는 개발로 시작된 곳이다. 개발이 조금 늦어진 탓에 칸쿤에 비해 조금 덜 유명하지만, 최근 남들과 다른 특별한 여행을 찾는 허니무너가 늘어나면서 리비에라 마야 지역이 또 하나의 고급 신혼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307번 고속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해안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호텔 등의 복합 리조트 단지가 자리하는데, 칸쿤 호텔 존에 있는 리조트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큰 규모와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또한 리비에라 마야에는 그레이트 마야 리프라고도 불리는 거대한 산호초가 있어 다양한 해양 스포츠 체험이 가능하며, 마야 유적인 툴룸을 비롯해 인근에 치첸이트사(Chichén Itza), 코바(Coba), 그리고 생태 공원으로 조성된 스칼렛(Xcaret)과 셀하(Xel-ha) 등 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과 문화유산을 고루 즐길 수 있다.
신비로운 이름이 눈길을 사로잡는 시크릿 실버샌즈 리비에라 칸쿤(Secrets Silversands Riviera Cancun)은 칸쿤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12마일 떨어진, 차량으로 약 25분 거리인 리비에라 마야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AAA 포 다아이몬드(AAA Four Diamond)의 올인클루시브 & 성인 전용 리조트로 ‘라이블리, 모던, 시크’를 콘셉트로 세련된 젊은 감성의 데커레이션이 인상적인 곳이다. 편안한 침대와 가구, 테라스 등으로 구성된 룸은 리비에라 마야에서 가장 큰 스위트룸 중 하나이다.
① 아름다운 칸쿤에 위치한 시크릿 실버샌즈 리비에라 칸쿤 리조트의 전경.
② 모던한 디자인과 컬러풀한 가구들이 인상적인 프리퍼드클럽 로프트톱 자쿠지
오션 뷰 룸의 내부.
③ 시크릿 실버샌즈 리비에라 칸쿤 리조트에는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스파 내에는 온천 자쿠지가 있어 좀 더 내밀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톱클래스 주류와 8개의 미식 레스토랑, 8개의 멋진 바, 그리고 야외극장에서 즐기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시크릿 실버샌즈 리조트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다.
럭셔리 스위트룸 총 441개를 구비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룸에서 깊은 하늘색의 오션 뷰를 볼 수 있다. 특히 프리퍼드 클럽 룸 타입은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챔피언십 골프 코스, 쇼핑 갤러리, 개인 테니스 레슨 등 색다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허니무너에게는 15분 무료 스파 서비스와 리조트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룸 업그레이드, 스파 등 추가 서비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세계적 호텔 체인인 AM 리조트 계열이며, 시크릿 실버샌즈 외에도 시크릿 더 바인, 시크릿 카프리 등 멕시코에서만 시크릿 럭셔리 리조트 10여 곳을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칸쿤 시크릿 더 바인 리조트에서 숙박 후 시크릿 실버샌즈 리조트로 옮겨서 숙박하는 시크릿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같지만 다른 멕시코를 경험하고 싶다면 시크릿 리조트가 더없이 좋은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④ 시크릿 실버샌즈 리비에라 칸쿤 리조트에는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스파 내에는 온천 자쿠지가 있어 좀 더 내밀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⑤ 프렌치 알라카르테 레스토랑 보르도(Bordeaux)의 모습.
⑥ 허니문 스위트 룸에는 넓은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언제나 바다 전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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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실버샌즈 리비에라 칸쿤
ㆍ특전 : 무료 스냅 촬영 & 정글투 어 제공
ㆍ상품가 : 235만 원부터
ㆍ출발일 : 10월 25일 ~ 2018년 4월 30일
ㆍ항공 : 에어로멕시코
ㆍ일정 : 인천 - 멕시코시티 - 칸쿤 - 멕시코시티 - 몬테레이 - 인천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644-6681 (트레비아 1번)
ㆍ 비씨투어 홈페이지 : 바로가기
기적의 오아시스, 미래 도시 두바이.
모든 것이 신기루 같다. 석유가 발견되기 전까지 두바이 사람들은 해안에서 물고기와 진주조개를 잡으며 살았다. 석유로 부를 축적한 후에는 초고층 빌딩과 바다 위 인공 섬을 만들어냈다. SF 영화 세트장 같은 기적의 도시, 두바이로 향했다.
