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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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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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신상 소식 Make Me Iconic

단조로운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눈여겨볼 것.
아이템 하나가 당신의 분위기를 변화시킨다.


EDITOR KIM SEUNG HEE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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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세르펜티와 마리 카트란주의 만남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인 세르펜티가 그리스 출신 패션 디자이너 마리 카트란주(Mary Katrantzou)의 상상력과 만나 불가리 핸드백 카테고리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다.
‘프린트의 여왕’으로 불리며 풍성하고 맥시멀한 작품을 선보이는 마리 카트란주는 자신의 시적이고 경쾌한 스타일을 매혹적인 세르펜티 백에 녹여냈다. 특히 1960년대 헤리티지 세르펜티 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핸들 및 체인에 디테일을 더하고, 뱀 눈에 크리스털을 세팅하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화를 추구했다.
매력적인 금속톱 핸들을 매치한 세르펜티 메타모포시스 핸들 백, 환상적이고 입체적 자수가 더해진 세르펜티 메타모포시스 백, 아이코닉한 육각형 뱀 머리를 형상화한 세르펜티 메타모포시스 미노디에르 등 세 가지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6105-2120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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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넘어 예술이 된 타임피스

단 하나의 타임피스를 선택해야 한다면 제라드-페리고의 라 에스메랄다 투르비용을 추천한다.
스위스 워치메이킹 브랜드 중에서도 역사가 가장 오래된 제라드-페리고는 브랜드 창립 2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라 에스메랄다 투르비용을 선보였다. 지름 44mm로 18K 핑크 골드 케이스에 솔리드 골드 배럴 브리지, 기어 트레인 브리지, 그리고 투르비용 브리지를 다이얼 위에 장착한 이 모델은 기술의 혁신을 넘어 예술의 경지를 보여준다.
라 에스메랄다 투르비용의 균형 잡힌 비율과 러그의 곡선은 착용했을 때 손목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대칭적이면서도 독창적으로 설계한 무브먼트는 다이얼을 대신해 시계 얼굴 그 자체가 된다.

문의 02-3277-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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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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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 더현대 서울 부티크 오픈

오는 5월 1일, 부쉐론이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1층에 새 부티크를 오픈한다.
파리 방돔 광장 26번가에 위치한 메종 부쉐론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함께 부쉐론 더현대 서울 부티크는 부쉐론 스타일의 정수를 드러내는 고유의 컬러와 소재로 장식해 아늑함을 자아낸다.
이곳에서는 부쉐론의 아이코닉 컬렉션인 콰트로, 쎄뻥 보헴, 잭 드 부쉐론과 더불어 애니멀, 브라이덜 컬렉션 등 다채로운 시즌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주얼리를 자유롭게 착용해 볼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이 마련되어 더욱 특별하다.
스타일에 한계를 두지 않는 자유롭고 무한한 믹스 매치의 세계가 펼쳐지는 부쉐론 더현대 서울 부티크를 방문해보자.

문의 02-3277-0148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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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가 시도한 대담한 변신

184년 역사의 럭셔리 하우스 티파니가 오는 5월,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아틀라스 컬렉션을 보다 대담하고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한 티파니 아틀라스 X 컬렉션을 선보인다. 아틀라스 컬렉션은 티파니의 뉴욕 5번가 플래그십 매장에 설치한 아틀라스 시계의 로마숫자에서 영감을 받아 1995년에 출시한 컬렉션으로, 출시 26년 만에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아틀라스 X는 클로즈, X, 오픈 세 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며, 세 가지 모두 다이아몬드가 정교하게 세팅된 디자인도 함께 출시한다. 다양한 텍스처와 파워풀한 앵글, 모던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티파니 아틀라스 X는 믹스 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강렬한 스타일에 제격이다.

