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퓨어한 뉴질랜드에서 산소 같은 휴가
올겨울, 추운 겨울의 매서운 바람과 미세먼지의 답답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 가득한 뉴질랜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1 밀포드 사운드
밀포드 사운드는 뉴질랜드 남섬 최하단, 사우스랜드에 속하는
피오드랜드 국립공원에 위치하는데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이름이다.
피오드랜드 국립공원은 사우스웨스트 뉴질랜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네 개의 국립공원 중 하나로, 이 공원은 260만 ha의 크기를
자랑하며 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공원 내의 독특한 생태 환경과
야생동물로 국제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22km 길이의 협곡 주변에
천 길 낭떠러지의 절벽과 산봉우리가 이어지고 특히 그림엽서에도
자주 등장하는 마이터 피크는 1,692m의 높이로 우뚝 서 있어 크루즈를
타고 지나가면서 그 장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2 폴리네시안 스파
세계적인 전문 여행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2004년부터 4년연속으로,
그리고 2009년과 2011년에 세계 10대 온천으로 꼽은 곳. 활화산 지대인
로토루아에 들어서는 순간, 톡 쏘는 유황의 냄새가 느껴질 정도다.
로토루아 호수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전망과 광천수 온욕, 고급 스파
테라피 등을 즐길 수 있다. 이곳 물에는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피부
미용과 질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
3 퀸스타운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관광 도시 퀸스타운은 그야말로 리조트 타운이다.
겨울엔 전 세계 스키어들이 몰려들고 여름이면 모험의 수도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스키와 스노보드 외에도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제트스키 등 국내에선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가 기다리고 있다. 퀸스타운은
피오르드의 대명사, 밀포드 사운드로 향하는 출발지로도 유명하다.
4 호비튼 무비 세트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촬영장인 호비튼 무비
세트Hobbiton Movie Set(호빗 마을 촬영장)를 체험해볼 수 있다. 영화 속 호빗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전 세계에서 영화 팬들이 줄지어 방문하고 있다.
호비튼 무비 세트에서는 프로도와 빌보의 모험이 시작된 백 엔드Bag End를
포함해 44채의 서로 다른 호빗의 집들을 둘러볼 수 있다. 또 현지 가이드에게
호비튼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5 와이토모 동굴
세계 8대 불가사의로 손꼽히며, 천장을 뒤덮은 수많은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동굴로 약 3천만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이다. 자연적으로
독특한 모양을 형성하며 생성된 석회 종유 동굴 속 지하 강물을 따라
보트를 타고 이동하며 영롱하게 반짝이는 반딧불을 보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6 타스만 빙하 체험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빙하로서 해빙기인 10월부터 4월까지만 한시적으로
투어가 가능하다. 두께 약 500m의 거대한 100% 순수한 천연 빙하를 특수
제작된 보트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체험. 해발 3,753m의 마운트 쿡이
올려다보이는 산자락에 위치한 빙하 호수에서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있는 빙하 체험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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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북섬 9일
+ 하나팩 프리미엄 : 8명 인당 30만 원 할인
+ 하나팩 : 4명 인당 20만 원 할인
+ 6명 이상 예약 시 5만 원 상당의 뉴질랜드 비자피 전원 제공
ㆍ상품가 : 335만9천 원부터
ㆍ출발일 : 12월 24일~2020년 2월 28일 매주 화·금요일 출발
ㆍ항공 : 대한항공
ㆍ일정 : 인천-기내(1)-오클랜드-로토루아(2)-오클랜드(1)-
퀸스타운-테아나우(1)-트와이젤(1)-크라이스트처치(1)-인천
ㆍBC카드 여행 서비스 :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하나투어 1번)
ㆍ페이북 홈페이지 : 바로가기
최고의 가족 여행지, 괌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만들고 싶다면 괌으로 떠나보자.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괌에서는 여행자가
기대하는 것 이상의 즐거움이 기다린다.
1 괌 PIC 리조트
PIC 괌은 70여 가지의 각종 레저와 스포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양 리조트로 투몬만의 아름다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맨이자 엔터테이너인
클럽메이트들이 PIC만의 독특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몬만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골드카드를 이용하면 스카이라이트, 하나기,
비스트로, 선셋 바비큐, 퍼시픽 판타지 디너쇼, 라면하우스
훗카이도를 포함한 6개의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다.
