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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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호

록키호러쇼
록키호러쇼

범우주적 판타지 뮤지컬.

컬트 문화의 선두 주자 리처드 오브라이언이 탄생시킨 ‘록키호러쇼’는 초연 이후 4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평균 60 ~ 70주 이상 꾸준히 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월드 히트 뮤지컬이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한국에 선보인 지 9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작품이 지닌 고유의 정서, B급 컬트의 느낌을 보다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캐릭터들의 특징을 살리며 극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줄 아는 젊은 연출가 오루피나가 연출을 맡고, 2008년 공연에 이어 김성수 음악감독이 다시 한 번 함께 하며 그동안 국내 관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놓치면 후회할,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쇼’로 평가받는 ‘록키호러쇼’는 컬트 문화가 지닌 ‘일탈’과 ‘모방’이라는 특징을 통해 관객들의 다양한 판타지를 충족시킨다.

‘록키호러쇼’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프랑큰 퍼터를 살펴보면, 우선 그는 화려하고 짙은 화장을 하며 코르셋에 가터벨트를 차고 망사 스타킹에 하이힐을 신은 남자다. 관객은 퍼터를 통해 엄연히 존재하는 자신의 욕망을 부정당하던 일들에서의 해방감을 느끼게 된다.
‘쾌락은 죄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본능을 부추기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돈트 드림 잇 비-잇!(Don’t dream it be-it!)’이라고 외치며 관객들을 유혹한다.

캐스팅 역시 범우주적 판타지다. 트랜실베니아 은하계 소속 트랜스섹슈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프랑큰 퍼터 역에는 마이클 리ㆍ송용진ㆍ조형균이 캐스팅되었다. 평범하고 순진한 여인이자 브래드의 약혼녀로 프랑큰 퍼터의 성에서 욕망에 눈을 뜨는 자넷 역에는 최수진ㆍ김다혜ㆍ이지수가, 자넷과 함께 퍼터의 성을 방문하면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 브래드 역에는 박영수ㆍ백형훈ㆍ고은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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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8월 6일까지
ㆍ장소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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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160년 전통의 프랑스 오케스트라.

프랑스를 대표하는 160년 전통의 국립 오케스트라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OPS)가 내한 공연을 한다. OPS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자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에 자리한 스트라스부르에서 1855년 시립 오케스트라로 창단한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다.

지역 특성상 독일과 프랑스의 반복되는 전쟁 속에서 소속이 바뀌는 아픈 역사의 시간을 거쳐왔지만, 이를 통해 오히려 프랑스, 독일의 색채를 동시에 입어가며 그 존재와 명성을 굳건히 지켜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스트라스부르가 프랑스에 편입되고, 프랑스 정부 시책에 따라 1994년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로 승격됐다.

OPS는 베를리오즈, 브람스, 생상스, 말러, 바그너, 슈트라우스, 레거, 당디, 불레즈, 루토슬라브스키, 펜데레츠키 등 당대 최고 작곡가들이 자신의 작품 연주를 지휘한 오케스트라이자 한스 피츠너, 오토 클렘페러, 조지 셀, 한스 로스바우트, 에르네스트 부르, 알체오 갈리에라, 알랭 통바르, 기 로파츠, 테오도어 구슐바우어, 장 라담 코에니그, 마크 알브레히트 등이 예술감독을 지낸 프랑스 대표 오케스트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 특유의 세련미와 섬세함, 독일 특유의 풍부한 표현력으로 무장한 OPS는 이번 예술의전당 내한 공연에서 베를리오즈의 ‘르 코르세르(Le Corsair)’ ‘환상 교향곡 Op. 14’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 35’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부터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슬로베니아 출신 지휘자 마르코 레토냐는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카라얀이 살아 돌아왔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언론과 관객들의 사랑과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이번 내한 공연은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인 강동석이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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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 내한 공연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 내한 공연

독일 실내악의 정점과 만나다.

뛰어난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는 독일 바이에른주 남서부에 자리한 아우크스부르크를 기반으로 1990년 창단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주하는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는 진보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1996년 유럽경제진흥협회로부터 음악 부문 공로상을 받았으며, 16/17 시즌에는 모차르트의 도시 아우크스부르크 음악대사로 활동한 저력이 있는 실내악단이다.

2009년 첫 객원 지휘자로 라인하르트 괴벨을 영입했고 로스트로포비치,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미셸 플라송,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 알브레히트 마이어, 미샤 마이스키, 다비드 게링가스, 옌스페터 마인츠, 율리아 피셔 등 세계 유명한 지휘자와 음악가들과 함께 음반 작업과 연주를 했다.

오는 7월에 만날 수 있는 내한 공연에는 모차르트의 교향곡을 대표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3번’ ‘피아노 협주곡 9번 주놈’ ‘교향곡 29번’을 연주한다. 또 서울 공연 전날 진행하는 인천 공연에서는 피아노 협주곡 대신 ‘플루트를 위한 론도’를 연주하며 모차르트의 도시 아우크스부르크 음악대사로서 모차르트 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으로 한국을 찾은 가보르 혼트바리(Gábor Hontvári)는 부다페스트 레즈소 국제 지휘자 콩쿠르 대상, 부다페스트 국제 지휘자 콩쿠르 대상, 중부 독일 방송 교향악단 지휘자 콩쿠르 우승을 휩쓸며 클래식 음악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지휘자다.

헝가리 국립 리스트 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 비엠두나 심포니, 기요르 오케스트라,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MAV, 라이프치히 방송 교향악단 등에서 지휘자로서 경력을 쌓았다. 현재 독일 지휘자 재단의 일원이자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린에 타티아나 사모일, 피아노에는 안가영이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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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7월 9일
ㆍ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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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거미 전국 투어 콘서트
2017 거미 전국 투어 콘서트

새 앨범과 함께 찾아온 거미.

가요계 여성 보컬리스트의 자존심 거미가 오는 7월 단독 콘서트로 부산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해 콘서트 ‘필 더 보이스(Feel the Voice)’로 부산을 뜨겁게 달군 바 있는 거미는 이후 1년 만에 다시 찾아 또다시 관객들을 거미홀릭으로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9년 만에 발매하는 새로운 앨범과 함께 찾아오는 콘서트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고 사랑받는 거미의 명곡들에 감각적이고 파워풀한 완성도 높은 신곡까지 더해져 올여름을 청량한 귀 호강의 시간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콘서트 못지않게 큰 화제를 모으는 거미의 새 앨범은 2008년 ‘콤포트(Comfort)’ 이후 9년 만에 발매하는 다섯 번째 정규 앨범으로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 여성 보컬의 클래스를 보여준다. 감각적인 프로듀싱으로 정평이 나 있는 길과 정통 R&B 소울의 퀸 거미라는 환상적 케미의 만남으로 어떠한 음악이 탄생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최근 왕성한 음악 · 예능 활동 그리고 거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OST의 인기를 이끌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으로 거미의 콘서트장을 찾는 관객들은 1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가 넓다. 여성 솔로 가수의 콘서트가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 거미의 무서운 저력을 확인시키는 하나의 방증이다.

거미 콘서트의 장점은 ‘공감’이다. 수준 높은 라이브에 몰입하면서도 거미가 건네는 편안하고 유머러스한 멘트에 공감하고 웃고 즐길 수 있다. 때문에 연인이나 친구뿐 아니라 직장 동료나 가족, 노부부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공감이 음악의 힘과 더해져 거미 콘서트만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재관람률을 높인다. 거미는 콘서트를 통해 대중이 가장 사랑하는 보컬리스트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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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7월 8일
ㆍ장소 :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ㆍ문의 : 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 센터 1577-4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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