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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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호

맘마미아!
맘마미아!

댄싱퀸의 화려한 귀환.

2004년 국내 초연됨과 동시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맘마미아!’ 가 올봄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프로듀서 주디 크레이머(Judy Craymer)가 뮤지컬 ‘체스(Chess)’로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의 멤버인 베니 안데르손(Benny Andersson)과 비에른 울바에우스(Bjrn Ulvaeus)와 인연을 맺게 되면서 그들에게 아바의 노래를 엮어 뮤지컬을 만들 것을 제안한 것이 시작이었다. 그리고 1994년 주디 크레이머는 마침내 새로운 뮤지컬의 신화를 쓴 ‘맘마미아!’를 탄생시켰고 전 세계인은 다시 한 번 아바의 음악에 환호하게 되었다.
2016년 ‘맘마미아!’는 캐스팅부터가 화제의 연속이었다. ‘맘마미아!’ 한국 공연의 계보를 잇는 여배우 3인방, 바로 신영숙(도나), 김영주(타냐), 홍지민(로지)이다. 일찌감치 ‘맘마미아!’ 차세대 주인공으로 언급되었지만 어린 나이가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 11년이 지난 지금,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중년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이번 2016년 오디션을 위해 내한한 해외 스태프 모두를 만족시키며 당당하게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한다. 이 밖에도 소녀시대 서현이 무려 3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소피 역을 맡게 되었다.

캐스팅만큼이나 이번 공연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음향 장비다. 한국 ‘맘마미아!’ 무대의 음향 장비는 유명 팝 뮤지션들의 특별한 공연에만 사용되어온 장비로 이 같은 음향 시설의 백미는 무대가 모두 끝난 커튼콜의 순간이다. 모든 관객이 출연 배우들과 함께 노래하고 기립 행진을 이어가는 ‘맘마미아!’의 커튼콜에서 최고 수준의 음향 장비는 음악을 몸으로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돕는다.
2016년 한층 더 화려한 모습으로 돌아온 뮤지컬 ‘맘마미아!’는 또 한 번 한국을 아바의 멜로디로 물들일 것이다.


[빨간날엔 BC 1+1]
※ 1+1 공연 대상 월 2천 매 한정

특전 : BC카드로 결제 시 1+1
일시 : 3월 6,13일 19:00 / 3월 20일 14:00, 19:00 (총 3일, 4회)
장소 : 샤롯데씨어터
문의 : 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 센터 ☏1577-4388 (loung.bccard.com)
얼음
얼음

스산하고 치밀한 장진 스타일 심리극.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연극 ‘얼음’이 찾아왔다. 연극 ‘얼음’은 잔인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 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형사의 이야기다. 소년과 형사의 이야기이지만, 무대 위에는 형사 역을 맡은 두 배우만이 등장해 배우와 관객이 만들어낸 범인 사이에서 집요한 심리전을 펼친다.

흥미로운 것은 이 연극이 영화감독 장진이 현재 큰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는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 희곡을 쓰기 바로 직전에 완성한 극이라는 점이다. 같은 기간에 집필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반된 매력을 담고 있다. 연극 ‘꽃의 비밀’은 유쾌한 코미디로 관객을 제대로 웃겼다면, ‘얼음’은 독특한 구성의 2인 극으로 관객은 배우와 함께 상상의 퍼즐을 맞추며 치밀하게 두뇌 게임을 펼쳐야 한다. 따라서 관객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형사2 역을 맡은 배우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무열로 이번 연극에서 거칠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형사로 분한다. 극 특성상 배우의 역량에 따라 관객이 느낄 서스펜스의 정도가 달라 한층 성숙해진 그의 전천후 활약이 기대된다.
또 현재 공연 중인 연극 ‘꽃의 비밀’에서 결벽증 있는 허당 의사로 유쾌함을 주고 있는 김대령이 함께 더블캐스팅되어 지금까지와는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형사1 역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라스트’에서 독사 역으로 열연하며 악역 연기의 정점을 찍은 이철민과 ‘빨래’ ‘광화문연가’ ‘형제는 용감했다’ 등 다수의 뮤지컬에서 입지를 다져온 박호산이 더블캐스팅되어 인자한 듯 보이면서도 냉혈한 형사로 분한다.

소름 끼치는 연기를 펼치는 베테랑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실체 없는 인물을 통해 관객은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는 경험을 맛보게 될 것이다.


