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브로드웨이 스케일을 한국에서
올겨울 아주 특별한 뮤지컬이 찾아왔다. 한국에서도 유례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드디어 서울 공연을 시작한 것이다. <라이온 킹>은 전 세계에서 총 9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역대 흥행 1위’ 작품.
이번 인터내셔널 투어는 오리지널 연출가인 줄리 테이머가 연출을 맡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의 무대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 무대 위로 펼쳐 놓는다.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 예술과 과학의 접목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배우들의 신체의 아름다움과 혼연일체가 된 동물 캐릭터의 표현과 안무는 <라이온 킹>의 특별한 매력이다.
한편 <라이온 킹>만큼은 반드시 오리지널로 봐야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에 가지 않고도 원어 그대로의 감동을 한국에서 느낄 수 있는 최초의 무대다. 공연을 이어갈수록 화제를 더해가고 있는 <라이온 킹>은 최근 가수 에릭남과 즉석 젬베 컬래버레이션을 펼친 바 있다.
젬베는 아프리카 전통 악기로 에릭남은 싱가포르 <라이온 킹> 공연장을 찾아 실제 배우들이 사용하고 있는 악기를 음악감독 마이크 샤퍼클라우스에게 직접 배우고, 출연 배우들과 깜짝 합동 공연을 펼친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뮤지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1월 대구를 시작으로 1월 서울 공연으로 이어지며, 마지막 행선지는 4월 부산으로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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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1월 9일~3월 28일
ㆍ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ㆍ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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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비를 타고
새로 시작하는 국민 뮤지컬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사랑은 비를 타고>가 새해 1월부터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으로 시즌8을 선보인다. 국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1995년 초연된 대표적인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 23년째 공연 되면서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어떤 점이 이렇게 이 작품을 사랑받게 만들까? 우선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세 명의 배역이 만들어내는 소소하지만 큰 감동과 울림을 준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온 큰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냇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 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으로 촉촉하게 적신다. 이번 시즌8을 끌어 갈 출연진의 면면 역시 주목된다. 우선 마흔 번째 생일을 맞이한 형 동욱 역에는 뮤지컬 <삼총사>, <프랑켄슈타인>, <로빈훗> 등에 출연하며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갖게 하는 배우 홍경수가 시즌7에 이어 시즌8에도 합류한다.
또 김성수가 오랜만에 소극장 무대에 외출을 나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수많은 오픈런 공연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박세웅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밖에 막냇동생 동현 역에는 배우 강동석, 조준휘, 김강진이 캐스팅되었으며,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 웨딩 업체 직원 미리 역에는 김다솜, 김지우, 서영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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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1월 31일까지
ㆍ장소 :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풀
ㆍ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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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플레이 리스트
너와 나의 달콤한 연애
현실적인 설정과 로맨틱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는 글로벌 통합 총 3.5억 뷰를 달성하며 엄청난 열풍을 일으킨 동명의 웹드라마를 원작으로 웹드라마의 무대화라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원작 못지않게 연극 역시 초연 당시 대학생들의 리얼 연애담과 고민을 공감대 높은 스토리와 설레는 감성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경험과 추억을 소환하며 연이은 호평 세례를 받았다.
지난가을부터 새롭게 시작된 시즌에서는 등장인물을 축소하는 과감한 각색을 진행하며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에 공을 들였다. 새로운 인물 구성으로 탄탄한 짜임새를 갖춘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는 주인공 5인방의 얽히고설킨 애정 관계도와 로맨스에 집중된 스토리라인을 선보이며 진화된 청춘 멜로의 정석을 보여준다. 동시대 청년들의 현실이 반영된 다사다난한 캠퍼스 라이프와 일상은 적당한 무게감과 유쾌한 터치로 그려져 트렌디한 로맨스 연극을 탄생시켰다.
특별한 이야기보다 공감에 초점을 맞춘 연애담은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청춘 시대에 대한 로망과 추억을 상기시키며 관객들의 연애 감수성을 한껏 높여준다. 청춘들의 연애생활 백서로 자리매김한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는 새로운 시즌 개막 후 뜨거운 호평과 더불어 예매처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대학로의 대표 로맨틱 연극임
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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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1월 31일
ㆍ장소 : 대학로 디:베이스
ㆍ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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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주식회사
여자들의 쇼핑에 드립을 더하다
보는 쇼핑이 얼마나 즐거울 수 있을까? 대학로 연극 <홈쇼핑주식회사>는 보는 쇼핑이 얼마나 유쾌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개그우먼들을 무대에서 모두 볼 수 있는 <홈쇼핑주식회사>는 웃음 완판 버라이어티쇼이다. 작품은 현 방송가 최고의 여신, 신데라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신데라는 인생 최고의 자리인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의 수상 소감에서 최고의 아이돌을 잘못 빗댄 말 한마디 실수로 한순간에 방송, 광고 등 모든 활동 영역에서 추락하는 위기의 여인.
그런 그녀에게 홈쇼핑주식회사에서의 힘겨운 도전은 그녀의 방송 활동에서 마지막 카드인 셈이다. 한편 신데라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던 라이징 스타 나대자는 이제는 홈쇼핑주식회사까지 넘보고 있다. 여기에 매일 홈쇼핑의 역사를 갈아치우는 완판 여왕 백장미까지 가세해 홈쇼핑 판매 대전이 펼쳐진다. 홈쇼핑 판매왕을 노리는 세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에서는 여자 개그맨 특유의 거침없는 드립을 볼 수 있다.
우선 구설수로 폭망한 스타에서 홈쇼핑계의 신데렐라를 꿈꾸는 신데라 역에는 박미선
과 김영희가, 걸크러시로 홈쇼핑 업계까지 노리는 대세녀 나대자 역에는 권진영과 홍현희가, 마지막으로 성공의 야망을 품고 있는 홈쇼핑계의 여왕 백장미 역에는 김나희와 이은지가 캐스팅되었다. 여기에 그녀들의 싸움 중간에서 새우등 터지는 제작 피디 김 팀장역으로 이선영과 박지훈이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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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2월 17일까지
ㆍ장소 : 더굿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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