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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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호

오스트리아, 체코 그리고 헝가리
봄 향기 가득한 유럽의 꽃
오스트리아, 체코 그리고 헝가리


동유럽 문화 예술의 중심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낭만적인 봄을 만끽해 보자.



1 에스테르곰
헝가리의 첫 수도인 에스테르곰은 헝가리의 초대 왕이었던 이슈트반 1세가 대관식을 치르기도 했던 곳으로 이슈트반 조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헝가리의 역사를 나타내는 다양한 건물과 상징물이 많이 남아 있다.

2 잘츠카머구트
아름다운 전원도시로, 잘츠부르크 남동쪽 해발 2,000m가 넘는 산과 76개의 호수로 둘러싸인 잘츠카머구트의 풍광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을 만큼 빼어나다. 어느 곳을 둘러봐도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잘츠카머구트는 오스트리아에서 꼭 가보아야 할 명소이다.

3 부다페스트
개혁의 물결이 요동치는 헝가리는 사회주의 이데올로기가
무너진 동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게 변신 중인 나라다. 바로 그 변화의 현장을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부다페스트는 다뉴브 강변에 늘어선 웅장한 건물의 실루엣과 불빛이 뿜어내는 야경이 눈부시게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4 미라벨 궁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인공들이 도레미송을 부르던 곳으로도 유명한 미라벨 궁전과 미라벨 정원은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바로크 양식 정원의 전형을 보여주며 정원의 꽃이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오스트리아, 체코 그리고 헝가리
5 프라하 천문시계
구 시청사의 천문시계는 프라하 구시가의 상징과도 같다. 수많은 관광객이 매시각 정각이 되면 울리는 시계를 보려고 몰려온다.
정각이 되면 목각인형들이 나와 1분 남짓 퍼포먼스를 펼친다. 600년 전에 만들어진 이 천문시계는 시간뿐 아니라 날짜, 요일, 일출과 일몰의 시간, 농경 달력과 별자리까지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6 슈테판 대성당
빈의 상징이자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양식 성당으로, 137m에 달하는 첨탑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 웅대하고 화려한 성당은 하이든이 어린 시절 성가대 활동을 했고, 모차르트는 성대한 결혼식을 진행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지하에 위치한 묘지에는 흑사병으로 사망한 2,000여명의 유골과 합스부르크 왕가 유해의 일부가 보관되어 있다.

7 카를교
유럽 중세 시대의 건축 교량 중 으뜸으로 꼽히는 카를교는 프라하의 중심, 블타바강에 놓인 예술적인 다리로 보행자만 다닐 수 있다.
늘 음악과 마술 등의 퍼포먼스를 구경할 수 있는 다리로 길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들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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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직항]
동유럽 3개국 9일


+ 전 일정 4성 호텔
+ 3대 옵션 포함
+ 2대 야간 투어 포함
+ 잘츠부르크 2박 연박

ㆍ상품가 : 289만9,000원부터
ㆍ출발일 : 5월 26일~10월 10일(화·목요일)
ㆍ항공 : 대한항공
ㆍ일정 : 인천-부다페스트(1)-빈(1)-멜크-잘츠부르크(1)-잘츠카머구트
         -잘츠부르크(1)-체스키크룸로프-프라하-브르노(1)-에스테르곰
         -센텐드레-부다페스트(1)-인천

ㆍBC카드 여행 서비스 :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하나투어 1번)
스페인
스페인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스페인 더보기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스페인으로 떠나보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만들어낸 스페인의 매력이 당신을 기다린다.