문의 02-6250-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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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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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하고 정제된 매력, 투미 | 맥라렌 컬렉션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 투미가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과 손잡고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투미 | 맥라렌 컬렉션은 최첨단 기술과 혁신 그리고 탁월한 디자인의 결정체로, 독창적 퍼포먼스 그 이상을 보여준다. 미학적으로 완벽하고 정제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투미 | 맥라렌 컬렉션은 캐리어, 더플백, 백팩, 슬링, 파우치 등 총 9종으로 구성된다.
맥라렌 슈퍼카의 유려하고도 대담한 유선형 디자인을 반영하고, 맥라렌의 상징과도 같은 파파야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맥라렌의 시그너처 요소를 재해석했다.
또 모든 제품에는 맥라렌 레이싱카의 프리미엄 소재로 사용하는 CX6® 카본 파이버를 활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문의 02-539-8160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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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니의 시그너처 그래픽을 담은 스카프

이탈리아 럭셔리 컨템퍼러리 브랜드 마르니에서 2021년 S/S 시즌을 맞아 플라워 아트 그래픽 실크 스카프를 제안한다.
이 스카프는 특유의 팝적인 색감과 아트 그래픽이 돋보이는 유니크한 무드의 아이템이다. 러프한 붓 질감으로 표현한 브랜드의 시그너처 플라워 패턴과 로고 플레이는 그 자체로 포인트가 되므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게다가 고급스러운 실크 소재로 제작해 착용감이 가벼우며, 모양도 스퀘어 형태라 실용성도 갖췄다.
핑크와 바이올렛 두 가지 컬러로 선보여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적합하다.

문의 02-3479-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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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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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용성 챙긴 만능 호보백

스텔라 매카트니가 2021년 S/S 시즌을 맞아 미디엄 호보백을 선보인다. 곳곳에 배치한 로고 디테일과 백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에스닉한 무드의 브레이드 스트랩이 포인트.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미디엄 사이즈에 스냅 버튼 잠금장치와 내부 슬립 포켓으로 실용성을 높였으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친환경 원칙에 따라 비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어느 옷에나 매치하기 쉬운 뱀부·블랙·레드 총 세 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미니멀한 재킷이나 스커트에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데이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문의 02-3479-1977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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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움으로 가득 찬 지방시의 새로운 향

아이코닉한 스타일로 사랑받는 지방시 뷰티가 생기 넘치는 봄을 맞아 브랜드의 새로운 향, 이레지스터블을 선보인다.
이레지스터블은 역동적인 춤을 담은 듯한 활기차고 상쾌한 향으로, 프루티 로즈부터 텐더 머스키 우드 향까지 다채롭게 느낄 수 있다. 투명한 스퀘어 셰이프 보틀에 담긴 이레지스터블 오 드 뚜왈렛은 사랑스러운 로지 컬러를 더해 상큼한 향을 시각적으로도 풀어내며, 보틀의 넥에 감긴 핑크 리본은 지방시만의 쿠튀르적 감성을 더해준다. 자연스러운 플로럴 부케 향이 우디한 화이트 머스크와 궁극의 조화를 이루는 이레지스터블 오 드 뚜왈렛은 자유로운 성향의 여성에게 더없이 잘 어울린다.

문의 080-801-9500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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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메르시에와 원태연 시인의 감성적 만남

프렌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에서 블러쉬 컬러 인퓨전의 새로운 컬러 출시를 기념해 원태연 시인과 감성적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로라 메르시에가 새롭게 출시한 블러쉬 컬러 인퓨전의 네 가지 코럴 컬러와 브랜드의 인기 컬러인 진저를 구입할 경우 해당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원태연 시인의 시가 적힌 포스트잇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지난 3월에 출시하자마자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블러쉬 컬러 인퓨전의 네 가지 코럴 컬러는 누디한 피치 컬러의 구아바, 핑크 코럴 컬러의 워터멜론과 패션프루트, 라이트한 피치 코럴 컬러의 벨리니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80-564-7700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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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이 선사하는 여름

2021년 여름을 앞두고 샤넬에서 레 베쥬 썸머 라이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레 베쥬 썸머 라이트 컬렉션은 마드모아젤 샤넬이 휴식을 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를 배경으로 탄생했다. 햇살이 끝없이 내리쬐는 여름날에서 영감을 받아 이른 새벽부터 해 질 녘까지 태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컬러로 표현했다. 태양 빛을 닮은 코랄·핑크·베이지·브라운 등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컬러만 모았으며, 여름날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건강한 피부 톤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레 베쥬 헬시 글로우 내추럴 아이섀도우 팔레트 2종과 총 네 가지 컬러의 루쥬 코코, 환상적인 펄이 스며든 네 가지 컬러의 르 베르니 등을 선보인다.

