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신상 소식
Couldn’t be better!

만연한 봄기운이 마음까지 요동치게 만든다.
살랑대는 봄바람을 핑계로 평소 시도하지 않던 아이템에 투자해보자.
날이 좋아서 혹은 날이 좋지 않아서 이건 살 수밖에 없었다고..

EDITOR KIM SEUNG HEE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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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함을 더한 비제로원 뉴 클래식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가 브랜드 아이콘이자 베스트셀러인 ‘비제로원(B.zero1)’ 컬렉션 뉴 클래식 신제품을 선보인다. 2000년을 맞이하며 1999년에 탄생한 비제로원 컬렉션은 이름에서부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데 ‘B’는 불가리를, ‘zero’는 새 천년을, 숫자 ‘1’은 새롭고 무한한 시작을 의미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비제로원 링은 로마의 장엄한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중앙 나선을 감싸며 양쪽 끝에 반짝이는 물결 모양 다이아몬드 세팅 웨이브가 인상적이다. 관습에 도전하는 정신과 새로운 영감을 떠오르게 하는 힘을 내포한 세련된 터치가 특징. 옐로 골드·로즈 골드 또는 화이트 골드 소재의 3밴드 링 버전과 네크리스를 출시한다.

문의 www.bulgari.com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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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폴 스미스와 포터의 경쾌한 만남

영국 패션 브랜드 폴 스미스가 일본의 대표 가방 브랜드 포터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난해 6월에 열린 폴 스미스 2022 S/S 맨즈 컬렉션에서 처음 소개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폴 스미스와 포터의 상징적 브랜드 정수를 담았으며, 포터의 대표 디자인과 폴 스미스 시그너처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번 협업에서는 포터의 대표 소재인 나일론 트윌을 주로 사용했으며, 헬멧백·더플 숄더백·월릿 같은 포터의 대표 아이템에 적용했다. 여기에 폴 스미스의 시그너처인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 독창적이고 그래픽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아웃도어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그린·블루 컬러를 적용해 자연스럽고 은은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미드나잇 블랙·화이트·레드 스트라이프 패턴이 여름의 해돋이를 떠오르게 한다.

문의 www.paulsmith.com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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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어떠한 스타일에도 어울리는 제냐의 아이코닉 스니커즈

제냐 럭셔리 레저웨어 컬렉션의 트리플 스티치 스니커즈가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 남성의 여유로운 스타일을 지향하는 트리플 스티치 스니커즈는 견고함이 돋보이는 소재와 세련된 컬러를 바탕으로 모던한 남성을 위한 제냐의 대표 스니커즈로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선보인 트리플 스티치 스니커즈는 실용적 그레인 가죽과 캔버스, 부드러운 스웨이드 등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로 제작했다. 신축성 있는 크로스 밴드 3개를 매치해 미적 효과는 물론,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화이트와 블랙·네이비 등 베이식 컬러와 이번 시즌에 새로 추가한 세이지 그린·그레이·더스트 핑크·다크 옐로 등 톤 다운된 컬러는 평범한 룩에 도시적 세련미를 더한다.

문의 www.zegna.com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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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 니트웨어 브랜드가 선보이는 골퍼 컬렉션

스코틀랜드 캐시미어 니트웨어 브랜드 배리(Barrie)가 2022년 프리 스프링 시즌을 맞아 스코틀랜드 전통 문양인 아가일 인타르시아 패턴의 스코티시 골퍼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가일 패턴은 자카르 직물로 짠 니트에 인타르시아 처리해 좀 더 입체적으로 보이고, 프레피한 디자인과 골프웨어 스타일을 믹스해 보다 새롭고 모던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배리의 스코티시 골퍼 컬렉션은 부드러운 분위기의 데일리 룩부터 활동적 워크레저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현재 배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여의도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 EAST, 타임월드 공식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507-1399-5962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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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퍼퓸을 재정의하는 열망에 관한 세 가지 서사

프랑스 최초 비건 니치 퍼퓸 브랜드 썽봉(100BON)이 세계 최고 향 연금술사 장 클로드 엘레나와 셀린 엘레나가 이끄는 아틀리에 엘레나와 협업해 특별한 오드퍼퓸 컬렉션을 론칭한다. ‘썽봉×아틀리에 엘레나 오드퍼퓸 컬렉션’은 열망에 대한 서사에서 탄생한 ‘머스크 & 재스민’, ‘베티버 & 아이리스’, ‘앰버 & 통카’ 세 가지 향수를 선보인다. 엘레나 부녀 특유의 문학적 뉘앙스와 썽봉의 지구 사랑이 조화를 이루어 탄생한 이 기념비적 오드퍼퓸 컬렉션은 향수에 대한 서로의 공감대와 비전이 담겨 있다. 썽봉의 모든 제품과 마찬가지로 90% 이상 천연 성분, 리필 가능한 다회용 보틀, 재활용 가능한 포장을 채택했다. 또 동물 유래 성분과 인공 향료는 물론 발암물질, 알레르기 유발 물질, 환경 독성 물질 등 유해성이 의심되는 성분을 최대한 배제해 매혹적인 향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문의 02-532-0045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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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입술 위에 만개한 봄