1 구엘 공원
바르셀로나 북쪽 언덕 위에 자리 잡은 구엘 공원은 마치 동화 속 나라 같은 모습이며 공원 안의 건축물 어디에서도 직선과 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모두 둥글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원 안의 집은 마치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초콜릿으로 만든 집 같다. 공원의 전체적인 모습, 언덕길과 도로변의 모자이크도 모두 곡선으로 표현했다.
이 공원은 원래 가우디의 후원자로 영국의 전원도시를 동경했던 구엘 백작이 투자하여 조성한 곳으로 60채의 주택을 지어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자금난으로 30채만 지었고 그나마 3채밖에 분양되지 못했다. 현재는 녹음이 우거진 명물 공원이 되었으며 공원 내에는 가우디의 유품이 전시된 박물관이 있다.
2 알함브라 궁전
1238년 그리스도 교도들에게 쫓겨 그라나다로 온 무어인들이 건축한 이슬람 왕국의 궁전이다.
스페인 마지막 이슬람 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칼리브가 13세기 후반에 짓기 시작하여 역대의 증축을 토대로 현재의 건물이 되었다. 아라비아어로 알함브라는 ‘붉은 성’이란 뜻으로 성곽에 포함된 다량의 붉은 철을 빗대어 표현한 말이다.
건축물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는 기하학적인 아라베스크 무늬와 모자이크 등으로 이슬람과 북아프리카 풍이다. 이 궁전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기타 연주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도 유명하다.
스페인
3 사그라다 파밀리아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 감독을 맡은 로마가톨릭교의 성당 건축물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성(聖) 가족’이라는 뜻으로, 예수와 마리아 그리고 요셉을 뜻한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가우디의 미완성 대작으로 높이 솟은 나선형의 돔과 포물선 지붕은 견고한 건축물이 아니라 부드러운 흙으로 빚은 하나의 조형물 같다.

4 마드리드 왕궁
마드리드 마요르 거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북쪽으로 난 바일렌 거리에 밝은 회색 건물이 나타난다. 이슬람 세력이 이베리아반도를 점령하고 있었을 당시 그들의 성채가 있었던 곳으로 1738년 펠리페 5세 때 이탈리아의 건축가 사케티에 의해 1764년에 완공된 건물이다. 전체 길이 131m의 웅장한 신고전주의 양식의 이 건물은 유럽의 수많은 궁전 중에서도 뛰어나게 아름다운 왕궁이다. 널찍한 광장에 놓인 이 거대한 건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넘친다. 현재 스페인 왕가가 사는 곳은 아니고 내부를 전시장으로 꾸며 놓았다.

5 스페인 광장(세비야)
마리아 루이사 공원 안에 있는 스페인 광장은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손꼽히는 세비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아치형 기둥과 높은 탑이 양쪽에 있는 반원형의 건물과 큰 분수대가 중앙에 위치하며 광장 주변에는 둥글게 물길이 이어져 있고 관광객들이 카누를 탈 수 있게 조성해 놓았다. 광장을 한 바퀴 도는 마차들도 있어 돈을 지불하면 말을 타고 광장을 돌아볼 수 있다. 건물 벽면엔 스페인의 58개 도시의 역사적 사건들이 채색 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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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 가성비 최고 상품]
스페인 퍼펙트 일주 8일


+ 스페인 핵심 지역(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호텔 4성 무료 업그레이드

ㆍ상품가 : 139만 원부터
ㆍ출발일 : 9월 30일까지
ㆍ항공 : 터키항공
ㆍ일정 : 인천-바르셀로나(1)-발렌시아(1)-그라나다(1)-세비야(1)-마드리드(1)-인천

ㆍBC카드 여행 서비스 : 1566-7977 (해외여행 2번, 모두투어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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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 캐나다
낭만과 셀렘 가득한 미 동부 & 캐나다 더보기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미국 동부와 캐나다. 뉴욕을 비롯해 핫 플레이스로 가득한 미 동부와 웅장한 자연과 중세풍의 도시가 공존해 보는 것만으로도 여유가 넘치는 캐나다의 매력에 흠뻑 취해 보자.