[ 글 - 이정원 (여행 칼럼니스트), 사진 - 재영 (여행 칼럼니스트) ]
두바이가 사막에서 최첨단 도시로 변모하는 데 걸린 기간은 채 50년도 되지 않는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을 구성하는 7개의 토후국 중 하나로, 그 크기는 경기도의 절반 정도다. UAE가 구성된 것이 겨우 1971년의 일이니 역사는 무척이나 짧다. 그러나 ‘전 세계 크레인의 20퍼센트가 두바이에서 작동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변하는 도시다.
163층, 높이 828미터, 현존하는 세계 최고층 건축물인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는 이러한 두바이의 현재를 투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0년 1월에 개장하기 전까지 5년 동안 사흘에 한 층씩 높아지는 모습은 인류가 만들어내는 기적처럼 느껴졌다. ‘사막의 꽃’이라 불리는 히메노칼리스(Hymenocallis) 꽃잎을 형상화했다는 말을 듣기 전부터 부르즈 칼리파가 꽃 같아 보였던 것도 같은 이유다.
부르즈 칼리파에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바로 전망대다. 124층과 125층에 위치한 전망대 앳 더 톱(At the Top)은 사방이 유리 벽으로 되어 있어 도시와 사막, 바다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맑은 날에는 95킬로미터 밖까지 보이는데, 이는 서울시청에서 천안까지의 거리라고 한다. 야외에서 분수 쇼가 펼쳐지는 오후 6시에서
11시 사이에 방문하면 더욱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148층의 앳 더 톱 스카이(At the Top Sky)에 들러볼 것. 프라이빗 전망대로 대기 시간이 짧고 한적한 편이다. 또 부르즈 칼리파는 두바이 몰(The Dubai Mall)과 연결되어 있다.
축구장 50개 크기와 맞먹는 거대한 규모의 두바이 몰에는 1천2백 개가 넘는 숍과 2백 개가 넘는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스링크와 아쿠아리움, 멀티플렉스 영화관, 인공 폭포 같은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많아 쇼핑을 즐기지 않더라도 볼거리가 풍부하다.
에미라티가 사랑하는 핫 플레이스.
에미라티(Emiratis)는 신라의 골품제에 비유하면 성골에 속한다.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특별한 권한을 부여받는다. 땅이 없으면 터를 주고, 집이 없으면 국가가 건축비를 대준다. 무상 의료와 교육은 기본이며, 그 혜택의 범위 또한 남다르다. ‘무상’의 범위에는 의료 관광과 대학 등록금까지 포함돼 있다.
‘금수저’인 그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시티워크(City Walk)와 박스파크(Box Park)다. 부르즈 칼리파와 두바이 몰이 규모로 압도한다면, 시티워크와 박스파크엔 힙한 콘텐츠가 가득하다. 두바이 다운타운과 주메이라 비치(Jumeirah Beach) 사이에 자리한 시티워크는 쇼핑은 물론 미식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다.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는 물론 전 세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해 눈과 입이 즐겁다.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감각적인 그래피티 프로젝트인 두바이월(Dubai Walls)이다.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은 LED 벽을 세우고 시시각각 변하는 그래픽을 보여줄 것 같지만, 시티워크에는 의외로 아날로그적 감성이 충만한 그래피티가 가득하다. 중동 지역 최초의 열대림 생태관인 그린 플래닛(The Green Planet)도 매력적이다. 중앙에 높이 2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나무가 있고, 3천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에미라티가 모여드는 시간은 해가 진 후. 수만 개의 조명이 중앙 광장에서 이어지는 길 위의 하늘을 뒤덮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라스베이거스의 컨테이너 파크, 런던의 쇼디치 박스파크, 서울의 커먼그라운드처럼 두바이에도 컨테이너 군락인 박스파크가 들어서 있다. 컨테이너를 무심한 듯 멋스럽게 쌓아 올리고 거기에 비비드한 컬러를 입혔다. 컨테이너엔 각종 패션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1.2킬로미터에 달하는 도로를 따라 일자로 늘어서 있는 박스파크의 핫 플레이스는 돔박스(Dome Box)라는 극장인데, 화면이 돔 모양으로 되어 있어 누워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시티워크와 함께 저녁이면 에미라티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① 두바이 분수 쇼가 열리는 수크 알 바하르 앞에서 바라본 부르즈 칼리파 전경.
