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학의 날갯짓처럼 너울거리는 그곳
―――――――――――――――――――――――――――――――――――――――――――――――――――
루이 비통이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을 10
월 31일 강남구 청담동에 오픈한다. 기존의 청담동 매장을 기반으로 새로 만들어
진 메종은 루이 비통과 한국 문화의 강한 유대감을 기념한다. 프랭크 게리의 작품
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상징적인 곡선 유리로 이루어진 이 특별한 건축물은 한국
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랭크 게리의 작품으로 게리가 설계한 파리 루이 비통 재
단 미술관 건축물의 형태와도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또 한국의 역사가 담긴 18
세기 건축물인 수원화성, 흰 도포자락을 너울거려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전통 동
래학춤의 우아한 움직임에서 받은 영감을 담아냈다.
문의 02-3432-1854
② 밀레니얼 제너레이션을 위해
―――――――――――――――――――――――――――――――――――――――――――――――――――
2535 세대를 타깃으로 한 구호의 세컨드 브랜드 구호플러스가 론칭했다. 구호플
로스는 ‘플러스 유어 센스빌리티Plus Your Sensibility’라는 슬로건으로 구호의
컨템퍼러리 미니멀리즘에 유니크한 영Young 감성을 매력적으로 플러스Plus한
가성비 좋은 감각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구조적인 실루엣, 정제된 유니크함이 돋
보이는 디자인과 더불어 좋은 소재와 고품질을 브랜드 아이텐티티로 삼고 있다.
경쾌한 느낌의 쇼트 재킷, 코쿤 핏 맥트렌치 코트, 볼륨 실루엣의 이너, 테이퍼드
팬츠 등 시그너처 핏을 강조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브랜드만의 유니크한 감성이
느껴지는 미니멀하고 흥미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문의 www.ssfshop.com
③ 모던에 우아함을 더하다
―――――――――――――――――――――――――――――――――――――――――――――――――――
티파니가 티파니 T 트루 파베 링을 초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티파니 T 트
루 파베 링은 그래픽적이고 건축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에 아이코닉한 알
파벳 T 모티프가 표현된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링에 파베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새
롭게 선보이는 아이템. 반짝이는 알파벳 T 모티프가 체인 형태로 교차되어 한층
더 화려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 내 메탈 소재의 다른 브레
이슬릿, 뱅글과 함께 매치해서 착용하면 더욱 풍성하고 세련된 주얼리 스타일링
을 완성할 수 있다. 18K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중 선택이 가능하며
3.5mm와 5.5mm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문의 02-547-9488
④ 지니어스한 몽클레르와의 알찬 만남
―――――――――――――――――――――――――――――――――――――――――――――――――――
몽클레르가 몽클레르 지니어스Moncler Genius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하우스 오브 지니어스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몽클레르 지니어스는 다
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몽클레르를 각기 다른 해석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선보
이는 프로젝트. 하우스 오브 지니어스에서는 몽클레르 리차드 퀸, 몽클레르 시몬
로샤, 몽클레르 크레이그 그린, 몽클레르 1017 알릭스 9SM 등 총 10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밀라노, 파리, 로스앤잴레스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에서 열리며 국내에서는 11월 7일부터 시작해 3주 동안 몽클레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514-0900
⑤ 밀라노에서 만난 새로운 보스
―――――――――――――――――――――――――――――――――――――――――――――――――――
보스가 지난 9월 밀라노에서 2020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보스가 기존 뉴욕
컬렉션에서 이탈리아 패션의 중심지인 밀라노로 옮겨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컬렉
션으로, 스타일을 통한 장인 정신과 개성적인 표현에 대한 브랜드의 열정을 새로
운 컬렉션에 담았다. 이번 새로운 컬렉션은 보스 맨과 보스 우먼의 많은 측면을 유
니크하고 독특하게 보스만의 방식으로 결합해 표현했다.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은 재해석되었으며, 새로운 시대로의 진입에 맞춰 새로운 드레싱 애티튜드
를 반영했다. 전통에 충실한 보스의 테일러링은 깨끗하면서도 세련되고 여기에
약간의 라이트함을 더했다.
문의 02-772-3551
⑥ 슬림하며 절제되고 생동감이 넘치다
―――――――――――――――――――――――――――――――――――――――――――――――――――
에르메스 워치의 새로운 제품 슬림 데르메스는 컬러풀한 색감으로 독창적인 특징
을 선보인다. 울트라-씬 티타늄 케이스와 에르메스 오렌지 컬러가 더해진 앤트러
사이트 다이얼, 그리고 에르메스 매뉴팩처 울트라-씬 무브먼트가 장착되었다. 원
형 케이스의 섬세한 커브와 각진 러그, 깔끔한 다이얼, 필립 아펠로아가 디자인한
독창적인 폰트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H 모티프가 장식된 에르메스 매뉴
팩처 H1950 셀프-와인딩 무브먼트가 장착되었다. 티타늄 모델은 지름 39.5mm
의 울트라-씬 케이스로 구성되는데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마이크로 블래
스티드 그레이드 2 티타늄 소재가 사용되었다.