1 뉴욕
뉴욕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어디일까? 수많은 곳이 있지만 타임스 스퀘어는 고층 빌딩과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상징되는 뉴욕의 중심이다. 42번가와 7번가 그리고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곳까지 일대를 통틀어 타임스 스퀘어라고 부르며 상점, 레스토랑, 공연장과 극장 등이 즐비해 뉴욕 여행자들이 꼭 들르는 명소이다.

2 자유의 여신상
미국 뉴욕항의 리버티섬에 세워진 이 거대한 여신상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조형물 중 하나이다. 1886년,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선물한 이 여신상의 정식 명칭은 ‘세계의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였지만, 오늘날에는 통상적으로 자유의 여신상으로 널리 알려졌다. 겉으로 보기에는 조각이지만, 내부에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건축물적 요소를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에펠탑의 설계자이기도 한 구스타브 에펠이 내부 철골 구조물에 대한 설계를 맡아서 더 유명하기도 하다. 실물로 봤을 때 감동이 더욱 배가되는 자유의 여신상을 직접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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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단독 / KE 비즈니스석]
리틀 프랑스 퀘벡과 나이아가라, 미 동부 10일


ㆍ상품가 : 340만 원부터
ㆍ출발일 : 매주 목·금요일 출발
ㆍ항공 : 대한항공
ㆍ일정 : 인천-뉴욕(2)-워싱턴 / 해리스버그(1)-나이아가라(1)-
         토론토(1)-천섬 / 몬트리올(1)-퀘벡 / 콩코드(1)-보스턴 / 뉴욕(1)-인천

ㆍBC카드 여행 서비스 :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한진관광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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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 캐나다
미 동부 & 캐나다
3 맨해튼
뉴욕의 중심지에 위치한 맨해튼. 그중에서도 미드타운 서쪽의 허드슨 강변은 지금 새롭게 재단장 중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재개발 사업은 기존의 낡은 철도 역, 주차장 부지를 재개발하여 복합단지를 조성 중이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16개의 초고층 타워형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며, 고급 아파트, 광장, 쇼핑센터 및 공연예술 센터가 자리를 잡는다. 이 새로운 개발의 중심에는 ‘도심 속 인공 산’으로 불리는 베슬Vessel이 있는데, 베슬 내부는 2,500개의 계단이 얽혀 마치 벌집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4 퀘벡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항구도시이다. 과거 프랑스인들이 정착한 이후 현재까지도 프랑스계 사람들이 거주하며 영어와 함께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가을로 접어들며 도시가 온통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면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중세풍의 우아하면서도 고전적인 건물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한 명소들을 천천히 거닐며 고즈넉한 풍경에 취해 보자.
그리스
세계인의 여행 버킷 리스트, 그리스 더보기

지중해의 푸른 보석,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과 화수분 같은 전설이 있는 곳.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여행지, 바로 그리스다. 도시는 도시대로, 섬은 섬대로의 매력을 갖춘 그리스가 낭만적인 여행객을 초대한다.

