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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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호

지킬앤 하이드 월드 투어
지킬앤 하이드 월드 투어

독보적인 월드클래스 무대.

1997년 브로드웨이 입성 이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두여인의 비극적 로맨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릴러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넘버 역시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흥행 요소들이 더해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누적 관객 수 114만 명, 전회 전석 매진과 기립의 신화를 이뤄내며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10여 년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러한 뮤지컬 ‘지캘앤하이드’가 월드 투어 버전으로 우리 곁으로 다시 찾아온다. 이번 월드 투어는 오디컴퍼니와 미국의 워크 라이트 프러덕션이 새롭게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과 브로드웨이 프러덕션이 만나 탄생시킬 이번 작품은 한국 공연계에 새로운 제작 방식의 선례를 만들며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예고한다.

놀라움으로 가득한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공연 소식에 관객들이 주목하는 것은 단연 캐스팅. ‘피핀(Pippin)’에서 피핀 역으로, ‘넥스트 투 노멀(Next to Normal)’에서는 장난기 많은 아들 게이브, ‘위키드(Wicked)’의 피에로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늠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던 카일 딘 매시(Kyle Dean Massey)는 부드러운 외모 속의 지킬과 숨겨진 하이드의 모습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스팸 어랏(Spamalot)’ ‘맨 오브 라만차(Man of La Mancha)’ 등의 작품을 통해 선 굵은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쳐온 브래들리 딘(Bradley Dean)은 섬세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그만의 지킬을 표현한다.

가창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겸비한 조연과 앙상블 배우들 또한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의 완성도와 작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며 한국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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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3월 10일 ~ 19일
ㆍ장소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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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데빌
더 데빌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스토리.

창작 뮤지컬 ‘더 데빌’이 다시 돌아온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역작 <파우스트>를 오마주한 창작 록 뮤지컬 ‘더 데빌’은 블랙 먼데이로 모든 걸 잃고 좌절한 존 파우스트 앞에 성공을 미끼로 유혹하는 X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파우스트의 선택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인간의 욕망과 선택, 선과 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완벽한 기승전결의 구조 또는 논리적이며 서사적 형태의 작품들과는 거리가 멀다. 파격의 연속이다. 별도의 무대 전환없이 조명만을 사용해 단순하면서도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드라마적인 것보다는 상징적 이미지와 가사와 음악에 중점을 뒀다. 이 같은 파격적 시도는 초연 당시 ‘기존의 틀을 깨며 새로운 것을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불친절하면서 난해하다’는 대중의 평가도 받아야만 했다.

2년 만에 돌아온 ‘더 데빌’은 보다 친절하게 혹은 더욱 명확하게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방면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가장 달라진 점은 기존 3인극이었던 작품을 4인극으로 바꾼 것이다.연출과 함께 대본 집필을 맡고 있는 이지나 연출은 “본디 빛과 어둠은 하나의 존재이며 ‘인간의 내면은 어느 쪽을 선택하는가?’라는 주제에 맞게 X를 하나의 캐릭터로 두고 한 명의 배우가 연기했으나, 이번 재연에서는 분리된 두 개의 캐릭터 X-화이트와 X-블랙으로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관객에게 더욱 명확하게 선과 악의 존재, 그리고 그들이 존과 그레첸이라는 인물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여주기 위해서다.

클래식 선율과 강렬한 록 사운드가 만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음악 역시 X가 둘로 나뉜 만큼 새롭게 추가되는 넘버들로 재무장했다. X-화이트 역에는 임병근, 고훈정, 조형균이 X-블랙 역으로는 장승조, 박영수, 이충주가 각각 캐스팅되었으며, 존 파우스트 역으로는 송용진과 정욱진이 캐스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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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2월 17일 ~ 3월 5일
ㆍ장소 :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
ㆍ문의 : 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 센터 1577-4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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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god 투 맨 콘서트
2017 god 투 맨 콘서트

완전체로 돌아온 다섯 명의 신사.

수많은 아이돌 그룹의 컴백 열기가 한창인 현재 가요계에 또 하나의 빅이슈가 전해졌다. 바로 데뷔 18년 차 국민 그룹 god가 지난 1월 반가운 컴백 소식을 알린 것이다. 2014년 완전체로 가요계에 복귀해 정규 앨범 발매는 물론, 완성도 높은 라이브 콘서트로 국민 그룹의 위상을 보여준 god. 이 다섯 남자의 절대 끝나지 않을 이야기, god 전국 투어 콘서트가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지방 5개 도시 투어에 돌입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국민 그룹 god의 이번 콘서트 타이틀은 바로 ‘2017 god 투 맨 콘서트(2017 god to MEN Concert)’다. 지금까지 아름다운 하모니로 친근한 무대를 선사해온 이들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선보인 공연 포스터 촬영도 큰 화제를 모았다.

god 소속사 측은 “god가 콘서트 포스터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콘서트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친근한 오빠에서 한층 성숙해진 god 다섯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포스터 사진 속 god는 콘서트의 주제를 100% 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품격 있는 턱시도 자태를 공개하며 젠틀맨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우월한 피지컬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슬림 핏 턱시도에 블랙 보타이를 매치해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옴므 파탈의 매력을 드러냈다. 그간 친근하면서도 다정한 오빠의 모습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젠틀맨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2017 god 투 맨 콘서트’의 프로그램 역시 주목받고 있다.

‘거짓말’ ‘길’ ‘미운오리새끼’ 등 모두가 사랑한 god의 명곡들에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져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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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 2월 18일
ㆍ장소 :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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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라이브 투어
이은미 라이브 투어

라이브 바로 그 자체.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전국 투어 콘서트 ‘더 라이브(The Live)’로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남다른 철학과 고집으로 라이브 무대를 지켜온 이은미는 2016년 10월부터 ‘더 라이브’란 타이틀로 서울을 비롯해 전국 30개 도시를 찾아 명실상부 라이브 여왕다운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은미는 신촌블루스 3집의 객원 보컬을 거쳐 지난 1992년 1집 ‘기억 속으로’를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9백 회 이상 콘서트를 개최하며 ‘라이브의 여왕’이란 별명을 얻었다. 이 같은 이은미의 행보가 주목받는 것은 국내 발라드 여성 보컬로서 이례 없는 레전드 기록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은미라는 존재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는 우리 시대의 디바임이 분명하다. 그녀만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 그리고 가슴 시린 위로와 공감. 그것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이은미표 발라드를 찾게 하는 힘이다.

많은 사람이 이은미는 타고난 보이스만으로 좋은 노래를 들려준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녀는 타고난 목소리 이상의 엄청난 노력으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목소리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모든 공연에서 ‘명품 라이브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증명을 해 보이고 있다. 늘 새로운 감탄 속 한결같은 감동을 주는 라이브. 그리고 그것을 27년간 무대 위에서 지켜내고 있는 그녀는 이 시대의 디바로 우뚝 섰다.

컴백 콘서트로 다시 시작하는 이은미 라이브 투어는 이제 ‘1천 회 공연’의 대기록을 남겨놓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현재 새로운 음원 녹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리메이크곡을 포함한 이은미의 풍부한 레퍼토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호소력 짙은 라이브 디바, 이은미. 20년 이상 한길을 걸어온 그녀의 1천 회 공연을 앞둔 전국 투어는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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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특전 : BC VIP 카드 회원(e-플래티늄 제외) 최대 1만1천 원 할인
ㆍ일시 : 2월 18일
ㆍ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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