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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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호

안테나
antenna - 론칭, 이벤트, 신상품 등의 라이프 스타일 뉴스

1. 보메 메르시에, 리네아 크로노그래프 다이아몬드 출시

180년 전통의 명품 시계 브랜드 보메 메르시에에서는 여성만을 위한 리네아 컬렉션을 재탄생시켰다. 이 중에서도 리네아 컬렉션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리네아 크로노그래프 다이아몬드 Linea Chronograph Diamond는 아름다운 곡선의 케이스 위에 눈부신 다이아세팅이 돋보이는 모델. 이 모델은 스틸 소재의 케이스 안에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장착한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아름다운 자개 다이얼 위에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스몰 세컨즈, 날짜 창을 배치했다. 리네아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쉽게 교환 가능한 브레이슬릿 시스템. 그날의 기분이나 의상에 따라 스틸 브레이슬릿이나 새틴 스트랩등 다양한 재질과 디자인으로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3438-6195

2.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 아이웨어, 국내 출시

헐리우드 빈티지룩의 선두 주자이자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인 ‘올슨 자매’의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스타일이 반영된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Elizabeth and James 아이웨어가 국내에 출시된다.
클래식과 모던 시크의 밸런스를 보여주는 브랜드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는 앤 해서웨이, 하이디 클룸, 바네사 허진스, 다코타 패닝, 엠마 로버츠 등 이미 많은 해외 셀러브리티들이 선택한 핫 아이템. 2012시즌은 다운타운의 유니크한 개성과 업타운의 세련됨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캣 아이의 실루엣을 연상시키는 로맨틱한 ‘Fairfax’와 클래식한 에비에이터를 변형시킨 ‘Hudson’이 대표 제품. 트렌디하고 다양한 프레임으로 자유로운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 문의 070-8249-9787

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The new SLK 55 AMG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가 메르세데스-벤츠 컴팩트 로드스터 SLK-Class의 고성능 AMG 모델 The new SLK 55 AMG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1996년 최초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 SLK-Class는 배리오-루프를 장착한 하드탑 로드스터 세그먼트의 선구자로써 지금까지 컴팩트 로드스터 시장의 강자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The new SLK 55 AMG는 스포티한 로드스터 디자인에 AMG 고유의 스타일이 더해져 고성능 스포츠카의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을 연출한다. 또한 이와 함께 국내에 1단0대만 출시하는 The new SLK 55 AMG Edition 1 모델을 선보여 특별함과 희소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것
으로 기대된다. 문의 02-513-3421

4. 140년 전통 프랑스 명품 브랜드S .T.듀퐁,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세계적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S.T.듀퐁이 지난 7월 3일 청담동에 국내 처음으로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은 브랜드 창립 140주년 기념은 물론 S.T.듀퐁의 오랜 고객이었던 전설의 배우 오드리 햅번과 험프리 보가트에게 헌정하는 <오드리 리비에라 컬렉션>과 <험프리보가트 컬렉션> 런칭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 날 행사장에는 오드리 햅번의 아들 션 햅번 페러Sean Hepburn Ferrer와 <오드리 리비에라 컬렉션>의 홍보 대사를 맡은 배우 손예진이 홍보 대사 위촉식을 위해 참석,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앞으로 S.T.듀퐁은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서 남성 의류를 비롯한 가죽 제품, 소품, 액세서리 전 라인과 다양한 한정품 및 비스포크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2106-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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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리팝, 2012년 뉴 컬렉션 백 국내 출시

메리 포핀스Mary Poppins의 발랄한 캐릭터와 화려한 패턴의 빅백에서 영감을 받아 젊고 발랄함이 특징인 역동적인 브랜드, 메리팝Mary Pop이 2012년 뉴 컬렉션 백을 국내 론칭한다. 메리팝은 메리 포핀스의 밝고 활달한 이미지와 그녀, 줄리 앤드류스가 들고 다니던 빅백을 상징한다. 발랄하고 팝 아트적인 패턴과 강렬한 컬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뉴 컬렉션 백은 혁신적이고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면서도 특히 올해 트렌드인 비비드VIVID컬러를 사용한 것이 특징. 네이밍 또한 같은 뜻의 이탈리아어인 비비백VIVI Bag이라고 지었다. 가볍고 실용적인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으며, 운동할 때나 바캉스 시즌해변 여행에도 유용하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문의 02-542-9269

