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실한 드라이버 샷 하기
Dufner’s Definite Driver shot
PGA 투어의 떠오르는 유망주 제이슨 더프너에게 배우는 효과적인 스윙의 기술
제이슨 더프너
" 티를 꽂고 샷을 준비할 때 머릿속에서 스윙에 대한 기술적인 생각을 비우려고 노력하는 건 아마추어나 프로나 다르지 않다.
하지만 프로암에 여러 번 참가하면서 지켜본 결과, 아마추어 파트너는 이걸 좀처럼 잘 하지 못했다.
만약 당신도 복잡한 스윙 생각으로 인해 일관되게 정확한 샷을 하지 못해서 애를 먹고 있다면, 이제부터 플레이를 할 때는 단 하나의 스윙 생각만 고수해보자.
이제부터 소개할 나의 스윙 동작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것과 더불어 내가 이따금 활용했던 실질적인 스윙 생각도 공개하겠다.
보다 나은 스윙 자세에 집중해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스윙의 목표를 설정해야 할 때도 있다. 골프는 자신감이다.
여기 소개하는 방법을 참고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게 될 거라고 장담한다. "
* 제이슨 더프너 :올해 35세인 제이슨 더프너는 PGA 투어의 떠오르는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두 번 우승했고, 세 차례 2위를 했으며, 8월 초까지 모두 13번 톱 10에 진입했다. 그 전까지는 프로로 전향한 이후(2000년) 2위 한번에 톱 10 열 번이 전부였다. 그에게 무슨 변화가 있었던 걸까?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앨라배마에서 살고 있는 그는 ‘연습, 그리고 <골프 다이제스트> 티칭 프로인 척 쿡과 함께 시도한 스윙 변화, 그리고 자신감의 상승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1 Waggling
왜글은 몸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준다
다들 내 왜글에 대해 묻고, 그렇게 하는 이유를 궁금해 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자랄 때 야구를 많이 했고, 타석에 가만히 서 있을 때보다 투수가 볼을 던지기 전부터 몸을 계속 움직이면 어김없이 볼이 더 잘 맞았다. 골프 스윙에서는 왜글이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한다.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샷을 하기 위한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어준다.
2 Impact
클럽은 몸을 벗어나지 않는다
스윙 코치인 척 쿡은 ‘스윙을 하는 내내 클럽이 몸 앞쪽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내 스윙의 탁월한 점’이라고 지적한다. 아마추어는 주로 팔을 이용해서 스윙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몸이 뒤늦게 쫓아오게 된다. 로우 핸디캐퍼 정도 되면 몸의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이번에는 팔이 뒤따라온다. 클럽을 가슴 앞에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직각이 되고 볼은 더 곧게 날아가게 될 것이다.
3 Position
오른발을 계속 지면에
아이언 샷을 할 때 더 분명하지만, 나는 다운스윙이 한참 진행될 때까지 오른발을 지면에 붙인 채로 유지한다. 안정된 자세에도 도움이 되고, 지렛대 효과를 높임으로써 더 많은 에너지를 볼에 전달할 수 있다. 게다가 너무 일찍 오른발 뒤꿈치를 들어버리면 클럽이 몸 앞에서 벗어나게 된다. 다운스윙을 할 때는 뒤꿈치를 최대한 오랫동안 지면에 붙이려 노력해보자.
4 Backswing
어깨와 볼 간격을 멀리
가끔은 백스윙이 조금 짧을 때가 있다. 그럴 경우, 임팩트에 도달하기까지 클럽 페이스를 타깃과 직각이 되도록 되돌릴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볼이 오른쪽으로 날아간다. 백스윙을 개선하기 위해 나는 오른쪽 어깨를 최대한 볼에서 멀리 회전하는 것에 생각을 집중한다. 옆 사진은 그걸 몸으로 느끼기 위한 연습법이다.