문의 080-33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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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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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선사하는 절정의 아름다움

스위스의 럭셔리 스킨케어 하우스 라프레리가 눈 덮인 스위스 알프스산맥에 선셋이 드리우는 찰나의 순간, 골든 아워에서 영감을 받아 신제품 퓨어 골드 콜렉션 3종을 출시했다.
퓨어 골드 레디언스 컨센트레이트, 퓨어 골드 레디언스 크림, 퓨어 골드 레디언스 아이 크림으로 이루어진 신제품은 특유의 골드 전자 입자 구조를 연구해 피부의 활력을 되찾아줄 영양소를 담았으며, 라프레리의 퓨어 골드 디퓨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해 영양 수용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퓨어 골드 콜렉션은 브러시드 메탈 디자인의 골드 케이스와 포뮬러를 담은 유리 바이알을 교체 가능한 형태로 제작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라프레리의 깊은 고민과 의지를 보여준다.

문의 02-511-6626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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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위하여

이탈리아 프리미엄 헤어 케어 브랜드 다비네스가 모발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친환경 제품 에센셜 헤어 케어 샴푸 바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100% 종이 포장재를 적용한 플라스틱프리 제품으로, 원료 또한 실리콘·설페이트·합성 보존제·합성 미백제 등 인체 및 환경 유해 요소를 배제했다.
녹색 등급의 천연 계면활성제와 천연 방부제, 97.4% 자연 분해 성분을 사용한 100% 탄소 중립 제품인 점도 특징. 모발 볼륨을 위한 볼루 샴푸 바와 헤어 정돈을 위한 러브 샴푸 바로 구성했으며, 두 제품 모두 컨디셔닝제를 함유해 모발을 부드럽게 케어해주고, 피부에 가까운 pH 지수로 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문의 1880-6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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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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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튀르 감성과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기프트 듀오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디올 뷰티는 사랑하는 이에게 디올의 쿠튀르 감성과 아름다움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디올 프레스티지 기프트 듀오를 제안한다.
바닷가 절벽에 피는 야생 장미, 로즈 드 그랑빌의 강인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은 디올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라인의 두 가지 제품으로, 피부에 젊음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디올 프레스티지 라 마이크로-륄 드 로즈 어드밴스드 세럼과 풍부한 영양으로 손에 부드럽고 아름다운 장밋빛 생기를 불어넣는 디올 프레스티지 라 크렘므 망 드 로즈 핸드크림으로 구성했다.
야생 장미의 고귀한 생명력과 우아함을 담은 디올 프레스티지 기프트 듀오를 통해 특별한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80-342-9500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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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장수를 염원하는 정성의 결정체

감사한 분들께 소중한 마음을 전할 특별한 선물을 찾고 있다면 LG생활건강의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에서 출시한 환유고 궁중 자수 스페셜 에디션을 추천한다. 왕의 장수와 건강, 부귀영화 그리고 아름다움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장수의 상징인 실을 길게 꼬아 정성스럽게 수놓았던 궁중 자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스페셜 에디션이다. 구성품인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환유고 크림은 5~9월에만 얻을 수 있는 산삼전초를 담아 산삼의 영양분을 고스란히 피부에 전달하며, 군신좌사와 동충하초 발효 성분이 더해져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덜어준다. 한편 이 스페셜 에디션에는 환유고와 함께 환유 본초 세럼을 35ml 용량으로 최초 구성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문의 080-023-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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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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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가 소개하는 인체 공학적 사무용 가구 브랜드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인체 공학적 사무용 가구 브랜드 휴먼스케일의 네 가지 시리즈 체어와 테이블 1종을 국내에 선보인다.
휴먼스케일은 1983년에 설립한 미국의 사무 가구 전문 브랜드로, 의자·조명·모니터 받침대 등 사무 공간에 필요한 고성능 인체 공학적 제품을 생산해 세계적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해외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을 엄선해 선보이는 까사미아 셀렉트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이번에 소개한 휴먼스케일 체어는 심플한 구조에도 뛰어난 기능성을 자랑한다. 복잡한 기능과 장치 조작 없이 리클라인 텐션이 자동으로 조절되며, 팔걸이가 등받이에 부착되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팔걸이가 움직이므로 자연스럽고 바른 자세를 유도한다.