문의 02-544-7722
⑦ 이태원을 찾아온 하얀 달
―――――――――――――――――――――――――――――――――――――――――――――――――――
박여숙 화랑이 이태원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첫 전시로 11월 11일까지 <권대섭 展>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권대섭(1952~ )이 걸어온 백자 제작 40년의 시간을 결
산하는 자리다. 아름다움이란 보는 이의 시각에 달린 것이라고 한다면, 한국 도예
가 권대섭의 백자 항아리는 많은 도자기 애호가들의 눈 속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쉰
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권대섭의 작업은 자
연의 도움 없이는 완성될 수 없는 과정이기에 흙, 물, 불의 요소들과 같은 근본적
인 힘과 깊고 정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달
항아리를 비롯해 다양한 백자 항아리를 선보인다.
문의 02-549-7575
⑧ 새로운 디바의 탄생
―――――――――――――――――――――――――――――――――――――――――――――――――――
불가리 디바스 드림에서 2019년, 젬스톤과 다이아몬드 파베의 조화가 눈에 띄는
제품으로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로마 카라칼라 욕장의 모자이크 타일
장식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으로 올해는 마더오브펄 또는 카넬리언이 장식된 부
채꼴 형태에 다이아몬드 파베 장식을 더해 우아하고 글래머러스한 모델들로 새롭
게 선보인다. 어떤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는 마더오브펄과 카넬리언이 다이아몬드
를 만나 우아함과 화려함을 겸비한 주얼리는 함께 매치할 수 있도록 네크리스, 뱅
글, 반지로 출시된다. 특별한 날, 불가리의 디바스 드림 주얼리가 완벽한 룩을 완
성해 줄 것이다.
문의 02-6905-3340
잃어버렸음을 개닫다 "양지원"
눈에는 보이지만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그림자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가 마침내 뜨거운 관심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매 작품마다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
양지원이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오직 그림자만
없는 페터 슐레밀로 분해 올해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글 장윤정
알앤디웍스에서 제작한 다섯 번째 창작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가
11월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평범한 인간
페터 슐레밀과 정체불명의 그레이맨을 중심으로 모두 갖고 있지만
그래서 소중함을 잘 모르고 지내는 그림자를 사이에 두고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 같은 스토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브리티시 록 기반의
세련되고 중독성 짙은 넘버, 그림자들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 등이 함께 어우러져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올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여러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양지원이
그림자를 판 대가로 어느 순간 사람들에게서 추방된 페터 슐레밀로
또 한번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양지원은 평범한 소시민에서 어느 순간
마르지 않는 황금 주머니를 가진 거부로, 다시 그림자가 없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버림받는 이방인으로,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SYNOPSIS
페터 슐레밀은 사업 투자를 제안하기 위해 찾아간 토마스 융의 집에서
신비한 능력을 지닌 그레이맨을 만나게 된다. 그레이맨의 제안으로
페터는 그림자를 팔고 금화가 마르지않는 주머니를 얻는다. 부를 얻은
페터는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지만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시에서 추방당한다. 그림자를 되찾기 위해 그레이맨을 찾아나서는 페터.
하지만 그레이맨은 일 년 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떠난다.
페터는 하인 벤델과 함께 여러 도시를 떠돌며 살아가던 중 과거 연인
이었던 리나를 만나게 되고 다시 사랑에 빠진다. 일 년 뒤, 페터는 다시
만난 그레이맨에게 그림자를 돌려달라고 요구한다. 그레이맨은 그림자를
되찾을 수 있는 두 번째 거래를 제안한다.
Q. 그림자를 판 사나이라니, 제목부터 흥미롭다.
1814년 발행된 독일 작가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소설<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파산으로 절망에 휩싸인
한 남자가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그림자를 팔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는 거액을 받고 그림자를 팔고 행복해 하지만 이내 그림자가 없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혐오의 대상이된다. 원작이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다면, 뮤지컬 버전은 인간의 내면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각색되었다. 원작 전체가 아닌 일부 요소를 차용한 스토리와 디자인은
원작과 차별화된 구성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Q. 주인공 페터 슐레밀은 그레이맨에게 그림자를 판 대가로
거액을 받는다. 그림자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림자로 표현되고 있지만, 그 사람의 생각 또는 신념이 아닐까 생각한다.
황금만능주의로 치닫는 현실을 비판하는 도구로 선택된 장치인 것 같다.
Q. 궁극적으로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원작 소설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자기기만으로 인한 비인간화를
비판하고 있다. 1814년에 발표된 작품이지만, 현재도 그 문제 제기는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다름을 인정하기 싫은 사람들의 심리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단지 그림자가 없다는 이유로 편견을 갖는다.
‘편견이 없는 세상’을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이 작품은 진짜 행복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재미와 함께 삶에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유도한다.
Q. 이번 작품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가?
제작사가 오래 준비를 했다고 들었다. 제작사 대표님으로부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페터 슐레밀 역을 제안해 주셨다. 정확하게 이유를 밝히진 않으셨지만,
잘할 것 같다고 하셨고 잘해내고 싶다.