5 Downswing
오른쪽 어깨가 볼을 향한다
톱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나는 오른쪽 어깨가 볼을 향해 곧장 나아간다는 느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데, 그러면 스윙 궤도가 개선된다. 척 쿡은 ‘그로 인한 몸의 자세가 임팩트 때 페이스를 직각으로 만들어준다’면서, 손동작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믿음직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Swing Path
그립을 왼쪽으로 스윙한다
나는 다운스윙의 궤도가 타깃 라인 안쪽으로 들어왔다가 임팩트 이후에 다시 타깃 라인 안쪽으로 들어오는 걸 좋아한다. 이따금 인 아웃에 가까운 궤도를 유지하면 페어웨이를 벗어나곤 한다. 그걸 바로잡기 위해 나는 폴로스루에서 그립을 타깃 왼쪽, 내 왼쪽 힙에 더 가깝게 스윙
하는 것에 생각을 집중한다.
바람이 설계하고 사람이 감동하는 정통 링크스 코스
메이플 비치 골프 & 리조트
늦가을에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
작년 7월, 강원도 강릉시에 개장한 메이플비치 골프 & 리조트는 산악 지형에 있는 국내 여느 골프장과는 달리 동해 바다를 따라 드넓은 구릉지에 조성된 대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다. 망망대해가 발 아래로 펼쳐지는 이곳은 과거 단풍나무의 군락지였던 지역으로, ‘메이플비치’라는 골프장 이름도 그렇게 해서 붙여졌다. 지금은 단풍 대신 억새가 풍경을 책임지는데, 특히 요즘 같은 늦가을이 되면 코스에 지천으로 흐드러진 억새풀이 장관을 연출한다. 오색 단풍과 푸른 양잔디가 억새와 어우러진 묘한 풍경은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이곳만의 자랑. 특히 억새 위로 석양이 지는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진한 여운을 남긴다.
전체 18홀 코스인 메이플비치는 전체를 양잔디로 조성해 사계절 푸른 필드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거대한 호수를 돌아 나가는 아름다운 메이플 코스와 동해안을 따라 변화무쌍한 라운딩을 경험할 수 있는 비치 코스가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며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특히 브리티시 오픈이 열리는 세계적 링크스 코스를 그대로 갖춰 감동이 느껴지는 코스로 2012~2013년 10대 베스트 뉴 골프 코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략과 도전을 요구하는 매력적 코스
비치 코스는 일출을 마주하고 바다를 향해 장쾌한 샷을 날릴 수 있는 정통 링크스 코스다. 거센 파도와 바람 또한 코스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했으며, 카트와 함께 해변을 달리는 이색 낭만도 체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에서 즐기는 라운딩은 의외로 난이도가 높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심한 데다가 바람까지 불면 그야말로 변화무쌍한 코스를 감수해야 하는 것. 골퍼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이곳은 모래언덕과 공을 쉽게 내어주지 않을 것 같은 깊은 벙커, 까다로운 언듈레이션 그린들로 조성돼 과도한 욕심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 자연 그대로의 시원스러움을 느끼며 골프의 진짜 즐거움을 천천히 즐겨보기를 권한다.
대형 호수가 있는 메이플 코스에서는 거대한 호수 양옆으로 끼거나 때로는 가로지르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른 아침 물안개의 낭만과 오후의 반사로 푸른 장관의 호수 풍경은 더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하지만, 플레이어가 되어 필드에 서게 되면 그 강렬함에 약간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전략과 도전을 동시에 요하는 코스로, 맞바람이 불어 호수를 넘길 수 없을 때는 더디더라도 돌아가야 하고, 잔잔한 날씨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공격적 플레이가 필요하다. 푸른 호수와 거친 억새를 이겨내야 하지만, 그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산101
골프장 정보 안내 033-823-2000
www.maplebeach.co.kr
11월 Package
포함사항 메이플비치(36홀)+펜션+조식
상품가 239,000원부터~
기간 2012년 11월 1일~30일까지
특전 플래티늄 회원 1팀당 던롭 에브리오 볼 1더즌 증정
예약 및 문의 라운.G 골프 1566-6578
loung.bcc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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