1 산토리니
자연이 만든 최고의 작품이자 수많은 그리스 섬 중 대표적인 섬으로 손꼽히는 산토리니. 유명한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대규모 화산 폭발로 형성된 암벽 지대 형태의 섬으로 화이트와 블루 컬러 페인트를 사용한 건축물과 지중해의 푸른 바다색이 강렬한 대비를 이뤄 눈부신 색의 향연을 이룬다.
산토리니 이아Oia 마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2 미코노스
‘바람의 섬’이라는 별명을 지닌 곳으로 태양신 아폴론의 손자인 미콘스Mykons의 이름을 딴 미코노스는 순백색의 건물들로 이루어진 섬이다.
마을의 거리를 걷다 보면 마치 새하얀 미로를 헤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바다가 보이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해변을 따라 베네치아 양식의 건축물이 쭉 자리하는데 이 건물들은 실제 16~17세기 베네치아의 지배를 받던 시기에 지어졌다.
현재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인기다. 또한, 언덕 위에 나란히 세워진 6개의 풍차는 섬의 랜드마크로, 파란 바다와 하늘 사이에 서 있는 하얀 풍차는 무척 시원해 보인다.
그리스
3 메테오라
메테오라Meteora는 그리스어로 ‘공중에 떠 있다’는 뜻으로 약 2,000m 암산의 기묘한 바위기둥 꼭대기에 수도원 6개가 들어앉아 있다.
현재 그리스를 대표하는 정교회 집성촌으로 1988년 유네스코 세계복합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0대 불가사의 건축물로 손꼽히기도 하며 마치 공중에 부양해 있는 듯한 수도원의 모습은 여행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4 아라호바
아테나 여신의 미움을 사 거미로 변하게 된 신화 속 인물이자 베를 짜는 여인 ‘아라크네’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그리스의 숨겨진 명소로 유명하다. 해발 960m 산악 지대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리스의 스위스’ 또는‘대륙의 미코노스’로 불리는 예쁜 소도시 마을이다. 건물의 주황빛 지붕이 인상적이며 마치 동화 속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마을 사람들은 산양과 젖소를 자연 상태에서 방목한 채로 키우기 때문에 질 좋은 요거트와 우유를 생산하며, 우리나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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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특급 2박+항공 이동]
산토리니 2박, 미코노스 그리스 일주 8일


+ 산토리니 섬 항공 이동
+ 특급호텔 2박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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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상품가 : 449만9,000원부터
ㆍ출발일 : 5월~10월 매주 일요일
ㆍ항공 : 터키항공
ㆍ일정 : 인천-이스탄불-기내(1)-테살로니키-메테오라-카르디아(1)-델피-아테네(1)-
         산토리니(2)-미코노스-아테네(1)-기내(1)-인천

ㆍBC카드 여행 서비스 : 1566-7977 (해외여행 2번, 롯데관광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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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미국 서부
경이로운 미국 서부의 대자연을 만나다 더보기

조금 일찍 겨울 여행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 올 11월에 출발하는 고품격 겨울 여행으로 오랜 시간 자연이 조각한 미 서부의 놀라운 풍경을 함께 만나보자.

1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브라이스캐니언, 자이언캐니언과 함께 미 서부를 대표하는 3대 캐니언 중 하나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이다. 콜로라도강을 따라 만들어진 협곡은 20억 년이 넘는 시간이 켜켜이 쌓여 있다. 계곡에 노출된 암석층만 40개가 넘어 지구의 지질학적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넓은 면적과 높은 지대 차이, 남향과 북향의 일조량의 차이로 다양하고 희귀한 동식물이 함께 살아간다.
2 자이언 국립공원
사막 지형과 수풀 지형이 공존하는 곳으로 하이커와 백패커들이 가장 사랑하는 국립공원이다.
대표적인 하이킹 코스로는 아름다운 이름이 인상적인 ‘엔젤스 랜딩’이 있다. 5km가 안 되는 짧은 코스지만 마지막에 절벽을 오르는 듯한 오르막길이 있어 쉽지만은 않다. 엔젤스 랜딩의 정상에서 펼쳐지는 자이언 국립공원의 풍경을 내려다보면 천사가 반해 내려앉은 곳이란 뜻을 가진 이곳의 경치가 마음에 내려와 닿는다.
미국 서부
3 브라이스캐니언 국립공원
미 서부의 3대 캐니언 중 하나로 여러 가지의 색이 어우러진 국립공원이다. 이곳은 오래전 수면 아래에 있던 땅이 융기해 지상으로 올라오고, 수천 년 동안 침식 작용을 받아 지금의 후두Hoodoo(첨탑)가 만들어졌다. 자연이 조각한 후두는 국립공원을 가득 채워 독특한 풍경을 만들고 있다.
브라이스캐니언을 볼 수 있는 전망대는 13개가 있다. 이 중 선셋 포인트, 페어리랜드 포인트, 선라이즈 포인트, 브라이스 포인트 4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손에 꼽힌다.