2 투몬베이
괌의 대표 해안가의 모습으로, 투몬만 중심가에 위치한 PIC
리조트 고객이라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세계적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투몬베이는 리조트, 각종 편의시설과 접근성이
뛰어나며 바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해줄 최적의 장소다.
3 마린 크루즈
괌의 투명한 바다로 배를 타고나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남태평양의
열대어와 산호초를 만날 수 있다. 마린 크루즈는 선택관광으로 가장
인기 있는 해양레포츠 중 하나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고
일정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비용은 USD95(성인)/ USD55(소아)다.
4 아푸간 요새
아푸간 요새 흔히 아푸간 전망대라고도 불리는 아푸간 요새는 1671년
스페인이 건설한 것이다. 19세기 초 차모르족이 스페인의 지배에 반기를
들어 투쟁하자 스페인군이 이곳을 거점으로 차모르족을 진압했던 곳으로
태평양 전쟁 당시에는 일본군이 사용하기도 했다.
5 사랑의 절벽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영원한 사랑의 전설이 서려 있는 곳이다.
스페인이 괌을 통치하던 시절, 스페인 장교와의 강제 결혼을 피하려
한 쌍의 차모로 연인이 바로 이 절벽에서 머리를 한데 묶고 바다로 뛰어
들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전설과 함께 하가나시와 하가나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경을 보러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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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PIC 슈페리어 골드 4일/5일
+ 골드카드
+ 시내 관광 및 퍼시픽 판타지쇼
ㆍ상품가 : 82만5천 원부터
ㆍ출발일 : 12월까지
ㆍ항공 : 대한항공, 진에어
ㆍ일정 : 인천-괌-인천
ㆍBC카드 여행 서비스 : 1566-7977 (해외여행 2번, 모두투어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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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과 동물의 왕국, 아프리카를 달리다
끝없이 펼치지는 초원과 책이나 영상에서 보던 동물들을
눈앞에서 접할 수 있는 아프리카를 탐험하는 여행. 아프리카를
속속들이 둘러보는 일이 꿈이 아니라 현실로 이뤄진다.
1 드레스덴
보츠와나 쵸베강에서 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 보트 사파리 관광을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쵸베 국립공원은 보츠와나
최초의 국립공원이며 가장 다양한 야생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텔레비전 화면에서나 만나고 동경했던 야생의 세계를 이곳에서 즐겨보자.
2 짐바브웨
나이아가라, 이구아수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빅토리아 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 공화국 국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여행객 중
가장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가 폭포에
다다르기 전에도 들릴 정도로 큰 탓에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빅토리아
폭포를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라고 불렀다고. 빅토리아 폭포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경관과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3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케이프타운.
어둠이 깔리고 거리의 조명들이 빛을 밝히면 홍콩의 야경 못지않은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또 아침이 되면 산책하기 좋은 온화한
유럽의 한 도시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개척 시대부터 세워진 건물들이
잘 정리된 거리와 고층 빌딩들이 운집한 비즈니스 구역의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아담한 단층 건물들이 푸른 녹음과 어우러져
지중해 유럽의 한 곳에 온 듯한 인상을 준다.
4 케냐 마사이마라
케냐 나이로비로부터 약 276km 서북쪽에 위치한 마사이마라는 제주도
크기의 국립야생동물 보호구역이다. 마사이마라의 가장 큰 매력은
한꺼번에 아프리카 야생 동물 대부분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동물들이 사람을 구경한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동물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른바 빅파이브Big five-사자, 표범, 코끼리, 코뿔소, 버팔로 를
모두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원래 마사이마라와 탄자니아 국경이란 인간이
인위적으로 그어 놓은 하나의 선에 불과하며 영국이 케냐와 탄자니아를
분리하면서 자로 일직선을 그어 만든 것이다. 마사이마라에 서식하는
동물들은 지금도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이곳을 넘나들면서
자유롭게 살고 있다.
