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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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호

현대적 공존과 그들의 관계
현대적 공존과 그들의 관계

천안문사건 이후 성장한 2000년대 세대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리우 웨이(Liu Wei)가 한국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중국 현대미술의 세대교체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 그의 대표 작품을 소개한다.

[ 글 장윤정 ]


현대미술을 말하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중국과 중국 아티스트들로 현재 가장 핫한 컬렉팅 대상이 되고 있다. 리우 웨이(1972~) 역시 중국의 차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다. 천안문사건 이후 성장한 200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1996년 항저우 중국미술학원을 졸업하고 1999년 ‘포스트-센스 센서빌리티(Post-Sense Sensibility)’ 전시에 참여하며 전위미술 작가로 등단했다.

서구의 시각에 길든 중국의 이미지에 반대해온 리우 웨이는 자기 반성적 시각으로 중국 사회를 바라보는 작업을 통해 중국의 급격한 정치·사회·문화적 변화와 그로 인해 사라지는 것들을 기록해왔다. 건축 폐기물이나 버려진 책을 노동집약적인 수작업으로 해체와 재구축을 거치면서 기존 고유의 의미 대신 새로운 시간과 기억을 부여한다.
그 결과 익숙하지만 낯선 재료들이 새로운 도시 풍경을 탄생시키고, 확장된 시간과 공간을 통해 인류 문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드러낸다. 이같은 그의 작업은 오늘날 중국의 현실을 대면하는 지식인의 콤플렉스와 자부심으로 비롯된 진지한 성찰의 결과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9년 ‘포스트-센스 센서빌리티(Post-Sense Sensibility)’ 전에서 선보였던 ‘참을 수 없는(Hard to Restrain)’을 시작으로, 2004년 상하이 비엔날레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당시 신진 작가였던 리우 웨이를 국제적으로 주목받게 만든 작품인 ‘풍경처럼(Looks Like a Landscape)’, 2011년 ‘트릴로지(Trilogy)’ 전에서 선보인 ‘하찮은 실수 Ⅱ(Merely a Mistake, 2009~2013)’ 연작과 최근 작품인 ‘룩! 북(Look! Book, 2014)’ ‘보라색 공기 2016 No.1(Purple Air 2016 No.1, 2015~2016)’ 등 20년에 가까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과 플라토 글래스 파빌리온에 맞춘 신작 ‘파노라마(Panorama, 2016)’ 등이 전시된다.


‘리우 웨이: 파노라마(Liu Wei: Panorama)’

ㆍ 일시 : 8월 14일까지 (월요일 휴관)
ㆍ 장소 : 플라토 미술관
현대적 공존과 그들의 관계
①.② 하찮은 실수

[ ‘하찮은 실수(Merely a Mistake)’, 2009~ 2012, Doors, Door Frames, Acrylic Board, Stainless Steel, Dimensions Variable, ⓟ김상태 ]

‘하찮은 실수’는 리우 웨이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조각 작업이다.
그가 거주하는 베이징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폐기물을 재료로 만들고 있다. 중국의 학교나 병원 같은 공공기관 건물에서 흔히 사용되는 오래된 녹색 주조의 문짝과 창틀을 해체해 상상의 도시를 구축했다. 시대와 국적이 모호한 이 상상의 도시는 소멸과 생성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오늘날의 도시 모습을 보여준다.


③ 동녘 NO.9

[ ‘동녘 No.9’, 2015 ~ 2016 ]

‘동녘 No.9’은 직접 컴퓨터로 제작한 패턴을 활용하는 반면 정교한 붓질의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스프레이 페인팅 기법을 새롭게 적용한 작업으로, 가상의 디지털 화면과 동시에 동녘의 지평선을 연상시키는 중첩적이고 모호한 풍경을 재현한다.
④ 보라색 공기

[ 보라색 공기’, 2016, No.1 ]

그의 최근 작품인 ‘보라색 공기’는 분절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표현한 연작이다. 작가가 컴퓨터 마우스로 그린 디지털 드로잉을 숙련되지 않은 그의 조수들이 캔버스에 옮겨 칠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작품은 때로는 보라색 공기로 둘러싸인 이상향적인 도시의 모습을, 때로는 거대한 스모그 속에 갇혀 있는 답답한 도시의 건물을 보는 것 같다.
현대적 공존과 그들의 관계
현대적 공존과 그들의 관계
⑤ 파노라마

[ ‘파노라마(Panorama)’, 2016, Mixed Media, Dimensions Variable, ⓟ김상태 ]

작업 초기에 미술 제도권 밖의 지하 전시와 검열을 피한 임시 전시 위주로 활동했던 리우 웨이에게 전시 현장의 공간성과 의미는 곧 작품의 핵심이다. 작가의 신작 ‘파노라마’는 이번 전시 장소인 플라토 글래스 파빌리온의 건축 구조와 상설 전시된 로댕의 ‘지옥의 문’의 특징을 고려한 설치물이다. 고대의 아레나에서 영감을 받은 일종의 원형극장을 미래의 시공간으로 옮겨놓은 듯하다.

