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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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호

던힐 젝시오 프라임
XXIO PRIME LADIES Celebrity golf

조여정이 제안하는 힐링 골프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의 대표 배우인 조여정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골프를 즐긴다.발랄한 매력덩어리인 그녀가 젝시오 프라임을 만나 솔직한 얘기를 들려주었다.

에디터 김현정 / 사진 김상곤 / 스타일리스트 고민정
헤어메이크업 박지선, 박선미 / 골프클럽 던롭스포츠코리아(02-3462-3957)


젝시오 프라임과 함께 힐링 골프를 즐기다
“골프는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는 스포츠 같아요.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골프를 즐기면서 많은 좋은 친구들과 인연을 맺었어요(웃음)”. 최근 조여정은 우연한 기회에 던롭 젝시오 프라임을 알게 되었다.
“최근에 이경영 선배님을 통해서 젝시오 프라임 레이디스 클럽을 추천 받았어요. 처음에 클럽을 보고 마음이 들뜨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세련되고 격조있는 스타일에, 스윙을 해보니 너무 가벼우면서도 편안한 거예요. 필드에 나가는 날 어찌나 가슴이 설레던지. 평소 제 실력보다 좋은 스코어가 나와서 앞으로 저와 필드를 함께 할 좋은 친구 하나를 더 얻은 셈이 되었어요. 몸과 기분을 즐겁게 할수 있는 제가 추구하는 힐링 골프에 어울리는 클럽인 것 같아요.”

1 한국여성골퍼만을 위해 개발된 전용모델.
초경량 샤프트로 반발력이 높고 뛰어난 비거리를 실현하는 2013년 새로운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클럽인 젝시오 프라임 레이디스.
화사한 화이트와 핑크가 어우러진 컬러가 돋보이는 2013년 젝시오 캐디백.


섹슈얼리티와 연기력을 갖춘 보기드문 배우.
조여정, 그녀는 한국 영화계에 보물 같은 존재이다. 매혹적인 섹슈얼리티와 연기력을 동시에 갖춘 여자 배우가 국내에는 보기 드물기 때문이다. 올해로 데뷔 16년 차,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와 영화 <방자전>, <후궁>등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준 그녀. “<방자전>이라는 영화에 출연하고 나서 처음으로 연기에 눈을 뜨게 된 것 같았어요. 그 이후 연기가 내 인생의 직업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게 되었으니까요.” 그동안 자신의 이름 앞에 배우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이 조심스러웠다는 그녀. “배우라는 직업이 항상 경쟁과 긴장의 연속이니까요. 그렇지만 제가 어떤 역을 맡더라도 대중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2. 조여정이 선택한 프리미엄 클럽
젝시오 프라임 레이디스 드라이버.
던힐 젝시오 프라임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의 대표 주자
올 봄에 그녀는 <조여정’s 힐링뷰티>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아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이 실천이’ 라면서 여성들에게 건강한 뷰티와 운동에 대해 말하고 있다. 탄탄하고 볼륨있는 몸매로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그녀의 평소 운동방법은 무엇일까. “매일 30분 동안 운동을 해요. 무리할 만큼은 아니지만 평소 조깅을 하거나 계단 오르기, 혹은 요가 등으로 순환기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죠.” 최근 정글의 법칙을 촬영하면서 평소의 체력관리가 많이 도움이 되었다는 그녀.
“생각보다 체력 소비가 심했는데, 피곤함보다 재미있게 촬영하고 왔어요. 그렇지만 예전보다 더 많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웃음)”

" 처음에 클럽을 보고 마음이 들뜨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세련되고 격조있는 스타일에, 스윙을 해보니 너무 가벼우면서도 편안한 거예요. 필드에 나가는 날 어찌나 가슴이 설레던지. 평소 제 실력보다 좋은 스코어가 나와서 앞으로 저와 필드를 함께 할 좋은 친구 하나를 더 얻은 셈이 되었어요."
느긋하게 즐기는 걷기 운동
느긋하게 즐기는 걷기 운동 Trekking

햇살도 바람도 하늘도 고요히 머무는 가을. 발길 닿는 대로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자연의 흐름을 있는대로 느끼고, 동화되는 시간. 트레킹을 즐겨보자.
에디터 최미혜 / 사진 서울문화사 자료실, 대한산악연맹


자연 속에서 즐기는 여유
잊고 지냈던 일상 속 여유를 회복하고,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싶다면 트레킹이 제격이다. 트레킹은 서‘ 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소달구지를 타고 하는 여행’이라는 의미로 남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달구지를 타고 정처 없이 집단 이주한 데서 유래했다. 전문 산악인들이 개발한 네팔의 히말라야 등 험한 산악길이 일반인에게 공개되면서 트레킹이라는 용어로 정착됐다. 쉽게 말해 트레킹은 등반과 하이킹의 중간 형태라고 보면 된다. 하루 도보 거리는 15~20km이며, 산의 높이를 기준으로 5,000m 이상은 등반, 그 이하는 트레킹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등산과 트레킹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연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달려 있다. 위험 요소가 가득한 자연을 정복하는 데 의미를 둔 등산은 오르고 내리는 활동이 주가 되는 수직 운동이다. 반면 눈앞에 펼쳐진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즐기고 그 안에서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갖는 트레킹은 수평 운동이 주가된다. 말 그대로 트레킹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여유 자체를 일컫는다. 험한 산중에 올라가는 등의 위험 요소는 배제시키고 숲길이나 해변, 강변 등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최대한 많이 보고, 느끼고, 즐기는 것이다.