② 시티워크 곳곳에 그려진 감각적인 그래피티.
③ 옐로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랜드마크인 부르즈 알 아랍과 주메이라 호텔을 볼
수 있다.
④ 쇼핑과 미식,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핫 플레이스 시티워크.
해안선을 바꾼 바다 프로젝트.
사실 UAE 국토의 대부분은 아부다비 땅이다. 앞서 말했듯 두바이는 경기도 절반 정도 크기에 불과하다. 석유 매장량도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 이에 두바이 정부는 관광을 주력 사업으로 정하고 국토를 넓혀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러한 배경 아래 탄생한 것이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다. 현재 두바이 앞바다에선 팜 주메이라를 비롯해 팜 제벨 알리(Palm Jebel Ali), 팜 데이라(Palm Deira), 더 월드(The World) 같은 인공 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완공된 것이 직경 5킬로미터의 팜 주메이라인데, 거대한 야자수를 닮은 이 인공 섬은 두바이의 해안선을 520km나 연장시켰다. 야자수 꼭대기엔 지진으로 하루아침에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를 모티프로 지은 아틀란티스 호텔(Atlantis the Palm Hotel)이 있다. 대형 아쿠아리움인 로스트 체임버(The Lost Chambers Aquarium)를 비롯, 스릴 만점의 아쿠아벤처 워터파크(Aquaventure Waterpark), 세계적인 셰프인 고든 램지의 브레드 스트리트 키친 앤 바(Bread Street Kitchen & Bar) 등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팜 주메이라 남쪽 해안, 인공 수로를 따라 조성한 두바이 마리나(Dubai Marina)는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힌다. 수로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인 마리나 프로미네이드(Marina Promenade)를 걷다 보면 초호화 요트부터 초고층 빌딩, 이슬람 모스크, 각종 푸드 트럭 등 가장 젊은 두바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수로의 양 끝을 바다 쪽으로 열어둔 덕에 각종 해양 액티비티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크루즈. 해가 저물 무렵 출발해 해가 진 후 돌아와 시시각각 변하는 마리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좀 더 다이내믹한 체험을 원한다면 옐로보트가 정답이다. 노란색 스피드 보트에 8에서 10명이 승선해 주메이라 지역의 랜드마크를 모두 돌아볼 수 있다. 디너 크루즈와 옐로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바라본 부르즈 알 아랍(Burj Al Arab)은 바람을 등지고 선 돛대를, 주메이라 호텔(Jumeira Hotel)은 페르시아만의 파도를 닮았다.
낯설어서 더 신비로운 중동의 현대미술.
두바이는 숫자로 표현되는 나라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가장 넓은 쇼핑센터, 가장 큰 인공 섬 등. 그러나 욕망 앞에 숫자는 곧 사라질 허상에 불과하다. 그래서 두바이는 지금 영화 세트장 같은 이곳에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 무언가를 채워 넣는 중이다. 뭉쳐지지 않는 모래를 다져 도시를 세운 것처럼, 다양한 인종을 하나로 묶어줄 그들만의 문화를 만드는 중이다.
그 변화는 미술계에서부터 시작됐다. 알 쿠즈(Al Quoz) 지역은 공장과 카센터가 밀집해 있어 자동차가 지나는 자리마다 모래바람만 일었던 곳이다. 중동 미술의 메카로 변화되기 시작한 것은 2007년에 이 일대의 부지를 소유하고 있던 알세르칼(Alserkal) 가문이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하면서부터다. 알세르칼 애버뉴(Alserkal Avenue)는 정부 주도하의 정책이 대부분인 두바이에서 몇 안 되는 민간 주도의 프로젝트다.