6. 레오나드, 2012 F/W 시즌 뉴 페이즐리 드레스

2012 F/W 시즌, 파리의 신예 디자이너 맥심 시몬스Maxime SIMOENS를 기용해 한결 젊어진 레오나드LEONARD에서 레오나드 특유의 화려한 색감이 인상적인 페이즐리 드레스를 선보인다. F/W 시즌을 맞이하여 선보이는 이번 페이즐리 드레스는, 레오나드 고유의 플라워 프린트 대신 과감한 색상과 세련된 페이즐리 프린트를 사용해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멋을 표현했다. 블랙 바탕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페이즐리 프린트가 믹스된 드레스는 몸에 피트 되는 실루엣으로 여성의 바디라인을 더욱 아름답고 슬림하게 보이도록 한다. 레오나드 특유의 화려함과 우아함이 살아있는 새로운 페이즐리 드레스를 놓치지 말 것. 문의 02-3449-5163
7. 골든듀 시그너처 라인 ‘모닝듀’ 10주년 기념 뉴 컬렉션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는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의 시그니처 아이템 ‘모닝듀’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모닝듀는 2002년 탄생 이후 10년간 7만 개 이상 판매 기록을 세우며 골든듀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제품. 아침 이슬을 연상케 하는 우아한 곡선과 다이아몬드로 영롱하게 빛나는 순간을 표현한 모던 주얼리다. 10주년을 맞이해, 기존 모닝듀를 더욱 다양하게 발전시킨 컬렉션을 선보이며, ‘The Jewel of Early Bright, Morning dew’라는 주제로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워졌다. 이번 컬렉션은 총5 종의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됐다. 문의 02-3415-5713

8. 닥스 액세서리, 시크릿 백 출시

브리티시 헤리티지의 아이콘 닥스 액세서리DAKS Accessories에서 시크릿 Secret백을 출시했다. 모던한 디자인에 컬러감이 살아 있는 시크릿 백은 견고한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이 강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지퍼 앞면에는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서 실용성을 높인 동시에 잠금 기능까지 갖춘 세심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시크한 여성미를 보여 주고 싶다면 토드백으로, 편리성을 추구한다면 숄더백으로도 모두 착용이 가능하다. 정제된 디자인으로 도시 여성의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닥스 액세서리의 시크릿 백은 전국 닥스 액세서리 매장 및 엘지패션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515-9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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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불가리-마세라티 콜라보레이션, 옥토 마세라티 출시

불가리는 세계적인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세계 일류의 두 이탈리아 브랜드가 결합된 최상의 워치, 옥토마세라티Bulgari Octo Maserati를 선보인다. 옥토 마세라티는 올초 제네바 모터쇼와 시계·보석 박람회인 바젤월드에서 소개된 제품으로, 마세라티 고유의 블루 컬러와 M라인의 자동차 시트 커버 디자인을 가죽 스트랩에 적용하는 등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수직 슬릿 모양의 다이얼은 샹플레베(에나멜링 기술의 일종) 기법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투명한 케이스 백에는 마세라티 트라이던트(삼지창)가 새겨져 있으며, 8각형의 베젤에 맞춰 케이스 밴드에 크로노 그래프 버튼을 통합해 균형을 맞췄다. 신제품은 7월부터 국내 한정 판매하고 있다. 문의 02-2056-0171