Q. <그림자를 판 사나이>를 포함해 창작 작품, 그것도
창작 초연에 많이 참여한 것 같다.
세상에 완벽한 무無란 없겠지만, 창작 작품에 참여하는 것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과정과도 같다.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한 과정이 큰
성취감을 준다.
Q. 페터 슐레밀 역이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와 비교해
힘든 점이 있다면?
보통 캐릭터에 접근할 때 대본을 읽으면서 캐릭터의 성격과 실제 나의
성격을 비교해 본다. 나라면 과연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공감이 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림자를 판 페터
슐레밀의 선택처럼 끝내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생긴다. 이처럼 캐릭터가
나와 많이 다를 때 힘들다. 나라면 그러한 선택을 하지 않았겠지만
이해의 폭을 점점 넓혀 나가는 중이다.
Q. 페터 슐레밀의 행동과 선택 중 본인의 가치관과 가장
상반되는 것은 무엇인가?
솔직히 주인공의 마음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면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내 몸의 아주 작은 일부라도 비록 그것이 평소에는 쓸모
없어 보일지라도 반드시 그 쓰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아무리
큰돈을 준다고 해도 내가 가진 부분을 채워줄 만큼은 되지 않을 것 같다.
무엇을 꼭 갖고 싶고, 채워 넣어야겠다는 욕망이 강하지 않은 편이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에는 모든 면에서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이 조금은
있었다. 어느 순간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도
편안해지고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Q. 자신이 가진 귀한 것 중 하나를 그레이맨에게 팔아야 한다면.
자동차. 값 때문이 아니라 현재 자동차는 나에게 소중한 공간을 제공한다.
배우라는 직업이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공연장과 연습장을 오가는 짧은 시간만이라도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꼭 팔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이것 정도는 포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평소에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는 편이다.
Q. 이번 작품을 연습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에 비해 캐릭터의 비중이 큰 것 같다.
이인극도 종종 했는데 그때는 상대 배우와 무대를 반반씩 이끌고 간다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그 이상이다. 등장인물이 훨씬 많은데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 작품이 페터의 일생을 다루고 있다. 페터가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서 극의 스토리가 움직인다. 그렇기에 무대에 있지
않아도 무대에 서 있는 느낌이다. 1막과 2막을 통틀어 소화해야 하는
넘버만 19곡이다. 우리 작품은 넘버의 장르가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인데,
배우로서 넘버를 익힐 때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예전 가수 연습생
시절에 다양한 음악을 많이 접해 본 것이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
Q. 이번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있다면?
마지막 장면이다. 여기서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페터의
독백으로 전체 극이 마무리된다. 페터의 오묘한 감정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좋다.
Q. 장지후, 최민우 배우와 함께 페터 역에 캐스팅되었는데
어떤 장점이 있는 것 같은가?
장지후와 최민우 배우 모두 두 작품씩 함께 공연한 사이다.
그만큼 편하고 서로 의지가 된다. 우선 장지후 배우는 피지컬
면에서 매력이 넘친다. 무대에 오르면 관객을 압도하는 아우라가
풍긴다. 최민우 배우는 20대만이 가질 수 있는 에너지와 숨길 수
없는 끼가 느껴진다. 아직 연습 단계라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배우마다 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
Q.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감사하게도 선택할 수 있다면 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역할에
끌린다. 최대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다. 페터에 더
끌렸던 것도 이전에 악역을 많이 한 때문이다. 물욕에 흔들리고,
사람들의 시선에 두려움을 느끼는 페터의 감성이 너무나도 인간적이다.
Q.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세운 계획 중에
지키지 못해 아쉬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를 꼼꼼하게 계획하는 성격은 아니다. 주어진 삶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받아들이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Q.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 쉬는 날에는 어떻게
보내는가?
동시에 여러 작품을 하는 편이 아닌데, 올해는 쉼 없이 무대에
오르느라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없었다.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내일을 위해 주로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 컨디션 조절이 중요
하다는 것을 지난 시즌 어깨 부상을 겪으면서 알게 되었다.
작년 <미드나잇>에서 탱고 안무가 나오는데, 상대 배우를 번쩍
들어 올려야 했다. 처음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공연 후반부로
갈수록 힘들어졌고 결국 어깨 부상으로 이어졌다. 3개월을 강제로
쉬면서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4박 5일 정도 무전여행을
떠났는데, 많은 사람을 만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 정말 행복했다.
Q. 끝으로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를 기대하는
독자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이 작품이 어떻게 나올지 정확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대본과 음악
그리고 안무로 작품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았을 때,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만한 작품임에 틀림이 없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그림자를 판 사나이 (뮤지컬)
---------------------------------------------------------------
ㆍ특전 : BC VIP 카드 회원 최대 20% 할인 (e-플래티늄 제외)
ㆍ일시 : 11월 16일~2020년 2월 2일
ㆍ장소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ㆍBC VIP 카드 회원 공연 예매 전용 상담센터 :
  1577-4388 (paybo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