5 케냐 암보셀리 국립공원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남동쪽 240km 지점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탄자니아의
국경과 인접해 있다. 이곳은 작가 어니스트 M. 헤밍웨이가 사냥을 즐기며
<킬리만자로의 눈>을 집필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 지대는 평원지대,
아카시아 숲지대, 가시나무 수풀이 자라는 용암지대, 늪지대, 초지,
암보셀리 호수지대, 올도이뇨오로크 경사지대의 7구역으로 나뉜다.
킬리만자로산의 눈이 녹아 내린 수천 t의 물이 공원으로 끝없이 공급되면서
생태계를 잘 보호하고 있다. 이 공원에는 비비원숭이, 사자, 치타, 코끼리,
검은 코뿔소, 하마, 마사이기린, 물소, 영양 등 50여 종의 포유동물과 500여
종의 조류가 살고 있으며, 아카시아, 파피루스 등 각종 식물이 자란다.
6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반도
케이프반도에서는 야생 물개와 펭귄 등 대자연을 만날 수 있다.
돔 형식의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을 지나 해안선을 따라
12사도 봉우리와 아름다운 해안이 펼쳐진 ‘캠스베이’가 있다.
이어 헛베이로 이동해 유람선을 타고 케이프 해안선을 따라가면 물개들이
가득한 ‘도이커섬’을 배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아프리카 펭귄(자카스 펭귄)
서식지인 볼더스 비치에서는 귀여운 펭귄을 구경하는 묘미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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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아프리카 5개국 13일
+ 클라인 콘스텐시아Klein Constancia 와이너리 와인 룸당 1병
+ 나이로비-마사이마라 구간 경비행기 편도
+ 희망곶 및 케이프포인트
ㆍ상품가 : 1,040만 원부터
ㆍ출발일 : 11월 23일, 12월 7일, 2020년 1월 17일, 2월 21일, 6월 29일
ㆍ항공 : 에티하드항공 비즈니스
ㆍ일정 : 인천-아부다비(경유)-요하네스버그(1)-케이프타운(3)-
잠비아-짐바브웨(1)-보츠와나-짐바브웨(1)-잠비아-나이로비(1)-암보셀리(1)-
나이바샤(1)-마사이마라(1)-나이로비(1)-아부다비(경유)-기내(1)-인천
ㆍBC카드 여행 서비스 :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한진관광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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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하이라이트
인류의 문화 유산 마추픽추를 간직한 페루와 열정적인 삼바의 고장
브라질,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볼리비아와 남미의 유럽
아르헨티나까지. 헤아릴 수 없는 아름다움이 숨겨진 남미 속으로.
1 마추픽추
해발 약 2,300m 험준한 산봉우리 위에 잉카제국의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가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1911년
고고학자에 의해 발견되기 전까지 수백 년의 세월 동안 울창한 수풀로
뒤덮여 있었다, 수십 t에 달하는 돌을 산길로 운반해 정교한 도시를
만든 잉카인들의 기술은 아직까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2 리우데자네이로
과거 200여 년간 브라질의 수도였던 대표적 관광도시. 2016년 올림픽
개최지로 이름을 알렸으며,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것을 기념해
세운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상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유명하다.
슈가로프산에 올라 세계 3대 미항 리우데자네이로의 전경을 내려다보면
누구든 그 아름다움을 잊지 못할 것이다.
3 이구아수 폭포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국경에 걸쳐 있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이다. 규모와 수량 면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이구아수는 270여
개의 폭포가 2.7km에 걸쳐 수려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198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특히 아르헨티나 쪽 ‘악마의 목구멍’은 초당
6만 t의 물을 쏟아내는데, 바닥이 보이지 않는 목구멍 속으로 엄청난 물이
빨려 들어가는 모습은 폭포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4 라파스
볼리비아의 행정수도인 라파스는 해발 3,700m의 고산 분지에 자리 잡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로 불린다. 분지 특성상 오르막이 많은데
케이블카를 대중교통으로 운행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산꼭대기까지 집들이 촘촘하게 박혀 있는 도시의 풍경이 이색적이며,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
5 우유니
해발 3,650m 고지대에 1만 2,000km2 면적의 소금 사막이 펼쳐져 있다.