UAE를 포함한 중동과 아프리카의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30여 개의 갤러리와 커뮤니티 센터, 작가의 작업실, 카페 등이 밀집해 있다. A4스페이스는 알세르칼 애버뉴에 첫 번째로 등장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프리랜스 작가나 디자이너 등 힙스터들이 몰려와 작업하고, 정기적으로 팝업 스토어를 열어 부티크의 상품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최근엔 렘 쿨하스(Rem Koolhaas)의 인터내셔널 디자인 실무팀이자 독일의 건축 회사인 OMA가 4개의 창고를 개조한 대형 전시장인 콘크리트(Concrete)를 선보였다. 정면에는 모스크바의 차고박물관(Garage Museum of Contemporary Art)처럼 투명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고, 나머지 외벽은 아스팔트를 연상시키는 검은 콘크리트를 노출시켰다.
내부는 높이가 8미터에 달하는데, 이동할 수 있는 벽 4개를 설치해 전시나 행사 내용에 따라 공간 구성을 달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나디 알 쿠즈(Nadi Al Quoz)는 지역 공동체가 결성한 클럽 하우스 격인 곳으로, 다양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이 열린다.
⑤ 바다에서 바라본 두바이 마리나의 마천루.
⑥ 포스트 석유 세대를 이끌 두바이 현대미술의 중심 알세르칼 애버뉴.
⑦ 알세르칼 애버뉴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 공간 A4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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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휴양을 꿈꾸는 두바이 5일
ㆍ특전 :
① 쉐라톤 JBR 하프보드 3박
② 사막 사파리, 분수 쇼 관람
ㆍ상품가 : 169만 원부터
ㆍ출발일 : 매주 화ㆍ금요일 출발 (11월부터 목요일 출발)
ㆍ항공 : 대한항공
ㆍ일정 : 인천 - 두바이(3) - 기내(1) - 인천
[사막 사파리/부르즈 칼리파 전망대] 두바이 + 아부다비 5일
ㆍ특전 :
① 쉐라톤 두바이 크리크 2박
② 부르즈 칼리파 124층 전망대, 사막 사파리
③ 아르마니 런치 뷔페
④ 두바이 목선 수상택시 아블라 탑승, 모노레일로 팜 주메이라 관람
⑤ 두바이 분수쇼 관람과 함께 아라빅 디너
ㆍ상품가 : 199만 원부터
ㆍ출발일 : 10월 화요일 출발 (11월부터 토요일 출발)
ㆍ항공 : 대한항공
ㆍ일정 : 인천 - 두바이(1) - 아부다비 - 두바이(2) - 기내(1) - 인천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한진관광 3번)
ㆍ 비씨투어 홈페이지 : 바로가기
행복 그 이상의, 코트다쥐르.
삶의 조각들에 지쳤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사람보다 공간이 위로가 되어줄 때가 있다. 그렇게 찾아간 코트다쥐르. 질리지 않는 바다, 작은 마을을 오가며 만난 문화 예술, 지중해 햇살 아래의 다양한 장면 속에서 나는 삶의 아름다움을 더욱 충만하게 바라보고 노래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은 누구나 가능하다. 프랑스의 남부, 코트다쥐르에서라면.
[ 글과 사진 - 임성훈 (여행 칼럼니스트) ]
프랑스 남부라고 하면, 우리는 대부분 프로방스(Provence)를 떠올린다. 인정한다. 그 찬란한 햇빛과 초록 물결의 포도밭, 모골이 송연할 정도로 예쁘고 운치 있는 소도시들, 라벤더 향이 넘쳐흐르는 하늘은 바다보다 파랗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방스에 더해 코트다쥐르(Côte d´Azur)라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 처음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곧이어 로컬들의 평범한 일상에 자분자분 빠져든다.
천국 같은 휴양도시, 니스.
프랑스 코트다쥐르의 중심지인 니스(Nice)는 몸과 마음을 한순간에 놓아버리게 만드는 도시다. 그것은 바다를 끼고 있는 휴양도시의 절대 덕목인 눈부신 해변과 풍부한 일조량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도시에 만연한 느릿하지만 평화롭고 서정적인 삶 속에 있다. 니스,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코트다쥐르의 수도이자 프랑스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 가이드북 첫 줄에 나와 있는 설명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낭만의 니스는 40만 년 전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고,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발전해온 유서 깊은 도시이다. 신시가지의 중심인 장메드생 대로(Avenue Jean Médecin)를 따라 시내 산책에 나선다. 세계적인 고급 브랜드가 모여 있고 노면전차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이 거리를 따라가면, 곧 마세나 광장(Place Masséna)이 등장한다. 이곳을 기점으로 구시가와 신시가가 나뉜다. 해변과 함께 니스를 대표하는 구시가지는 니스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빅토리아 여왕이 직접 초콜릿을 사러 왔다는 메종 오르(Maison Aure)와 오페라극장을 지나면 노천시장이 눈에 띈다. 시장이 있는 살레야 광장(Cours Saleya)은 구시가지에서 가장 활기찬 곳이다.