트레킹 제대로 즐기기
이제 트레킹을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집 주변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트레킹 코스는 의외로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집 주변의 얕은 산길이나 흙길을 꾸준히 걷는 것이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트레킹 방법이다. 이틀에 한 번, 1시간 정도 꾸준히 걸으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면 매일 트레킹을 해도 무리가 없다. 하루 30분씩 집 주변부터 일반적인 트레킹 코스까지 두루 섭렵해보자. 몸의 근육을 사용해 적당한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는 트레킹은 훌륭한 유산소운동이다. 등산보다는 열량 소모가 적지만 주변의 자연을 즐기며 지치지 않고 오랜 시간 지속할 수 있어 무릎이나 관절에 무리가 덜하다. 게다가 트레킹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져서 신진대사가 촉진되므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자연 속에서 느끼는 안정감과 여유는 트레킹의 묘미다. 인간은 자연과 만나면 겸손해진다. 자연이 만들어낸 빛깔과 향기, 소리와 촉감은 어느 것에도 비견할 수 없으며, 대자연의 경이로움 앞에 초연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비움으로써 더 충만해지는 순간, 트레킹이 주는 의미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지다.
느긋하게 즐기는 걷기 운동
안전한 트레킹을 위한 준비
트레킹은 전문적인 산악 관련 지식이나 기술 없이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령에 관계없이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다. 대표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인 트레킹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트레킹의 필수 조건인 트레킹화를 준비할 것. 아무리 쉬운 길도 미끄러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바닥이 튼튼하고, 쿠션이 좋고, 가벼운 것을 골라야 한다. 좋은 트레킹화는 방수 기능을 갖추고, 발목을 감싸는 디자인이어야 한다. 운동화나 구두보다 살짝 큰 사이즈의 모델을 선택한다면 발톱이 빠지는 부상을 방지할 수 있으니 기억해두자. 트레킹을 갈 때에는 가벼운 등산복 차림이 좋으며,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바람막이와 우비, 트레킹폴, 물통, 에너지 바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트레킹 폴을 준비하면 땅을 지지하는 힘이 더해져 힘을 덜 들이고 트레킹을 할 수 있다. 가을에는 국지성 호우가 내릴 염려가 있으므로 일기예보를 미리 알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트레킹 동안에는 운동에너지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탄수화물 함유량이 많은 에너지 바를 섭취해 체력을 보충하자. 안전한 트레킹을 위해서는 출발 전, 후로 하는 스트레칭이 필수적이다. 10~15분 정도 몸의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면 근육통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않은 마음가짐이다. 트레킹은 제한 시간 내에 산을 오르내리는 코스가 아니므로 천천히 느긋하게 자연을 즐기며 걸으면 된다. 산과 숲, 강과 바다에서 보내는 한가로운 시간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트레킹의 참된 의미라 할 수 있다. 자연과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나를 만난다.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영덕 블루로드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루 탐방객을 80명으로 제한하고,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살펴보는 숲길이다. 입구인 두천1리부터 13.5km 떨어진 소광2리까지 약 7시간 동안 이어지는 금강소나무 숲길을 걷는 동안 차가 지나가거나 사람과 부딪히는 일이 없어 호젓하게 걸을 수 있다. 다만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매점, 화장실 등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시설이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각오도 필요하다.
산 능선에는 붉은 수피를 가진 금강소 나무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 그림 같은 경관을 자랑한다. 금강송이 대부분인 자연림이 숲길 주변의 90%를 차지하며, 멸종 위기 1급종인 산양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기도 하다.숲길 탐방은 예약제로 이뤄지는데, 적어도 사흘 전에는 인터넷(http://www.uljintrail.or.kr/main2.php)으로 예약해야 한다(화요일은 휴무).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소광리 문의 054-789-6811
영덕 블루로드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km 해파랑길의 일부다. 도보 여행을 위해 조성된 길로 영덕 대게 공원을 출발해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 해수욕장에 이르는 약 64.6km의 해안길이다. 푸른 동해가 넘실대는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풍력발전단지, 대게원조마을, 축산항, 괴시리마을 등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빛과 바람의 길(A코스), 푸른대게의 길(B코스), 목은사색의 길(C코스), 쪽빛파도의 길(D코스) 등 매력적인 네 코스가 준비돼 있다. 블루로드의 노면 곳곳에는 길 안내 표시인 노란 화살표와 길 안내 패찰, 안내판이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강구에서 고래불에 이르는 블루로드를 완주하고, 각 지역에서 확인 스탬프를 받아 오면 영덕 엠블럼이 새겨진 완주 메달이 제공된다.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군청길 116번지 문의 054-730-6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