과거 밀도 높은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국회, 정부 기관 등의 건축 풍경을 독특한 재료로 재구성하며 우리의 현실을 지배하는 권력 체계를 오랜 시간 탐구해온 리우 웨이의 관심사를 이어가면서도 이번 신작은 관객과 소통하는 열린 구조물로서 독창적인 조형성을 모색한다.
⑥ 룩! 북

[ ‘룩! 북(Look! Book)’, 2014, Books, Wood, Metal, Dimensions Variable, Private Collection ⓟ김상태 ]

책은 작가가 오랫동안 중요하게 생각해온 조각적 재료 중 하나다. 인간 지식의 상징이자 권력이었던 활자와 활자를 담고 있는 책을 재료로 삼은 작품이다. 책 속에 담긴 막대한 지식의 무게를 거대한 바위의 형태로 표현했다. 제목 역시 ‘보는 것’과 ‘읽는 것’에 대한 대조적인 설정이 흥미롭다.


[ 도움 주신 곳 ] 플라토 미술관
작을수록 예쁘다
작을수록 예쁘다

드라마에서 철없는 부잣집 막내딸을 상징하는 수단으로 손바닥만 한 미니 백을 메도록 했다면, 이제는 그런 표현이 진부할 만큼 미니 백이 유행이다.

[ 글 김희수 사진 우창원 ]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방 트렌드는 셀린느의 러기지 백처럼 기능성에 치중한 빅 사이즈가 대세였으나 이제 손바닥만 한 미니 백이 유행 중이다. 2015년부터 심상치 않게 런웨이에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샤넬의 고전적인 트위드 미니 백, 팝아트풍의 꽃무늬로 장식한 펜디의 스트랩 백, 프라다의 컬러풀한 가죽 백을 비롯해 디올, 랑방, 끌로에, 에르메스, 발렌시아가, 모스키노 등 브랜드마다 앞다퉈 내놓는 대세 아이템이 된 것.
최근 들어 입술 같은 신체의 일부분이나 과일 무늬, 팝아트 프린트 같은 캐릭터와 유머 코드가 패션의 중요한 모티프가 되면서 패션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가방 역시 큼직한 사이즈보다는 귀엽고 앙증맞은 미니 사이즈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이며, 소지품의 멀티화 또한 미니 백 열풍의 요인으로 꼽힌다. 그 작은 가방에 뭘 넣고 다닐 수 있을까 싶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거의 모든 결제가 가능한 데다 집 열쇠도 대부분 전자 키로 바뀌고 자동차 열쇠도 카드 키로 바뀌면서 휴대폰, 립스틱과 콤팩트 정도만 가지고 다니면 충분하기 때문. 미니 백이라고 무시하면 안 될 것이 사이즈가 작은 만큼 컬러는 강렬하고 소재는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평범하고 밋밋한 차림을 한 날이라면 선명한 레드, 블루, 옐로 컬러의 미니 백으로 포인트를 줘도 좋고 스팽글 장식 백으로 발랄한 개성을 표현해도 좋다. 클래식한 사각 체인 백은 세련된 느낌을 주므로 차분한 오피스 룩에 코디하기에 제격이다.

① 은은한 핑크 퀼팅 박음질에 블랙 바이어스로 클래식한 포인트를 준 체인 숄더백.
칼 라거펠트, 65만 원.
② 민트 컬러 보디에 스트랩 디테일을 장식한 체인 포인트 백이다.
랑방컬렉션 액세서리, 79만5천 원.
③ 컬러풀한 스팽글 장식이 화려한 스타일링 포인트가 되어줄 펑키한 미니 백.
마크 제이콥스, 가격 미정.
④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는 바이커 체인 숄더백.
가죽 재킷처럼 지퍼와 버튼, 프린지 장식이 달려 있어 카리스마 있는 느낌을 연출하고 싶을 때 안성맞춤이다.
모스키노, 가격 미정.

[ 스타일리스트 ] 안수명
[ 도움 주신 곳 ]
랑방컬렉션 액세서리 02-6402-1747, 마크 제이콥스 02-3444-1730, 모스키노 02-3447-7701, 칼 라거펠트 02-3443-2016
나만을 위한 휴양지
나만을 위한 휴양지

전 세계에서 가장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나만의 휴양지,
아난타라 베이케이션 클럽 마이카오(Anantara Vacation Club Mai Khao)에 가다.