① 니스와 모나코의 해안 사이에 자리한 빌프랑슈쉬르메르의 풍경.
②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보행자의 천국, 마세나 광장의 풍경. 이 일대가 니스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③ 작은 연못 곁에 있는 샤갈의 모자이크 벽화는 작품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연못의
반영에도 눈길이 간다. 샤갈 미술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
시장에 들어서면 향긋한 꽃 내음이 살랑거리며 마중 나온다.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오후 5시 넘어 닫는 꽃 시장 덕분이다. 더불어 점심 무렵까지 장사를 하는 과일ㆍ채소 시장도 여행자는 물론 니스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더해 사람 사는 냄새가 폴폴 전해지니 절로 만족스럽다. 꽃 시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요일에는 같은 자리를 골동품 시장이 대체하니 주말에 찾아간다면 두 가지 분위기를 모두 경험할 수도 있다.
니스라는 도시의 다채로움과 온화한 햇살은 많은 예술가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했다. 마세나 광장을 지나 시장이 끝나는 부분까지 걸어가면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가 살며 작업했던 낡은 맨션이 나온다. 마티스는 파블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1차 세계대전 이후 니스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했다. 현재 그가 지냈던 맨션은 개인 소유로 입장이 불가능하지만 시미에 지구에 그의 흔적을 볼 수 있는 미술관(Musée Matisse)이 있어 아쉬움을 달래준다.
시미에 지구에는 현대미술계의 또 다른 거장,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의 작품을 전시한 샤갈 미술관(Musée National Marc Chagall)도 있다. 마티스와 피카소처럼 코트다쥐르를 사랑한 샤갈은 20세기 유럽 미술계에서 진보적인 흐름을 주도한 인물로 유명하다. 샤갈 미술관에서 만나는 그의 작품은 하나같이 강렬하다. 특히 화려한 원색으로 벽 한쪽을 가득 메운 ‘성경의 메시지’ 연작은 한참이나 여운을 남긴다.
중세를 품고 있는, 에즈 빌리지.
산꼭대기에 자리하고 있는 천연 요새 마을, 에즈(Èze). 미로처럼 이어진 좁은 골목을 거닐고 발아래의 푸른 바다를 조망하며 중세시대로 타임슬립을 떠날 수 있다.
라튀르비(La Turbie) 마을에서 이어진 2차선 도로 위에서 에즈를 처음 보았다. 산비탈 위로 둘러쳐진 성벽, 그리고 작은 집들. ‘절벽에 둥지를 틀고 있는 독수리의 모습’이라는 누군가의 설명이 실감 났다. 에즈는 해발 429미터의 산중에 위태롭게 자리한 마을로, 이곳을 찾으려면 등산에 임하는 체력과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13세기에는 로마의 침략을, 14세기에는 흑사병을 피해 주변 지역에서 모인 사람들이 아슬아슬한 경사면에 건물을 짓고, 노새 한 마리 정도가 지나갈 만한 좁은 길을 설계했다. 전쟁 중, 언덕의 가파른 경사 탓에 마을에 채 닿기도 전에 지치는 적이 허다했고, 간혹 미로처럼 이어진 길을 헤집고 올라오는 병사에게는 거침없는 대포 세례가 쏟아졌다. 이름 그대로 난공불락. 더불어 모든 건물이 요새로 사용될 만큼 튼튼하게 건축된 까닭에 에즈는 오늘날에도 14세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마을이라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핵심을 둘러보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에즈에서 느끼는 감동과 아름다움은 24시간을 꼬박 예찬해도 모자라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역시 그랬다. 시력이 감퇴하고 우울증을 겪었지만, 에즈를 산책하는 동안은 주변의 모든 것에 기쁨을 느끼곤 했다. 그의 명작 <자라투스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의 세 번째 부분도 에즈에서 받은 영감을 기초로 완성되었다.