문의 156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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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식탁을 완성하는 감각적 인테리어 아이템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싱그러운 봄철을 맞아 다이닝 룸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시디즈의 다목적 의자, 스푼을 제안한다.
스푼은 이탈리아 3대 디자인 거장 클라우디오 벨리니가 디자인한 체어로, 일체형 등받이와 좌석이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이루어져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또 인체 공학적 설계로 착석감이 편안하다. 우드셸(나무 소재)부터 패브릭, 인조가죽까지 다채로운 소재와 컬러로 구성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패브릭 소재는 베이지·그린·오렌지 세 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인조가죽은 화이트·베이지·다크 그레이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www.sid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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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오로라 빛을 발산하는 LED 조명등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조명 브랜드 라문이 은은한 빛과 멜로디로 일상을 더욱 특별한 감성으로 채워 줄 LED 조명등 벨라를 가정의 달 선물로 추천한다.
벨라는 라문의 전설적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뉴에이지의 디자인 아이콘 마르셀 반데르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테이블 램프이자 침실 스탠드 조명등이다. 우아한 종 모양의 실루엣을 따라 부드럽게 퍼지는 빛이 고급스럽고, 바흐·쇼팽·푸치니 등 열 가지 클래식 멜로디와 스위스 오르골 명인의 ‘Happy Birthday’ 멜로디를 탑재해 환상적인 공간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또 자외선과 적외선 방출은 물론, 빛 떨림과 발열 현상이 없고, 안전성 최고 등급을 확보하는 등 기능성을 고려해 가족 모두의 눈 건강을 지켜준다.

문의 1600-1547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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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공간으로 들어온 공예展

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자코모가 봄을 맞아 남양주 자코모 디자인하우스 건물 2층 갤러리에서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사적인 공간으로 들어온 공예전>은 코로나19 시대에 사적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간에 미적 가치를 어떻게 부여하면서 일상의 시간을 아름답게 이어가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전시는 사적인 공간에 미적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과 공간의 감도를 높이는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 특히 김윤진·최예원·성영은 작가의 공예 작품을 통해 우리가 머물게 될 이상적 공간 이미지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남양주 자코모 쇼룸 디자인하우스 2층 갤러리에서 5월 31일까지 열린다.

문의 1588-6007, www.jakom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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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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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정점을 찍다, LG 올레드 EVO

LG전자가 역대급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2021년형 올레드 TV, LG 올레드 EVO를 출시했다.
LG 올레드 EVO는 OLED 소자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하므로써 보다 정교한 빛을 구현해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자랑한다. 또 액자처럼 슬림한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해 주변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갤러리 스탠드 결합 시 후면에 셋톱박스, 공유기, 멀티탭 등을 수납할 수 있어 더욱 자유로운 배치와 깔끔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LG전자의 인공지능 엔진인 알파9 4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업스케일링은 물론, 톤 매핑으로 시청 장면에 맞춰 최적의 화질과 음향을 제공하는 기능도 장점이다.

문의 1544-7777, 1588-7777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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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하는 무선 헤드폰

세계적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에서 차세대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베오플레이 HX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감각적 디자인과 풍부하고 몰입도 높은 사운드, 35시간에 달하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이 강점이다. 특히 주위 환경을 분석해 최상의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을 선택하는 디지털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마치 콘서트장에서 음악을 듣는 듯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 4개의 음성인식 마이크에 사용자 음성에 초점을 맞춰 전파를 집중시키는 빔포밍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용 패브릭 케이스에 넣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문의 02-518-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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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소중한 사람을 위한 럭셔리 기프트