[ 글 조미선 ]


아름다운 자연과 동남아시아 특유의 여유로움이 어우러진 푸껫은 완벽한 휴식이 기다리는 곳이다. 자동차로 공항에서 20여 분, 메인 타운에서는 50분 정도 달리면 닿는 마이카오 비치는 푸껫에서 가장 긴 비치로 푸껫 힐링의 중심지이다. 럭셔리 풀빌라의 대명사 아난타라 베이케이션 클럽 마이카오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아난타라 베이케이션 클럽 마이카오에는 휴식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객실은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풀빌라와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아파트먼트 스위트 중에서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원 베드 룸부터 투 베드와 스리 베드 스위트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풀빌라는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자랑하며 실내에 세탁 시설은 물론, 주방 시설까지 갖춰져 있다. 이렇듯 단지 하룻밤 묵고 가는 것이 아니라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이곳의 자랑이다.

수영장이 바라다보이는 모던한 스타일로 꾸민 식당에서는 저녁이면 요일별로 해산물 뷔페가 열려 푸껫의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 넓은 공영 수영장을 24시간 운영해 원하는 시간 언제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풀빌라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저녁 BBQ도 매우 로맨틱하다.
나만을 위한 휴양지
나만을 위한 휴양지
특별 셰프가 직접 개인 풀빌라 내에 구비된 요리 시설을 이용해 현지의 신선한 새우, 오징어, 치킨 요리 등을 제공하며, 지정된 직원이 모든 서빙을 담당해 고급스러운 BBQ를 매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매일 오후에 특별한 현지 디저트 요리가 테마별로 객실에 서빙되어 외출 후 방에 들어올 때마다 설렌다.
주말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영화를 상영하는 등 휴식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 시설, 액티비티를 제공해 지루할 틈이 없다. 우선 어린이를 위한 키즈 클럽에서는 현지 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파이스 스푼(Spice Spoon)에서 제공하는 쿠킹 클래스도 인기다. 이곳의 셰프와 함께 타이 전통 음식을 코스별로 만들어볼 수 있다.

호텔 안에서의 시간이 지루해진다면, 호텔 밖으로 나가자. 자전거 투어는 물론, 버기카(Buggy Car) 등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호텔에서 마이카오 비치까지는 걸어서 10~15분 정도 소요되며, 더운 날씨에 이동이 부담스러울 경우 버기카를 이용하면 좋다.

아난타라 베이케이션 클럽 마이카오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 바로 아난타라 베이케이션 클럽의 오너십에 가입하는 것이다. 아난타라 베이케이션 클럽의 멤버가 된다면,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숙박 시설을 언제든 즐길 수 있다. 마이카오뿐 아니라 아난타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 세계의 베이케이션 클럽에서 모두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나만을 위한 휴양지
ANANTARA VACATION CLUB

중국,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타이, 캄보디아, 몰디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호주 등에 위치한 아난타라 베이케이션 클럽은 특별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 가입 후 29년 동안 매년 지급하는 포인트로 전 세계 아난타라 베이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숙박료는 매년 상승하지만, 숙박하는 데 필요한 포인트는 29년 동안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소멸되지 않고 다음 연도로 이관되어 한 번에 사용할 수도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에게 오너십을 양도할 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난타라 베이케이션 클럽에 가입해서 29년 동안 사용하는 포인트를 금액으로 따져보면 일반 호텔 사이트에서 숙박권을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어 매년 가족, 친구와 함께 여가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이뿐 아니라 아난타라 베이케이션 클럽 회원은 아난타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리조트와 호텔, 크루즈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포인트는 가입한 레벨에 따라서 다르게 지급된다. 현지에서 일대일 컨설팅으로 프로그램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며, 본인이 원하는 유형의 멤버십 프로그램을 충분히 의논하고 선택할 수 있다. 베이케이션 클럽별로 필요한 포인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ㆍ 문의 : www.anantaravacationclub.com
나만을 위한 휴양지
① 아난타라 베이케이션 클럽 로비 외관 전경.
③ 아파트먼트에서 바라본 공영 수영장의 모습.
④ 고급스러운 아난타라 베이케이션 클럽 컨시어지와 로비.
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디너 식사 프로그램.
②.⑥ 아난타라 베이케이션 클럽의 풀빌라는 다양한 편의 시설은
②.⑥물론 넓은 개별 풀을 갖춰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ㆍ 문의 : 66-76-337-200
     avc-phuket.anant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