4 아치스
국립공원 자연이 만든 천연 아치를 만날 수 있는 곳. 미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국립공원으로 꼽힌다. 오래전 바닷물이 들어와 두꺼운 사암을 만들었다. 비와 바람을 만나 중앙부터 구멍이 생긴 거대한 붉은 사암은 기묘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아치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왕복 2시간 트레킹을 해야 만날 수 있는 델리케이트 아치이다.
델리케이트 아치는 미국 유타주의 자동차 번호판 배경으로 쓰이고 있다. 지나가는 자동차 번호판에서 아치스 국립공원의 랜드마크를 찾아보자.

5 데드호스포인트 주립공원
영화 <미션 임파서블2>의 촬영지 로알려진 데드호스포인트 주립공원은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왜 이름이 데드호스포인트일까? 이곳은 오래전 서부 개척 시대, 카우보이들이 야생마들을 몰아두었던 장소다. 그들은 괜찮은 말들만 데려간 뒤 나머진 말들은 이곳에 남겨두었고 메마른 땅에 남겨진 말들은 물을 찾다 결국 목숨을 잃었다. 그래서 ‘말들이 죽은 장소’라는 이름이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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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겨울 여행]
세계인과 함께하는 미 서부 캐니언랜드 이스케이프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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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4월 29일까지 예약 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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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상품가 : USD1,349부터(항공권 제외)
ㆍ출발일 : 11월 8·29일(일요일 출발)
ㆍ일정 : 라스베이거스(1)-자이언 국립공원-브라이스캐니언 국립공원(1)-
         모압(1)-아치스 국립공원-데드호스포인트 주립공원-모압(1)-모뉴먼트밸리-
         그랜드캐니언국립공원(2)-라스베이거스

ㆍBC카드 여행 서비스 : 02-730-6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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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dear My Beethoven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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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가 위안과 영감을 얻은 본에서부터 교향곡 <영웅> <운명> <전원>이 초연된 빈의 안 데어 빈 극장까지. 2020년 250번째 생일을 맞는 불멸의 음악가 베토벤의 자취를 좇다.