소중한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좋은 5월,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 머신 유라가 D4를 선물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유라의 IoT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D4는 스마트폰 앱 ‘조(J.O.E.®)’를 이용해 원격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커스터마이징 레시피로 나만의 커피를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블랙 커피 홀릭’이라는 닉네임의 D4는 다양한 블랙 커피 메뉴를 최상의 맛으로 추출하는데 특화된 모델이다. 유라의 최신 커피 추출 기술이 집약된 D4는 풍부한 크레마와 보디감의 리얼 에스프레소 메뉴를 원터치로 추출하며, 원터치 자동 세척 기능과 디스케일 등 커피 머신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가정에서 사용하기 더욱 편리하다.

문의 02-3452-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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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다, 아르켓

스웨덴 H&M 그룹이 전개하는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이 서울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패션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가로수길에 자리한 아르켓 플래그십 스토어는 더현대 서울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오픈하는 매장이다. 아르켓은 여성과 남성, 키즈 그리고 홈을 위해 세심하게 만든 필수 아이템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쇼핑의 종착지로, 매장 내에 뉴 노르딕 스타일의 베지테리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아르켓은 오랜 시간 곁에 두고 쓸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이기 위해 자연에 남기는 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시즌에 국한되지 않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는 현대적이고 유니크하게 풀어낸 마켓 콘셉트로 여성과 남성, 키즈 그리고 홈을 위한 폭넓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매장 1·2층에 자리한 아르켓 카페에서는 각종 음료와 페이스트리·스낵으로 구성한 베지테리언 메뉴를 제공해 북유럽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다.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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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비스포크 정수기

삼성전자가 기능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에 뛰어난 정수 성능과 간편한 위생 관리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정수기를 출시했다. 정수 기능만 원하는 소비자는 필터와 구동부로 구성된 기본 모듈을 구입하고, 이후 냉수나 냉·온수 기능이 필요하면 해당 모듈만 추가하면 된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정수기 모듈을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는 빌트인 타입의 직수형 제품으로, 출수부만 외부로 노출돼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출수부 또한 싱크대나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설치하는 메인 출수부와 서브 싱크대에 설치하는 서브 출수부가 있어 선택적으로 구매 가능하다. 세련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는 블랙, 화이트, 로즈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문의 1588-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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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파스텔컬러가 사랑스러운 필기구

독일의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라미가 2021 스페셜 에디션 알스타 코스믹&아주르를 출시한다.
알스타 2021 스페셜 에디션은 은은한 샴페인 골드 색상의 코스믹과 우아한 소프트 블루의 아주르 두 가지 색상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두 색상에 알스타 라인 특유의 유광 알루미늄 소재를 매치해 가벼우면서도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알스타는 라미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사파리의 상위 버전으로, 사파리에 비해 보디가 넓은 것이 특징이며, 인체 공학적 디자인의 반투명 그립 섹션이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색상별로 만년필, 수성펜, 볼펜 총 세 가지 제품을 선보여 사용자가 필기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2192-9661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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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주목한 독보적 디자인, 익스플로리 엑스

출산 이후에도 개성과 스타일을 추구하는 부모를 위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기업 스토케가 어번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해주는 새로운 딜럭스 유모차, 익스플로리 엑스를 선보였다. 색상은 골든 옐로우, 모던 그레이, 루비 레드, 로열 블루, 리치 블랙 다섯 가지. 익스플로리 엑스는 스토케의 대표 프리미엄 딜럭스 유모차 익스플로리의 일곱 번째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100%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패브릭을 적용해 마치 유모차가 고급 소재의 옷을 입은 듯 가볍고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실루엣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1년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심미성·예술성·기능성과 인체 공학적 설계를 인정받았다.