10. 하모니크루즈, 8월 한일 운항 일정 공개

하모니크루즈가 8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기항지 일정을 발표했다. 한-일 크루즈 노선을 운항 중인 클럽 하모니호는 올 8월, 동북 2대 마츠리
를 비롯해 아오모리, 아키타, 사카이미나토 등 이색적인 장소를 경험할 수 있는 크루즈 상품을 선보인다.
8월 한 달간 4회 운항하며, 8박 9일 동안 일본 전역을 여행하는 ‘일본 완전 일주’, 천혜의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겐로쿠엔 크루즈’, 일본 3대 절경을 감상하는 ‘미야자와 크루즈’, 나가사키의 주요 관광지를 만나는 ‘나가사키 크루즈’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클럽 하모니호는 총 383개의 객실로 약 1천 명의 승객을 수용 가능한 정통 크루즈로, 럭셔리한 시설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 잊지 못할 여름 휴가를 만들어 줄 것이다. 문의 1600-1073

1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여름 향기 패키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여름을 맞이해 숙면하기 어려운 여름 밤, 호텔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름 향기 패키지를 오는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여름 패키지는 ‘딥 슬립 키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환경 친화적인 에코 박스에 영국 명품 스파브랜드 ‘커스틴 플로리안Kerstin Florian’의 다양한 힐링 제품을 정성스럽게 담아냈다. 수딩 미네랄 베스 솔트, 유칼립투스 오일, 라벤더 바디 스프레이, 라벤더 아이 필로우 등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제품의 순서와 사용법이 상세히 적혀 있어 고객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호텔 내부에서 조식과 원더 아워 등 간단한 식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클럽 라운지 혜택이 제공되며, 레이트 체크아웃도 가능하다. 문의 02-559-7777

12. 까르띠에,럭키 앙트라쎄 론칭

까르띠에는 8월을 맞아 ‘행운’, ‘소원’을 상징하는 럭키 앙트라쎄Lucky Entrelacé를 새롭게 론칭한다. 손가락을 교차하는 세계적 제스처에서 영감을 받아 까르띠에에 의해 재해석된 디자인으로, 꼬인 매듭 모티브는 맹세와 서약을 상징한다. 심플하게 짜인 반지와 팔찌, 목걸이는 지혜와 섬세함, 밝음과 기억을 이끌어내며 착용한 사람으로 하여금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부적이 된다. 심플한 주얼리가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의 상징적인 심볼이 된 럭키 앙트라쎄 스킨 주얼리는 2010년 론칭 이후 계속해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여성스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여성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문의 02-3440-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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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한율, 율려 원액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프리미엄 기능성 동의 한방 브랜드 한율이 한율 율려 원액 출시를 기념해 ‘율려 원액 다스림 키트’를 제공하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6월 제품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율려 원액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한율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율려 원액은 83% 한방 농축액이 피부 자생력을 강화해 항상성을 개선시켜주는 제품으로, 갈색 솔잎 성분이 주름 생성을 방지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하루 종일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 매주 월~금요일 사이 홈페이지를 방문해 키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1천 명을 추첨, 차주 월요일 발표 후 배송된다. 문의 080-023-5454

14.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전시회 개최

에르메스 재단이 후원하는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는 오는 9월
25일까지 2012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3인 구동희, 이미경, 잭슨홍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국내 미술계를 지원하기 위한 에르메스 재단의 문화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후보작가 3명을 선정해 작품 제작 및 전시를 지원하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제공하고 있다. 2000년도에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에르메스 미술상’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3층에 위치한 현대미술공간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열리며,유연하고 오픈된 공간에서 3인의 전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544-7722
15. 발렌타인과 탄산수의 상쾌한 만남, 발렌타인 하이볼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이 무더운 여름에 위스키를 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발렌타인에 탄산수를 곁들인 상쾌한 맛의 ‘발렌타인 하이볼’을 제안한다. 발렌타인은 8월 한 달간, 전국 주요 업장에서 발렌타인 17년을 주문하면 1병당 스파클링 워터 2병을 함께 증정, 소비자들에게 하이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정량이 표시된 하이볼 전용 글라스를 제공해, 가장 맛있는 하이볼을 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믹스한 시원한 맛의 칵테일을 총칭하는 것으로,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음용법으로 사랑받는 ‘발렌타인 하이볼’을 통해 진정한 하이볼의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3466-5700

