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느끼는 진정한 자유
패러글라이딩
구름과 구름을 건너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간다. 스치는 바람의 흐름을 느끼며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보자. 오감을 자극하는 시원한 바람에 몸을 싣고 즐기는 패러글라이딩의 매력 속으로.
에디터 최미혜 사진 서울문화사 자료실, 전국패러글라이딩연합회, 항공 레포츠 날개클럽
낙하산과 행글라이더의 조합, 패러글라이딩
낙하산과 행글라이더의 장점을 접목시켜 만든 패러글라이딩은 별도의 동력 장치 없이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활강하는 레포츠다. 낙하산(Parachute)과 행글라이딩(Hang Gliding)의 합성어로 낙하산의 안정성과 분해•조립•운반의 용이성, 행글라이더의 활공성과 속도를 갖췄다. 행글라이더의 설계 기술과 조종술을 접목시킨 패러글라이딩은 하늘을 날 수 있는 수단 중 가장 가볍고, 간편하며, 조작이 쉬워 세계적으로 동호인 수가 가장 많은 항공 레포츠로 알려져 있다. 3~4시간 강습받으면 저고도에서 비행할 수 있을 정도로 배우기 쉬운 것이 패러글라이딩의 장점이다. 현재 국내 패러글라이딩 활동 인구는 3만여 명으로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거대한 날개를 컨트롤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클 것 같지만, 의외로 체력 부담이 덜해서 최근에는 60~70대들도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활공장을 찾는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70% 이상이 산악 지형인 데다 사계절 내내 활공하기에 적당한 기후여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있다. 25~30도 경사가 있고, 10~15km의 풍속으로 맞바람이 부는 곳이라면 패러글라이딩이 가능하다. 이륙 전, 안전을 위해 주변에 갈대나 나무, 바위 등 장애물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패러글라이딩의 원리만 안다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포츠가 몇 개 있다. 바로 패러글라이딩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행글라이딩과 엔진을 이용한 모터패러글라이딩이다. 행글라이딩은 패러글라이딩에서 느낄 수 없는 속도감과 조종성이 특징이다. 기체의 무게는 30~35kg으로 속도는 성능에 따라 다르지만 40~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어 속도감을 원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초보자는 안전성이 좋은 기체를 선택하면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엔진과 프로펠러, 패러글라이더의 특성을 합친 모터패러글라이딩은 일반 비행기처럼 이륙이 가능하다. 기존 패러글라이더에 엔진을 장착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으며, 패러글라이딩 경험자의 경우 2~3시간 교육을 받으면 바로 비행이 가능하고, 초보자도 1주일 정도 교육 후 단독으로 비행할 수 있다. 이런 공통점 때문에 패러글라이딩을 단독으로 배우기보다 다른 레포츠와 함께 배워 즐기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는 레포츠
흔히 사람들은 패러글라이딩의 매력을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발아래 펼쳐진 풍경을 만끽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패러글라이딩을 직접 즐기는 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몸과 마음이 완전히 비워지는 느낌, 다른 생각은 들지 않고 바람과 교감하는 것이 전부인 레포츠’. 이것이 바로 패러글라이딩의 본질이라고 말이다. 패러글라이딩의 진정한 매력은 산에서 부는 골바람을 타거나 열에 의해 만들어지는 상승기류를 타고 하늘을 자유롭게 누리는 것이다. 때로는 자신 앞에 놓인 조건을 통제하기보다 모든 것을 자연에 맡기고 따르는 것이 마음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 인위적인 조종이 아닌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패러글라이딩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기본 장비