문의 1544-8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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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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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재료를 지중해 스타일로 구현하다

트렌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즐길 거리로 사랑받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이 2021년 봄을 맞아 건강하고 특별한 식사를 제안한다.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지중해 컨템퍼러리 메뉴를 선보이는 ‘클레오’ 레스토랑에서 한국 식재료를 지중해 스타일로 재해석한 새로운 메뉴를 제안한다.
중동식 향신료로 풍미를 더한 한우우설 케밥, 국내산 돌문어를 중동 스타일 참깨 페이스트인 타히니와 그린 스파이스를 곁들여 이국적 스타일로 재해석한 지중해식 돌문어구이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비롯해 총 7종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지중해식 요리와 함께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외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2-2076-2050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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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눈꽃 얼음과 싱그러운 제철 과일의 만남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실란트로 델리’에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빙수 3종을 출시했다.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며 시원한 메뉴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가운데 최상급 재료를 사용한 팥빙수, 망고 빙수, 샤인머스캣 빙수 3종을 선보인 것. 샤인머스캣으로 빼곡하게 채운 빙수는 부드러운 눈꽃 우유 얼음과 함께 입안 가득 시원함과 상큼함을 전한다.
달콤한 망고 과육이 듬뿍 든 망고 빙수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시그너처이며, 천연 벌꿀집을 통째로 올려 클래식한 맛을 자랑하는 팥빙수 또한 인기가 높다.

문의 02-317-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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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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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즐기는 고품격 페이스트리

파크 하얏트 부산의 페이스트리 부티크 ‘파티세리’에서 맛과 영양을 겸비해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20여 종의 다양한 브레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파티세리는 최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공감미료 등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은 건강한 빵을 출시했다. 영양소가 풍부한 흑미에 죽염을 더해 맛을 낸 흑미식빵은 백밀가루, 백설탕, 버터, 달걀 등이 들어가지 않아 채식주의자도 즐길 수 있다. 또 백밀가루와 백설탕 대신 아몬드 가루와 차전피 가루를 사용해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적합한 키토 브레드와 천일염을 사용한 프레첼 등 총 20여 종의 빵, 쿠키, 초콜릿 등을 제공한다.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까지 두루 갖춘 고품격 브레드로 봄날의 브런치를 즐겨보자.

문의 051-990-1300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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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과 향기가 함께하는 티타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프랑스 럭셔리 퍼퓸 브랜드 메종 프란시스 커정과 함께 꽃을 모티브로 한 ‘플라드라렌 로열 하이티’를 6월 말까지 로비 라운지에서 선보인다.
플라드라렌은 프랑스어로 ‘여왕의 꽃’이라는 의미. 봄에 피어나는 꽃 모티브의 화려한 디저트와 함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여기에 장미 400송이를 한 병에 담은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시그너처 향수 아 라 로즈와 천재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이 만든 남성을 위한 장미 향수 롬므 아 라 로즈 2종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봄날, 꽃을 닮은 티 푸드와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향수로 향긋한 티타임을 만끽하자.

문의 02-559-7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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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알돈자와 둘시네아를 위해 '최수진'

지난 시즌 ‘알돈자’로 인상적 연기를 펼친 최수진이 돌아왔다.
알돈자를 연기하며 자신 역시 성장했다는 그녀가 역대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맨 오브 라만차>를 통해 불가능한 꿈은 없다고 노래한다.
여전히 관객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알돈자이자 둘시네아인 최수진을 만났다.


EDITOR YOON SE EUN
IMAGES JUNG JI WON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지하 감옥에서 재판을 받게 된 작가 세르반테스는 변론 대신 죄수들과 함께 즉흥극을 벌인다. 극의 주인공은 라만차에 사는 알론조. 기사 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은 탓에 자신이 기사 ‘돈키호테’라고 착각하는 알론조는 그의 시종인 산초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모험 내내 알론조는 여관 주인을 성주로 착각해 기사 작위를 받고, 여관 하녀인 알돈자를 아름다운 여인 ‘둘시네아’라고 부르며 무릎을 꿇는 등 비정상적 행동을 일삼는다. 처음엔 알론조를 미친 노인으로 무시하던 알돈자는 그의 진심에 감동해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고, 그사이 알론조는 자신이 기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간다. 세르반테스의 즉흥극은 어떤 결말로 끝날까?


Q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연장 공연이 시작됐다. 무대에 다시 오른 소감이 어떤가?
매회 내가 정말 좋은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연이 시작되면 무대에만 집중하고, 감정이나 체력 소모가 커서 정신이 없는데도 끝날 때면 나 역시 이 작품에 큰 감동을 받곤 한다. 앞으로 이런 작품을 얼마나 더 만날 수 있을까 싶어 공연을 할수록 시간이 아까울 정도다.