이곳에는 약 100억 t 이상의 소금이 매장되어 있다. 일출, 일몰, 별빛
모두 아름다워 언제 찾아도 좋다. 우기인 12~3월 우유니 사막에 물이
고이면 하늘을 그대로 반사하는 장관을 이루어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6 쿠스코
원주민어로 ‘세계의 배꼽’이라는 뜻을 가진 쿠스코는 과거 잉카제국의
수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비록 식민지 시대에
침략당해 과거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잉카의 흔적을 찾아오는 관광객
들로 늘 북적인다. 특히 코리칸차 성당과 12각 돌은 정교한 잉카 석조
건축 기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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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 칼라파테 포함 남미 정복 4개국 15일
ㆍ상품가 : 996만 원부터
ㆍ출발일 : 11월~2020년 3월
ㆍ항공 : 아메리칸에어
ㆍ일정 : 인천-달라스-리오(1박)-이구아수(2박)-부에노스아이레스(1박)-
칼라파테(1박)-부에노스아이레스(1박)-라파스(1박)-우유니(1박)-
라파스(1박)-우르밤바(2박)-리마-달라스-인천
ㆍBC카드 여행 서비스 : 1566-7977 (해외여행 2번, 롯데관광 4번)
ㆍ페이북 홈페이지 : 바로가기
아름다운 유럽의 강을 따라서
유럽을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독창적이고
멋지게 둘러보는 방법은 유럽에 뻗어 있는 강을 따라 배를 타고 가며
구경하는 것이다. 유럽의 강을 따라가다 보면 크고 작은 아름다운
도시를 모두 만난다.
1 다뉴브강
독일의 검은숲에서 출발해서 유럽의 동쪽으로 흐르는 유럽 제2의 강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8개 나라, 4개의
수도를 지나 흑해로 흐른다. 다뉴브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오스트리아의 멜크와 크렘스 사이이다. 다뉴브강을 따라 사랑스러운
바하우 계곡, 와인 재배 지역, 수도원들을 만나보자.
2 센강
프랑스 디종 근처에서 시작해 파리, 루앙, 르아브르 등을 거쳐 영국 해협으로
흐른다. 센강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강으로 수많은 화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센강이 흐르는 구간 중 레장들리와 베르농 사이의 구간이 가장 아름답다.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정원에도 가보고, 노르망디의 베르사유라 불리는
비지성의 정원을 감상해 보자.
3 마인강
라인강의 최대 지류로 독일의 매혹적인 남서부 숲을 지난다.
이 숲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숲으로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한다. 마인강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밀텐베르크에서
베르트하임 사이의 약 20mile 구간이다. 마인강을 여행한다면
줌 라이즌Zum Riesen 선술집을 놓치지 말 것. 독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선술집으로 밀텐베르크에 위치해 있다.
4 라인강
스위스 알프스에서 발원해 북해로 흐르는 강이다.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을 거치는, 중부 유럽을 대표하는 강이다.
특히 독일을 지나는 구간이 가장 길어서 라인강 하면 독일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라인강을 따라 와인 생산지와 협곡의 아름다운 장관이 이어지는데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라인강 구간에서는 특히 독일
코블렌츠에서 뤼데스하임까지의 구간이 아름답다. 크루즈로 라인강을 따라
뤼데스하임에 도착하면, 케이블카를 타고 산꼭대기로 올라가 포도밭과 라인강을
한눈에 내려다보자.
5 모젤강
프랑스에서 시작해 룩셈부르크와 독일의 국경을 지난다.
독일을 통과하기 전 코블렌츠에서 라인강과 만난다.
코블렌츠란 이름은 두 개의 강이 만난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모젤강에서는 코헴 마을의 산 위로 삐쭉삐쭉 일어나 있는 작은
탑들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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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워터웨이즈 고품격 유럽 리버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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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출발일 : 2020년 3월 31일~6월 23일 (50% 적용 가능)
ㆍ일정 : 액티브 디스커버리 온 더 라인 8일,
액티브 디스커버리 온 더 다뉴브 9일 외 5개 상품, 총 15회 출발일 보유
ㆍBC카드 여행 서비스 : 02) 730-6271~3 (글로버스코리아)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만난 RUSSIA
어쩌면 러시아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오해가 그 시도조차
망설이게 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이 특별한
사람만 누릴 수 있는 호사는 아니다.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든지 열차 티켓을 조회하고 구매할 수 있다. 그렇게 러시아는
우리 가까이에 있었다.