마을의 정상에는 각종 식물과 선인장으로 꾸며놓은 열대정원(Le Jardin Exotique d´Eze)이 있다. 그러나 시선을 사로잡는 건 이국적인 열대식물이 아닌, 발밑으로 가득 펼쳐진 지중해 풍경이다. 스웨덴의 윌리엄 왕자를 매료시켜 30년 동안 매해 여름 이곳을 찾게 만든, 비욘세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이 보고 격한 감동을 주체하지 못한, 바로 그 풍경 말이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생폴드방스.
20세기 초부터 오늘날까지 화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생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 하지만 이 마을과 사랑에 빠진 사람이 어디 화가들만일까. 거슬러 루이 14세 시절, 나날이 영토를 확장해나가던 왕은 생폴드방스의 성벽을 시찰하기 위해 한 인물을 보냈다.
그는 1693년과 1700년 두 차례에 걸쳐 생폴드방스를 방문했고, 몇 달간 마을에 머물며 이곳저곳을 점검했다. 그리고 루이 14세에게 편지를 띄웠는데, 전문은 남아 있지 않지만 한 문장만큼은 전설처럼 사람들 입에 회자하며 지금까지 전해진다. “이곳의 태양은 프로방스의 어느 지역, 제가 본 어떤 마을보다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빛납니다.” 지중해에 내리는 빛나는 햇살이 이곳에서야 비로소 완성된 듯하다.
프랑스의 수많은 마을 가운데 생폴드방스는 파리 근교의 몽생미셸(Mont-Saint-Machel)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곳이다. 16세기 프랑수아 1세(Francois I)의 지시 아래 건설한 성벽은 약간의 수정만 거쳤을 뿐, 수백 년간 본래의 모습을 유지해 1945년 역사적 기념물로 선정됐다.
1911년 트램 라인이 마을을 경유하며 생폴드방스에서 앙티브(Antibes), 그라스(Grasse) 등 코트다쥐르의 여러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졌다. 덕분에 상인과 주민이 마을 안팎을 쉽게 오갈 수 있게 됐고 높은 성벽 아래 굳게 닫혀 있던 마을은 세상을 향해 문을 열었다. 이후 생폴드방스는 요새가 아닌 화가들이 사랑하는 마을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물감으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나도 강렬한 빛, 이미 수백 년 전부터 사람의 마음을 홀리던 그 태양 아래에 화가들은 기꺼이 이젤을 세우기 시작했다.
④ 니스 근교의 작은 마을 라튀르비 근처에서 만난 아름다운 풍경. 니스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모나코가 한눈에 들어온다.
⑤ 중세의 요새 마을에서 하룻밤을 청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파른 언덕에 맞춰 조각된
듯 서 있는 샤토에자(Château Eza) 호텔은 과거의 고성을 활용해 운영하는 에즈의
명물이다.
⑥ 외부에서 본 성벽 마을, 생폴드방스의 전경.
⑦ 화가들이 사랑하는 생폴드방스, 골목을 따라 촘촘히 자리한 아틀리에와 갤러리들이
마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⑧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줄곧 만나게 되는 풍경. 생폴드방스 밖으로는 전원 마을의
한적한 모습이 펼쳐진다.
너무도 로맨틱한, 빌프랑슈쉬르메르.
작지만 사랑스러운,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이라는 형용사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빌프랑슈쉬르메르(VillefranchesurMer)를 수식하는 말이다. 골목을 걸었을 뿐이고, 카페에 앉아 무심히 주위를 바라봤을 뿐이다.
딱히 이곳에서 어떤 달콤한 사건이 있었던 것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볼거리들이 줄줄이 터져 나온 것도 아니다. 오히려 좁은 골목, 조약돌과 벽돌로 이루어진 언덕 등은 여느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곳에는 깊은 바다가 있다. 여느 중세 마을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운 색으로 단장한 건물과 지중해가 하나로 다가오는 프레임만으로도 빌프랑슈쉬르메르는 특별하다.