특전 : BC VIP 카드 회원 (e-플래티늄 제외) / 최대 50% 할인 (VIP석 5만5천 원 → 2만7천5백 원)
일시 : 3월 20일까지
장소 : 수현재씨어터 (DCF 대명문화공장 3층)
공연시간 : 월,수,목,금요일 20:00 / 주말 및 공휴일 15:00, 18:00 (화요일 쉼)
문의 : 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 센터 ☏1577-4388 (loung.bccard.com)
2016 올리비아 뉴튼존
2016 올리비아 뉴튼존

금세기 최고의 팝 아이콘

남자들의 가슴이 뜨거워질 공연이 열린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전 세계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영원한 팝의 연인 올리비아 뉴튼존이 16년 만에 내한한다. 올리비아 뉴튼존은 마돈나와 휘트니 휴스턴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대표적인 여성 팝 가수였다. 7080 시절 한국의 뭇 남성들의 가슴에 존재하던 만인의 여인이자 청춘 스타였던 그녀가 서울과 부산에서 총 2회에 걸쳐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금까지도 여전히 아름답고 고혹적인 그녀는 팝계의 신데렐라이자 어머니로, 그리고 유방암을 이겨낸 강인한 여성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녀는 1992년 유방암 선고를 받았지만 완벽히 이겨내고 이제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전 세계 여성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운동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UN에서 추진하는 환경운동의 민간대사를 맡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리비아 뉴튼존은 과거의 스타가 아닌 현재에도 영향력이 큰 금세기 최고의 팝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녀를 팝의 여신으로 만들어준 ‘렛 미 비 데어(Let Me Be There)’ ‘이프 유 러브 미, 렛 미 노(If You Love Me, Let Me Know)’‘해브 유 네버 빈 멜로(Have You Never Been Mellow)’‘컴 온 오버(Come On Over)’ ‘그리스(Grease)’‘피지컬(Physical)’ 등 그녀의 주옥같은 명곡은 물론 최근 환경운동가로서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그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더 프라미스(The Promise)’ ‘가이아 원 우먼스 저니(Gaia One Woman’s Journey)’‘실버리 레인(Silvery Rain)’ 등 최고의 히트곡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또 한국 팬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국내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이 증폭된다.



특전 : BC VIP 카드 회원 (e-플래티늄 제외) 최대 30% 할인 (서울 VIP석 16만5천 원 → 11만5천5백 원 / 부산 VIP석 14만3천 원 → 10만1백 원)
일시 : 서울 5월 14일 17:00 / 부산 5월 15일 17:00
장소 :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부산 KBS 부산홀
문의 : 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 센터 ☏1577-4388 (loung.bccard.com)
17년산 토종 김범수
17년산 토종 김범수

더욱 진해진 김범수의 소울과 만나다.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범수.

올봄 그의 음악을 제대로 감상할 기회가 찾아온다. 김범수의 데뷔 17주년을 기념한 단독 콘서트가 오는 3월에 열리는 것이다. 오랜 숙성 과정을 거쳐 최고의 맛과 향을 내는 위스키처럼 김범수가 온전히 음악 안에서 숙성된 시간이 무려 17년이다. ‘17년산 토종 김범수’는 그의 내공이 확실히 담겨 있는 콘서트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시작부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범수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연말에 제가 공연을 안 해서 온몸이 근질근질하셨죠? 그리하여 2016년 한발 앞서 투어를 시작하려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를 접수하며 ‘역시 김범수’라는 감탄사를 받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예매 랭킹 1위가 연말 공연 홍수 속에서 실시간 판매율을 기록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라이브 콘서트 분야에서 김범수는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부동의 티켓 파워를 갖고 있음을 입증했다.
천생 공연쟁이로 꾸준히 무대 위에서 국내외 관객들과 만나온 김범수는 이번 공연을 그의 감성적인 대표곡은 물론,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곡까지 다양한 구성과 편곡으로 꾸밀 예정이다. 1999년 1집 ‘어 프라미스(A Promise)’로 데뷔한 이래 정규 12장, 비정규 19장, 참여 130장 등 총 161장의 앨범을 선보였다. 이렇듯 차곡차곡 쌓아 올린 내공을 이번 공연에서 차례로 풀어낼 예정이다.
‘한층 깊어진, 더욱 진해진 진짜 김범수’를 부제로 내건 만큼 지난 그 어떤 공연보다 퀄리티 높은 공연을 기대해본다. 노래뿐 아니라 무대 연출 역시 김범수만이 선보일 수 있는 야심 찬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3월 12일, 1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빨간날엔 BC 1+1]
※ 1+1 공연 대상 월 2천 매 한정

특전 : BC카드로 결제 시 SR석 1+1
일시 : 3월 13일 18:00
장소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문의 : 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 센터 ☏1577-4388 (loung.bccar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