16. 시슬리, 현대백화점 충청점 그랜드 오픈

프랑스 최고의 명품 화장품 브랜드 시슬리가 오는 8월 24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오픈한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새 매장은 그동안 시슬리를 만나보길 원했던 지역 고객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 이를 기념해 시슬리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는 그랜드 오픈 기념 행사 기간 동안 4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세련된 파우치와 여행용 8종 키트를 증정한다. 시슬리의 스테디셀러를 모은이번 키트에는 휘또 블랑 라이트닝 토닝 로션, 에뮐씨옹 에꼴로 지끄, 이드라 글로벌 등의 대표 상품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 시슬리의 여러가지 신제품과 기획 세트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 문의 080-54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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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고려은단 비타민C 골드 프리미엄

고함량 비타민C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고려은단에서 ‘고려은단 비타민C 골드 프리미엄’을 선보인다. 비타민C는 물론 비타민D, 비오틴, 타우린을 추가해 기존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업체인 DSM사로부터 영국산 프리미엄 비타민C(Ascorbic Acid 97%) 원료를 독점 계약, 생산하고 있다. 또한 빛과 습기에 민감한 성분 보호를 위해 ALU-ALU 포장으로 제조, 언제 어디서나 산화되지 않은 순수한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고려은단의 고품격 비타민C 제품들은 고려은단 쇼핑몰, 백화점과 마트, 약국 등지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 문의 02-2277-0006

18. 세계적인 프리미엄 푸드 부티크, 딘앤델루카2 호점 오픈
뉴욕소호의 아이콘이자 세계적인 프리미엄 푸드 부티크, 딘앤델루카가 오는 8월 15일 신세계 경기점에 2호점을 오픈한다. 작년 9월 신세계 강남점에 1호점을 론칭한 이래 푸드 쇼핑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딘앤델루카는 신세계 경기점 식품관 리뉴얼과 함께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하면서 경기, 분당 상권 최초의 프리미엄 푸드 부티크로서 차별화된 식문화를 제안할 예정. 2호점은 1호점과 마찬가지로 딘앤델루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좀더 아늑하고 집중도 있는 인테리어로 꾸며지며,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신규 브랜드 제품을 집중 론칭해 해외 경험이 많고 서양 식문화에 익숙한 고객층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문 의02-727-1425

19. 슈퍼 프리미엄 보드카 그레이 구스 375ml 4종 출시

슈퍼 프리미엄 보드카 그레이 구스에서 375ml용량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그레이구스 375ml는 기존 제품의 1/2 사이즈로, 합리적 가격에 그레이 구스 보드카를 즐길 수 있는 제품. 지난 2007년 국내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그레이 구스는 색다른 제품 출시로 보드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 특히 이번 375ml 제품은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파티, 소규모 모임, 선물용으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오리지널, 시트론, 오랑지, 포아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되며 고급 바와 라운지, 백화점, 주류 판매점 등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문의 02-564-2520
인생을 위한 샴페인
인생을 위한 샴페인

공간 디자이너이자 연세대 리빙디자인학과 교수인 김치호씨가 가장 좋아하는 술은 샴페인이다. 수 만 개의 기포가 청량하게 혀를 감싸는 매혹적인 맛 때문만은 아니다. 행복한 날이나 위로가 필요한 어느 날, 삶의 기억할만한 순간마다 함께한 샴페인은 어느덧 그의 인생의 술이 되었다.

김치호 교수는 트렌디하다. 외모 뿐 아니라 그가 내놓는 작업물, 파티를 즐기는 개방적인 태도까지 모두가 그렇다. 그래서일까. 인터뷰를 하기도 전에 그가 이야기할 술은 아마 샴페인이 아닐까 짐작하고 있었다. 예상은 딱 들어맞았다. 그가 평소 가장 즐기는 술이 바로 ‘가볍지만 우아하고 섬세한’ 샴페인이라고. 인생의 기억할만한 모든 순간에 샴페인이 빠진 적이 없다는 그다.