니스와 모나코의 해안 사이에 자리한 이곳은 지중해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경험할 수 있는 해안 마을이다. 버스를 타면 생폴드방스나 그라스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고, 앙티브, 칸과도 멀지 않다. 마을에 들를 계획이 없는 이들도 코스만 맞는다면 기차나 자동차 여행 중 멀리서나마 빌프랑슈쉬르메르를 보길 권한다. 물론 창밖으로 펼쳐지는 마을과 주변의 아름다움에 순식간에 사랑에 빠질 테지만.
빌프랑슈쉬르메르를 품고 있는 코발트블루 바다와 곡선 형태를 띤 지형의 유려한 조화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개의 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해안가에서 시작한 노랑, 분홍, 주홍의 알록달록한 빌라가 언덕까지 가득 메운 마을. 이곳에서는 무엇을 할지 고민하며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 해변을 즐기거나 보트가 줄지어 있는 라다스 항구(Port de la Darse) 주변의 레스토랑과 바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코트다쥐르의 다른 유명 마을과 비교해 숨 가쁘게 쫓아다닐 관광지가 많지도 않고, 여행객을 상대로 한 상점들에 시간을 허비할 일도 없어서다.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골목을 산책할 때면 잠깐이지만 현지인이 된 기분이 묘하게 정겹다.
이곳에 온 이상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마을 중턱에 있는 옵스퀴르 길(Rue Obscure)이다. 건물 사이를 관통하는 130미터의 길로, 14세기 이후 상인과 무역상이 물품을 쉽게 운송하기 위해 이용했다. 예쁘고 귀특전여운 마을 안에서 고도시의 아우라를 한껏 풍기는, 이질적이면서도 특별한 공간으로 흡사 비밀 통로처럼 보이기도 한다.
두 번째 장소는 장 콕토(Jean Cocteau)의 벽화로 유명한 생피에르 성당(Saint Pierre Chapelle)이다. 14세기에 세워진 이 건물은 20세기 초반까지 어부들의 그물과 장비를 보관하는 창고로 방치됐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장 콕토는 약 7년간 정부와 지역 어부들을 설득했고 마침내 1957년 건물 안에 하나의 작품을 남겼다. 어떠한 장식도 없는 벌거벗은 벽, 그 위에 성서의 내용과 소박한 어부의 삶을 표현해놓았는데, 단순해 보이지만 짙은 감동을 선사해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일 년에 3백 일, 햇살이 뿜어내는 코트다쥐르의 싱그러운 분위기는 여행하는 내내 수시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나머지 65일, 흐리거나 비가 온다는 날 중 어느 하루를 경험했을 때에도 행복의 밀도는 여전히 높았다. 그곳에 머문 건 고작 며칠이다.
자신과 인생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기에는 절대적으로 짧은 시간, 그런데도 스스로가 여행 안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작은 일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을 깨달았다. 일상으로 돌아온 지 한참의 시간, 희미해져야 마땅한 기억과 장면이 눈앞의 현실보다 몇 배나 또렷한 걸 보면, 아직도 코트다쥐르를 너무나 그리워하나 보다.
⑨ 짙은 바다색과 노랑, 분홍, 주홍의 조화. 이런 색의 조화가 빌프랑슈쉬르메르를 더욱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마을로 만든다.
⑩ 마을 입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생피에르 성당. 인상적인 외관과 더불어
장 콕토가 직접 손댄 내부의 인테리어도 주목할 것.
⑪ 선착장 근처에는 코트다쥐르와 빌프랑슈쉬르메르를 사랑한 아티스트, 장 콕토의
흉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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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0 탑승] 프랑스 일주(남프랑스/몽생미셸/루아르) 11일
ㆍ특전 : 보르도 샤토 방문 시 와인 테이스팅
ㆍ상품가 : 469만 원부터
ㆍ출발일 : 매주 목요일
ㆍ항공 : 대한항공
ㆍ일정 : 인천 - 니스(1) - 생폴드방스 - 모나코 - 에즈 - 니스(1) - 칸 - 마르세유(1) -
엑상프로방스 - 아비뇽(1) - 아를 - 카르카손(1) - 보르도(1) - 투르(1) - 루아르 -
생말로(1) - 몽생미셸 - 파리(1) - 기내(1)
ㆍ 예약 및 문의 : BC카드 여행 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한진관광 3번)
ㆍ 비씨투어 홈페이지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