패러글라이딩의 가장 중요한 장비인 패러글라이더는 낙하산 형태의 캐노피(Canopy, 날개), 패러글라이더와 비행자를 연결하고 조종석 역할을 겸하는 하니스(Harness), 캐노피와 하니스(Harness)를 연결해 글라이더의 조종성을 유지하는 산줄(Suspension Lines), 그리고 각 산줄을 하나로 묶어 하니스에 연결하는 라이저(Riser)로 나뉜다. 캐노피는 두 장의 천을 포개어 만드는데, 크기는 비행자의 몸무게에 따라 다르며, 길이는 10~11m 정도다. 산줄은 바람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얇고 강도 높은 줄이 사용된다. 산줄 1개당 수백 킬로그램의 강도를 지니고 있으며, 30여 개 이상의 줄이 일정한 간격으로 매달려 비행자를 잡아준다. 헬멧은 지상에서 연습 하는 이들도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장비다. 지상에 착륙할 때 혹은 연습 시 무게중심을 잃어 머리가 지면과 충돌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항상 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또 장갑을 껴서 산줄과의 마찰로 손에 화상을 입는 것을 방지하고,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농구화나 등산화를 신도록 한다. 패러글라이딩을 할 때는 간편한 복장이 좋지만, 고공비행이나 장시간 비행 시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을 대비해 비행복도 준비하면 좋다. 그 밖에 무전기, 속도계, 고도계, 보안경 등을 준비하면 안전하게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
항공 레포츠 날개클럽 www.nalgaeclub.co.kr
패러글라이딩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레포츠인데 기초를 잘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985년 창단된 항공 레포츠 날개클럽은 국내 항공 레포츠의 역사를 함께해왔다. 10대 후반부터 60대 장년층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수많은 동호인을 배출한 명문 클럽이다. 6주 과정의 초급 교육은 비행 원리와 장비 취급 요령, 지상 연습 등을 거쳐 저고도에서 이륙과 착륙을 병행하고, 4주 차부터 S자, 360도 비행을 경험하고 나면 고고도 활공장에서 비행할 수 있다. 교육 기간 동안 희망자에 한해 추가 비용 없이 패러글라이딩과 행글라이딩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급 교육이 끝나면 수료증을 받는데, 이후 사면 비행, 열기류 비행, 장거리 비행 등 1년 정도 중•상급 교육을 받으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정규교육 외 1일 체험 교육도 가능하다. 지상 주행 시뮬레이션 조종 연습 후 30~100m 고도 비행을 할 수 있다. 모든 교육은 주로 경기 광주, 화성 등 수도권 활공장에서 이뤄지며, 당일 기상 상태와 참가 회원의 수준에 따라 알맞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패러글라이딩은 혼자 하는 레포츠지만 교육을 수료하고 처음 1~2년 동안은 장기 비행 경력자의 지도에 따라 비행하는 것이 안전하므로 동호회 활동을 하는것이 좋다.
위치 서울시 광진구 중곡 1동 258-22 1층 2호
문의 02-927-0206, 010-5317-0206
비용 초급 6주(주 1회 기준) 35만원, 중•상급 1년(주 1회 기준, 참가 횟수 관계 없음) 40만원, 일 1 체험 12만원
추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어섬활공장
어섬은 송산면의 마산포 선창에서 약 1㎞, 대부도 동쪽 2㎞ 지점에 위치하며, 해안선길이는 1.9㎞이다. 예전에는 물고기가 많은 섬이었으나 지금의 해안가에는 물고기 대신 무성한 갈대숲과 소나무가 자리해 있다. 1999년 국내 최고의 초경량 비행기 전용 활주로가 들어서면서 항공 레포츠의 중심지가 됐다. 수도권에서 가장 안전한 활공장 중 하나로 근처 운동장과 해변이 넓어 착륙장에서 벗어나더라도 안전하게 착륙이 가능해 초급자들이 비행하기에 좋다. 고도는 45m로 이륙장까지 5분 정도면 도착한다.
위치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 800번지
문의 010-4459-0568(어섬자치위원회)
양방산활공장
충청도가 페러글라이딩의 메카로 꼽히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양방산활공장이 있기때문이다.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활공 인프라를 갖춘 단양의 양방산활공장은 국내 1호 활공장으로 유명하다. 산과 강의 조화로 바람이 모이는 조건을 갖춰 아무 때나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중급 이상의 비행자에게 적합한 코스로 해발 640m에 위치해 있으며, 단양읍에서 차로 20분이면 정상에 닿는다. 단양읍이 한눈에 들어 오는 활공장에서 4~5명의 패러글라이더가 동시에 이륙할 수 있다.
