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니아들의 겨울 천국
동남아 골프 여행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동계 시즌은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 시기다. 올겨울이 유난히 추울 거라는 소식에 아쉬운 골퍼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골프 여행지는 따뜻한 동남아. 이곳이 동계 골프 여행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온난한 기후 때문만은 아니다. 빼어난 자연경관 속에서 라운딩과 휴식,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1석 3조의 장소이기 때문. 이러한 장점들 덕에 동남아를 찾는 골퍼들이 많아지면서 여행 비용이 저렴해져 부담도 덜었다.
골프 여행지 중 첫손에 꼽히는 나라는 태국이다. 해외 라운딩을 즐기는 마니아들은 겨울 골프 여행은 역시 태국이라며 손가락을 치켜든다. 날씨뿐 아니라 수준 높은 골프장과 친절한 서비스까지 두루 갖췄다.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쾌적함이 돋보이는 캄보디아 역시 ‘피한 골프’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앙코르와트 관광과 골프를 동시에
캄보디아의 씨엠립은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앙코르와트로 잘 알려져 있다. 씨엠립은 관광과 골프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다. 특히 공항에서부터 시내까지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해 골프와 관광 두 가지를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 씨엠립은 아직까지 골프 관광지로 유명세를 덜 타서 다른 지역보다 쾌적함이 돋보인다. 이곳 골프장은 대부분 외국자본에 의해 세워졌는데 현지인보다는 관광객이나 외국 주재원들이 주로 찾는다. 골프장들은 비교적 최근에 지어져 코스나 기타 부대시설들이 최신식 수준을 뽐낸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씨엠립 레이크 골프 클럽으로, 한국의 경안레저산업이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인 일본인 사토 겐타로가 코스 설계를 담당한 이곳은 클럽 하우스와 부대시설이 한국 골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익숙하고, 코스 전장이 길어 호쾌한 라운딩을 즐기기 그만이다. 캄보디아에서 국제 규격으로 조성된 세 번째 골프장인 이곳은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개장일부터 이틀 동안 골프를 즐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1월 30일 씨엠립에서는 올해 마지막으로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제27차 골프챌린지 투어가 열린다. 세미 샷건과 풀 샷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페리오 우승, 메달리스트,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홀인원 이벤트 등 다양한 시상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스타크루즈 2인 무료 여행권과 세인트나인 20세트를 증정하니, 과감하게 도전해보기를 권한다.

1 자연 풍광이 뛰어난 치앙마이 알파인 골프장
2 태국 1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유니랜드 골프장

3,4 제27차 골프챌린지 투어가 열리는 씨엠립 골프장의 전경

씨엠립 제27차 골프챌린지 투어
상품가 1,249,000원부터
출발일 2013년 11월 28일(목)
대회일 2013년 11월 30일(토)
항공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일정 인천-씨엠립-인천

치앙마이 알파인 리조트
상품가 949,000원부터
출발일 매일
항공 대한항공/진에어
일정 인천-치앙마이-인천
예약 및 문의 비씨카드 여행서비스 1566-7977 (해외여행 2번, 하나투어 1번) tour.bccar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