영국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샬롯 틸버리가 봄을 맞아 화사한 컬러의 새로운 립 컬렉션 3종 ‘리밋리스 럭키 립’, ‘룩 오브 러브’, ‘핫 립스2’를 선보인다. 화사한 봄의 기운을 담은 리밋리스 럭키 립은 오랜 시간 선명한 발색을 자랑하는 울트라 매트 피니시 제품으로, 컬러는 스파이스 블룸·로즈 호프·라즈베리 참·벨벳 누드 4종으로 구성했다. 룩 오브 러브는 사랑에 빠진 설렘을 컬러로 표현한 새로운 에디션으로, 장미꽃잎을 머금은 듯한 컬러가 입술에 생기를 부여한다. 부드러운 캐시미어 텍스처의 매트 레볼루션 3종과 촉촉한 광택감이 특징인 키싱 립스틱 1종으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핫 립스2는 웜 톤·쿨 톤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11가지 컬러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리유저블 패키지로 핫 립스2의 모든 케이스 디자인과 호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문의 1644-6862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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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루브르의 명작을 향으로 담은 비누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가 루브르 뮤지엄과 함께 조각 작품같은 비누 ‘루브르 컬렉션 사봉 수페팡’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랑스 파리의 대표 명소 루브르 뮤지엄이 소장한 명작에 향기를 입힘으로써 역사적 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에 프랑스를 대표하는 향수 브랜드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의 조향사를 총동원해 각 작품마다 예술적 가치를 잘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향조를 배합해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것. 데일리 클렌징 제품인 사봉 수페팡 비누는 보디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한 번만 써도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며, 총 네 가지 작품과 향으로 선보인다.

문의 02-511-3439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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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한 신개념 쿠션 파운데이션

광채 파운데이션의 강자, 끌레드뽀 보떼가 오는 4월 새로운 피니시와 포뮬러의 쿠션 파운데이션을 출시한다. ‘래디언트 쿠션 파운데이션 내추럴 SPF25/ PA+++’는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했으며, 젤 베이스 피니시로 피부에 쿨링감과 보습 효과, 뛰어난 커버력을 선사한다. 보습 효과가 높은 로즈메리잎 추출물을 함유해 산뜻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를 연출한다. 듀오 캡슐-인-젤 포뮬레이션으로 피부의 칙칙함을 개선해 데일리 쿠션으로 적합하다. 쿨 톤과 뉴트럴 톤 셰이드에 맞춰 총 여섯 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휴대하기 쉬운 크기의 브러시를 함께 출시해 래디언트 쿠션 파운데이션과 함께 사용하기 좋다.

문의 www.cledepeau-beaute.com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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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소주

출시하기 전부터 ‘박재범 소주’로 기대를 모은 원소주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에서 준비한 제품 2만 병을 완판하며 폭발적 호응을 얻은 원소주는 원스피리츠 박재범 대표가 한국을 대표하는 소주로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야심 차게 출시한 제품이다. 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며, 희석식 소주와 달리 감압증류 방식을 택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특징이다. 또한 장인이 직접 만든 옹기에 숙성해 맛이 더욱 부드럽다. 감각적 투명 보틀과 로고 디자인이 매력적인 원소주 소비자가는 1만4900원(22도·375ml)이며, 오는 3월 말부터 원소주 자사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www.wonsoju.com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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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새봄, 덴마크 왕실 도자기로 식탁을 아름답게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이 2022년 봄을 맞아 브랜드 최초의 디너웨어 라인 ‘블루 플루티드 플레인(Blue Fluted Plain)’에서 다앙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블루 플루티드 플레인은 1775년 로얄코펜하겐이 설립된 후 지금까지 브랜드 역사와 함께해온 라인으로, 장인이 수백 번의 핸드 페인팅 붓질을 통해 완성하는 로얄코펜하겐의 대표 컬렉션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튜린과 볼, 컵 & 소서, 캔들홀더, 스푼 등 5종이다. 완연한 봄, 테이블을 아름답게 채워줄 블루 플루티드 플레인 2022 5종의 신규 아이템은 전국 로얄코펜하겐 백화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749-2002, www.royalcopenhagen.co.kr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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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인터컨티넨탈의 봄, 논픽션 향기와 만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봄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과 협업해 향수와 핸드크림 등을 선물하는 ‘뷰캉스 스프링 에디션 with 논픽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뷰캉스 스프링 에디션 with 논픽션 패키지 선물로는 시그너처 향을 담은 8만 원 상당의 논픽션 젠틀나잇 향수(30ml)와 핸드크림(50ml)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호텔 믹솔로지스트가 이번 향수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제조한 칵테일 두잔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를 진행하는 5월 말까지 호텔 1층 로비에는 1만 송이 장미로 장식한 대형 로즈 월을 마련해 은은한 향기로 공간을 채울 예정이다.