일상에 녹아 있는 술

얼마 전 매우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독일의 세계적 예술서적 출판사 테노이에스teNeues에서 디자인이 훌륭한 세계 레스토랑 50곳을 선정해 엮은 책 <세계의 쿨한 레스토랑Cool Restaurants Top of the World>에 그가 디자인한 ‘나무스’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린 것. 아이코닉한 오브제를 과감하게 사용해 국내에서도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며 화제를 모았던 공간이다. 그날도 샴페인으로 축배를 들었냐고 물으니, 아쉽게도 그렇진 못했단다.
“정작 선정된 걸 알게 된 날에는 일이 많이 몰리는 바람에 그냥 지나치고 말았죠. 특별한 날보다는 평소에 샴페인을 즐기는 편이라 그다지 아쉽지는 않아요. 계획을 세워 마시는 것보다 사람들끼리 자연스레 모여서 마시는 걸 선호하는데, 모든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술이 바로 샴페인이죠.”
그렇게 샴페인은 특별하다기보다는 그의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술이다. 주말이라서,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혹은 축하할 일이 있는 어느 날에 샴페인의 코르크를 딴다. 헤비한 맛보다는 가볍고 깔끔함을 선호해 평소에는 모엣샹동Moët et Chandon을 즐기지만 기분을 내고 싶은 날 선택하는 것은 바로 동 페리뇽Dom Pérignon이다. 깊은 맛을 내기 위해 한 병을 출하하는 데 최소 8년을 투자할 만큼 철저한 장인 정신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샴페인의 코르크 마개를 고안한 수도사 동 페리뇽의 이름을 따서 만든, 3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급 샴페인이다.
“보통 동 페리뇽을 따게 되는 때는 즐거운 일이 생겼을 때니까, 가격이 비싸더라도 이왕이면 좋은 술을 먹자는 생각에 마시게 되죠.”
그렇게 술은 그에게 단순한 알코올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교감에 있어서 분위기를 돋우는 좋은 촉진제다. 특히 샴페인은 그날의 분위기를 증폭시켜주는 묘약으로, 사람들 사이에 더욱 끈끈한 매개체가 되어준다. 그래서일까. 샴페인은 혼자 마시기보다 여러 명이 같이 마셔야 더 좋은 술이다.
“항상 모이는 멤버들이 있어요. 좋아하는 동생들과 친구들. 축하할 일이 있으면 항상 그들과 만나곤 하는데, 오래된 친구들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 샴페인의 맛도 두 배가 되곤 하죠. 진심이 담겨있는 술자리랄까요.” 술을 즐기는 그는 보통 일주일에 2~3번은 샴페인을 마시는데, 그 옆에는 항상 그의 곁을 지켜온 오래된 친구들이 있다. 문화 예술, 패션 등의 각 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또한 늘 환영이다. 일과 휴식은 철저히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지만, 사람들로부터 받는 에너지는 작품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소.
인생을 위한 샴페인
인생을 위한 샴페인
이 외에도 여행, 전시,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특히 선호하는 것은 스토리보다는 장면이 살아있는 영화들이라고. 프랑스 영화 <캬바레>, <제5원소>와 같이 장면하나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아티스틱한 작품들을 선호한다. 시각적인 것에 민감한 디자이너로서의 타고난 숙명일 지도 모른다.

