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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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호

유럽 최장타자 알바로 퀴로스가 전파하는 드라이버 샷의 기술
유럽 최장타자 알바로 퀴로스가 전파하는 드라이버 샷의 기술

Give Your Drives a Body Blow

몸을 크게 회전해서 볼을 더 멀리, 더 곧게 날려 보내는 드라이버 샷 요령을 소개한다.

나는 평생을 적절한 손동작에 의존해서 골프를 해왔다. 지난 다섯 번의 시즌 가운데 네 시즌 동안 유러피언투어에서 드라이버 샷 비거리 부문 1위를 차지한 데에도 큰 몫을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손에 의존해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로 하고 강력한 드로우 샷을 구사하려는 건 일관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그 후, 손동작을 줄이고 몸을 크게 회전해서 볼을 더 멀리, 그리고 더 곧게 날려 보내는 데 몰두했다.
이건 아마추어에게도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큰 근육을 이용한 몸의 회전에 집중하면서 클럽 헤드 스피드를 높이고 페이스를 스퀘어로 유지한다면 어느 때보다 향상된 드라이버 샷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본격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1. Short And Tight 짧고 타이트하게
나는 백스윙이 더 이상 길거나 느슨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어깨를 보다 평평게하 회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보다 콤팩트한 느낌, 모든 게 타이트하게 조여진 느낌을 원한다. 클럽이 수평을 넘어가거나 수평일 경우라면 손이 지나치게 움직였다는 신호다. 그건 다운스윙의 타이밍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 하지만 톱에서 샤프트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걱정하는 대신 배와 등 근육이 완전히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몸을 회전하는 데 집중한다.
2. Rotate 미끄러지지 말고, 회전할 것
내가 실수를 하는 건 주로 블록Block 샷이다. 볼은 곧게 날아가지만 타깃의 오른쪽으로 휘어진다. 가끔은 다운스윙 중에 하체가 타깃 방향으로 밀려나면서 클럽이 몸보다 뒤처지는 바람에 손을 이용한 릴리즈로 어떻게든 샷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타이밍이 너무 늦으면 블록 샷이 된다. 힙은 회전해야지 옆으로 밀면 안 된다. 체중을 샷에 실을 때 머리가 볼 뒤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페이드 샷을 할 때는 임팩트 구간에서 그립 끝이 배를 가리키게 하록도 집중한다.

3. Stand Taller 더 나은 회전을 원한다면 상체를 세워라
어드레스 때 나는 상체를 곧게 세우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점검한다. 손이 너무 낮게 늘어져 있는지 내려다본다. 만약 그렇다면 가슴이 충분히 넓게 회전하지 못하면서 강력한 샷을 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그러면 손동작이 개입하게 되는데, 손의 코킹으로 클럽을 더 많이 들어서
잃어버린 폭을 상쇄하려 들기 때문이다. 상체를 세우면 스윙 아크를 더 넓힐 수 있다.

4. Post Up Left 타깃의 왼쪽을 노려라
피니시에서 가슴이 타깃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는 말은 틀렸다. 나는 가슴이 타깃보다 한참 왼쪽을 가리키길 원한다.
나는 몸이 더 이상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회전을 멈추지 않는다. 그 전에 회전을 멈추면, 손이 돌아가면서 클럽 페이스가 닫히고 훅 샷이 나오게 된다. 임팩트 구간에서 몸을 완전히 회전하면 정확한 페이드 샷을 할 수 있고, 페어웨이의 왼쪽은 플레이에서 완전히 제외시킬 수 있다.
레이크힐스 제주 CC & 캐슬렉스 제주 GC
레이크힐스 제주 CC & 캐슬렉스 제주 GC
골프 천국 제주에서 맛보는 장쾌한 샷
레이크힐스 제주 CC & 캐슬렉스 제주 GC