두 개의 대륙에 걸쳐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광활한 나라
러시아. 러시아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면 러시아의 동쪽 끝 블라디보스토
크에서 대국의 심장 모스크바까지 9,288킬로미터를 가로지르는 시베리
아 횡단열차를 타보는 것이 좋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은 누군가에겐
일생의 버킷 리스트이지만 이동 자체가 목적인 다양한 현지인들의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2020년이면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며 6년 전부터 한
국과 러시아 간에 비자 면제 협정이 체결되면서 러시아로 가는 길이 훨씬
쉬워졌고 그만큼 많은 한국인이 러시아를 다녀오고 있다.
여행자의 로망에서 현실로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은 보통은 블라디보 스토크에서 출발해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리는 이르쿠츠크Иркутск까지 3박 4일, 만약
모스크바까지 간다면 7일이 걸린다. 지금처럼 온갖 교통수단이 발달한
시대에 우리나라에서 지구 반대편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비행기를 타면
1박 2일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4일, 7일을 온전히 열차 안에서만 지내는
이 여행은 과연 어떤매력이 있는 것일까?
그런 궁금증과 더불어 시베리아횡단열차와 처음인연을 맺은 지 4년이
라는 시간 동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세 번의 완주를
포함해 총 700여 시간을 열차 내에서 보냈지만 지금도 다음 여행이
기다려진다. 여행 중 수많은 사람들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고,
온전히 아날로그 방식의 시절로 돌아가 온종일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이 아닐까? 출발지에서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열차에 오르면 아무리 여행 고수라 하더라도
경직되게 된다. 유명 관광지라면 의심 없이 통한다는 영어는 아직도
시베리아 횡단열차 내에서만큼은 예외다. 러시아 정부는 2025년 까지
열차 시설을 대폭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현재의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곧 추억 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를 일이다. 개방형의 6인실은
가격이 저렴해 현지인들과 제대하고 돌아가는 군인들을 유독 많이
볼 수 있다.
1 해질녁에 도착한 시베리아 횡단열차 어느 정차역의 모습.
2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블라디보스토크 역.
최근에는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의 젊은 배낭 여행객
들도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을 계획하면서
상상해 보는 가장 멋진 모습은 아마 영화 <닥터 지바고>에서 보았던 눈
덮인 설원의 기찻길을 달리는 장면이겠지만 작심하고 떠난 겨울 여행이
아니라면 상상 속에 맡겨두는 게 좋다.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는 베스트
코스는 베이징과 몽골을 거쳐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만나는 부랴트
공화국의 울란우데에서 이르쿠츠크까지 가는 구간이다.
그중에서도 바이칼 호수가 우측 창가로 보이기 시작하는 바부시킨
Бабушкин부터 환바이칼 관광열차의 시작점이기도 한 슬류잔카Слюдянка
까지 2시간 넘게 바이칼 호수를 볼 수 있는 구간일 것이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했다면 4일째 되는 날로, 그동안은 차창을 스쳐
지나가는 자작나무 숲의 풍경에 열차가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엉뚱한 생각마저 들었다면, 탁 트인 바이칼 호수가 선보이는
수평선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지나온 힘들었던 여정을 잊게 된다.
3 기차가 도착하면 역에는 간단한 식사를 파는 좌판들이 늘어선다.
4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바라본 일몰.
바다를 담은 호수
얼음과 눈 그리고 추위만 있을 것 같은 동토의 땅에도 ‘시베리아의 진주’라
불리는 곳이 있다. 마치 바다에서 바라보는 것 같은 수평선을 만나게 되는
바이칼 호수로, 면적이 우리나라 국토의 1/3에 해당하며 길이가 무려
636킬로미터인 커다란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다. 순수한 자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이곳에서만 서식하는 동식물이 수천 종으로
1996년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많은 여행객이 이르쿠츠크를
방문하는 이유가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깊은 바이칼 호수를 보러 가기
위해서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칼을 보는 가장 무난한 코스는 호수의 물이
유일하게 빠져나가는 앙가라강과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작은 마을
리스트비얀카로 가는 것이다.
