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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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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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에르메스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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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앙리 도리니가 디자인한 에르메스의 시그너처 원형 시계인 아쏘가 독특한 러그 형태를 선보이며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에르메스는 말안장과 가죽 메이킹 노하우를 기반으로 395개의 미니 스터드를 가죽 다이얼 위에 세팅했고, 비대칭 러그와 달리는 말을 형상화한 기울어진 숫자 인덱스 조합이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에 위트를 더한다. 다이아몬드 100개가 세팅된 스틸 케이스 안으로는 움직이는 말의 모습을 형상화했고, 다이얼 컬러에 맞춘 카프 스트랩을 장착했다. 매시즌 예술적 공예 기법을 담아 세심한 디테일을 더하고, 한층 진화해가는 아쏘 시계는 에르메스만의 독창적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문의 02-542-6622
디올의 남성 2021년 가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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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의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는 ‘전통과 디지털 혁신의 결합’이라는 주제에 주목했다. 그 결과 하이퍼 컬러, 하이퍼 리얼을 강조하며 헤리티지와 기술력의 만남을 통해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공간을 깊이있게 들여다본다. 가상의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한 이번 패션쇼는 컬렉션과 컬렉션 디자인에 담긴 이데올로기를 표현했다. 또 오늘날 패션의 현실과 역사가 간직한 꿈, 미래의 긍정적 가능성을 모두 아우르며 21세기를 마주한 쿠튀르 하우스의 진화를 보여준다. 프렌치 하우스, 미국 출신 아티스트, 중국의 장인 정신 등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문의 www.di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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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컬러감의 블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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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투명에 가까운 블러시를 찾고 있다면 나스의 ‘에어 매트 블러쉬’를 눈여겨볼것. 크림과 파우더 타입의 중간인 크리미 무스 포뮬러 타입 제품으로 치크에 닿는 순간 벨벳 파우더처럼 변해 매끈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출시한 에어 매트 립 컬러의 ‘컬러 디퓨전 컴플렉스’ 기술을 적용해 공기처럼 가볍고 뭉침 없이 독보적 컬러감을 연출할 수 있다. 나스의 아이코닉 컬러인 오르가즘, 라이트 핑크 컬러의 달링, 생기 가득한 피치 컬러의 러쉬뿐 아니라 토치, 스캔들러스, 러쉬드, 가스프 네 가지 시즌 한정까지 총 여덟 가지 컬러로 만날 수 있다.

문의 www.narscosmetics.co.kr
두피와 모발에 건강한 에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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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가 탄탄해야 모발도 건강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두피 관리와 함께 모발 관리에 신경 쓰게 되는 이유다. 르네휘테르의 신제품 토뉘시아 라인은 시간의 흐름과 환경에 따라 변하는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플럼핑 샴푸, 토닝 마스크, 컨센트레이트 유스 세럼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3단계 관리를 통해 모발에 활력과 윤기를 되찾아주는 것. 특히 토뉘시아 라인에 함유된 밀 단백질은 저분자 구조로 이루어져 모발 손상을 방지해준다. 은은하게 느껴지는 플로럴 머스크 향은 따사로운 햇빛과 꽃밭의 풍경을 연상시킨다. 건강하고 탄력이 넘치는 두피와 모발을 경험해보길.

문의 renefurterer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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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명절 식탁을 책임질 프리미엄 쿡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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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휘슬러가 명절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 쿡웨어 ‘더 크레스트 컬렉션 노보아’를 소개한다. 쿡웨어 시장의 아이콘이라 부르는 ‘프로피 라인’의 진화된 버전으로, 뛰어난 열 보존성과 전도율로 조리 시간을 단축해 맛과향, 영양소까지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또 컴피 에지 핸들로 양손으로 자유롭게 조리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무광·유광의 적절한 조화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감성적인 명절 식탁을 연출하도록 돕는다. 더 크레스트 컬렉션 노보아는 전국 백화점 휘슬러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80-400-4100
밸런타인데이 로맨틱한 핑크빛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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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대신해 밸런타인데이를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추억으로 만들어줄 이색 선물로 라문의 LED 조명 아물레또 로즈 핑크 컬러를 추천한다. 라문의 LED 스탠드 조명 아물레또는 세계적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대학병원 내 센터와 협업해 만든 시력 보호 조명으로, 자외선과 적외선이 없어 백내장·황반변성 같은 안 질환에 도움을 준다. 또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구현해 블루라이트의 위험이 없고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함유하지 않아 눈 건강을 위한 이상적인 제품이다. LED 조명 아물레또 로즈