문의 seoul.intercontinental.com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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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주방을 완성하는 비스포크 냉장고

삼성전자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품격을 강조한 디자인의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을 선보인다. 인피니트 냉장고는 냉장ㆍ냉동ㆍ김치ㆍ와인 기능을 전문으로 구현하는 1도어 냉장고와 대용량 4도어 냉장고로 구성했다. 일체감 있는 프리미엄 심리스 디자인으로 주방 전체를 빌트인 룩(built-in look)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ㆍ세라믹ㆍ스테인리스스틸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해 강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주방 인테리어에 맞춰 패널소재와 에지 프레임을 선택 및 조합 가능하며, 색상은 타임리스 그레이지ㆍ타임리스 차콜ㆍ세라 블랙ㆍ세라 화이트ㆍ럭스 메탈 등 다섯 가지로 선보인다.

문의 1588-3366

Q 루시는 지킬을 사랑하는 동시에 하이드를 두려워한다. 상반된 감정을 연기하는 어려움은 없었나?
루시를 처음 만났을 때도 어려웠고, 지금도 감정선을 따라가는 중이다. 영화나 소설과 달리 뮤지컬은 짧은 러닝 타임 안에 축약해야 한다. 그러니 루시의 극명하게 변화하는 감정을 관객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게 쉽지는 않다. 그래서 지킬은 지킬이고, 하이드는 하이드라고 받아들였고, 매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자고 결론 내린 후로는 어려움이 절반쯤 줄어든 것 같다.

Q <지킬앤하이드>는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등 명곡이 된 넘버들로 유명한데, 그중 가장 좋아하는 넘버를 꼽는다면?
루시의 대표 넘버 ‘시작해 새 인생(A New Life)’이다. 고등학생 때 처음 듣고, 한동안 유일하게 알던 뮤지컬 넘버였다. 뮤지컬 데뷔작 오디션 때 부른 노래이기도 하다. 사실 아이돌 시절의 난 루시를 닮아 있었다. 아이돌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노래도 그만둬야 하나, 그럼 앞으로는 뭘 하며 살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지킬앤하이드> 오디션을 보게 됐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넘버를, 그것도 <지킬앤하이드> 무대에서 부를 수 있다는 희망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만큼 나에겐 특별한 넘버다.

Q 아이돌로 데뷔한 후 <슈퍼스타K>, <복면가왕> 등 노래하는 예능에서도 만날 수 있었는데, 결국 뮤지컬 배우를 선택했다. 다른장르가 아닌 뮤지컬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
실용음악을 전공할 땐 주로 팝송이나 가요를 불렀다. 그러다<오디션>을 보고 뮤지컬에 관심이 생겼고, <시카고>를 본 후 뮤지컬이란 장르가 춤·노래·연기의 끝판왕이란 걸 깨달았다. 언젠가 이 모든 걸 다 잘할 수 있을 때 도전해보고 싶어서 ‘시작해 새 인생’을 혼자 연습한 거다. 그러니까 나에게 <지킬앤하이드>는 인연이고, 운명이라 할 수 있다.

Q 운명 같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매력이 궁금하다.
일단 한 사람의 인격이 선과 악으로 나뉜다는 소재 자체가 흥미롭고 스토리, 음악, 배우들의 연기, 이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는 게<지킬앤하이드>의 매력이다. 특히 고전이나 다름없는 작품을 자신만의 색깔로 채우려는 배우들의 노력이 매 시즌 새로운 <지킬앤하이드>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Q 관객에게 <지킬앤하이드>를 제대로 즐기는 팁을 알려준다면?
뮤지컬은 몇 번을 봐도 새롭다고 생각한다. 지킬·루시·엠마 모두 트리플 캐스팅인데, 매번 다른 캐스트의 무대를 관람하며 배우마다 다른 해석과 연기를 비교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심지어 같은 배우의 무대도 매번 똑같은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마음을 열고 좀 더 넓은 시선으로 공연장을 찾아주길 바란다. 이번 <지킬앤하이드>의 모든 캐스트를 경험하다 보면 나만의 지킬과 루시, 엠마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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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특전 : BC VIP 카드 회원 최대 10% 할인(e-플래티늄 제외)
ㆍ기간 : 2022년 2월 26일(토)~5월 8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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