이르쿠츠크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걸리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데다가 도로 양쪽으로 펼쳐진 자작나무숲 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신비스러운 바이칼 호수에 서식하는 고유 동식물을 전시하고
있는 생태 박물관을 비롯해 바이칼호수에만 서식하는 희귀한 물범
‘네르파’를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 그리고 ‘오물’이라 불리는 연어과
생선을 판매하고 맛볼 수 있는 노천 어시장, 광활한 호수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체르스키 전망대 등이 있어 재미를 더한다. 조금 더
색다르게 바이칼 호수를 바라보고 싶다면, 호수와 그 주변을 둘러싼
암벽을 감상하며 느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열차인 환바이칼
철도를 타면 좋다. 시베리아 횡단철로의 공사 구간 중 가장 어려웠던
구간으로 기록되는 환바이칼 철도는 앙가라강 수력발전 댐 건설 후 일부
구간이 물에 잠기면서 현재의 내륙 우회 노선을 건설하게 된다. 현재는
당시 물에 잠기지 않고 남아 있는 84킬로미터 구간에서 증기 기관차가
이끄는 특별한 관광 열차가 운행 중이다. 매우 느린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창밖으로 펼쳐진 바이칼 호수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정차 후 철길을 걷거나 터널을 걸어서 통과하는 등
주변의 경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1 환바이칼 열차가 출발하는 슬루지얀카 역의모습.
2 리스트비얀카의 어시장에서 러시아의 생선인 오물을 판매하는 상인.
3 아름다운 알혼섬에서 만난 바이칼호수의 여름 풍경.
시베리아에 자리한 고혹적인 도시
평균 시속 70킬로미터로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바이칼 호수를
벗어나 울창한 숲 사이로 1시간여를 더 달리면 앙가라강 건너편으로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리는 이르쿠츠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기차역
밖으로 나와 눈에 들어오는 모습만 봐서는 그 어디에서도 파리를 연상시
키는 것은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운행된 지 족히 30~40년은 되어 보
이는 낡은 전차(트램)가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하지만 이 도시를 반나절
만 돌아다녀 보면 고풍스럽게 보존된 도시의 모습이 러시아의 다른 도시
와는 사뭇 다름을 느낄 수 있다.
관광 도시답게 여행안내센터에서 각종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도시 곳곳의 명소들을 걸으면서 구경할 수 있게 만든 5킬로미
터에 달하는 관광객 보행로, 그린라인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도 쉽
게 돌아다닐 수 있다. 이곳의 중심 레닌 거리를 걷다 보면 이르쿠츠크 시
의 상징인 바브르 동상이 여행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동상 뒤쪽으
로는 현재 가장 핫한 곳으로 카페와 레스토랑, 쇼핑센터가 자리 잡고 있
는 130번 지구가 나오는데 이곳은 화재로 훼손된 18세기 목조 건물 등을
복원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멋스러운 장소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시
민들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한 시내에는 건물 외벽
에 그려진 벽화가 인상적인 가장 오래된 구세주 교회를 비롯해 주현절 성
당, 그리고 붉은색 벽돌에 파란 지붕이 아름다운 카잔 교회 등이 있어 어
쩌면 하루가 짧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이르쿠츠크가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9세기 초 나폴레
옹 전쟁을 겪으면서부터다. 전쟁 당시 서구 자유주의를 경험한 러시아 귀
족 청년들은 러시아의 전제정치와 농노제에 반대하는 비밀 결사단을 조직,
1825년 12월 당시 제정 러시아의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광장에서
거행되는 신임 황제 즉위식에서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로 끝난다.
‘데카브리스트’는 12월을 뜻하는 말로 이 사건을 ‘데카브리스트 난’이라 한다.
반란에 실패한 데카브리스트들은 처형을 당하거나 시베리아로 유배되는데
그 유배지가 바로 이곳 이르쿠츠크이다.
