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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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호

미세먼지 대처법

기다렸던 봄이 왔건만 미세먼지의 공습도 더욱 거세졌다. 올봄, 내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미세먼지보다 더욱 촘촘한 스킨 솔루션.

김희수 | 사진 박재용


삼한사온 대신 ‘삼한사미’라는 말이 더 익숙했던 지난겨울. 사흘 춥고 나흘을
미세먼지에 시달리던 겨울이 갔으니 좀 나아질까? 기온은 포근해 졌지만 미세먼지와 황사, 중금속으로 오염된 공기 때문에 야외 나들이 대신 공기청정기를 찾아 실내에서 봄을 보내고 있다. 유난한 것이 아니다. 지난 3월 5일에는 아시아 전체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182μg/m³으로 방글라데시 다카와 서울이 동시에 1위를 찍었을 정도.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한국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악의 미세먼지 오염 국가로 분류되어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국보다 나쁜 곳은 칠레 한곳뿐이었다고. 특히 대기오염이 심각한 100개 도시 중에서 무려 44곳이 대한민국에 있다고 하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미세먼지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은 황산염과 질산염, 암모니아,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다. 특히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속에는 입자가 훨씬 작은 초미세먼지도 섞여 있는데 미세먼지의 1/4, 머리카락의 1/100크기로 피부 트러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과 피지가 뒤엉켜 모공이 막히면 염증이 생기거나 모공이 넓어질 수 있다. 중금속 성분은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고, 심할 경우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속 유해 성분은 피부의 광노화를 촉진하며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지연시켜 손상이 가속화되기도 한다.

“봄철 스킨케어의 첫 번째 수칙은 평소보다 더욱 철저하게 클렌징을 하는 것입니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피부는 더욱 민감해지므로 세안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효과를 높이고 진정, 보습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해주면 피부가 빠르게 안정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은 피부의 수렴 작용을 돕고 피부의 노폐물 배출을 증대시키며 수분을 보충해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주죠.” 차앤박 피부과 권현조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이다.

여기에 더해 뉴스 일기예보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 후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해야 할 때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긴팔 옷과 안경, 모자를 착용해 노출을 최소화한다.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Soluti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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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기초공사는 촉촉하게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 화장수와 보습제를 재빨리 바를 것. 피부 장벽이 튼튼할수록 미세먼지 방어에도 효과적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할 때는 끈적임이 많은 보습제 대신 흡수가 잘되는 가벼운 질감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1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분사하면 피부 방어 능력을 강화해 주며 은은한
  광채가 살아난다. 에스테덤 시티 프로텍트 미스트. 30ml, 2만6천 원.

2 알로에베라와 파슬리 종자유의 항산화 성분이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를 강화한다.
  이솝 파슬리 씨드 안티옥시던트 세럼. 100ml, 8만5천 원.
Soluti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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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전 피부에 보호막 씌우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자외선도 약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자외선에 노출되면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효소가 감소해 피부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므로 평소 메이크업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 파우더를 발라 피부에 막을 씌우자. 색조 화장이 부담스럽다면 자외선 차단 성분이 포함된 기초 제품을 바르는 것도 방법.

1 메이크업 준비 단계에 바르면 미세먼지와 자외선을 방어하고 라일락 컬러가
  안색을 밝혀준다. 에스쁘아 프리페이스 스킨필터 프라이머 SPF 36/PA++. 30ml,
  1만8천 원.

2 자외선 차단 및 주름 개선 효과가 있으며 하루 종일 땅김 없는 촉촉한 피부로
  지켜주는 데이 크림. 메리케이 타임와이즈 5X 데이크림 SPF 30/PA+++. 30g,
  5만4천 원.

3 자연스러운 톤으로 피부 보정까지 해주는 스킨 톤의 선블록.
  CNP 스킨 스크린 올마스터 선블럭 SPF 50+/PA++++. 50ml, 5만8천 원.
Solutio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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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후 꼼꼼한 클렌징

세안제는 약산성 세안제나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하고 AHA나 BHA 같은 화학적 각질 제거 성분이 함유된 클렌징 제품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1℃ 정도로 미지근한 물에 씻는 것이 좋으며 진동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 진동 클렌저의 미세한 솔 입자가 모공 속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1 캡처 ex3 용해흡착흡수 기술로 피부에 남아 있는 독성 유해물질을 제거해 준다.
  내추라비세 by 라페르바 다이아몬드 코쿤엔자임 클렌저. 100ml, 12만8천 원.

2 2018년 세포라 클렌징 밤 부문 1위로 메이크업 리무버 없이도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부드럽게 지워주는 민트샤벳 밤. 파머시 그린클린 클렌징 밤. 90ml,
  4만2천 원.
Solution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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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진정 케어

민감성 피부는 햇빛이 강해지고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는 4월이면 작은 자극에도 영향을 받기 마련. 피부손상을 최대한 예방하고 피부 상태를 개선해 주는 민감성 전용 제품으로 케어하자. 진정 성분이 함유된 마스크 팩, 쿨링감이 있는 제품으로 피부에 오른 열을 진정시키는 것도 좋다.