위치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기촌리(양방산 전망대)
문의 043-423-4123, 010-9230-8989(단양 플라잉파크)
대한민국 베스트 15코스에 선정된 크리스탈밸리 CC는 자연 친화형 코스로 최상의 그린 컨디션을 자랑한다. 자연주의 골프 미학을 완벽하게 실현한 이곳에서 최고의 라운딩을 경험해보자.
자연이 만든 걸작 크리스탈밸리 CC
울창한 자연림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코스
서울 강남에서 차로 50분 남짓 달리면 펼쳐지는 크리스탈밸리 CC는 청정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진 친환경 골프장이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도심과 더욱 가까워져 인기를 더하는 이곳은 자연림이 울창한 대금산에 둘러싸여 있고 일급수에서만 산다는 쉬리가 있을 만큼 깨끗한 조종천이 휘감아 도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위치해 있다. 독창적인 코스 레이아웃으로 라운딩의 묘미를 더하는 크리스탈밸리 CC의 코스는 크리스탈과 밸리 2가지로 구성된다. 크리스탈 코스는 낮은 구릉으로 이뤄진 여성적인 코스지만 전장이 만만치 않아 남성적인 힘과 여성적인 섬세함을 조화시킨 플레이가 필요하다. 베스트 코스는 4번 홀과 5번 홀이다. 일명 ‘지옥으로의 초대ʼ로 불리는 4번 홀은 도전 정신을 필요로 하는 코스이다. 5번 홀은 자연림을 적극 활용한 독특한 설계가 돋보이는 홀로 티박스에 오르면 마치 원시 풍광을 그대로 담은 듯한 수려한 경관이 펼쳐져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밸리 코스는 선이 굵은 남성적인 코스로 울창한 자연림 속에 도그레그 홀이 어우러져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그중 2번 홀은 티박스에 서면 뒤편 원시림 사이로 자연 폭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골퍼들을 유혹한다. 40도 정도 꺾인 4번 도그레그 홀은 강원도 낙락장송 160주와 살구나무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보인다.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고품격 부대시설
골프와 숙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골든빌리지는 크리스탈밸리 CC의 또 다른 명소다. 페어웨이를 따라 조성된 빌리지 안에서는 모든 골프 코스를 감상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호텔급 명품 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클래식한 고전미가 느껴지는 고풍스런 클럽하우스도 빼놓을 수 없는 크리스탈밸리 CC의 매력. 유명 작가의 그림, 조각물 등이 요소요소에 배치돼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하며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신선한 유기농 재료의 건강 식단은 입맛을 한껏 돋워준다. 크리스탈밸리 CC는 코스뿐 아니라 갖가지 부대시설과 서비스에서도 웰빙을 지향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차별화된 회원 관리 프로그램. 365일 담당 주치의가 회원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메디컬 케어 시스템, 웰빙 식단을 제공하는 다이닝 룸, 최고급 라커 룸과 스파 시설 등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소 경기도 가평군 상면 항사리 산 36-2
문의 031-589-5000, www.crystalvalley.co.kr
1, 2 대한민국 베스트 15코스에 선정된 크리스탈밸리 CC의 전경
3 독창적인 코스 레이아웃으로 라운딩의 묘미를 더한다.
비씨 VIP카드 회원을 위한 혜택
이벤트 기간 중 선착순 10팀에게만 크리스탈밸리 CC
주중 그린피 56% 할인 혜택을 드립니다.
이벤트 대상 비씨 VIP카드 회원 (인피니트, 다이아몬드, 시그니처, 플래티늄(연회비 12만원))
이벤트 혜택
라운딩 가능한 날짜 : 2013년 8월 1일 ~31일
정상가(4인 그린피) : 720,000원
참가비(4인 기준) : 320,000원
비 고 :세금 84,480원 현장 납부(4인 기준)
• 참가비 선결제 후 세금 84,480원은 골프장 현장 납부
예 (약 확정 후 약정 기일 내 미결제 시 자동 취소 됨)
• 티오프 시간은 오전 또는 오후 가능하며, 라운딩 한 달 전 개별 공지
• 개별로 결제 가능하며, BC카드로만 결제 가능
• 양도 및 재판매 불가능하며, 현장에서 발견 시 정상 금액을 지불해야 함
예약 및 문의 라운.G 골프 고객센터 1566-6578를 통한 전화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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