당시 10여 명의 데카브리스트 부인들은 모든 재산과 명예를 버리고
유배지로 떠나는 남편과 함께 목숨을 건 여정을 선택하는데 이들이 바로
이 척박한 시베리아에 유럽문화의 씨앗을 뿌렸다. 이들의 발자취와 흔적을
아직도 시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데카브리스트의 일원이었던
트루베츠코이 공작과 발콘스키 공작이 유배 시절 살았던 주택을 개조해
현재는 데카브리스트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남편의 유배지로
따라와 헌신한 데카브리스트의 아내 트루베츠카야의 무덤이 즈나멘스키
수도원 내에 남아 있다. 이렇듯 이르쿠츠크는 단순히 외형적 아름다움만으로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리는 것이 아니다. 귀족 청년 데카브리스트들이 유럽
문화를 시베리아에 성공적으로 전파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중에 2년 전 4일간 횡단열차를 타고 두번째로 다시
탔다는 한 여행객을 만났다.
2년 전 열차에서 내릴때만 해도 ‘이 여행은 한 번이면 충분해!’라고 생각했지만
여행을 끝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모스크바까지 완주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지더라고 했다. 그래서 다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여행 중이라면서
열린 마음으로 여행을 하다 보니 어느덧 열차가 내 집처럼 편안하다고 말했다.
내일 아침에 도착하는 역에서는 21분 정차하는데 현지 아주머니가 직접 집에서
만들어서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음식이 정말 맛있다며 나에게도 꼭 먹어보라는
귀띔을 잊지 않았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여행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그런
존재가 아닐까? 분명 너무나도 고생스럽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그곳으로 향하게 되는 존재 말이다.
1 17세기 풍의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르쿠츠크 역사.
2 외벽에 그려진 벽화와 푸른 지붕이 인상적인 이르쿠츠크의 구세주 교회.
3 데카브리스트 박물관 중 발콘스키 집.
4 트루베츠카야의 무덤이 있는 즈나멘스키 수도원.
5 바브르는 18세기 타이거 지대에 서식했던 호랑이를 상징한 것으로
   현재는 이야기로만 전해진다. 동상 속 바브르가 입에 물고 있는
   동물은 담비로 알려져 있다.
6 바브로 동상에서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이르쿠츠크에서 가장 화려한
   지역인 130번 지구에 다다른다. 카페와 레스토랑 등 둘러볼 곳이 많다.
알혼섬에서의 2박 3일
알혼섬은 바이칼 호수에 떠 있는 20여 개의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호수의
중심에서 좌측 내륙 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길이가 70km에 달한다.
‘알혼’은 부랴트어로 ‘나무가 많지 않다’는 뜻으로 실제 섬의 북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황량한 벌판과 목초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르쿠츠크에서
출발한 차량은 4시간을 달려서야 사휴르타 선착장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배로 갈아타고 알혼섬에 들어간다. 하지만 배에서 내려서도 이 섬의 가장
많은 사람이 모여 있으며, 숙박 등 편의시설이 있는 후쥐르라는 마을까지
비포장도로를 1시간가량 달려야 도착할 수 있다. 여름철이면 세계 곳곳에서
모여드는 관광객과 내국인들로 선착장 앞에는 늘 수십 대의 차량이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므로 조금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최소 편도 7시간이 소요되는 이
여정은 짧은 일정의 여행객들에게는 어쩌면 고생한 기억으로만 남을 수도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바이칼 호수의 물이 1m 이상 꽁꽁 어는 2월과 3월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얼어붙은 호수 위를 차를
타고 넘어갈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될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우아직’이라는
특수 차량을 이용해 섬 주위를 돌아보는 투어는 일생 최고의 특별한
경험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투어를 하지 않더라도 후쥐르 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특별하고도 영험한 샤먼 바위(부르한곶)를 다녀와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얻게 될 것이다.
1,2 두꺼운 얼음으로 가득한 알혼섬의 겨울철 모습.
   일년 중 2~3월에만 볼 수 있어 강추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3 알혼섬 투어 시 이용하는 우아직. 얼음 호수도 거침없이 달린다.
4 사휴르타 선착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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