양보할 수 없는 철학, 오리지널리티

영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자니, 디자인에 대한 그의 철학이 궁금했다. 대답은 의외로 핵심적이고 단순했다. 바로 오리지널리티. 마치 프랑스의 샹파뉴 지방에서 그 지역 외에는 어느 곳에서도 샴페인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 버린 엄격함과 자부심처럼, 그 역시 작은 디테일 하나에도 오리지널리티를 고민한다. 최근 오픈해 서울에서 가장 핫한 스폿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이태원의 ‘디스트릭트’를 디자인할 때도 제일 중점을 두었던 요소.
“공간 역시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흉내를 낸 것 같은데 썩 감흥이 와 닿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런 느낌을 배재하기 위해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까지 오리지널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가구도 직접 제작하거나 빈티지 제품을 구매하는 등 많은 신경을 썼지요.”
마치 최고급 샴페인 메이커가 그렇듯, 디테일 하나에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그다. 뭔가를 좋아하다 보면 어느새 닮아간다고 하는 말처럼, 대화를 할수록 그는 샴페인과 매우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는 내면에서부터 외적으로 표출되는 스타일리시함까지. 그는 각종 화보에 등장하거나 트렌디한 파티의 단골 손님으로 초대되는 셀러브리티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셀러브리티라는 말은 좀 쑥스럽지만 항상 옷을 잘 차려 입는 것은 몸에 밴 습관 같은 겁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바로 공간의 콤비네이션을 결정하는 일인데, 그게 본능적으로 의상과도 연결되는 거죠. 어떻게 보면 디자이너에게는 또 하나의 무기이기도 합니다. 디자이너가 격식을 차린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클라이언트에게 신뢰를 주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그에게 적당한 격식이란 삶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는 요소다. 그래서 샴페인을 마실 때 역시 어느 정도의 격식을 차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술이란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반 이상이기 때문. 적당한 온도를 맞추고, 어울리는 안주를 내놓고, 아이스 버켓을 준비하는 일련의 과정 자체가 샴페인에 대한 존중이라 여긴다. 이런 것들이 충분히 갖춰졌을 때 더욱 즐거워지는 술이라며 마시는 비결을 전한다.
또한 샴페인을 마시는 타이밍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특별한 순간, 예를 들어 여행지에서 샴페인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바닷가에서 샴페인 마시기를 즐기는 편입니다. 유학생활을 했던 이탈리아 해변의 바에서 친구들과 마신 샴페인을 잊을 수 없어요. 이탈리아 서쪽의 친퀘테레에 위치한 해변이었는데, 정말 낭만적인 밤이었죠.”

샴페인은 기억이다

행복한 표정으로 그날의 추억을 떠올리는 그에게 물었다.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샴페인은 무엇이냐고.
“‘샴페인은 기억이다’ 라고 하면 충분할까요. 주로 좋은 날에 샴페인을 마셨기 때문에 긍정적인 추억들이 많죠. 그날 함께 했던 이야기, 행복한 느낌의 축배. 마치 어떤 향기를 맡으면 특정한 기억이 떠오르는 것처럼, 제게는 샴페인이 그런 역할을 합니다. 샴페인을 한모금 머금으면, 다양한 추억들이 몰려오죠. 축하를 받았던 어떤 날이라든가, 잊지 못할 파티라든가, 몇 살 때의 생일날이라든가… 샴페인은 그렇게 제 인생의 순간을 빛나게 떠올려 줄 고마운 친구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샴페인을 가장 처음 마셨던 그 날도 기억하고 있을까. “꽤 오래 전, 이탈리아에 유학 중이던 스물네 살 때였죠. 한국에는 샴페인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당시, 페루지아를 방문하면서 처음 맛보게 됐습니다. 매우 달콤한 모스카토 스푸만테 품종을 마셨는데, 그때는 그게 굉장히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드라이한 쪽으로 취향이 바
뀌었죠.”
이렇게 그의 인생에서 기억할만한 순간마다 늘 샴페인이 함께 해왔다. 또 언제 마실 것 같냐는 다소 짓궂은 질문에 그가 미소와 함께 남긴 마지막 대답. “인터뷰가 끝나면 바로 캐나다로 출장을 갈 예정인데, 기분 좋아서 오늘 또 마실 것만 같네요.” 드넓은 캐나다 풍경을 뒤로 하고 샴페인 글라스를 들고 있을 행복한 그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도 하다.

디스트릭트
서울 이태원에 있는 디스트릭트는 펍, 바, 클럽을 하나의 건물에 모아놓은 신개념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해밀톤호텔 별관 1, 2층에 들어선 이곳에는 1층에 유럽식 펍 ‘프로스트’와 2층 라운지 ‘글램’, 그리고 클럽 ‘뮤트’가 자리하고 있다. 요즘 가장 핫한 공간으로 트렌드 세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생을 위한 샴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