1 안티차지 포뮬러가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고 토너 겸 미스트 기능으로 피부 결을
  정돈해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돕는다. 케어존 닥터솔루션 아큐어
  트러블 진정 미스트. 170ml, 1만5천 원.

2 EWG 그린 등급의 순한 성분으로 피부 민감도를 낮춰 외부자극으로 인해 붉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브라이트닝 효과를 준다.
  셀베리어 시카엔 리듀싱 크림. 50ml, 2만8천 원.
Solutio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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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깊게 딥 클렌징

야외 활동을 많이 한 날엔 딥 클렌징이 필수. 주 1~2회 스팀 타월과 함께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을 흡착하는 필링 케어를 하자. 부드러운 브러시나 필링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1 BHA, PHA를 함유한 100% 순면 극세사 소재의 양면 패드. 그라운드 플랜 퍼스트
  클리어2 in 1 필링패드. 55개, 2만9천 원.

2 마사지한 뒤 10분 후에 씻어내면 효소 알갱이의 각질제거 효과로
  피부 톤이 맑아진다. 주 1~2회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필링엔지마티코 마스크. 100ml, 14만5천 원.

3 클렌징 기능을 지닌 곤약과 녹차 소재로 만들었으며 물에 3분 불린 뒤 얼굴에
  마사지한다. 에르보리앙 그린티 곤약 스펀지. 1만1천 원.
Solution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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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숙이 영양을 채우는 스페셜 케어

가습기를 설치해 실내 습도를 40% 이상으로 유지하고 고농축 영양 제품으로 1주일에 1~2회 스페셜 케어를 하자. 크림을 얇게 펴 바르고 가볍게 두드린 다음 1분 경과 후 다시 얇게 펴 바르기를 3번 정도 반복하는 레이어링 케어도 효과적이다.

1 고농축 앰풀이 피부에 가볍게 발리면서 피부 코어를 3중으로 다져 흔들림 없이
  탄탄한 피부 기반을 완성한다. 오휘 프라임 어드밴서 앰플 세럼. 50ml, 11만 원.

2 필라세라 성분이 피부장벽을 단단히 지탱하고 손상된 피부를 생기 있게 지켜준다.
  히든랩 스킨 세이버 컨센트레이트. 50g, 3만8천 원.
시작된 그의 꿈과 그의 세상 고훈정

전 유럽을 아울러 상상력의 원천이자 판타지 문학에 영감을 불어넣은 원류, 아더왕의 전설을 현대적 감성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재탄생시킨 뮤지컬 <킹아더>.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큰 감동을 선사하는 배우 고훈정이<킹아더>의 타이틀롤을 맡아 그만의 캐릭터를 완성한다.

장윤정

아더왕이라는 고전에 현대적인 재해석과 판타지적 색채를 가미해 지금 가장 트렌디한 프랑스 뮤지컬 신작으로 꼽히는 <킹아더>. 올봄 국내 첫선을 보이는 뮤지컬 <킹아더>는 압도적인 퍼포먼스, 판타지적인 분위기,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은 간절히 영웅을 원하던 시대에 우연히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은 아더가 왕으로 즉위한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혼란에 빠진 백성을 구하고 거부할 수 없는 사랑으로 괴로워하는 주인공인 아더왕은 남자배우라면 누구나 탐내는 배역이다. 국내 초연에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고훈정이 캐스팅되었다.

ABOUT SHOW
뮤지컬 <킹아더>는 2015년 파리에서 초연되면서 당시 3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공연된 <노트르담 드 파리> <로미오와 줄리엣>을 이을 대작 프랑스 뮤지컬로 손꼽히는 <킹아더>는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인 <십계>를 만든 프로듀서 도브 아티아Dove Attia와 스타 무용수이자<르레브Le Reve> 등의 작품에서 활동한 줄리아노 페파리니Giuliano Peparini의 공동 참여로 탄생했다. 여기에 프랑스 뮤지컬 특유의 몰입도 높은 음악과 아크로바틱을 기본으로 한 파워풀한 군무,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와 의상으로 국내 관객들이 기대하는 프랑스 뮤지컬의 모든것을 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Q. <킹아더>는 <노트르담 드 파리>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오랜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랑스 뮤지컬이다. 국내 초연이기에 배우로서 기대가 클 것 같다.
1년 전쯤에 우연히 영상으로 <킹아더>를 보았는데 당시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마침 한국공연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설렜다. 국내 초연이기에 꼭 참여하고 싶었고, 결국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프랑스 뮤지컬의 가장 큰 특징은 음악적 색채가 도드라지는 것 같다. 넘버들을 들어보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뮤지컬보다 훨씬 팝적인 요소가 강하다. 프랑스 뮤지컬은 듣는 즐거움이 크다.