2. 성 레미기우스 성당
베토벤이 세례를 받은 곳이자 새벽 미사에서 오르간을 연주했던 곳. 기록에 따르면, 베토벤은 성당에서 오르간을 처음 본 순간 매료되어 제단 발치에서 꼼짝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르간 연주법에서 시작된 레가토 주법 덕분에 베토벤은 훗날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떨칠 수 있었다.
1. 불멸의 음악가의 탄생
1770년 독일 본에서 태어난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은 만 5세에 아버지로부터 처음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1781년 본 궁정의 오르가니스트였던 스승 네페를 만나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고, 1년 뒤인 1782년에는 네페의 보조 쳄발로 주자로 궁정 음악가로 첫발을 내딛게 된다. 열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무급 조수로 궁정 음악가 생활을 시작한 베토벤은 음악회 현장에서 온몸으로 음악을 익히고, 궁정 악단과 함께 연주하며 앙상블이 무엇인지를 체험하게 되었다.
1792년 베토벤은 프란츠 선제후와 발트슈타인 백작의 후원에 힘입어 하이든에게서 음악 교육을 받기 위해 빈으로 간다. 그해 11월부터 시작된 하이든의 작곡 레슨은 1794년 1월까지 이어진다. 무명의 음악가에 불과했던 베토벤은 피아노 즉흥 연주 시합을 통해 탁월한 두각을 드러내며 빈 상류층 귀족들의 주목을 받았다.
베토벤
베토벤
3. 부르크 극장
1741년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 여제가 오스트리아 빈에 세운 극장으로 1800년에 베토벤은 이곳에서 첫 번째 교향곡을 선보여 관현악 작곡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1800년 4월 2일 빈의 부르크 극장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베토벤은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작품과 함께 자신이 작곡한 7중주와 교향곡 1번을 나란히 무대에 올려 스스로가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계보를 잇는 음악가임을 나타냈다. 이 음악회의 성공으로 베토벤의 명성이 높아지고 그의 팬들이 늘어남에 따라 비평가들의 평가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에도 거장으로 이름을 날리던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작품들과 자신의 작품을 나란히 무대에 올림으로써 그들과 동등한 음악가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다.
역사의 한 증인이었던 이 극장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어 여러 차례 보수 공사를 거쳐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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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 데어 빈 극장
빈의 유서 깊은 오페라 극장으로 1810년에 개관했다. 이곳에서 교향곡 <영웅> <운명> <전원>이 초연되었으며, 1808년 12월 22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베토벤의 곡으로만 구성된 공연이 4시간 동안 열리기도 했다.
이날 교향곡 <운명>과 <전원> 그리고 아리아인 ‘아, 배신자여!’ <장엄미사> 중 ‘글로리아’ ‘상투스’ 등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었다. 이 중 연주회의 마지막 곡으로 선보인 <합창 환상곡>은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과 합창을 결합한 독특한 작품으로, 이후에 나올 교향곡 9번 <합창>을 예견하는 듯하다. 기이한 조합의 악기 편성으로 인해 연주는 엉망이 되었고, 결국 오점을 남긴 채 음악회가 끝이 난다. 그럼에도 베토벤의 작품만으로 구성된 긴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시 빈에서 그가 누린 인기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바이올린 소나타 <크로이처>가 연주되었고, 오페라 <피델리오>가 초연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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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일리겐슈타트
빈 근교의 하일리겐슈타트 프로부스가세에서 점차 악화되는 귓병을 비관하며 1802년 동생들에게 유서에 가까운 편지를 쓰게 된다. 흔히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로 불리는 이 편지에서 베토벤은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고통에 대한 절망감을 드러내지만, 글을 쓰면서 내면에 숨어 있던 뜨거운 예술혼을 발견하고 전보다 더욱 대담하고 혁신적인 작품들을 내놓는다. 베토벤 음악 연구가들은 유서 이후 1808년까지 약 6년간 강렬하고 극적인 걸작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해서 이 시기를 ‘드라마틱 소나타 시기’ 혹은 ‘걸작의 숲’이라 부른다.
베토벤
6. 청력 상실
음악가가 청력을 상실한다는 것은 화가가 시력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다.
베토벤이 겪은 청력 이상의 원인에 관해서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1796년 리히노프스키 후작의 후원을 받아 프라하, 드레스덴, 라이프치히, 베를린으로 연주 여행을 떠나고 베를린에서 걸린 발진티푸스를 심하게 앓기 시작한 후부터라고 추측하고 있다.
발진티푸스의 후유증 중 하나가 청력 상실인데, 그가 이 병을 앓고 난 뒤에 이 같은 부작용이 생겼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발진티푸스의 후유증에 관한 연구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어느 날 베토벤은 빈 슈테판 성당 종탑의 종소리를 혼자만 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귀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아차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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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연주 여행
모차르트가 어린 시절부터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놀라운 연주를 선보이고 훌륭한 음악가들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명작은 탄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당시 음악가로서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연주 여행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작곡가로서 입지를 얻기 전, 경제적으로 궁핍한 생활을 하던 베토벤으로서는 연주 여행을 꿈꿀 수 없었다.
다행히도 리히노프스키 후작의 후원을 받아 프라하, 드레스덴, 라이프치히, 베를린으로 연주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특히 프라하와 드레스덴에서 놀라운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가로서의 명성을 높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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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의 베토벤 하우스
빈 근처의 온천 휴양지 바덴은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베토벤이 마지막 교향곡 <합창>을 작곡한 곳이다.
<합창>은 구상부터 완성까지 약 30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베토벤은 기악으로 이루어진 교향곡에 성악을 추가함으로써 자신이 추구하는 평화, 인류애같은 보편적인 가치를 음악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악보로는 최초로 이 곡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주소 Rathausgasse 10, 2500 Baden, Aust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