문의 160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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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향과 함께하는 이색 스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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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야외 오션 스파 ‘씨메르’를 유자 콘셉트로 단장해 ‘윈터 시트론 스파’를 오픈했다. 윈터 시트론 스파는 겨울을 맞아 고객에게 색다른 힐링을 제공하고자 조성한 유자 온천이다. 씨메르는 해운대 바다와 높은 하늘의 조화로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대표 힐링 장소로, 행사 기간 동안 겨울 제철 과일인 유자를 곳곳에 가미해 오감을 자극한다. 윈터 시트론 스파는 오는 2월 28일까지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1-742-2121, www.busanparadisehotel.co.kr
롯데호텔 2021 설 명품 선물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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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에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호텔은 지난 추석에 이어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고품격 아이템과 각 지역 특산품을 엄선해 ‘2021 설 명품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각 지점마다 최상급 육류 선물 세트와 전통 섶장 굴비 세트, 명품 표고버섯 등 특산물을 준비했다. 한편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에서는 품격 있는 선물로 인기 높은 시그니엘 티 세트, 시그니엘 디퓨저 등 시그너처 PB 상품을 추천한다. 또 롯데호텔 레스토랑 상품권과 다양한 주류 선물 세트도 준비되어 있다. 상세한 상품 구성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www.lotte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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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무대를 향해, 박정혁

자유와 희망이라는,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다시 돌아왔다. 창작진부터 주연배우까지 신인이 대거 참여한 이 작품은 현재 뮤지컬 시장에서 뜨거운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뮤지컬의 주인공 ‘단’ 역으로 데뷔한 배우 박정혁의 세상을 향한 외침은 현재진행형이다.

EDITOR KIM SU HYEON
PHOTO GRAPHER JEONG JI HWAN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 조선. 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 속에 담아 훌훌 털어버린 백성들은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되면서 자유도 행복도 잊은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15년 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선 시조자랑’이 열리게 되고, 탈 속에 정체를 숨기고 양반들의 악행을 파헤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직한 비밀 시조단 골빈당은 이를 기회로 조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려 한다.

한편, 왕의 비선 실세이자 시조대판서인 홍국은 자신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이유를 들어 골빈당을 잡으려는 음모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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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소개해달라.
시조(時調)가 국가의 이념인 상상 속 조선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작품이다. 고단한 삶을 견뎌내게 하는 시조 활동을 15년간 금지하면서 백성은 억압받고 불평등한 세상을 살아간다. 그 안에서도 자유와 희망을 갈망하며 삶의 애환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Q. 박정혁 배우가 맡은 주인공 ‘단’은 어떤 인물인가?
천방지축, 막무가내 캐릭터. 천민이라 손가락질받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그 누구보다 자유롭게 시조를 읊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인물이다.