Q. 아더는 중세 시대 유럽에서 예수 다음으로 가장 많이 회자된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더가 실존 인물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아더왕 이야기가 그리는 시대는 주종관계가 확실한 수직적인 시대다. 하지만 아더는 시대의 분위기와는 달리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하고 진심으로 백성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마 이러한 아더의 태도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 특히 상석이 따로 없는 원탁회의는 수평적 리더십의 원조이자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Q. 다양한 장르 중에서 뮤지컬 버전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어떤 장르보다 가장 생동감 넘치게 아더왕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것이 라이브로 이뤄지기에 매 공연마다 관객에게 전달되는 느낌이 다르다. 화려한 군무와 검을 이용한 전투 장면이 많은데, 뮤지컬 버전에서는 이 모든 것이 좀 더 액티브하게 관객에게 전달되는 것 같다.
Q. 뮤지컬 <킹아더>의 궁극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내 생각에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인간이 추구하는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는 작품이다.

Q. 타이틀롤인 아더를 맡았다. 어떤 인물인가?
프랑스 원작 프로듀서를 맡았던 도브 아티아는 아더에 대해 ‘모든 전쟁에서 승리한 인물. 단, 사랑은 제외’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나 역시 이 말에 100% 공감하게 되었다.

Q.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와 아더가 가장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일단 ‘사람, 휴먼’이라는 것이다. 최근에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원고(뮤지컬 )를 비롯해 천사(뮤지컬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 뱀파이어(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외계인(뮤지컬 <록키호러쇼>), 늑대(뮤지컬 <더맨인더홀>)등 사람이 아닌 모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 많았다. 이번 작품에서 아더는 일단 사람이고, 계급도 극중에서 가장 높은 왕이다. 곧은 성품과 착한 마음을 지닌 매력적인 사람이다.

Q.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시대 배경과 스토리의 특성상 검술 장면이 많다. 왕 역시 직접 검을 들고 싸워야 한다. 그런 만큼 검술 장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움직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딱 알맞은 움직임을 몸에 익히기 위해 노력 중이다.

Q. 극중에서 아더는 많은 선택을 하게 된다. 아더의 선택에 모두 공감하는가?
가장 이해하기 힘들면서 동시에 공감이 가는 장면이 있다. 극의 마지막에 모든 사람들이 ‘그’를 처형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아더는 그렇게 하지 않고 그를 풀어 준다. 나 역시 아더의 측근이었다면 그를 처형하라고 주장했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만약 진짜 아더였다면, 나역시 왕과 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그’가 누구인지는 지금 여기에서 밝히지 않았으니 극장에 와서 직접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다.

Q. <킹아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있다면?
1막 말미에 등장하는 ‘우리를 구하소서’라는 넘버와 함께 선보이는 장면이다. 백성들의 애환과 슬픔이 오롯이 담겨 있는 넘버와 실제 삶이 마주하는 장면이 참 좋다. 단순히 극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연결되는 면이 많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아더왕 이야기는 아주 오래된 것이지만 그 당시 사람들의 고민이 지금과 그리 동떨어져 있지 않다고 느껴진다.

Q. 작품 속 넘버들이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좋은 넘버들로 가득한 작품이다. 들을수록 중독성이 강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넘버는 아더와 귀 네비어의 유일한 듀엣 넘버인 ‘마법처럼’이다. 얼핏 들으면 샹송 같기도 하고, 스웨디시 댄스곡 같은 느낌도 난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트렌디하면서도 유럽 감성이 많이 느껴지도록 악기와 멜로디를 잘 구성했다고 생각한다.

Q. 뮤지컬 <킹아더>의 관람 포인트를 말해준다면?
생동감 있는 군무와 예술적인 느낌의 액션, 역동적인 아크로바틱을 책임지는 앙상블과 댄서들의 합을 주의깊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Q. 지금까지 많은 작품에 참여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배역은 무엇인가?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의 루카 역이다. 연습 과정에서부터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한 것들을 무대에서 가장 많이 보여드린 작품이라 지금까지도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자 캐릭터다.

Q. 공연만으로도 벅찰 것 같다. 여기에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한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디 콰트로’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는가?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 그룹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시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배우, 팀 활동 모두 순조롭게 해나가고 싶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Q. <킹아더>처럼 에너지 소모가 많은 작품을 하면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본인만의 비결이 있다면?
충분한 수면이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체득한 것인데, 체력이나 컨디션 관리에 잠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최대한 규칙적으로 그리고 많이 자려고 노력한다.

Q. 2019년의 계획이 있다면?
특별한 계획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킹아더>와 포르테디 콰트로의 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다. <킹아더>에 이어 도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한편으로 걱정도 되지만 큰 책임감을 느끼며, 두 작품 모두 완성도 있게 잘해내고 싶은 마음뿐이다.

Q. 요즘 잠시도 짬이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일상에서 찾아오는 가장 소중한 순간이 있다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간단한, 아주 간단한 식사를 하며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다.

Q. 삶의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
남에게 피해주지 않기! 그것이 무엇이든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

Q. 끝으로 독자 여러분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인터뷰를 하는 지금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어 긴장도 되지만 설레기도 한다. 첫 공연부터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지금 이 기사를 읽고 계신 모든 분들을 극장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배우 고훈정의 행보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


뮤지컬 킹아더

ㆍ특전 : BC VIP 카드 회원 최대 30% 할인 (e-플래티늄 제외)
ㆍ일시 : 6월 2일까지
ㆍ장소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ㆍ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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