Q 처음 알돈자를 연기한 때가 2018년이다.
알돈자가 쉬운 캐릭터가 아니다 보니 처음엔 정말 어려웠다. 밑바닥 인생을 사는 알돈자의 삶을 경험하지도, 알지도 못하니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내 이미지가 알돈자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솔직히 나와 비슷한 캐릭터나 내가 경험해본 걸 연기하는 게 편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평소에도 알돈자처럼 나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캐릭터에 도전하는 데 관심이 많았다. 물음표를 갖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이 느낌표를 안고 갈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

Q 이제는 알돈자에 익숙해졌나?
처음 알돈자 역을 맡았을 땐 무대 뒤에서 스태프나 배우들이랑 말도 안 했다. 알돈자 역할에 맞춰 나를 외롭게 만들려고 늘 혼자 있었다. 그런데 공연을 거듭하다 보니 내가 너무 강박에 빠져 있는 게 아닌가 싶더라. 나와는 어울리지 않고 힘든 캐릭터라는 생각부터 버리고, 많은 선배가 해온 ‘알돈자는 이런 캐릭터다’라는 정의도 접어두고, 알돈자만의 드라마를 이해하려 노력했다. 그러니까 캐릭터보다 알돈자가 처한 상황이나 살아온 인생에 집중한 거다. 강박에서 벗어나니 역할이 한결 편해졌다. 전보다 목소리가 두꺼워지고, 힘이 생기면서 알돈자에 가까워진 것도 있다.
Q 세르반테스(돈키호테)에 조승우, 류정한 배우가 더블 캐스팅됐다. 두 배우와의 호흡은 어떤가?
뮤지컬 지망생일 때부터 나에겐 대배우이던 선배들이라 한 무대에서 같이 연기한다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두 배우의 연기 스타일은 다르지만, 에너지가 워낙 좋아서인지 무대에 올라 두 돈키호테 앞에 서면 어느 순간 내가 알돈자가 되더라. 그만큼 내가 믿고 연기할 수 있는 분들이다. 같은 내용인데도 무대에 오를 때마다 매회 다른 자극을 받고, 배우로서 배우는 것도 많다.

Q 알돈자를 연기하며 스스로 변화한 부분이 있다면?
여성 배우로서 겪는 일들로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젠더 프리 캐스팅(배우의 성별과 관계없이 배역을 정하는 캐스팅)으로 작품에 참여한 적도 있는데,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여성이 자신을 약자로 생각하지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나는 강한 사람이다’, ‘나는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차별받을 사람이 아니다’라고 자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알돈자 역시 자신이 부당하게 살고 있음을 깨닫고 강한 사람으로 나아가는 변화를 보여준다. 연기를 거듭할수록 나도 지금보다 더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연기할 때 고민이 많은 타입인 것 같다.
원래 생각이 많다. 연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일상에선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연기라는 게 생각을 많이 할수록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 예를 들어, <맨 오브 라만차>는 사람은 누구나 변할 수 있고,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비록 알돈자는 타인의 자극으로 성장하지만, 자신을 ‘둘시네아’라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밑바닥 인생을 살 수 있고, 과거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어떤 식으로든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하고, 긍정적 자극이 되려면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매회 고민하며 무대에 오른다.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예전에는 하고 싶은 역할도 작품도 많았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하면 지치고 힘들어지더라. 요즘은 작품이나 캐릭터로 선택하기보다 어떤 작품이든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고 즐겁게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Q 이번 공연이 관객에게 어떤 시간이 되길 바라나?
보고 나서 바로 잊히지 않고 일주일 후, 한 달 후에도 기억하고 생각나는 작품이면 좋겠다. 무엇이든 하나라도 깨닫고 자극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렇게 만드는 것 역시 배우인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맨 오브 라만차>는 생각할 거리가 많은 작품이다. 부디 공연이 끝난 후에도 오래 기억해주면 좋겠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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