Q. 특별히 좋아하는 장면이나 넘버가 있는가?
2막에서 단의 성장을 드러내는 ‘운명’이라는 넘버를 좋아한다. 그 전까지 단은 천방지축, 안하무인이었지만, 백성이 억압받는 것을 보고는 이 장면에서 처음으로 자신이 아닌 백성을 위해 소리를 내뱉는다. 무대에서도 정말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연기를 해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나 자신이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Q.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어떤 부분에서 이러한 점을 느낄 수 있는가?
음악은 국악기를 사용해 한국의 전통 느낌을 표현한 반면, 안무는 힙합·하우스·팝핀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착안했다. 한국적 요소에 현대적 안무를 더한 점이 특징이며, 랩이 시조와 함께 어우러지는 것도 독특하다. 뮤지컬에서 랩을 듣고, 트렌디한 춤을 경험할 수 있기에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Q. 공연을 보는 것과 실제로 무대에 서는 느낌은 많이 달랐을 것 같다.
쇼케이스와 두산아트센터 무대에 올린 초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앵콜 공연 등 실제 무대를 여러 번 관람했는데, 처음 쇼케이스에서 봤을 때부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단은 춤, 노래, 연기가 적절히 분배된 역할이라 단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그러나 막상 연습을 시작하고 나서는 여러가지 감정을 느꼈다. 초기에는 신인이라는 부담감과 긴장감 때문에 다음 날 연습 나가는 것이 두려웠을 정도다. 그럴 때마다 할 수 있는 건 틈틈이 영상을 보고 연습하는 것뿐이었다.

Q. 앙상블 출연을 준비하던 중 추가 캐스트로 단 역을 맡게 됐다.
6개월 전 군대를 전역하고 계속 오디션을 보던 중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지방 공연에 앙상블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다. 추가로 투입된 경우라 이전 공연의 영상을 보며 한 달 반가량 연습에 매진했다. 공식 연습은 일주일 남짓이었고, 그 이전에는 영상을 보고 대사나 안무를 익혔다. 준비한 여수 공연은 코로나19로 중단됐지만, 대신 단 역할로 설 수 있냐는 제안을 받았다. 그래서 단으로 연습을 한 것은 딱 2주였다. 이후 드레스 리허설이 있었고, 바로 첫 번째 공연 무대에 올랐다. 공연 중간에도 끊임없이 연습하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Q. 상업 뮤지컬 데뷔작이다. 언제부터 뮤지컬 배우를 꿈꿨는가?
열여덟 살 때 <13>이라는 작품으로 하이틴 뮤지컬을 한 이후 성인으로 오르는 첫 무대다. 데뷔작이라 설레는 마음보다 겁이 많이 나는 게 사실이다. 앙상블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는 계획을 세웠고, 그게 당연하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열네 살 때부터 꿈꿔온 뮤지컬 배우의 꿈을 실현할 수 있어 기쁘다. 어릴 적엔 “사고뭉치지만 노래는 잘하는 아이”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노래할 기회가 주어지면 입이 다물어지더라. 중학교 시절, 국어 선생님은 이런 긴장을 완화해주기 위해 다른 반 수업 시간에도 나를 수시로 불러 ‘진달래꽃’ 노래를 시켰다. 선생님이 뮤지컬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하셨고, 해피뮤지컬스쿨 오디션에 합격하며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웠다.

Q. 쾌활한 성격이 극 중 단을 빼닮은 것 같다.
맞다. 1막에서의 철없는 단과 비슷하다.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라 어릴 적부터 남들 앞에서는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었다. 속상하고 우울한 감정은 누르고, 밝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늘 웃고 다녔다. 이런 성격이 단이라는 캐릭터와 닮은 것 같다. 연습할 때는 쉽지 않았지만, 실제 공연에서 역할에 집중하면 나와 많이 닮은 모습 때문인지 연기하기가 수월했다.

Q.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구체적 목표가 있다면?
어려서부터 스스로를 ‘혁차르트’라고 말하고 다녔다. 그만큼 뮤지컬 <모차르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언젠가 이 작품을 꼭 해보고 싶다. 조금 더 멀리 보자면 무대에 설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무대를 즐기면서 출중한 실력을 지닌 배우가 되고 싶다. 한 가지 더, 인격적으로 착한 배우가 되고 싶다. 성실하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한 것이다. 무대에서도 일반인 박정혁으로서도 겸손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이고 싶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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