친환경 골프장 레이크힐스에서 즐기는 쾌적한 라운딩
남쪽으로는 시원한 바다 풍경을, 북쪽으로는 한라의 비경을 품은 레이크힐스 제주 CC는 제주에서도 가장 탁월한 입지조건을 가진 골프장이다. 전망뿐만 아니라 중문단지 사이의 완만한 경사를 배경으로 자리한 원시림과 화산석, 평원, 호수와 폭포 등은 그 자체만으로 자연이 빚어낸 골프 예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드와 그 주변의 인위적 조성 대신, 그대로의 미를 살린 환경친화적 골프장이다.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바람이 적다는 것이다. 내노라하는 해외 선수들의 발목까지 잡는 제주도의 바람이지만, 이곳은 여타 골프장에 비해 바람이 적고 날씨가 따듯해 일년내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생체리듬에 가장 좋은 해발 400m 지점의 오름 안쪽에 구성한 아일랜드풍의 코스는 40만 평의 대지에 27홀의 국제적 규모를 갖췄으며, 플레이의 흐름이 정체되지 않도록 고려한 파 배열, 평균 경사도 10% 이하의 완만한 정남향 코스가 라운딩을 즐기기에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빠르고 정교하기로 소문난 그린은 전체적으로 공략이 어려운 반면 재미를 더할 수 있게 설계했다. 설계자가 의도한 대로 앵글 어프로치라인 등의 상관성을 파악하지 않으면 완벽한 공략이 쉽지 않다. 조심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대부분의 홀이 티에서 그린이보이게 돼있어 홀 공략이 쉬운 것 같아 보이지만, 넘어야 할 호수와 벙커가 많아 결코 만만치 않다. 또한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다른 일종의 착시현상을 활용한 코스가 있어 흥미를 더한다.
절제된 모더니즘의 아름다움, 레이크힐스 제주 클럽하우스
레이크힐스 제주 CC의 클럽하우스는 환경친화적인 철학과 어우러지는 ‘배경으로서의 건축’을 추구했다. 군더더기와 의미 없는 것은 버리고, 가장 단순한 형태와 기능을 풀어내는데 집중한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며 낮게 깔려있다. 과시하거나 뽐내는 인공의 미 대신, 절제된 모더니즘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이곳에서 운동으로 피곤한 몸은 물론 일상에 찌든 마음까지 자연 속에서 치유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이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산5
문의 064-738-8858 www.lakehillsjejucc.co.kr

국내 최초로 LPGA 투어 유치, 캐슬렉스 제주
한라산과 한림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남제주군 안덕면에 위치한 캐슬렉스 제주 GC는 1995년 개장 이래 국내 최초로 미국여자프로 골프협회 LPGA 공식투어인 삼성월드챔피언십 여자 골프 대회를 유치하는 등 제주를 대표하는 골프 클럽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회사인 PETE DYE 디자인 그룹이 설계한 27홀의 골프코스는 한국 최초의 링크스 스타일로, 코스 레이아웃은 물론 관리에서 서비스까지 고객들로부터 오랫동안 호평을 받아왔다. 독특한 코스 레이아웃과 함께 펼쳐지는 한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 맑은 공기 아래서 즐기는 모험과 도전은 제주 골프 라운딩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하게 해준다.
또한 골프장 주변에는 올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이 외에도 총 83객실의 별장형 골프텔과 고품격 라운지바, 야외 바비큐 그릴, 가족 노래방, 중대형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편안함은 물론 즐거움까지 책임진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351번지
문의 064-793-6688 www.castlexjeju.com

10월 Package
포함사항 레이크힐스(18홀) + 캐슬렉스(18홀) +골프텔 + 조식
상품가 159,000원부터
기간 2012년 10월 1일 ~ 31일까지
특전 플래티늄 회원 1팀(4인 기준) 당 퍼터 커버 증정
예약 및 문의 비씨카드 골프라운지 1566-6578 www.golfloung.com
이용방법 골프라운지 문의 → 전화 접수 → 일정 확정 → 결제
레이크힐스 제주 CC & 캐슬렉스 제주 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