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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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호

버바 왓슨의 샷 노하우
버바 왓슨이 알려주는 명쾌한 샷 노하우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루이 우스티헤이즌 등 세계적인 골프의 거장들이 참여한 2012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우승자는 이들 중 누구도 아닌 버바 왓슨. 독학으로 골프를 마스터해 세계적인 골퍼들에 앞선 그가 귀띔하는 4가지 샷의 기술은 이렇다.
에디터 김선희 자료제공 골프 다이제스트 (Writer Bubba Watson, Editor Max Adler)

올해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드라이버 샷이 빗나가 솔잎 더미에 빠질 때마다, 특히 플레이오프 두 번째 홀에서 40야드 훅 스핀이 걸린 낮은 샷으로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의 토대를 놓았을 때에도 나는 이런 공격적인 낙관주의를 견지했다.
하지만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 한 가운데를 갈랐더라도 정도는 약하나마 같은 접근법을 취했을 것이다. 바람을 타거나 바람에 맞서 어프로치 샷을 한쪽 구석의 깃대까지 그대로 날려보내는 방법도 유용하지만, 나는 샷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게 골프를 훨씬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볼의 방향을 조정하면 초점을 맞추는 데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공률이 높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한결 편해진다. 드로우가 목적이라면 2야드만 휘어지건 20야드가 휘어지건 모두 성공이다. 그러나 곧게 날아가는 것이 목적일 때는 실패할 확률이 높아 실망하기 쉽다. 아마추어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이라는 말이 부담스럽게 들릴 지도 모르지만, 다음에 소개하는 도움말을 참고한다면 보다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 DRAW SHOT
손목의 회전을 이용한 드로우 샷
모래가 왼쪽으로 날아가는 것이 보이는가? 그 이유는 내 다운스윙이 임팩트 구간에서 인-아웃의 궤도를 그리기 때문이다. 나는 왼손잡이이므로 야구에서 3루를 향해 스윙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오른손잡이가 드로우 샷을 하려면 1루를 향해 스윙을 해야 한다). 전에도 야구에 비유하는 이런 표현을 들어봤겠지만, 그걸 실제로 실천에 옮기기 위한 관건은 임팩트 구간에서 손을 회전하는 것이다. 나는 다운스윙을 할 때 왼손을 오른손 위로 회전해서 손목 안쪽이 서로 스치게 한다. 클럽 헤드를 빠르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비결이다. 이 동작을 하면서도 주저하면 ‘클럽을 휙 내던지는’ 결과가 나온다. 힘 있게 시도해야 한다.

2. FADE SHOT
페이드 샷에서는 회전을 멈출 것
페이드 샷을 할 때는 다운스윙이 임팩트 때 아웃-인 궤도를 따라가야 한다. 모래가 몸 쪽으로 흩날리면 제대로 한 셈이다. 스윙의 궤도 외에, 내가 페이드 샷을 할 때(또는 필요에 따라 컷 샷을 할 때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임팩트 때 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인데, ‘거의 멈춘다’ 고 생각하면 쉽다. 이렇게 하면 클럽 페이스가 조금 더 오래 열린 상태를 유지한다. 이 생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효과는 힙이 팔보다 더 빨리 궤도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다. 사진 속에서 내 허리띠 버클은 거의 타깃을 가리키고 있는데, 내 왼손은 아직 오른손 위로 회전하지 않은 상태다. 볼이 왼쪽으로 휘어져 날아가리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3. LOW SHOT
로우 샷에서는 피니시를 짧게
탄도를 조절해야 할 때에는 셋업에서 모든 준비를 끝낸다. 탄도를 낮출 때는 볼을 타깃 반대쪽 발에 맞추고, 손은 앞쪽에 놓아서 샤프트가 타깃 쪽으로 기울어지게 한다. 이렇게 하면 클럽의 로프트가 낮아진다. 사진 속에서 내가 사용하는 7번 아이언이 5번 아이언 로프트가 된다. 그런 다음에는 백스윙을 짧게 하고, 피니시는 그보다 더 짧게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내가 볼 수 있을 정도로 손이 내 몸앞에 있을 때 스윙을 멈춘다. 대부분의 골퍼가 라운드마다 이런 펀치 샷을 많이 시도할수록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볼이 높이 솟아오르지 않으면 내려오면서 라인을 벗어나 휘어질 수 있는 시간도 그만큼 짧아진다. 휘어져 날아가리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4. HIGH SHOT
크고 자유로운 하이 샷
높은 나무를 넘어가야 한다거나, 바람에 볼을 실어 보내고 싶을 때가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탄도가 높은 아이언 샷을 할 때에도 셋업에서 기본적인 준비를 마친다. 어드레스 때 볼부터 맞힐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앞쪽에 놓는다(평평한 지면이라면 타깃쪽 발의 안 등 정도). 그런 다음 타깃에서 먼 쪽의 어깨를 내려서 척추가 타깃 반대쪽으로 휘어지게 한다. 볼을 아주 높이 띄우고 싶을 때는 체중의 최대 70퍼센트를 타깃 반대쪽 발에 싣는다. 셋업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면 크게 스윙을 하고 몸을 휘감는 피니시로 마무리한다. 손이 머리 위로 올라가고 타깃 반대쪽 어깨가 몸 앞까지 돌아오게 된다.
엘리시안 강촌
수려한 자연경관이 골프장 속으로 - 엘리시안 강촌CC

1997년 4월 1일 개장한 엘리시안 강촌CC는 총 27홀 코스로 문을 연 뒤 2002년 7월 콘도미니엄, 같은 해 12월에는 스키장까지 개장하며 현재는 종합 레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스키장과 콘도미니엄을 모두 갖춘 종합리조트로서 주5일 근무제 확대 및 정착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2009년 7월에 개통한 서울춘천고속도로와 2010년 12월에 경춘선복선전철 개통으로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엘리시안 강촌CC는 북한강과 삼악산, 검봉산 등 지역 유명 명산들의 자연 특성을 최대한 살려 설계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면적은 105만㎡로 힐코스 (2,905m)와 레이크코스(3,011m), 밸리코스(2,959m) 등 3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스 설계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콘셉트 하에 조성되었다. 때문에 이곳의 자연은 사람의 출입조차 거부하는 지나친 울창함이 아닌 사람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단아한 숲과 북한강의 절경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모든 코스의 1번 홀은 타 골프장보다 넓은 페어웨이로 설계되어 있어 마치 초원을 연상하며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라운딩 도중에 산토끼와 너구리, 고라니 등의 야생 갤러리들이 함께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친화적이다.

주소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29-1 / 홈페이지 www.elysian.co.kr
[그린피 할인 EVENT]

대상 플래티늄 회원
기간 2012. 07. 31까지
혜택
- 주중 : 정상가 175,000원 / BC 할인가 140,000원
- 주말(일요일) : 정상가 200,000원 / BC 할인가 180,000원
(단, 주중, 주말 3인, 4인 내장 시 모두 할인 적용)
1. 1팀 3인, 4인 Play 가능(3인, 4인 모두 BC카드 할인가 적용)
2. 골프장 이벤트와 중복 할인 불가
3. 그린피 할인은 BC카드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골프장과는 무관
4. BC카드 골프라운지를 통한 예약 시에만 할인 적용

이용방법 골프라운지 문의 1566-6578 ▶ 부킹신청 ▶ 예약확정 ▶ 골프장 현장 결제
예약 및 문의 1566-6578 골프라운지 홈페이지 www.golflo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