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남쪽
이룰 수 없을 것 같던 오래 전 꿈을 되찾다.
현재의 시점에서 분단과 탈북, 남과 북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분단 73년, 냉랭했던 한반도에 좀처럼 오지 않을 것 같던 봄이 성큼 다가왔고, 많은
이들이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이야기하는 요즘. 서울예술단은 두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이쪽과 저쪽의 나뉨이 아닌 너와 나의 만남에 대해, 그리고
넘을 수 없는 국경 앞에 선 사람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건넨다.
바로 분단과 탈북이라는 묵직한 소재를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풀어낸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이 다시 찾아온다. 영화 <국경의 남쪽>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16년 초연되어 많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초연 당시
이나오 작곡가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넘버, 정영 작가의 우리말 맛을 잘 살린
대사로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았던 <국경의 남쪽>이 재연을 앞두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반능기 연출은 “정서가 중요한 작품인 만큼 인물 간의 감정과 호흡에
집중하고 있다”며 정서를 따라가는 시적인 무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번 공연
에서는 초연에서 선호 역을 통해 무용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거두었던 서울
예술단의 맏형 최정수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신예 강상준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선호 역을 맡았다. 서울예술단을 대표하는 김건혜와 송문선이 선호의 첫사랑 연화
역을 맡아 가슴 시린 사랑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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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명성황후
다시 떨쳐 일어나리라.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대형 창작 뮤지컬로,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하며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고, 지난 20여 년간 1,300회 공연, 누적 관객 18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3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캐스팅도 그 어떤 시즌보다 화려하다. 우선 시대의 흐름을 읽는 총명함을 지닌
정치가이자 남편인 고종과 아들인 세자의 안위를 늘 지극하게 보살피는 명성황후
역에는 배우 김소현과 최현주가 캐스팅됐다.
지난 20주년 기념 공연에서 품격과 위엄을 갖춘 명성황후를 오롯이 표현하며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김소현이 귀환했고
새롭게 변화된 <명성황후>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최현주가 출연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혼란의 시기 속에서 왕실을 지키기 위해 고뇌하는 왕, 고종 역할에는 손준호와
박완이 무대에 오른다. 명성황후를 끝까지 지키는 무관 홍계훈 역에는 오종혁과
최우혁, 임정모가 캐스팅되었으며, 그 밖에 주요 배우들이 인천 공연에서도
그대로 출연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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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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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플레이리스트
단 한 사람이고 싶은 연애.
이 시대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연애 바이블이 연극으로 찾아온다. 글로벌
통합 조회수 3억 뷰 돌파라는 이례적인 성공을 기록하며 웹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킨 <연애플레이리스트>가 2018년 연극으로 재탄생한 것.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그려내는 대학생들의 연애담을 생생하게 담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는 대학 캠퍼스에서 피어나는 풋풋한 청춘 남녀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캠퍼스 커플들의 설렘과 연애, 질투와 오해 등 달달한 멜로드라마를
현실적인 스토리와 실감 나는 감정 묘사로 녹여내 뜨거운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뿐만 아니라 국경을 초월한 인기를 얻으며 국내 2억, 해외 1억 포함 총 누적 3억
뷰를 기록, 공전의 히트를 거둔 웹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드라마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OST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보이며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극 무대로 재편된 <연애플레이리스트>는 원작 시즌 1, 2의 스토리를 원안으로
재창조 작업이 이루어진다.단순히 인기 원작의 무대화가 아닌, 기존 대학로 로맨스
연극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꾸고자 하는 야심찬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1020 세대로부터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전폭적 지지를 받았던 원작의 DNA는
십분 활용하되 연극 무대에서만 보여 줄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과 박력 있는 스토리
전개, 웹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깊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보다 진화된 작품을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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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9월 2일까지
ㆍ장소 : 유니플렉스 2관
ㆍ문의 : 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센터 1577-4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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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데드
다시 시작된 좀비들의 습격.
지난해 여름 공연 무대를 휩쓸었던 B급 코미디 호러 뮤지컬 <이블데드>가 미친
듯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샘 레이미 감독의 영화 <이블데드>
시리즈 중 1편과 2편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이블데드>는 B급 저예산 공포 영화
시리즈였던 원작의 공포를 더욱 과장함으로써 공포를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숲속의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대학생 다섯 명이 우연히
악령을 풀어주며 좀비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좀비들의 괴기스러운 분장이나 전기톱으로 잘려나간 신체의 일부, 거칠게 찢겨진
의상, 피가 뿌려지는 관객석까지 듣기만 해도 공포스러운 상황들은 과장된 연출로
인해 더 이상 무섭지 않고 시종일관 코믹하고 관객들을 즐겁게 만든다.또한 맛깔
스런 번역만큼이나 젊은 층이 즐겨 쓰는 신조어, 살짝 비틀어 끼워 맞춘 각종
패러디가 곳곳에 배치되어 웃음의 강도를 더욱 키운다.
여기에 엽기발랄하고 코믹한 뮤지컬 넘버는 뮤지컬만의 묘미를 더한다. 특히
주인공 애쉬와 스캇이 좀비로 변해버린 여동생과 여자 친구를 처단하고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부르는 넘버 ‘조낸 퐝당해’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캐스팅은 대형 마트에서 일하는 성실한 종업원인 애쉬 역에는 강정우, 김대현,
서경수가 무대에 오르며, 애쉬의 가장 친한 친구인 스캇 역은 우찬과 블락비의
유권이 나누어 맡았다. <이블데드>는 모든 것을 잠시 잊고 오직 자신의 감정에만
솔직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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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특전 : BC VIP 카드 회원(e-플래티늄 제외) 최대 30% 할인
ㆍ일시 : 8월 26일까지
ㆍ장소 : 유니플렉스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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