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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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호

데스트랩
데스트랩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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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빼앗길 수 없는 그것

쫄깃한 긴장감, 기막힌 반전 매력의 연극 <데스트랩>이 돌아왔다. 이 작품은 1978년 미국 극작가 아이라 레빈에 의해 탄생되어, 같은 해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블랙코미디와 스릴러의 경계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꽉 짜인 작품성으로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블랙코미디 스릴러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82년에는 크리스토퍼 리브, 마이클 케인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죽음의 덫'이라는 뜻의 <데스트랩>은 극 중 클리포드 앤더슨의 극본 이름이기도 하다. 히트작을 여러 편 가지고 있는, 한때 잘나갔던 극작가 시드니 브륄은 신작을 쓰는 데 어려움을 겪던 중 자신의 세미나를 들었던 학생 클리포드 앤더슨이 의견을 구하기 위해 보낸 극본 '데스트랩'을 받는다. 너무나 잘 쓰여진 대본에 그는 질투를 느끼고, 이 작품을 손에 넣기 위해 클리포드를 자신의 작업실로 초대하고, '데스트랩'을 차지하기 위한 데스트랩이 펼쳐진다.
국내에서는 2014년 초연되어 2017년까지 세 번 공연되었으며 이번 시즌부터 공연 제작사 랑과 함께 선보인다.
2020년 최고의 반전 스릴러가 될 <데스트랩>은 연기파 배우들로 꽉 채워진 캐스트로 자타 공인 ‘연기 맛집’을 예고하고 있다. 극작가 시드니 브륄 역에는 이도엽, 최호중, 박민성이 캐스팅되었으며, 작가 지망생 클리포드 앤더슨 역에는 안병찬, 송유택, 서영주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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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6월 21일까지
ㆍ장소 : 대학로 TOM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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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 2박 3일
[고양] 친정엄마와 2박 3일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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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세상 끝까지 내 편

엄마에 대해, 부모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만 78만 명에 달할 만큼 큰 사랑을 받으며 매해 더 높은 완성도로 관객을 찾아가고 있다. 작품이 이처럼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 시대의 엄마를 상징하는 배우 강부자의 힘과, 눈빛만 봐도 서로의 호흡을 이해하는 딸 윤유선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 누구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공감대가 형성된다. 작품은 엄마의 전화 한 통 살갑게 받아주지 못하던 바쁜 서울깍쟁이 딸, 미영이 어느 날 연락도 없이 시골 친정엄마 집을 찾는 것으로 시작된다. 미영은 전기장판에 의지해 겨울을 나는 궁상맞은 엄마 모습에 속이 터지고, 엄마는 갑자기 내려온 딸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속이 타기만 한다.
내 얼굴만 봐도 좋아서 웃는 엄마를 보며 왜 진작 내려와 보지 못했는지 가슴이 아픈 미영과 어딘가 안 좋아 보이는 새끼 얼굴에 에미가 못나 고생하는 건 아닌지 가슴이 미어지는 엄마는 그렇게 지난날에 대한 후회와 화해로 2박 3일을 함께 보낸다. 미영이 서울로 올라가는 마지막 날, 엄마와 딸은 다시 없을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된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가슴 뭉클한 명대사와 서정적이고 세련된 무대 연출까지 더해지면서 11주년 공연을 빛나게 한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언제 맡아도 좋은 그리운 엄마 냄새처럼 그렇게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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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7월 18일~7월 19일
ㆍ장소 :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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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잡이 배_바다로 간 한국 사람들
고기잡이 배_바다로 간 한국 사람들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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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바다로 갔을까

2017년 제38회 서울연극제에서 작품상 대상, 희곡상, 연출상, 주연배우상을 수상한
<고기잡이 배_바다로 간 한국 사람들>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년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으로 후원을 받아 지난 2017년 공연에서 보여주지 못한 다른 모습의 새로운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재공연을 통해 <고기잡이 배_바다로 간 한국 사람들>은 2017년 공연 당시 정통 연극으로 창작 연극의 스펙터클함을 경험한 많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된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난바다로 참치를 잡기 위해 출항한 배에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타고 있고, 거기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어선은 거대한 태풍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은 과연 모두 무사히 떠난 곳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이러한 물음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연극에서는 다소 친근하지 않은 '하드보일드 펑키 리얼리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면서 기존 창작 연극의 형태에서 탈피한다.
원양어선이라는 지극히 한정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도 등장인물들의 살아 있는 캐릭터를 통해 지금 현재 모든 세계인의 동시대적 갈등의 이슈들이 이 배 안에서 똑같이 일어남을 볼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임선빈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연극 무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면서 "원양어선이라는 특수한 환경이 배경인 만큼 21명에 달하는 다수의 남자 배우가 등장함으로써 연극만이 표현할 수 있는 마법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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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6월 5일~6월 28일
ㆍ장소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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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아르떼
살롱 드 아르떼 (마티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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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해설 브런치 음악회

국내 최초 소셜베뉴 라움이 6월 30일 오전 11시 마티네 콘서트 '살롱 드 아르떼'의 6월 콘서트로 <다빈치, 베르디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공연 후에는 라움만의 특색인 3코스 구성의 브런치가 제공되어 음악과 미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같은 이유로 이미 '살롱 드 아르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이벤트를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6월에 진행되는 <다빈치, 베르디를 만나다>는 오페라의 본고장이자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의 예술가들을 미술 작품과 음악으로 만나는 공연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과 베르디의 오페라 등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의 해설과 연주는 비올리스트 이신규와 아르츠 앙상블이 맡는다. 이신규는 줄리어드 음악대학 출신으로 클래식을 친숙하게 해설하는 클래식 큐레이터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명화가 있는 음악'을 테마로 미술 작품과 클래식 음악을 믹싱한 렉처 콘서트를 펼친다. 한편, 2020 라움 마티네 콘서트 명작 해설 브런치 음악회 '살롱 드 아르떼'는 비올리스트 이신규의 '명화가 있는 음악' 영화음악 감독 푸디토리움의 '영화가 있는 음악'을 주제로 소셜베뉴 라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시간을 활용해 미술과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나고 싶은 관객에게 추천한다.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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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6월 30일
ㆍ장소 : 소셜베뉴 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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