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호러쇼
지금, 기묘한 여행길에 들어섰다
매년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바로 그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세 번째 시즌으로 컴백했다. 그동안 국내 공연계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한 컬트 뮤지컬로 색다른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록키호러쇼>는 기존의 보편적인 정서와 질서에 반해 컬트 작품의 기조는 잃지 않으면서 공연 중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신나는 춤과 노래로 유쾌함을 더해 낯선 관객들의 거부감을 덜었다. <록키호러쇼>는 자넷과 브래드가 우연히 프랑큰 퍼터의 성을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프랑큰 퍼터 성에서 자넷과 브래드, 그리고 관객들을 맞이하는 캐릭터들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모든 관념에서 벗어나 있다. 우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외계인 남매, 인조인간 등 단순히 성별이나 나이로 구분 지을 수 없으며, 옷차림과 행동만으로는 어떤 캐릭터인지 가늠하기 쉽지 않다. 여기에 일반적인 공연 관람 행태를 벗어난 <록키호러쇼>만의 특별한 관람 문화 콜백call-back이 더해져 기존 뮤지컬이 선보이는 무대와는 완전히 다른 문화 충격을 선사한다.
캐스팅 역시 역대급. 먼저 작품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캐릭터 프랑큰 퍼터 역에는 이변 없이 송용진과 조형균, 그리고 김찬호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랑큰 퍼터 성을 지키는 라프라프로 출연했던 김찬호의 파격 변신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시 한번 기상천외한 한여름의 꿈을 선사할 <록키호러쇼>와 함께하는 기묘한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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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7월 28일까지
ㆍ장소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ㆍ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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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오브 락
음악, 드라마, 캐릭터, 그리고 에너지의 완벽함
올여름 오리지널 투어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첫 만남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작 <스쿨 오브 락>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웨버의 대표작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스쿨 오브 락>의 묘미는 무대 위 배우들이 연기, 노래뿐만 아니라 연주를 직접 하는 작품으로 남다른 에너지를 뿜어낸다는 점이다. 웨버 역시 “이것은 기쁨(joy)에 관한 작품으로, 내가 준비하는 내내 느꼈던 즐거움을 관객들도 느끼게 될 것이다”라며 특별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동명의 히트 음악 영화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선보이자마자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브로드웨이를 다시 한번 뒤흔들었다’, ‘웨버 5성급의 업적’, ‘미칠 듯한 즐거움’이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2015년 브로드웨이와 2016년 웨스트엔드 초연이 모두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US 투어, UK 투어에 이어 호주, 중국 등에서 공연되며 전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쿨 오브 락>은 2016년 토니상 4개 부문과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2017년 올리비에상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수상 등 흥행과 작품성에 대한 평가를 모두 거머쥐었다. 이 같은 세계적인 열풍을 입증하듯 이번 <스쿨 오브 락> 월드 투어는 지난 4월 첫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예매처 1위를 차지했다. 6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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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6월 8일~8월 25일
ㆍ장소 : 샤롯데씨어터
ㆍ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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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_이승편
웹툰과 영화에 이어 창작가무극으로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이승편>은 웹툰의 성공적인 공연화로 원소스-멀티유즈의 대표 사례로 꼽히며 큰호평을 받은 <신과 함께> 시리즈로, 2018년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을 잇는 201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다. 전작을 통해 관객들 사이에서 ‘만찢남’ ‘싱크로율 100%’ 등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던 바, <신과 함께_이승편> 역시 ‘신의 한수’와도 같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선 집을 지키는 가택신 성주역에는 드라마, 공연을 종횡무진하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킹키부츠> 등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온 배우 고창석이 캐스팅되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이미지 싱크로율과 고창석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철거 용역 일을 하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뇌하는 박성호 역에는 배우 오종혁이 캐스팅되었다. 박성호 캐릭터는 원작 웹툰과 달리 이야기의 진행을 이끌어가는 열쇠를 쥔 주요한 인물로 재탄생했으며
오종혁의 진솔한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의 큰 공감을 얻을 캐릭터로 기대를 모은다. 또 카리스마 넘치는 저승차사 해원맥 역에는 최정수,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에는 김건혜가<신과 함께_저승편>에 이어 다시 한번 최강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성주신과 함께 가택을 수호하는 조왕신 역에는 송문선, 홀로 손주를 키우는 할아버지 김천규 역에는 박석용, 손주 김동현 역에는 이윤우가 캐스팅되어 원작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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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6월 21일~6월 29일
ㆍ장소 : 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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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컨트리
아름다운 두 청년의 이상과 꿈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는 연극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의 명문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계급 체제의 권위적인 공간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마르크스를 신봉하는 이단아인 토미 저드, 이 두 청년이 겪는 이상과 꿈, 그리고 좌절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씁쓸하면서도 아름다웠던 젊은 날을 그리는 동시에 ‘인간 대 인간으로의 존중과 이해’, ‘국가와 개인적인 이념 사이의 정체성’ 그리고 이를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의 성장 스토리를 토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메시지를 던진다. 새롭게 시작되는 <어나더 컨트리>는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각양각색의 다양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6명의 실력파 배우들과 750: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신예 배우 13인의 조합으로 파워풀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신선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우선 열정적인 사랑에 빠진 자유분방한 청년 가이 베넷 역에는 이동하, 박은석, 연준석, 그리고 혁명적인 사상가 토미 저드 역에는 이충주, 문유강이 이름을 올렸다.
스타 등용문으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그 시대 청년들의 진정성 있는 고뇌와 순수한 열망을 다룬 이야기인 만큼 국내 초연을 위해 치열하고 강도 높은 연습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신인 배우들이 뿜어내는 다양한 에너지로 장식될 연극 <어나더 컨트리>. 이들이 일으킬 새로운 바람에 대한 기대로 공연장이 벌써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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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8월 11일까지
ㆍ장소 : 유니플렉스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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